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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광장시장 찾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9일 서울시 광장시장을 찾아 'MG희망나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사업' 마케팅 물품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이용 장려를 위해 'MG전통시장 가는날'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개최된 MG희망나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사업 마케팅 물품 전달식에는 박차훈 중앙회장 및 중앙회 임직원,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임직원, 광장시장 상인연합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MG희망나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사업은 전국의 25개 시장인근 새마을금고에서 시장이용 고객들에게 총 2억1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물품을 지원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새마을금고 지역상생사업이다. 전달식을 마친 임직원들은 광장시장내에서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입하는 MG전통시장 가는날 행사에 참여하며 추석맞이의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난 2012년부터 '1새마을금고 1전통시장 지원' 협력 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새마을금고는 1새마을금고 1전통시장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850개 전통시장과 지역 새마을금고가 자매결연을 맺어 2012년부터 지난해지지 약 9억여원을 지원했다. 또한 2009년부터 취급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취급 금융기관 중 판매 및 회수 1위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신용이 낮거나 점포가 없는 소상공인들도 이용 가능한 전통 시장 특화 대출 상품인 '시장든든 신용대출'을 출시해 주목받았다. 새마을금고는 이밖에도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금고 직원들이 점포를 방문, 입출금 및 온누리상품권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56년 동안 지역공동체와 상생해왔으며 지역경제의 뿌리는 바로 전통시장" 이라며, "새벽을 여는 부지런함으로 지역경제 버팀목이 되주신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위해 새마을금고가 든든한 상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3월 제17대 박차훈 회장 취임 이후 금고와 소통하는 열린경영, 변화를 실천하는 혁신경영, 나눔으로 성장하는 상생경영의 3대 방침을 바탕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개발과 사회공헌사업을 추진중이다.

2019-09-09 17:40: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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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2019 여성 세일즈매니저 선발 프로그램' 시행

푸르덴셜생명은 '여성 세일즈매니저 선발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일즈매니저(Sales Manager, 이하 SM)는 영업 조직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중간 관리자를 의미한다. 이들은 푸르덴셜생명의 핵심 경쟁력인 라이프플래너(LP) 후보자를 찾고 잠재 능력을 발굴해 금융 및 재정전문가로 성장하도록 훈련시키며 에이전시매니저(AM)를 도와 에이전시의 경영을 분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성 세일즈매니저 선발 프로그램'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로서 2년 이상의 직장 경력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여성 세일즈매니저의 직무와 비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지역별 직무설명회(CIS)에 참석한 후 지원서를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은 전문적인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6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으며 영업 경험을 쌓는다. 이후에는 개인의 비전에 따라 에이전시를 관리하는 AM, 영업 본부장 등 영업 분야에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관리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푸르덴셜생명은 보험사관학교로 불리는 만큼 6개월간 세일즈매니저 포지션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해 누구나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며 자신의 성과를 보상받을 뿐만 아니라 한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여성이라면 이번 여성 세일즈매니저 선발 프로그램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09 17:21:5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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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 "금융안정 최우선…면책제도로 혁신성장 지원"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이 대내외 불확실성에 금융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면책위원회 운영 등 금융사가 적극적으로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최근 논란이 된 파생연계증권(DLS) 등 파생금융상품과 관련해서는 판매규제 강화 등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9일 취임식을 갖고 "금융시장의 안정이 없이는 그 어떤 금융혁신이나 포용금융도 연목구어(緣木求魚)에 지나지 않는다"며 "대내외 불안요인에 대응해 금융시장 안정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글로벌 저성장·저물가·저금리의 삼저(三低)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 미·중 무역갈등을 둘러싼 글로벌 불확실성도 이제는 하나의 상수로 굳어지고 있다"며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와 홍콩상황 등 우리 시장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변수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는 경우에는 필요한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신규 자금지원 등 금융지원이 차질 없이 충분하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혁신금융 없이는 경제성장이나 활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제도 개선도 검토한다. 은 위원장은 "금융회사 직원 등 현장 실무자들을 움츠러들게 만드는 제재가능성이 혁신금융, 모험자본 공급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회사가 혁신기업을 지원하면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고의·중과실이 없으면 면책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감사원의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벤치마킹해 면책위원회 운영 등 금융회사의 우려를 덜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포용적 금융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접근성 확대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두 축으로 접근할 방침이다. 그는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불합리한 금융관행 등에 따른 피해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금융소비자 보호시스템을 선진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파생금융상품과 관련해서는 관련제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소비자 보호에 미흡한 점이 있다면 판매규제 강화 등 필요한 제도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9 17:21: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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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AIA 바이탈리티 다이렉트' 플랫폼 오픈

AIA생명은 건강관리 프로그램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셀프 보험 가입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이용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을 노린 'AIA 바이탈리티 다이렉트' 플랫폼은 가입,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간편하게 청약이 완료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보험 상품 가입 시 요구되는 데이터 입력을 최소화하고 간편 청약 프로세스를 도입해 복잡한 가입 절차를 간편화했다. 또 공인인증서 기반의 본인 인증을 탈피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입 기능을 탑재하는 등 젊은 층들을 위한 편의 기능을 적극 도입했다. AIA생명은 다이렉트 플랫폼 오픈을 맞이해 두 개의 신규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무)퍼플휴일 교통재해장해보험'은 청약 과정을 3단계로 줄인 빠르고 간편한 장해 보험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저렴한 보험료(남자: 2500원, 여자: 1600원/연납)로 휴일 발생 교통재해로 인한 사고를 보장한다. 1년 만기 소액보험으로 주말을 포함해 바깥나들이가 잦은 휴일에 재해 보장이 가능하다는 점과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무)건강할수록 할인받는 암보험'은 이미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습관'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션을 달성, 리워드를 경험한 합리적인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다이렉트 전용 바이탈리티 통합형 상품이다. 2030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암 보장에 초점을 맞춘 이 보험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평생보장 상품으로, 바이탈리티 초년도 선할인 5%가 적용되며 이후 바이탈리티 등급에 따라 최대 20%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손익준 AIA생명 바이탈리티&디지털부문장은 "속도와 편리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의 니즈에 맞춰, AIA 바이탈리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AIA생명 디지털 다이렉트 플랫폼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이렉트 플랫폼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젊은 고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9-09 17:21:3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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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보험사, 돌파구를 찾아라] <中> 애물단지 전락 실손보험

손해보험사가 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 울상이다. 한때 실적 효자 노릇을 하던 실손보험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 '문재인 케어'로 비급여 진료가 늘어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보험료 인상에 회의적인 상황이다. 올해 실손보험과 자동차에서만 3조원 적자가 예상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48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1069억원) 대비 29.5%(6219억원) 감소했다. 전체 보험영업손실이 작년 대비 1조1453억원 확대된 2조2585억원으로 나타났다. 장기보험 판매사업비 지출 증가와 보험사고로 인한 손해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장기보험의 경우 올해 상반기 2조126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판매사업비와 보험금 지급 등 손해액이 각각 5546억원, 7893억원 등을 기록하면서 전체 장기보험 손실규모가 작년 대비 5132억원 확대됐다. 자동차보험 손실도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경우 정비요금 인상 등 원가상승 등에 따른 보험금 증가로 손실규모가 4153억원 확대됐다. 일반보험은 2862억원 이익을 기록했지만 국내외 보험사고(자연재해 관련 해외 수재 등)로 손해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규모가 작년 대비 43.1%(2168억원) 축소됐다. ◆ '文케어'로 커진 실손보험 적자 손보사의 수익성이 악화한 주요인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 '문재인 케어'로 비급여 진료가 늘어나면서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급증한 영향이 컸다.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원수보험료 기준)은 110~140%다. 보험료로 100원을 받으면 보험금으로 110~140원을 줬다는 의미다. 주요 손보사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이미 100%를 넘었다. 삼성화재의 경우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이 117.2%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증가했고,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실손보험 손해율은 147.2%에 달한다. 당초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인 '문케어'가 시행되면 민영 보험회사들이 판매하는 실손보험의 보험금 지급이 크게 줄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손보험료가 최대 연 5%까지 인하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상황은 정부의 예상처럼 돌아가지 않았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급증하면서 보험금 지급도 늘어나면서 손해율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2년 계약 건수 기준 실손보험 가입자는 2600만명까지 늘었고 2014년에는 3000만명을 돌파한 후 2018년 3400만명을 넘어섰다. 한때는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제2의 건강보험'으로까지 불렸다. 그런 실손보험이 문케어의 풍선효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실손보험은 의료기술 발달로 보험사기에 악용돼 오히려 보험금 누수의 주범이 됐고, 문케어로 의료량이 급증한 데다 급여화되지 않은 비급여항목 진료비가 늘면서 실손보험 손해율이 급증한 것이다. 최근 2년간 121.8%, 123.2%의 손해율을 기록하는 등 받은 보험료보다 지급한 보험금이 더 늘어나고 있지만 실손보험료는 당국의 규제로 연간 최대 25% 이상 올리지 못한다. 그마저도 문케어가 약 8%의 보험료 인하 효과가 있다며 보험료 인상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 車보험료 두 번 인상에도 손해율 높다 자동차보험 상황도 마찬가지다. 손보사의 실적 부진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영향이 크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의 누적 손해율은 84.7~103.6%를 기록했다. 업계에서 보는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이 77~78%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상반기 누계 손해율은 적정 수준보다 약 10% 높은 셈이다. 즉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난다는 얘기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9개 손보사의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무려 90.8%에 달했다. 메리츠화재 84.7%, 롯데손해보험 96.8%, MG손해보험 105.9%, 삼성화재 87.1%로 집계됐다. 여기에 자동차보험 사업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사업비까지 더하면 적자는 더욱 불어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우선 지난해의 자동차 정비수가와 부품비 인상이 꼽힌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저임금 상승 등 탓에 자동차 정비업체 공임이 평균 2만5100원에서 2만9994원으로 19.5% 올랐다. 이로 인한 보험금 지급 증가액만 연간 3142억원에 달한다. 또 올해 2월부터 표준약관 개정으로 노동가동연한은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사고차량 시세하락손해 보장은 출고 후 2년에서 5년으로 각각 확대돼 보험사의 부담이 더 늘었다. 보험개발원은 노동가동연한 확대로 연간 보험금 지급액이 약 125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손보사들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자동차보험료를 4~6%가량 인상했지만 여전히 손실을 메꾸기에는 크게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두 차례 보험료 인상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비수가, 최저임금 인상, 표준약관 개정을 통한 가동연한(취업가능연한) 상향 등을 반영한 결과다. 다시 말해 아직까지 보험영업 본연에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선 보험료를 올리지 못했다는 얘기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손보사의 손해율이 계속 오르고 있어 하반기에도 유사하게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정책당국과 보험업계가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 등 충격 완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대응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9-09 17:20:5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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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號, 베트남 이어 인도네시아에 신한퓨처스랩 출범

-신한금융, 신남방 핀테크 로드 개척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금융그룹이 신(新)남방 핀테크 로드로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신한금융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신한금융 경영진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손상호 원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구글과 페이팔 등 글로벌 기업을 육성한 글로벌 최대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인도네시아 법인 임직원과 코하이브(COHIVE) 임직원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6년 12월 출범한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에 이은 두 번째 해외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진출을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 4개사를 1기로 최종 선발했으며, 현지 스타트업 3개사도 선발해 육성 및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지역의 최대 경제대국이며, 신한금융의 주요 글로벌 전략거점이다.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스타트업 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진출과 현지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투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신한은행 진 행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 손병두 부위원장 역시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유일하게 해외 거점을 보유하고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서도 성공적으로 적용해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정부도 신남방정책인 핀테크 로드 개척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금융권의 노력에 화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입주한 스타트업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자카르타 쿠닝간의 코하이브 본사 12층에 약 120평 규모로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약 40 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오픈 워크스테이션과 약 70여명이 동시에 세미나,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계단형 타운홀 및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 1기로 선발된 4개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와 현지 사무소 출범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공유 오피스 1위 업체인 코하이브와의 업무협약식도 진행했다 코하이브는 공유 오피스 등 다양한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신한금융은 코하이브와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발굴, 육성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 및 벤처캐피탈(VC)투자 연계 등 다양한 방면의 협업을 하기로 했다. 한편 '신한퓨처스랩'은 제2 출범식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에 5년간 약 250억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2019-09-09 16:21:4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