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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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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하반기 신입·경력직원 200여명 채용

BNK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룹 계열사별로는 부산은행(60명), 경남은행(40명)이 10일부터 신입행원 서류접수를 시작하며, 비은행 계열사인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BNK시스템에서도 10월부터 수시모집 등으로 약 1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계열사별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전형절차는 홈페이지 상세 채용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5·6급(일반 및 디지털직군)의 경우 학력, 나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서류심사 및 AI면접, 필기시험 등 채용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7급 공채의 경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 특별전형으로 진행한다. 또한 부·울·경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지역인재 비중을 확대하고, 디지털금융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디지털 관련 채용비중을 키울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주기를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취업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09-10 15:37:2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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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제 도입...금융거래 불이익 사라질까?

내년부터 개인신용 평가체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뀐다. 단 몇 점 차이로 신용등급이 나뉘어 대출조건이 달라지는 이른바 '문턱효과'가 사라진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고객의 신용점수가 어느 정도의 구간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가 모호해져 고객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 금리할인 세분화…중·저신용자 혜택↑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금융회사는 내부 신용평가시스템(CSS)에 신용점수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보완하고 있다. 현재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 5개 시중은행은 신용점수제를 시범운영 중이며, SBI·OK·웰컴·유진·JT친애저축은행 등 대형 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에서는 신용점수제를 반영한 내부 신용평가시스템(CSS)을 마련 중이다. 개인신용 평가체계에 신용점수제가 적용될 경우 간발의 차로 낮은 신용등급을 받아 고금리를 적용받았던 소비자들이 보다 유연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들이 대출 심사 시 세분화된 신용점수에 따라 금리할인 수준을 결정할 수 있어서다. 특히나 금융이력이 부족한 중·저신용자에게는 신용점수제 전환에 따른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1~2등급 차주보다 금융 거래 정보가 부족한 중·저신용자의 경우 리스크 판단이 쉽지 않아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도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을 가진 20대 청년 864만명 중 329만명, 60대 이상 고연령층 1012명 중 348명이 최근 2년 이내 카드 사용 이력이 없거나 3년 이내 대출 경험이 없는 '금융이력 부족자'다. 신용평가사들은 여기에 해당하는 금융소비자의 경우 대부분 4~6등급을 부여해왔다. 각종 공과금을 연체 없이 납부해왔던 고객임에도,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할 경우 낮은 신용등급을 받아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 그러나 앞으로는 금융이력 외에도 민간보험료 납부 정보나 체크카드 실적, 물품 대여료 지급 실적 등의 정보를 신용평가에 활용해 대출 심사 시 합리적인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유인이 커졌다. ◆신용점수 모호해 설명력 약화 그러나 일각에서는 고객의 신용점수가 어느 정도의 구간을 의미하는지 모호하고, 신용평가사별로 점수 산정의 기준이 달라 고객의 신용점수 분포가 상이해져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점수제를 통해 등급 간 경계에 있는 고객의 심사를 재검토할 수 있는 유인은 생기겠지만 여전히 등급 미달로 거절되는 사례는 점수제에서도 동일하게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용평가 결과에 대한 고객 상담 시 해당 점수가 어느 정도의 구간을 뜻하는지 모호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KCB나 NCB 등 신용평가사 별로 매겨지는 신용점수에 대한 평가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고객의 점수 분포가 상이해져 오히려 고객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출 심사 시 신용점수 이외에도 고려되는 요소가 다양하기 때문에, 신용점수제 전환의 실효성 자체가 미미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다른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점수제로 전환되면서 중·저신용자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폭은 좀 더 유연해질 수 있겠지만, 비단 등급이나 점수 외에도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데는 고려되는 요소가 다양하기 때문에 점수제 전환이 고객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내년 상반기 중 금융사로 하여금 내부 신용평가시스템 정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신용점수만으로 여신 등을 운영하도록 해 진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2019-09-10 15:37:1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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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외국인 증권자금 10개월 만에 순유출…환율 변동성 확대

지난달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10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도 대폭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5억2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42억7000만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의 순유출이다. 종류별로는 주식에서 19억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두 달 연속 순유입세를 지속하던 주식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출 전환했다. 반면 채권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14억3000만달러 가량 순유입됐다. 채권은 전달 3억1000만달러 순유출에서 순유입세로 바뀌었다. 한은 관계자는 "7월에는 일본 무역규제 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시장상황이 안정됐지만 지난달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유출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환율 변동성은 더욱 확대됐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하루평균 4.9원으로 전월(3.4원) 대비 1.5원 오르며 지난해 6월(5.2원) 이후 1년 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0.41%로 지난해 10월(0.43%)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컸다. 원·달러 환율 변동률(0.41%)은 주요국 가운데 높은 축에 속한다. 지난달 달러화 가치는 하루 평균 0.22% 변동했고 유로·달러 환율과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각각 0.23%, 0.32% 등락했다. 중국 위안화 가치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일평균 0.27%, 0.30%씩 변동했다. 일본 엔화의 경우 하루 평균 0.47% 등락했다. 브라질 헤알화(0.93%), 러시아 루블화(0.58%)도 변동성이 컸다. 환율은 기대보다 덜 완화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나 홍콩시위 격화 등으로 지난달 1211.2원까지 상승했다. 다만 이번 달 중 미·중 무역회담 개최가 결정되고 홍콩 송환법이 철회되며 지난 6일 기준 1196.9원으로 하락했다.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지난 8월 -1.06%에서 지난 6일 기준 -1.07%로 0.13%포인트 상승했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나타내는 외평채 5년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대외 불확실성 증대로 차입수요가 늘면서 1bp(1bp=0.01%p) 상승한 32bp를 기록했다.

2019-09-10 14:55: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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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농협·국민 등 일부 카드 결제 중단…車보험 특약도 확인

-추석 연휴에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추석 연휴기간 중 일부 금융사의 온라인 카드 결제 등이 중단된다. 연휴에 앞서 금융사와 중단업무 등을 미리 확인해놔야 한다. 또 각종 자동차 보험 특약의 경우 출발 전날까지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는 만큼 미리 꼼꼼히 챙겨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추석 연휴기간 중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 같은 금융정보를 안내했다. 농협은행(카드업무)을 비롯해 KB국민카드와 교보생명, KDB생명, 대신증권 등 5개사는 정보시스템 전환작업으로 온라인 카드 결제 등 전자금융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오는 11일 업무마감 후 정보시스템을 중단하며, 전환 후 13일부터 16일 사이에 서비스를 재개한다. 온라인 카드결제와 입·출금, 체크카드, 홈페이지, ARS 등의 서비스는 중단되지만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나 증권사 시세조회(국내)는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해 귀성길에 나선다면 일부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워셔액 등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점검을 비롯해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시작된다. 특약은 출발 전날까지(~24시) 가입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내 차량을 운전해야 한다면 단기(임시)운전자 확대 특약, 내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때는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차량 고장이 발생한 경우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를 이용할 때도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을 가입하면 렌터카 업체의 '차량손해면책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사고 발생사실을 경찰에 신고 ▲사고현장 보존 및 증인확보 ▲2차 추돌사고 주의 ▲신속히 보험사에 사고 접수 등 처리 요령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 특히 교통사고 피해자 구호조치 비용은 보상받을 수 있으며, 사고조사 지연 시 치료비 등의 우선지원이나 무보험차 사고 시 '정부보장 사업제도'를 통한 보상 등 다양한 보험 혜택이 있다.

2019-09-10 14:23: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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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주년' 장주성 IBK연금보험 대표 "사회취약층 노후준비 지원"

IBK연금보험은 지난 9일 본사에서 창립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장주성 IBK연금보험 대표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등 상대적으로 노후대비가 부족한 사회취약계층 노후준비 지원이라는 IBK연금보험의 설립 목적과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상기해봐야 한다"며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100년 지속성장하는 IBK연금보험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한 실행과제로 ▲초저금리 장기화에 대비한 사업구조 개편 ▲신(新) 회계제도 및 재무건전성 규제 강화에 선제적 대응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대비한 디지털경쟁력 화보 등을 제시했다. 기념식 후 경영진을 포함한 IBK연금보험 임직원들은 서울 중림동 쪽방촌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을 찾아뵙고 추석 명절 과일과 송편 등을 전달했다. 장 대표는 "회사의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 소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여쭐 수 있어서 뜻깊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고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2010년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100% 출자해 설립한 연금전문 보험사다. 현재 중소기업 근로자 등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취약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연금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09-10 14:07: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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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부동산신탁사 순익 2633억원…"건전성 감독 강화"

부동산신탁사의 주요 수입원인 차입형토지신탁의 수탁고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순이익은 2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평균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이며, 11개사 모두 흑자를 냈다. 영업수익은 6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신탁보수는 3939억원으로 영업수익의 62.1%를 차지했다. 그 중 차입형 및 관리형토지신탁의 보수가 3182억원으로 전체 신탁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8%다. 차입형토지신탁 수탁고는 8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 감소했으며, 신탁보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1926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리형토지신탁 수탁고는 59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5.0% 증가했다. 신탁보수는 1256억원으로 책임준공형 보수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28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다. 임직원 수가 늘면서 판매비와 관리비의 증가폭이 컸고, 신탁계정대여금의 자산건전성이 하락하면서 대손상각비도 급증했다. 총자산은 5조321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0% 증가했다. 총부채는 2조4712억원으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전년 말 대비 21.7%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전년 말 대비 6.3% 증가한 2조8504억원이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735%로 전년 말 대비 121%포인트 하락했다. 11개사 모두 필요유지 자기자본 요건(70억원)을 충족하며, 적기시정조치 기준(NCR 150%)을 크게 웃돌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요 수입원인 차입형토지신탁의 수탁고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NCR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부동산신탁회사의 재무건전성 감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금융위원회와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및 NCR 산정방식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을 준비 중이며, 토지신탁의 사업장별 리스크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업무보고서 서식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 3개사 중 대신자산신탁은 본인가를 완료했다. 나머지 신영부동산신탁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본인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2019-09-10 13:42: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