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금융위,소비자 중심 경영인증제 도입

앞으로 소비자 보호수준이 우수한 금융회사는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인증을 받게된다.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정책도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개선방안을 모색토록 한다. 금융회사가 스스로 소비자 보호에 적극나설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금융위가 금융 소비자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던 금융소비자 종합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다. 우선 금융위는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평가·인증 제도를 정비한다.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중으로 받는 소비자보호 실태평가를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인증'제도로 통합한다. 실태평가 대상인 금융회사는 금감원의 평가 등급이 우수 이상인 경우 경영인증을 부여한다. 자율평가 대상인 금융회사는 희망시 평가하고 경영인증을 부여해 대외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단 인증의 효력은 2년으로, 소비자 보호 관련 법규를 위반해 기관경고 이상조치를 받을 경우 인증을 취소한다.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소비자 보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소비자 만족도 평가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금융회사의 취약계층(장애인 고령층 등) 보호, 판매행위 원칙(적합성 적정성 설명의무)구현, 광고에 대한 인식, 직원 전문성·친절성, 소비자 보호 관련 정책 등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다. 금융회사는 실태평가와 소비자 만족도 평가를 크로스체크(Cross Check)해 평가모델 개편시 반영해야 한다. 금융소비자의 권리와 부담사항에 대한 고지도 의무화된다. 기존에는 금리인하 요구권, 보험의 보장범위 등 소비자의 권리에 관한 사항과 거래 중지나 보험계약 실효 등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는 사항에 대해선 고지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대출 등 거래조건 변경 관련 정보(은행), 보험금 지급 업무(보험), 거래결과보고서(증권), 카드부가서비스 변경(여전) 등에 대해 소비자에게 수시·정기적으로 고지해야 한다. 소비자에 대한 민원결과 통지시에는 분쟁조정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해야 한다. 아울러 금융회사내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기능을 강화된다.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금융소비사보호협의회 의장을 맡아야 한다. 다만 소비자 보호 실태평가 수준이 '양호'이상이면 금융회사는 독립적 지위의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임명해 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다. CCO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기준도 명확히 한다. 은행 증권 보험사의 경우 10조원 이상, 카드 저축은행 5조원 이상일땐 독립적인 CCO를 임명해야 한다. 또 민원건수 비중이 해당 권역 내 4%이상이면 임원급의 독립적인 CCO를 선임해야 한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금융회사 CCO의 타 직위 겸직 현황을 보면 총 66곳 중 50곳이 CCO를 겸직중으로, 준법감시인 28곳, 기타직위 2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22개의 금융사가 모범규준을 위반하고 CCO의 독립성을 보장하지 않은 셈이다. 앞으로는 독립적 CCO 선임 의무 위반, 준법감시인 외 임원이 CCO를 겸직한 경우에는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시 종합등급을 1단계 하향 조정한다. 금융위는 오는 8월까지 개정안의 사전예고기간을 두고 각 금융업권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후 9월 이후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9-07-11 15:27:2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입주물량 늘며 주담대↑…올해들어 최대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3조9000억원 늘면서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세자금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신규아파트 입주 관련 자금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9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2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9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액은 전월보다 1조원 가량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12월(4조9000억원) 이후 7개월 만에 최대치다. 6월 기준으로는 2017년(4조3000억원) 이후 최대다. 주택 입주물량이 누적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커졌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000호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은 입주 관련 수요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에서 나오는 대출 수요가 커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848조9000억원으로 한 달 새 5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액도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치다. 다만 6월 기준으로는 2015~2018년 평균 증가액인 6조5000억원보다 줄었다. 통상적으로 5월 경 신용대출이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이 해소되면서 기타대출 증가폭이 전월(2조1000억원)대비 1조5000억원으로 축소된 영향이 컸다. 지난달 기업대출은 2조1000억원 증가한 85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6조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대기업대출은 지난달 분기말을 맞아 대출액이 일시상환되면서 2조2000억원 감소전환됐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중소법인에 대한 대출 취급 노력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다만 전월 5조4000억원에서 지난달 4조3000억원으로 증가 규모는 줄었다. 회사채의 경우 분기말 요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투자수요 등 양호한 발행여건에 힘입어 2조4000억원 순발행을 지속했으며, 그 규모도 전월(5000억원)보다 늘었다.

2019-07-11 12:00:00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롯데카드, 여름 휴가 맞이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 및 전국 주요 워터파크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롯데카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전국 수제맥주 양조 전문 브랜드 매장 할인 이벤트 '고.베케이션-브루어리(Go.vacation-Brewery)'를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40%를 결제일 할인해주며, 기간 내 1인당 1회로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서울·경기는 '더부스', '어메이징브루잉', '맥파이',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등 14개 매장에서, 그 외 지역은 부산 '고릴라', '와일드웨이브', 제주 '제주맥주', 강릉 '버드나무', 울산 '화수브루어리', 남해 '완벽한 인생' 등 10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할인 대상 매장은 롯데카드 라이프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실내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존(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및 롯데월드몰 인근 구역) 모든 가맹점 중 3곳 이상에서 30만원 이상 결제시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1매를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결제시 1매를 추가 증정한다. 또 7월말까지 롯데아쿠아리움 본인 입장권은 40%, 동반 3인까지 30%, 서울스카이 본인 입장권은 30%, 동반 3인까지 10%를 할인해준다. 롯데월드에서는 지난달 카드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인 경우 본인 종합이용권 주간권을 온라인에서 2만4000원, 현장에서 2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동반 3인까지는 35% 할인된다. 또한 워터파크로 여름 휴가를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입장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명리조트 내 오션월드 및 아쿠아월드, 휘닉스블루캐니언, 김해 롯데워터파크 등 전국 주요 워터파크에서 10~50% 현장 할인해주며, 할인 혜택은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여행을 계획중인 고객을 위해 롯데카드 라이프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여름애(愛) 퐁당 롯데카드여행' 혜택을 터치 완료 후 롯데카드 여행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여행패키지, 호텔, 렌터카 상품을 50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을 1회에 한해 결제일 할인해준다. 아고다의 '롯데카드 전용 예약페이지'를 통해 해외호텔 예약시 최대 10% 할인해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외 도심 등 다양한 여가 공간에서 롯데카드의 특별한 혜택을 고객과 함께 즐긴다라는 의미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특화된 혜택을 구성해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1 11:05:53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올 상반기 사회적기업에 4000억원 공급…"자생력 키워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회적 기업에 공급된 자금은 총 40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이상 증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출 보증 투자 등의 자금공급 방법보단 제품구매 등으로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생태계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 올해 상반기 사회적 기업에 4000억 공급 금융위원회는 10일 김태현 사무처장을 주재로 '2019년 제2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열린 제1차 사회적금융협의회에서 마련한 과제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회적 금융공급실적을 평가했다. 사회적금융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재무적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금융으로, 사회문제의 효과적 해결을 위해 투자 융자 보증등 회수를 전제로 사회적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금융위는 올해 사회적기업 자금목표 공급목표액을 2340억원(2018년)에서 3230억원으로 확대했다. 사회적 경제기업의 업력이 짧고 규모가 작아 금융회사를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사회적기업 1144곳에 2102억원의 공공자금이 공급됐다. 지난해 지원된 금액은 1937억원으로 165억원 늘었다. 올해 상반기 대출은 목표 대비 43.7%인 376억원, 보증은 79.5%에 달하는 1470억원, 투자는 61.0%인 256억원이 각각 집행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새마을금고를 통해 신규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성장금융과 벤처투자 등 사회 투자펀드를 통해 자금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은행권은 올 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사회적기업에 총 1330건, 1915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1건 당 1억40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전체 실적(3424억원)의 55.9% 수준으로, 지난해 상반기(1718억원) 대비로는 11.5% 증가한 규모다. 금융위는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달 중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공공민간자금을 사회적 경제기업에 전대·투자하는 기관을 알지 못해 자금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기업의 실제 사업수행 여부와 재무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한다. 오는 9월까지 사회적 금융협의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의 신용 대출 보증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정보와 투자정보 등으로 정보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마련한 정보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지원대상인 기업을 발굴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적 기업, 자생력부터 키워야" 다만 일각에서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정부의 일자리 확대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기업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일 기준 사회적 기업은 2208곳으로 지난 2015년 1460개, 2017년 1825개사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하지만 현재 사회적 기업의 절반가량은 영업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의 영업이익 흑자 기업 비율은 2015년 24.4%, 2016년 50.1%, 2017년 55.5%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금 공급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은행권의 지원유형을 살펴보면 대출이 1868억원(97.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기부·후원 25억원(1.3%), 제품구매 17억원(0.9%), 출자 5억원(0.2%)이 뒤를 이었다.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금융회사 조차도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1%가 채 되지 않는 설명이다.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스스로 살아남기 위해선 제품 판매 등을 통한 수익이 꾸준히 창출돼야 하지만, 환경상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성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들의 제품을 꾸준히 구매하는것이 사회적 기업을 살리는 길이 될 수 있다"며 "금융회사도 대출 등 자금만 지원하지 말고 필요한 제품을 사회적 기업을 통해 구매하는 식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입초기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금융회사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기업에는 대출 금리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회적기업의 제품구매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7-11 11:05:4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BC카드, '빨간밥차 봉사단'에서 한 끼 사랑 나누세요

비씨카드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사랑,해 빨간밥차'에서 활동할 빨간밥차 봉사단 11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빨간밥차 봉사단'은 대학생·주부·직장인 등 일반인으로 구성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배식, 사랑나눔축제 등 비씨카드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2014년 1기부터 현재 10기까지 930여명이 봉사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11기 봉사단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울·인천·대구·울산·광주·김해·여수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총 100여명 내외를 선발한다. 지원서는 11일부터 28일까지 비씨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접수받으며, 최종발표는 8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봉사단원에게는 ▲'빨간밥차 봉사단' 활동증서 ▲VMS(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시스템) 인증서 발급 ▲소정의 활동비 지원 ▲봉사단 유니폼 등이 제공된다. 빨간밥차 봉사단은 kt그룹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kt그룹사 임직원이 봉사단 멘토로 참여해 전국의 봉사단원과 다양한 교류를 가진다. 최석진 비씨카드 전무는 "비씨카드 '사랑,해 빨간밥차'는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현장 등 구호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도 빠짐없이 달려갔다"며 "올 하반기도 빨간밥차 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한 끼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2019-07-11 11:05:31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통신사 거래정보 활용한 ‘우리 비상금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소득 정보가 없거나 금융 거래 이력 부족 등의 사유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우리 비상금 대출' 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비상금 대출의 고객 신용평가는 은행·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금융정보 중심의 전통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통신 3사(SKT·KT·LGU+)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기기정보·요금납부 내역·소액결제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정한 '통신사 신용등급(Tele-Score)'을 활용한다. 대출한도는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며, 1년 만기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으로만 취급된다.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0% 포인트까지 우대된다. 11일 기준 최저 대출금리는 3.84%다. 대출대상은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보유하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통신 3사에서 이용 중인 개인으로, 고객은 소득정보나 직장정보 입력없이 우리은행 간편뱅킹 앱 '위비뱅크'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통신사 및 전자상거래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비대면 신용대출에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하겠다"며, "향후 금융 플랫폼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이 비대면 신용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1 11:05:16 홍민영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카드, 점심 시간 활용한 직원 연수 프로그램 시행

KB국민카드가 직원들이 점심 시간을 활용해 외국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브라운 백 영어 강좌(Brown Bag English Class)'를 진행한다. 이 강좌는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을 뜻하는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오는 17일부터 10주간의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점심 시간에 진행된다. 수업은 ▲이메일 작성과 전화 등 비즈니스 스킬 ▲미드 활용 영어 학습법 ▲발음과 한국식 표현 등 한국인의 영어 실수 ▲외국인과의 대화 팁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의와 참가자들의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수업 종료 후 학습 내용을 요약해 이메일로 과제를 제출하면 강사가 일대일 방식으로 피드백 해 실질적인 수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KB국민카드는 참가 직원들의 만족도와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등 다양한 부문으로 점심 시간을 활용한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집합 연수 등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연수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이번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평소 업무 등으로 인해 학원 수강이 여의치 않았던 직원들도 점심 시간을 활용해 외국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7-11 11:05:09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