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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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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직진차선에서 좌회전하다 사고 내면 100% 책임

Q. 얼마 전 억울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좌회전할 수 없는 차선으로 달리던 자동차가 좌회전을 했고, 직진하고 있던 제 자동차와 부딪친 사고였습니다. 제 잘못도 없는데 차는 망가지고 자동차 보험료도 할증될 것 같아서 굉장히 속상합니다. 이런 사고를 당한 경우 제 손해부담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A. 직진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에게 부딪쳤다면 그로 인한 손해에 대해 책임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교통사고와 같이 피해자가 예측·회피할 수 없는 사고의 경우 사고 책임을 가해자가 모두 부담하도록 금융감독원 등이 관련 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입니다. 예측·회피할 수 없는 사고를 당했음에도 사고로 인한 손해액을 부담하셨다면 먼저 손해보험협회의 상담을 받길 바랍니다. 언급된 사고유형 외에 일방책임이 인정되는 여러 가지 교통사고 유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차로에서 추월하다가 발생하는 사고, 차도에서 차도가 아닌 장소로 진입하다가 발생하는 사고, 실선 추월 사고, 급 추월 사고 등을 당한 경우 가해자에게 일방책임(100:0)이 적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손보협회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통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손보협회 홈페이지에서는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회전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 오토바이 등의 차선 변경에 따른 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대한 과실비율도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됩니다.

2019-06-30 13:21:0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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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손보 사장 "'직장 스포츠맨십' 만들어야"

KB손해보험은 29일 경기도 수원 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KB손보와 자회사 임원, 부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B손보는 이번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디지털 기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확대해 본질적 비용구조를 혁신하고 고객편의성 관점의 디지털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계약가치 중심의 적정 매출을 통해 단기손익과 미래이익이 조화되는 경영방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IFRS17 시행에 따른 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치경영을 지속하고 선제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영전략회의에 앞서 리더의 역할 성찰을 통해 포스트별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팀 단위 경쟁활동 'KB 코드 레이싱(Code Racing)'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게임적 요소(경쟁, 점수화, 보상 등)를 도입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제약된 조건과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강한 실행력이 요구되고 그 실행의 원천은 리더임을 자각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밖에 주 40시간 근무체계 시행에 따른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해 특강도 열렸다. 양종희 사장은 "KB손보만의 '직장 스포츠맨십'을 만들어야 한다"며 "개인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고 최고가 되겠다는 챔피언 정신으로 팬(고객)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2019-06-30 13:10:5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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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대부 이자, 법정 최고금리 넘으면 거부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릴 때도 법정 최고이자율인 24%를 넘는 이자는 낼 필요가 없다. 기존 계약이라도 법이 바뀐 지난해 2월8일 이후에 대출기한을 연장하거나 갱신했다면 법정 최고금리 이상의 이자는 거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례금이나 할인금, 수수료, 감정비용, 공증비용 등 명칭이 무엇이든 대부업자가 받은 것은 이자로 보고 법정 최고금리를 넘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이 같은 대부업 관련 주요 민원사례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부당한 중도상환수수료 역시 거부할 수 있다. 대부계약에 중도상환수수료 약정이 없는데 법정 최고금리를 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제 대출 사용기간을 기준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이자율로 환산한 후 약정이자 및 다른 간주이자 등과 합산해 이자율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며 "대부업자가 법정 최고이자율을 초과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을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지적했다. 장기미상환 채무는 소멸시효 완성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소멸시효가 완성채권에 대해 채무일부 변제 또는 변제이행각서 등을 작성하면 채무자가 소멸시효 완성효과를 포기한 것으로 본다. 소멸시효가 부활되면 소멸시효 완성 효과를 주장할 수 없다. 불법 채권추심 행위를 당했다면 증거자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이용자 외에 다른 제3자에게 채무내역을 알리거나 변제여력이 없다고 가족이나 지인에게 빚을 갚으라고 하는 것 모두 불법 채권추심 행위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 채권추심 관련 입증자료가 없어 피해구제가 곤란한 사례가 다수 있다"며 "대부업자가 발송한 우편물, 문자메시지, 전화 발송 목록 등 추심행위 당시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자료는 피해구제에 도움이 되며, 특히 대부업자와의 대화나 통화내역을 녹음하는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경우 사후분쟁 해결에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9-06-30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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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의 '고객퍼스트' 경영…이번엔 보이스피싱과 전쟁

비교적 역사가 짧았던 신한은행을 선발주자 자리로 올려놓은 것은 시장통 동전바꾸기로 대변되는 고객중심 경영이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바뀐 시대에 맞는 '동전바꾸기'에 나섰다. 퇴직연금을 은행 수수료 수익이 아닌 고객 수익률 관점에서 접근하고,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지점 인력을 줄인다는 디지털 시대에 지점 인력 확충에 나섰다. 자동화코너 역시 금융자동화기기(ATM)에 있는 현금을 보호하는 출입문 통제가 아니라 고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 중이다. 이번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보이스피싱과 전면전…피해 근절 종합대책 신한은행은 30일 신(新)시스템 구축과 보이스피싱 관련 정책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근절 종합대책'을 내놨다.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피해 건수와 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선제적 대응이다. 먼저 금융사기 거래 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총괄하는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랩(Lab)을 새로 만든다. 금융사기 거래 탐지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담당하게 될 FDS 랩은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직원 5명 내외로 구성되어 7월 초 출범한다.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피해거래 패턴을 스스로 학습하면서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금융사기 거래를 모니터링하며, 빠르면 7월 말 도입될 예정이다. 컨트롤타워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근절 협의회'다. 정보통신기술(ICT) 그룹장과 11개 유관부서장으로 구성돼 부서 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피해 근절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7월부터는 '계좌 개설 및 한도해제 기준'을 한층 더 강화해 운영한다. 급여이체 또는 법인·개인사업자의 사업거래를 목적으로 계좌 신규를 요청할 경우 재직확인, 사업자 휴폐업 조회 등 추가로 관련 정보를 확인한다. 금융거래 관련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제출하기 어려운 고객은 '금융거래한도계좌'만 만들 수 있다. 창구 인출 및 이체 한도는 일 100만원, ATM 인출·이체 한도는 각각 일 30만원이다. 비대면채널 이체한도도 일 30만원으로 제한된다.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를 이용한 금융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신한은행은 가상화폐거래소 계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검토 중이다. ◆진옥동 행장 취임 100일 '고객퍼스트' 행보 진 행장은 지난 3월 26일 취임하면서 "진정한 1등 은행이 되기 위해서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고객"이라며 "은행의 전략과 추진 사업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고객의 관점에서 다시 돌아보고, 신한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진 행장의 취임 이후 100여 일간 행보 역시 절대적으로 '고객퍼스트'에 맞춰졌다. 신한은행은 7월 여름 정기인사에서 100여 명의 본부직원을 영업점으로 발령낼 계획이다. 주 52시간 근무 시행과 맞물려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인력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미 6월 초에 본부 직원 50여 명이 영업점으로 이동했다. 파격적인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 개편 역시 수수료 수익보다 고객 수익률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고객중심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7월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의 경우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라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또 만 34세 청년과 10년 이상 장기가입자에 대해서도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자동화코너의 출입문 통제 방식도 고객 중심으로 변경했다. 기존 방식은 자동화코너에 화재, 정전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ATM 내부에 있는 현금을 보호하기 위해 출입문이 자동으로 잠겨서 열리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고객에게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운영 방식을 개선해 자동화코너 이용 시간(07:00~23:30)중에는 사고 발생시에도 출입문이 잠기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자동화코너에 1~2개씩 설치돼 있는 '장애인 고객 배려 ATM부스'를 전체 ATM부스로 확대한다. 장애인 고객 배려 ATM부스는 휠체어를 타고 있는 고객의 접근을 돕기 위해 부스 하부에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터폰도 부스 아래쪽에 배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고객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고객을 위해서는 앞서 모바일 채널 쏠(SOL)을 통해 장애인 친화 영업점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 전담 창구 예약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2019-06-30 11:30: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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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환경경영체제 국제인증 획득

신한카드는 친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시한 국제표준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자원가치 혁신 등에 노력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ISO 시리즈 중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신한카드는 친환경 카드 상품 개발, 종이영수증 디지털화, 태양광 팩토링 등 본업과 연계한 친환경 금융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페이퍼리스 임직원 캠페인, 스마트회의실 구축, 하이브리드 업무차량 도입 등 저탄소 녹색경영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러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친환경경영 협의체를 구성해 환경목표 설정, 성과 분석 및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카드의 이 같은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 추진에 더욱 힘을 더하게 됐다. 비전에는 2030년까지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절감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활동을 더욱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30 11:23: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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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제13기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 KEB하나은행 명동사옥에서 '제13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의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2012년 시작된 금융권 최초 그룹차원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행복한 금융'의 실현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해 그룹 브랜드 홍보 및 Z세대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50명의 '제13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SMART) 홍보대사'는 오는 8월 말까지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기획 및 실천 ▲그룹 브랜드 홍보 CF 제작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 기획 ▲관계사 탐방 및 CEO와의 대화 ▲새로운 금융 아이디어 제안 ▲그룹 임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활동기간 중 소정의 활동비와 봉사활동 확인서가 지급되며, 우수활동 팀에는 장학금과 상장도 수여된다. 또한 활동 수료 예정자 전원에게 하나금융그룹 진출 또는 진출 예정 국가에서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과 현지 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이들의 활동은 20대를 위한 하나금융그룹 유스 브랜드 '영하나'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활발히 게재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그룹을 대표하는 대학생 오피니언 리더"라며 "이번 홍보대사 활동으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고 널리 전하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12기까지 총 710여명의 홍보대사를 배출했으며 활동 수료 후에도 그룹 관련 다양한 행사에 참여 기회가 부여되고 있다. 또한 그룹 주최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홍보대사 출신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타 기수 선후배들과 꾸준한 만남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9-06-30 09:45:1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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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담대 금리, 2.93%로 하락…2년 7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이어 한국은행도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지표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93%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0월(2.89%) 이후 최저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은 주요 지표금리가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에 은행채(AAA) 1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 0.05%포인트, 0.06%포인트 떨어졌다. 일반 신용대출금리(4.40%)도 0.14%포인트나 하락했다.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다. 다만 일반신용대출 취급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49%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3.67%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3.47%), 중소기업 대출(3.79%)이 각각 0.06%포인트, 0.04%포인트 내렸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3.62%였다. 저축성수신 금리는 1.86%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내려가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76%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도 2.29%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줄었다. 지난달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상호금융이 각각 0.02%포인트씩 하락한 반면 상호저축은행은 0.04%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도 상호저축은행(+0.08%포인트)을 제외하고 신용협동조합(-0.07%포인트), 새마을금고(-0.05%포인트), 상호금융(-0.02%포인트) 등에서 모두 하락했다.

2019-06-28 15:23:5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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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경제 위기지역 살리기’에 팔 걷어 부쳤다

신협이 고용·산업위기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신협중앙회는 대규모 실직과 폐업 등 고용 및 산업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거제 지역의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 신협이 함께 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특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경기 침체로 긴급 생계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및 실직 가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상품은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로 1인당 최고 1000만 원까지 무담보·무이자로 지원한다.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은 금리 4%의 대출상품이지만 위기지역의 조합원들을 위해 무이자로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조합원이 부담할 대출이자는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이뤄진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협동조합인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전액 지원하게 된다. 두 번째로 경제 위기 가정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 고용·산업위기지역 내 20개 조합 조합원 가정의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회원 조합의 추천을 받아 지급한다. 지원 규모는 총 3억원으로 고등학생에게 각 200만원, 대학생에게 각 400만원을 전달하며, 군산· 거제지역에서 약 120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거제 지역 20개 신협을 돕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침체된 지역경기로 인한 경영난 타개와 조합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총 250억원의 'CU 여신형(특별지원) 실적상품'이 그것이다. CU 여신형(특별지원) 실적상품은 신협중앙회가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조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조합의 여유자금을 실적상품으로 운용해 이익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대출수요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거제 지역의 신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을 비롯, 군산지역 신협임직원 300여 명은 군산 지역에 이러한 신협의 지원 사업을 적극 알리기 위해 지난 28일 군산 공설시장에서 장학금 전달식과 지역경제 살리기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군산지역 상인회를 비롯한 조합원과 지역민이 참석했으며, 군산지역 48명의 학생에게 총 1억4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가두 캠페인에 앞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실제 경제 위기지역인 군산을 와보니 체감경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며 "약자가 더욱 약한 자를 어부바하는 것이 우리 신협의 소명이고 역할이기에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신협이 지역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협의 지원사업들이 어려운 서민 소상공인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하고 "신협은 앞으로도 '평생 어부바'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서민금융협동조합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군산 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에 이어 오는 7월 12일에는 거제 고현시장에서 거제·창원·진해 신협임직원 등 700여명이 지역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9-06-28 14:56:0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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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금융그룹, 제18기 방정환 장학생 모집

웰컴금융그룹이 지난 25일부터 '제18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 장학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부터 '미래인재양성'이란 철학 아래 웰컴금융그룹의 수익 일부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조성된 방정환 장학금은 지난 8년간 17차례에 걸쳐 2000여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웰컴금융그룹의 방정환 장학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학업은 이어져야 한다는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의 신념으로 가정, 경제상황 등으로 학업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전달됐다. 그간 전달된 장학금만 3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부터는 웰컴금융그룹이 진출한 동남아시아 국가의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미래인재양성'의 철학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로도 전파됐다. 제18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 신청 대상자는 학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고·대학생 자녀가 있는 웰컴금융그룹 고객 또는 고객 본인이 대학교, 평생교육원, 방송통신대학 등에서 학업을 지속중인 학생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7월 11일까지다. 신청접수를 위한 관련 서류는 웰컴금융그룹 및 웰컴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가능하며 7월 11일(우체국 소인일 기준) 오후 6시까지 '한국 방정환 장학재단'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웰컴금융그룹은 전국 13개 지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행복나눔활동'에도 매년 4회 이상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또, 저소득층 이웃의 치과치료비를 지원하는 '선한미소기금', 국내 입양 및 미혼모 그리고 장애인을 돕는 '홀트 아동복지회', '한국국제기아 대책기구',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에도 봉사활동 및 기금을 마련해 전달하는 등 다방면으로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제18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 장학금의 자세한 안내는 웰컴금융그룹 및 웰컴저축은행의 홈페이지 또는 한국 방정환 장학재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06-28 14:55:53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