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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y급여클럽 '클럽존' 오픈

신한은행은 마이급여클럽에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하는 '클럽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마이급여클럽의 기존 금융혜택에 추가로 고객별 맞춤 컨텐츠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클럽존을 오픈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급여클럽은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신규 급여이체 고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9월말 기준 18만여명이 가입했다. 클럽존은 고객별 맞춤 컨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직장인과 여성, 청춘, 은퇴로 섹션을 구분하고 고객 소득 유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 아파트 시세와 주식시장 같은 금융경제 정보뿐만 아니라 뮤지컬, 전시전과 같은 문화 컨텐츠, 여행, 야구 등 취미 컨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모든 연금을 한 곳에 볼 수 있는 '내모든 연금',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이급여클럽 출시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급여의 개념을 확장해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클럽존 컨텐츠를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클럽존 오픈을 기념해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앱인 신한플러스에서 클럽존과 관련된 문제를 풀고 마이급여클럽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2019-10-01 14:23:2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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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 삼성동PB센터' WM복합점포 신설

KB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KB 골드&와이즈(GOLD&WISE) 삼성동PB센터'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 KB 골드&와이즈 삼성동PB센터는 KB국민은행 '삼성동PB센터'를 신설하고 KB증권 '삼성동지점'을 같은 건물로 이전하면서 WM복합점포로 새롭게 태어났다. KB금융그룹의 WM복합점포는 총 70개이며, CIB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79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다. KB 골드&와이즈 삼성동PB센터 WM복합점포는 KB금융그룹이 삼성동지역에서 처음으로 오픈하는 PB센터 복합점포다. 삼성동 지역은 고액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면서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특히 법인기업 CEO 고객 및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법인자산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은 지역이다. KB 골드&와이즈 삼성동PB센터 WM복합점포는 개인 및 기업금융의 기반이 동시에 조성돼 있는 지역의 특징을 반영해 고액자산가 및 법인자산관리에 특화된 PB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KB국민은행에서는 PB영업 경력직원을 중심으로 직원을 구성했으며, KB증권에서는 법인자산관리, 채권, 주식 등에서 뛰어난 노하우를 보유한 우수PB를 중심으로 법인영업팀을 신설했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이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한 팀이 돼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KB 스타 자문단을 통한 부동산·세무 등 자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주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투자 세미나도 실시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전무는 "복합점포 커버리지의 확장으로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은행·증권의 협업 활성화를 통해 고객관점의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향후 삼성동지역이 차세대 국제업무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만큼 PB센터를 통해 고자산고객 및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01 14:22:5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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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모바일뱅킹 하루 이용금액 6조원 돌파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는 1억5000만건에 달했다. 인터넷뱅킹의 주요 수단인 모바일뱅킹 이용 금액은 하루 평균 6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18개 국내은행과 우체국 예금고객 기준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은 하루 평균 각 1억4716만건, 47조755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7.5%, 0.2%씩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6조417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이용건수도 9091만건으로 15.5% 늘었다. 서비스별로 보면 인터넷뱅킹 조회서비스 이용건수가 1억3526만4000건으로 18.3% 증가했다. 자금이체서비스(1188만4000건), 대출신청(1만5900건) 등은 각각 8.8%, 28.5% 늘었다. 이용금액 기준으로는 대출신청이 하루 평균 1913억원으로 28.6% 급증했다. 자금이체는 47조5638억원으로 전기 대비 0.1% 증가에 그쳤다.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61.8%에 달했다. 지난해 하반기(62.9%)보다는 소폭 축소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12.7%로 전년 하반기(11.4%)보다 확대됐다.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는 1억1289만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7.8%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도 4.1% 늘어난 1억5262만명으로 집계됐다. 인터넷뱅킹 개인 등록 고객수는 1억4302만명으로 4.1% 늘었고, 법인 등록 고객수는 960만2000명으로 4.6% 증가했다. 은행의 금융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을 보면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 서비스 이용비중은 56.6%로 지난해 말(53.2%)보다 확대됐다. 같은 기간 모바일뱅킹 포함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서비스 이용 비중은 88.4%를 기록했다.

2019-10-01 14:21:1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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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신한카드가 100% 디지털로 구현되는 혁신 카드를 출시한다. 신한카드는 1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개최, 기존 카드업의 틀을 깨는 혁신적 금융서비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기념식에서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이란 키워드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초연결하고, 한계 없는 업의 초확장을 이루며, 사회와 함께 꿈꾸는 초협력을 만들어 나가는 신한카드의 '3초 경영' 미래상을 제시했다. 임 사장의 3초 경영 전략은 카드 중심의 고객개념을 확장한 통합 멤버십과 초개인화 마케팅 등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초연결'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육성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추진을 통해 '한계없는 업의 초확장'을 이루고, 그룹과의 원신한(One-Shinhan) 전략, 원컴퍼니(One-Company) 조직문화, 시대가 요구하는 원소사이어티(One-Society) 상생 활동으로 '함께 꿈을 키우는 초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의미다. 이러한 3초 경영에 입각해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100% 디지털 방식의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인 'D-Club(Digital Club, 이하 디클럽)'을 출시한다. 디클럽은 카드 신청·발급·이용·상담 등 신한카드 이용 경험의 전 과정을 플라스틱 카드 없이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디지털로 구현하고, 절감된 모든 비용을 고객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혁신적 금융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올해 내 신규 고객 1만명을 선착순 모집해 새로운 혁신 서비스 체험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이용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이나 도난이 의심될 때마다 카드번호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카드 시큐리티 서비스'나 기존의 신용카드 납부 방법에서 벗어나 매월 납부할 금액을 확인하고 납부 일자를 직접 선택할 있는 신개념의 '스마트 빌링'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한도 소진율이 50%를 넘으면 잔여 한도를 알려주는 '한도잔액 자동알림', 카드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카드 셀프디자인' 등 신한카드만의 디지털 역량을 결집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금번 창립기념식에서 또 다른 혁신 금융서비스인 '신용카드기반 송금서비스'와 '개인사업자 CB(Credit Bureau)사업' 론칭 행사를 진행, 초확장과 초협력을 지향해 나가는 신한카드를 그려냈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핀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고 금융권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혁신금융서비스'에 사업자로 선정돼 그 동안 신용카드기반 송금서비스와 개인사업자 CB사업 준비에 공을 들여왔다. 신한카드는 이번 창립기념일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임 사장은 "역경 앞에서 누군가는 포기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다는 말이 있듯이, 신한카드가 플라스틱 카드라는 사각의 틀을 과감히 깨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전해야 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신한' 사상에 입각해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이라는 3초 경영의 프레임으로 혁신적 금융 리더로서 카드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01 10:37: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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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레볼루트, 신속한 글로벌 사업 확대 촉진 MOU

비자와 영국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Revolut)는 레볼루트의 글로벌 사업 확대 지원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레볼루트는 비자의 브랜드 파워 및 규모, 글로벌 카드 결제 수용성을 적극 활용해 레볼루트의 상품을 총 24개의 신규 국가를 포함한 총 56개 시장에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레볼루트는 파트너십 협약에 따라 사업을 전세계로 확장하며 비자 브랜드 카드들을 주로 발급할 예정이다. 레볼루트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전·예산 관리·P2P 결제 등 각종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자카드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원활한 결제 경험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비자는 유럽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토대로 한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러시아, 싱가폴,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만, 태국, 우크라이나 및 베트남 시장에서 레볼루트의 서비스 출시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레볼루트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니콜라이 스토론스키(Nikolay Storonsky)는 "디지털 지불결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비자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다 원활하고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구축하고자 하는 양사의 공통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비자와의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레볼루트는 신규 시장에 진출해 보다 많은 카드 사용자들이 기존 유럽 고객들이 수년간 누려왔던 레볼루트의 유연하고 혁신적인 금융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클락(Chris Clark) 비자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괄대표는 "레볼루트와의 파트너십을 아시아 태평양지역으로 확대하게 돼 기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태 지역에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결제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레볼루트와 같은 혁신적인 파트너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레볼루트가 아태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자와 레볼루트는 지난 4년간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디지털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볼루트는 2017년 7월부터 오늘날까지 유럽의 주요국에 있는 고객들에게 비자카드를 발급해 왔으며,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역량을 활용해 양사의 세계진출을 지원해왔다. 향후 레볼투트와 비자는 고객이 더욱 효과적으로 디지털 상에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뱅킹 서비스 ▲낮은 환전 수수료 ▲개인간 거래(P2P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자 관계자는 "비자와 레볼루트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핀테크 혁신을 향한 비자의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전세계 계좌로의 송금 속도 강화 ▲글로벌 거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B2B 결제 솔루션 구축 ▲금융소외계층 대상 디지털 결제 솔루션 제공 등 비자의 3가지 전략적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9-10-01 10:37:1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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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로 생활요금 정기결제 신청하고, 할인 혜택 챙기세요”

현대카드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요 생활요금을 현대카드로 정기결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카드 '생활요금 정기결제' 이벤트 대상 항목은 주요 생활요금인 아파트관리비나 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4대 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고용보험 중 1개 항목 이상)으로 정기결제를 신청한 항목 수에 따라 1건은 1만원, 2건은 3만원, 3건 이상은 5만원을 청구할인 해준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현대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생활요금 정기결제 이벤트에 참여하고, 홈페이지나 상담센터에서 정기결제를 원하는 항목을 한번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카드는 모든 현대카드로 지난 6개월 간 이벤트 대상 항목에 정기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추가로 현대카드는 삼성페이 신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삼성페이에 현대카드를 신규 등록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총 3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할인해준다. 혜택은 지난 1년 간 현대카드를 삼성페이로 결제한 이력이 없는 고객 대상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고객들이 생활요금 정기결제 서비스로 4대 보험과 관리비 등 주요 생활요금을 매달 챙겨야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할인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카드 생활요금 정기결제 이벤트와 삼성페이 신규 이용 고객 대상 5000원 청구할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2019-10-01 10:37:0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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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마이너스 물가…기재부·한은 "디플레 아니다"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물가를 기록하면서 정부가 디플레이션(상품과 서비스가격 지속 하락) 우려로 번지는 것을 경계하고 나섰다. 물가 정책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저물가 상황을 디플레이션으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봤고, 물가안정이 제1의 목표인 한국은행은 물가가 내년부터 1%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플레이션이란 물가 수준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 기재부 "디플레이션 징후 아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공급측 충격에 의한 2~3개월 단기간에 걸친 물가 하락이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몇 달간의 물가 흐름이 디플레이션의 징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4% 하락해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수점 한 자릿수에서 반올림하는 공식 수치로는 1965년 통계 지수 편제 이후 사상 첫 마이너스다. 김 차관은 "당분간은 작년 9~11월 물가가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공급측 영향이 지속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0% 내외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저효과가 완화되는 연말부터는 0% 중후반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소매 판매 지수가 8월 3.9%로 크게 오른 데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4.4포인트 오른 96.9를 기록한 것을 근거로 들며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강조했다. 물가가 하락하는 기간이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1930년대 미국이 겪은 대공황이나 1990년대 일본에서의 디플레이션 등과 연결 짓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 차관은 "일본의 디플레이션 기간엔 물가 조사 대상 중 60% 내외 품목의 가격이 하락하는 등 물가 하락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우리나라는 2012년 이후 물가 하락 품목이 20~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주요국 물가하락기의 특징' 보고서에서 "일본, 홍콩 등은 물가하락이 장기간 지속된 시기에 소비자물가 대상품목 중 가격하락 품목의 비중이 50~70%대 수준으로 상승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3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 한은 "내년에는 1%대로 높아질 것" 한은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1%대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최근 소비자물가 상황 점검' 자료를 통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던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 공급측 기저효과가 11월 이후부터 점차 사라질 것"이라며 "내년 물가상승률은 1%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달 27일 한은 인천 인재연수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연말이나 내년 초 기저효과가 해소되면서 물가상승률이 1% 내외로 올라갈 것"이라며 "엄밀한 의미에서 아직은 디플레이션 징후로 해석할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마이너스 물가를 나타낸 건 국제유가 하락, 농축수산물 가격 기저효과, 고3 무상교육 등 일시적인 공급측 요인이 컸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한은은 "지난해 폭염으로 8~9월 중 농축수산물 가격이 7월보다 15.5% 상승한 데에 따른 기저효과가 올해 8~9월 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또 9월부터 시행된 고교 3학년 대상 무상교육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0.2%포인트 낮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농축수산물가격 상승률은 과거 10년간(2009~2018년) 평균 상승률 6.8%를 크게 웃돌았다.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품목별 기여도를 보면 농축수산물은 -0.7%포인트, 석유류는 -0.2%포인트 등으로 집계됐다.

2019-10-01 10:37:0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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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업 체감경기 3개월 만에 반등…추석 연휴 덕

지난달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추석 연휴 덕에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제조업체의 체감경기도 명절, 신형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4개월 만에 올랐다. 다만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다음 달 전망은 후퇴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9년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업황 BSI는 72로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지난 6월 이후 석 달 만에 상승했다. BSI는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수가 기준선(100) 이하이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이 긍정적으로 답한 곳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이달 조사는 전국 3696개 법인기업(응답 3264곳) 대상으로 지난 16~23일까지 이뤄졌다. 제조업 BSI는 71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75)부터 8월(68)까지 하락하다가 9월 넉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제조업 BSI가 상승한 것은 신형 스마트폰 출시로 전자·영상·통신장비가 11포인트 급등한 영향이 컸다. 명절을 전후로 매출이 늘어난 식료품 업종도 9포인트 올랐다. 반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자동차 업종이 11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79)과 중소기업(64)이 각 1포인트, 5포인트 올랐다. 수출기업(81)과 내수기업(66)도 1포인트 4포인트씩 상승했다. 내수기업은 지난 4월(72) 이후 5개월 만에 처음 상승했다. 비제조업 BSI는 72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추석 연휴 효과로 도소매업은 8포인트 상승했고, 시스템 구축관리서비스 수익 증가로 정보통신업도 5포인트 올랐다. 아파트 분양 물량 등으로 부동산업종도 12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제조업, 비제조업 BSI의 반등을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계절성을 제외한 계절조정 기준으로는 지수가 횡보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지수가 크게 반등했다기보다는 계절조정을 감안할 경우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지난달 제조업 업황지수의 반등은 일시적 효과에 의한 것으로 추세적으로는 횡보하는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 전망은 일부 개선됐으나 대기업과 수출기업 전망은 나빠졌다. 제조업의 10월 업황전망지수는 73으로 1포인트, 비제조업은 74로 2포인트 상승 전망됐다. 그러나 제조 대기업은 80에서 78로, 제조 수출기업은 84에서 80으로 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들이 가장 많이 꼽은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으로 전월 21.5%에서 지난달 23.3%로 비중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비중이 19.6%에서 18.7%로 0.9%포인트 축소됐다.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2.9포인트 오른 91.3을 기록했다. 이는 BSI와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지표로 기업과 소비자를 포함한 민간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파악하는 데에 활용된다. 계절변동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0.3포인트 하락한 90.3이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87.2)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2019-10-01 09:49:4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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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핀테크·소셜커머스와 '차이(CHAI) 카드' 출시

비씨카드가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 및 소셜 커머스 기업 티몬과 함께 '차이(CHAI)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차이카드는 차이코퍼레이션이 지난 6월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 기반의 선불카드다. 고객은 차이 앱에서 1개 이상의 은행 계좌를 최초 1회만 연동하면 된다. 차이카드는 차이에 연동한 계좌로 충전한 금액 내에서 비씨카드의 300만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앞으로 차이코퍼레이션은 차이카드를 발급하고, 비씨카드는 차이카드 전표 매입 등 결제 프로세싱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또한 티몬은 차이카드 고객 모집과 제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비씨카드는 차이 서비스가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테라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등 양사 간 핀테크 관련 시너지 영역을 발굴하고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은 "차이카드는 비씨카드가 디지털 결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핀테크 및 소셜 커머스 기업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결제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창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국내 최대 가맹점을 보유한 비씨카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01 09:46:4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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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롯데오너스 롯데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1일 롯데쇼핑과 제휴해 '롯데ON'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카드인 '롯데오너스(LOTTE ONers)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롯데ON에서 이용 시 엘포인트 3%,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0.5%를 월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또한, 유료멤버십 서비스인 롯데오너스에 가입한 고객이 롯데ON 이용 시 계열사별 0.25~2%를 추가 적립해줘 최대 5%의 엘포인트 적립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혜택은 지난달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제공되며, 발급한 달을 포함해 두 달간 지난달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ON이란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사업본부가 지난 4월 선보인 롯데그룹의 7개 온라인쇼핑몰 (롯데홈쇼핑·롯데닷컴·하이마트·롯데마트·엘롯데·롯데프레시·롭스)의 통합채널이다. 롯데오너스는 롯데ON의 유료멤버십 서비스로 월 2900원을 내면 롯데ON 7개 계열사별 각 2장씩 총 14장의 무료배송 쿠폰이 매월 제공된다. 더불어 롯데시네마, 면세점, 그린카 등 롯데 주요 계열사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명제선 롯데카드 디지털본부장은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급증하는 이커머스 시장과 더불어 늘어나는 쇼퍼(shopper)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롯데ON과 결합해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PLCC카드를 출시했다"며 "최대 5% 적립률과 주요계열사 할인 제공을 통해 고객들이 이용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 카드로 롯데오너스 멤버십 월 회비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매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가입 월로부터 1년 동안 롯데오너스 월 회비인 290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온라인 신규 가입고객을 위한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카드는 홈페이지 또는 롯데카드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5000원이다. 포인트 적립관련 자세한 사항은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롯데O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10-01 09:45:59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