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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권 ISMS-P 통합 인증기관으로 지정

금융보안원은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심사와 인증을 동시에 수행하는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해 11월 ISMS(주요 정보자산 보호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활동 등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인증과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활동 등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인증 중복으로 인한 인증대상 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두 제도를 통합해 새롭게 ISMS-P 인증제도를 마련했다. ISMS-P 인증기관으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있으며, 민간에서는 금융권에 특화된 금융보안원이 유일한 인증기관이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2015년 민간에서는 최초로 ISMS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금융권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확립을 적극 지원해 금융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어 올해 7월부터는 변경된 인증제도에 따른 ISMS-P 통합 인증 업무도 수행하게 됐다. 금융보안원은 오는 9월 설명회를 개최하고 금융권의 ISMS-P 인증기관 운영 방향 및 인증 심사 절차 등에 관해 안내할 계획이며,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앞으로 금융보안원은 ISMS-P 인증기관으로서 정부의 정보보호정책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고 금융회사의 자율보안체계 확립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인증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통합인증 전담 조직으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인증업무를 수행해 ISMS-P 인증기관으로서 신뢰성을 확보하고, 관련업계·학계 등 보안 전문가 및 관계 부처와 사전 검토 및 협의를 통해 금융권에 적합한 점검항목을 개발·적용함으로써 수요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2019-07-03 15:03:1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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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나눔재단,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 구현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시상식으로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수상자는 지난 4월에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에 대해 3개월 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우딴신(U Thant Sin) 주한 미얀마 대사, 키란 사켜(Kiran Shakya) 주한네팔 대리대사, 응우엔 부 뚜(Nguyen Vu tu) 주한베트남 대사,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총 12명의 개인과 3개의 단체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에게는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는 행복도움상이 수여되었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네팔 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경남 함양에 거주 중인 결혼 13년차 주부 김예진 씨가 수상했다. 김씨는 결혼 초기 남편의 무뚝뚝함과 자녀의 장애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으나 주경야독의 노력을 이어간 끝에 지난 2월 부산디지털대학교 복지상담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중이다. 특히 김씨는 다문화인식개선 교육강사, 공공기관 네팔어 통번역, 네팔다문화가족 자조모임, 가족봉사단 등의 꾸준한 활동으로 결혼이민자의 멘토로서 귀감이 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밖에도 낯선 환경에서의 온갖 난관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이어가며 한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수상자들 모두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글로벌시대의 핵심가치는 다양성과 그 안에서의 공존, 공영이다"며 "한국사회의 새로운 변화인 다문화에 대한 포용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우리 사회의 급속한 가족형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이분들의 행복 수준이 대한민국 사회의 행복 수준을 대변한다는 생각으로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005년 12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2019-07-03 15:02:5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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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금융민원 2만건 육박…금융투자 민원 급증

올해 1분기 금융민원이 2만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투자 관련 민원이 급증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금융민원은 1만92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은행 및 보험 관련 민원은 줄은 반면 금융투자 민원은 크게 늘었다. 비중 기준으로는 보험민원이 61.3%(생보 25.0%, 손보 36.3%)로 가장 높고 ▲비은행 21.6% ▲은행 11.9% ▲금융투자 5.2% 등의 순이다. 은행 민원은 229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여신', '예·적금' 등 전통적 유형의 민원이 감소했지만 '인터넷·폰뱅킹', '신용정보' 유형의 민원은 소폭 증가했다. 비은행 민원은 415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민원건수는 신용카드사 비중이 36.1%로 가장 컸으며, 대부업자와 신용정보사가 각각 17.1%, 15.4%를 차지했다. 할부금융사에 대한 민원 증가폭이 컸으며, 대부업과 저축은행 민원은 감소했다. 생명보험 민원은 480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특히 보험상품 설명 불충분 등을 이유로 한 모집 관련 유형의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다. 손해보험 민원은 70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보험금 산정·지급, 계약의 성립·해지 등 대부분 유형에서 민원이 줄었다. 금융투자 민원은 99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급증했다. 증권 관련 ▲내부통제·전산 ▲주식매매 ▲발행·유통시장공시 등의 유형에서 민원이 늘었다. 민원 처리건수는 1만891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분쟁민원 처리건수는 6361건으로 18.9% 늘었다.

2019-07-03 14:25: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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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제1기 혁신아이콘 기업 6곳 선정

신용보증기금은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6곳을 '신용보증기금 제1기 혁신아이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보가 지난 5월 도입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제1기 혁신아이콘 기업 심사에는 75개 기업이 지원해 12.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향후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2023년까지 총 50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퍼블리싱,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K-뷰티 해외진출 플랫폼기업 '비투링크'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금융솔루션 개발기업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다양한 콘텐츠로 독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e-book 플랫폼 '밀리의서재' ▲자율주행 관련 혁신기술 보유기업 '에스오에스랩' ▲홀로그램을 활용한 3D 현미경 개발기업 '토모큐브' ▲온디맨드 매칭 플랫폼 빌더 '마켓디자이너스' 등이다. 신보는 선정기업에게 기업당 운전자금 최대 70억원, 투자 및 시설자금을 포함할 경우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올해 신설한 혁신아이콘기업 전담조직과 기업을 매칭해 회계, 노무, 기술컨설팅은 물론 해외진출, 판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밀착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선정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한다. 선정기업에게 최저 보증료율(0.5%)과 전액 보증비율(100%)을 적용하고, 은행과 별도의 협약을 체결해 혁신아이콘기업에 대한 금리 인하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정책적 지원으로 성장한 혁신아이콘 기업의 이익을 혁신생태계 구성원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성과공유제를 도입했다. 선정기업이 일정 성과를 달성할 경우 창업기업 지원, 기술자문, 강연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많은 유니콘기업의 탄생을 견인하겠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과 시장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으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03 09:45: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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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출시한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모의 니즈를 반영한 성장장애(특정갑상선·뇌하수체기능저하증) 2종과 학습장애·마음건강·입원·심질환 관련 위험률 4종을 신규 개발했다. 해당 상품은 출생 이후 자녀 성장을 지켜주는 다양한 보장이 장점으로 학자금·연금특약 가입으로 대학학자금, 졸업기념금에 더해 연금 활용도 가능하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1만건을 판매됐다. 자녀의 성장연령에 따라 최적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보험에 총 57개의 다양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중 47개는 보험료 변동 없는 비갱신 특약이다. 보장 내용을 보면 주보험에서 암을 비롯해 소아기 자녀에게 치명적인 다발성소아암, 재해장해 등을 보장한다. 성장장애를 유발하는 '특정갑상선·뇌하수체기능저하증'부터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특정언어장애·말더듬증', 각종 스트레스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원형탈모증'도 특약으로 보장한다. 또 부러지고 다치고, 크고 작은 병치레로 골절·깁스·입원 등을 해야 하는 경우에 대비해 상급병실(1인실) 입원비를 1일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저성장, 고령화 등 국내 보험 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7-03 09:38:36 김희주 기자
체크카드부터 육류대출까지…새 수익모델 궁리하는 저축은행

저축은행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과거 영업점 중심의 여·수신 영업에서 벗어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저축은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모바일 플랫폼인 '사이다뱅크'를 출시했다. 사용자 중심의 UX·UI를 적용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비대면 계좌개설과 이체, 예·적금 가입 및 대출신청과 송금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간편인증 하나로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출범과 함께 선보인 입출금통장, 복리자유적금 등 수신상품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해 인터넷전문은행보다 혜택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3일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오픈뱅킹 플랫폼이 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플랫폼 내에서 제공하는 수신 상품의 금리가 높아 금융 혜택에 민감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최초로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한 웰컴저축은행 또한 △ATM 무카드 출금 기능 △QR코드 결제 시스템 △지문 이용 바이오인증 등의 서비스를 시간 제약 없이 제공한다. 300만원 이하 간편 송금의 경우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공인인증서 없이 이용 가능하다. JT친애저축은행은 반려견 캐릭터인 '쩜피'를 활용한 저축은행 체크카드인 '쩜피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기존 저축은행중앙회가 GS리테일과 제휴해 출시한 'SB 팝 체크카드'를 JT친애저축은행이 7월부터 발행하면서, J트러스트그룹의 브랜드 캐릭터 디자인을 넣어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금융상품군을 제공하고, 자사의 캐릭터를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것이다. 웰컴저축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웰뱅 체크카드' 또한 웰컴저축은행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기존의 카드 이미지를 모노톤으로 바꿔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여성 고객들의 카드 발급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최근 육류담보대출을 개시했다. 육류담보대출은 육류 유통업자가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냉동육을 담보로 삼아 대출을 받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단기 소액대출 고객을 주 타깃층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부동산 관련 기업대출에 쏠린 수익 구조를 점차 다각화해나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당장의 수익 창출에는 큰 기여를 하지 않더라도, 업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과거 영업점 중심의 여·수신 수익 모델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저축은행 업계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업계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향후에도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7-03 09:22:2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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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신규 TV 광고 '어.인.모' 선봬

삼성화재는 '어.인.모'를 테마로 한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어.인.모'는 '어쨌든 인생은 모험이고 모험에는 좋은 보험이 필요하다'의 줄임말이다. 다양한 도전을 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매일이 모험인 요즘 세대의 인생을 삼성화재의 '좋은 보험'이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광고는 총 4편으로 이뤄졌다. 먼저 '춤알못(춤을 잘 알지 못하는)' 정해인이 댄스에 도전하는 '런칭' 편과 서핑에 도전하는 20대의 이야기를 담은 '서핑' 편을 7월부터 선보인다. 9월부터는 중년의 남성이 트레킹을 하며 10개 국어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애니핏' 편과 30대 직장 여성이 머슬카 운전에 도전하는 '운전자' 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는 2030세대의 안전한 도전을 응원하는 삼성화재의 마음을 담았다"며 "'당신에게 좋은 보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고객들에게 믿음과 안심을 주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신규 광고 런칭에 맞춰 온라인 편집샵 '29CM'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일부터 삼성화재 유튜브에서 힌트를 보고 29CM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에 응모하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당첨된 팀에는 캠핑카와 캠핑용품 등 3박 4일간의 국내여행을 지원한다. 다음 달 5일부터 진행되는 2차 이벤트는 해외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07-03 08:59:0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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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 약세에 6월 외환보유액 전월比 11억달러 증가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미 달러 약세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6월 말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30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억달러 증가했다. 올해 들어 외환보유액은 1월 말(4055억1000만달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2월부터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3월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소폭 늘었고 4월, 5월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나면서 외환보유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주요 6개국 통화 대상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DXY)는 지난달 2.0% 하락했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 정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등 유가증권은 3738억4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9억5000만달러 감소했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도 2000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27억8000만달러 늘어난 184억9000만달러였다. 예치금은 해외 중앙은행이나 글로벌 은행 등에 있는 현금성 자산을 뜻한다. 같은 기간 IMF 특별인출권인 SDR는 전월 대비 2억8000만달러 늘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4020억달러)는 인도(4219억달러)의 뒤를 이어 세계 9위를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1010억달러)이 차지했고 2위는 일본(1조3080억달러), 3위 스위스(8043억달러) 순이었다.

2019-07-03 08:49: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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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저축은행업 건전성 확보부터…신규인가 불허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 업권의 신규인가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경쟁여건 개선에 주력한다. 현재 인가제로 돼 있는 영업구역 내 여신전문출장소 설치는 사후보고로 전환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를 열고 저축은행업권의 경쟁도 평가결과, 경쟁적·비경쟁적 특성이 혼재해 있다며 이같이 결론내렸다. 평가위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위 자문기구로, 주기적으로 금융산업의 경쟁도를 평가해 진입 정책에 관해 제언한다. 평가결과 저축은행업권은 경쟁적인 시장으로 나타났지만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도 고금리가 지속되는 등 금리인하 경쟁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조조정 이후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올 1분기 기준 저축은행의 총자산 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18%, 10.53%로 은행(0.60%, 7.65%)이나 상호금융(0.60%, 8.0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충분한 대출한도에는 만족했지만 대출금리에 대해선 아쉬움을 느꼈다. 특히 예금고객의 77%는 저축은행의 파산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리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신용평가 역량제고와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추후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확립되고 경쟁여건이 개선되면 신규인가 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내년 상반기 스몰라이선스 도입 방안을 논의하고 하반기부터는 은행, 보험, 금융투자 등 업권별 경쟁도 평가를 재개한다. 1차 평가에서 제외된 신용카드업, 신용평가업도 평가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2019-07-02 17:38:3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