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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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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계대출 7.4조원 증가…서울 아파트 거래량↑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7조4000억원 급증했다. 올해 최대 증가폭이다.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면서 관련 자금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11일 한국은행의 '2019년 8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862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4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지난해 10월(7조8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역대 8월 중에서는 2016년 8월(8조6000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였다.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증가폭이 모두 확대된 영향이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8월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은 자금 수요로 대출 규모가 늘어난다"며 "이런 가운데 주택 매매거래까지 늘면서 규모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4조7000억원 늘어 전월(3조7000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커졌다. 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3월 2000호에 불과했으나 7월 8000호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도 지난해 10월(4조2000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폭인 2조7000억원 증가했다. 여름 휴가철 자금 수요 등 계절적 요인에 주택 관련 자금 수요까지 더해져 증가세가 더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기업대출도 지난달 3조5000억원 늘어 전월(1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대기업대출은 1조9000억원 줄어 지난 6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 중소기업대출이 지난달 5조4000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중소기업대출이 늘어난 건 은행들이 적극적인 취급에 나선 데다 중소법인대출 상환이 이달 초로 늦춘 데에 따른 것이다. 중소기업대출 중 자영업자가 주로 빌리는 개인사업자대출은 2조7000억원 늘어 지난해 3월(2조9000억원)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대 증가 규모를 나타냈다.

2019-09-11 12:49:3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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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교통硏 "추석 연휴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 더 많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행자 사고건수는 귀성길인 추석 전날에 추석 당일보다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위험 실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 차대사람(보행사고) 사망자가 78명, 차대차(차량간 사고) 사망자가 65명으로 보행자가 도로를 통행하다가 차량과 충돌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특히 연휴 기간 65세 이상 고령보행자(33명)가 전체 보행사망자(78명) 중 4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톨게이트 교통량 자료를 분석해보면 추석 전날 하루 교통량이 5436만대로 추석 당일 교통량 7116만대보다 23.6% 낮았으나 보행사고는 추석 전날이 오히려 높았다. 추석 연휴 보행사고 사망자의 경우 추석 전날(31명)이 추석 당일보다(19명) 1.6배 많았다. 보행자 사고건수도 추석 전날(736명)이 추석 당일(443명) 보다 1.6배 많아 귀성길 보행교통사고가 더 위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상교통사고를 살펴보면 차대사람 사고는 추석 전날, 차대차 사고는 추석 당일 더 많이 발생하였다. 추석 전날이 인명피해에 대한 주의가 보다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교차로나 횡단보도 부근에서 보행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추석 전날(246건) 사고건수는 추석 당일(132건) 보다 1.86배 많았다. 추석 당일(4명) 사망자의 경우 추석 전날(13명) 보다 3.25배 높게 나타났다. 추석 전날 보행교통사고가 많은 원인 중 하나는 음주운전으로 분석됐다. 추석 전날 음주운전 보행사고는 46건으로 추석 당일 32건보다 44% 높았다. 또 전방주시태만, 피로·졸음운전, 휴대전화 사용, 차내기기 조작 등 안전운전의무불이행(운전자부주의) 사고가 보행자 교통사고의 80%를 차지했다. 이러한 운전자부주의 교통사고는 추석 전날(589건)이 추석 당일(359건) 보다 1.6배 높았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들뜬 마음이 고스란히 운전행태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간 사고보다 보행자 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다. 추석 전날(귀성길)이 추석 당일(귀경길)보다 보행자 사고건수와 사상자수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조준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교차로와 횡단보도 부근을 통과할 때에는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음주로 인한 사망사고 등 추석 전날 사고 심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음주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 시내 등을 주행할 때에는 음주 보행자 같은 인사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속도를 준수하며 전방주의력을 높여야 한다"며 "무단횡단 등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돌발상황이 빈번해 각별한 주의운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2019-09-11 12:38:17 김희주 기자
신한은행, 경제제재 리스크 관리 강화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 배포 신한은행은 경제제재(Sanctions)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정책들과 이에 대한 업무 가이드라인을 담은 매뉴얼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해외 감독기관들이 이란, 북한, 시리아 등의 국가들에 대한 경제제재 수준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비해 무역기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Anti-TBML)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추가적으로 가이드라인 매뉴얼을 법무법인 전문가들과 협업해 제작함으로써 국내 시중은행 중 경제제재 준수 고도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돼다.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에는 ▲미국, EU, UN 등에서 정한 제재 대상 국가 ▲제재 내용 ▲해외송금 ▲수출입금융 ▲해외투자 등 업무 처리시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담겨 있다. 임직원들이 이러한 내용들을 쉽게 알 수 있는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신한은행은 제재 위반의 가능성을 한층 낮추는 동시에 영업점과 본점에서 관련 업무를 일관성 있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신한은행은 경제제재뿐만 아니라 업무와 관련된 국제 법률, 기타 규제에 있어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가이드라인에 추가로 반영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의 협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경제제재 준수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하기 위해 글로벌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 '정책 선언문'도 게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제제재 준수 가이드라인 제작을 통해 제재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경감시키고 금융당국의 신뢰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11 10:42: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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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연휴 IT부문 비상대응체계 점검

-카드 차세대 시스템 오픈 준비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 당부 NH농협금융은 지난 10일 김광수 회장이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운영계획을 점검하고 IT부문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6일 NH농협카드 차세대시스템을 정식 오픈한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진행한 차세대 프로젝트의 완료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신속한 상품개발 시스템을 구축한다. 비대면 채널(앱, 웹)을 통한 업무처리도 확대 제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날 김 회장은 카드 차세대시스템 준비와 연휴 대비 비상근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 도입으로 금융 보안과 안정성, 그리고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은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과 연휴 기간 고객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은 추석연휴 거래량 집중과 카드업무 일부 중단에 대비해 비대면 거래(카드, e금융)를 포함한 금융 시스템 모니터링과 관련 인프라 점검을 강화했다. 또 카드 차세대시스템의 단계별 본 이행을 위한 '비상대응TFT' 및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통해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카드 차세대시스템 이행으로 연휴 기간 NH농협카드의 거래 일부가 일시 중단된다. ▲일시불 및 할부 ▲단기 및 장기카드대출 ▲간편결제(페이)를 통한 거래 ▲카드를 이용한 예금인출 ▲기타(면세유카드, 기프트카드, 포인트, 현장할인 등) 등이 일시 중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9-11 10:21:3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