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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에 6억원 전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은 1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의 제2기 금융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부산지역 24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6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BEF는 지난 5월 금융지원 희망기업을 공모하고 서류·현장심사 및 최종 대면심사를 통해 ▲사업개시 3년이 넘었거나 연매출 3억원 이상인 성장기(Scale-Up) 기업 5개사 ▲사업개시 3년 이내인 창업기(Start-Up) 기업 14개사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창업팀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창업단계 5개사 등 총 24개사를 금융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성장기 기업 5개사는 기업당 5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실시한다. 창업기 기업 14개사에는 기업당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단계 기업 5개사에는 1000만원을 무상으로 재정 지원한다. 이외에도 BEF는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파일럿 프로젝트(Pilot-Project) 기업을 선정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모집 목표금액을 달성 시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는 '매칭투자'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BEF는 오는 2022년까지 50억원을 목표로 공동기금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경영컨설팅, 성장지원 교육프로그램,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을 통해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금규모는 지난해 7억5000만원에서 올해 10억4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사회적기업연구원에 기금 운영을 위탁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07-01 16:05:3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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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M&A 바람?…KDB·동양·ABL 매각설

생명보험업계에 M&A(인수합병)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KDB생명, 동양생명, ABL생명 등의 매각설이 돌고 있다. 매각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매각 가능성이 또다시 제기된 것은 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의 인사 이탈이 계속됨에 따라 대주주 교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KDB생명도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연내 매각을 추진키로 한 데다 최근 990억원의 후순위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매각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보험사 M&A 시장의 단골 매물 후보로 떠오르던 이들 생보사의 매각 가능성이 구체화됨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선 국내 금융지주사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진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정부의 위탁 관리를 받고 있는 안방보험의 위탁 기간이 내년 2월 만료되면서 연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매각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안방보험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다. 지난 2015년 동양생명을 계열사로 편입했고 2016년에는 ABL생명(옛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했다. 과거에도 매각설이 불거졌으나 ABL생명 한국법인은 독자생존으로 가닥을 잡으며 독립법인보험판매대리점(GA) 자회사를 출범시키고 일부 지역본부와 지점 등을 폐쇄시키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선 바 있다. 그럼에도 매각설이 다시금 흘러나오고 있는 것은 안방보험계 인사 이탈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야오따펑(Yao Da Feng) 동양생명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4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야오따떵 의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로 임기를 1년 9개월이나 남겨둔 상태에서 사임한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야오따펑 의장은 안방보험 실세 중 한명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짱커(Zhang Ke) 동양생명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이 돌연 사임했다. 같은 해 6월에는 안방보험의 또 다른 자회사인 ABL생명의 로이 구오(Roy Guo) CFO 부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는 우샤오후이(吳小暉) 전 안방그룹 회장의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우샤오후이 전 회장은 경제사범으로 기소돼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2016년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안방보험의 경영권을 잡았다. 안방보험은 2020년 2월까지 중국 정부에 의한 위탁경영 체제로 유지된다.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위탁경영이 끝나기 전에 대주주가 교체됨과 동시에 동양생명과 ABL생명도 매각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졌다. 현재 중국 정부는 안방보험의 모든 해외자산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평가 결과에 따라 한국 자회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생명은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대주주 리스크가 커진 만큼 매각설도 구체화되는 모양새다. 또 다른 매물로 나와 있는 KDB생명의 연내 매각 성공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KDB생명은 세 차례 매물로 나왔으나 인수자가 없어 매각이 무산됐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최근 "연말까지 KDB생명의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일단 KDB생명은 시장에서의 매물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1일 KDB생명은 990억원의 후순위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자본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KDB생명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DB생명의 지난해 순이익 64억원으로 지급여력(RBC)비율도 215.03%를 달성했다. 인수 기업으로는 우리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선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4월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의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등 비은행 부문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의 성공적인 M&A를 이룬 KB금융도 생보사 인수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M&A 시장에 나와 있는 보험사들이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어서 단기간 내에 매각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권 안팎에서 M&A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맞지만 과거에도 거론돼 왔던 매물이라 매력이 떨어진다"며 "당장 금융사들이 실제로 매각에 나설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2019-07-01 15:49:5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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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내일준비적금, '자대' 가서 가입해도 5%p 금리우대

군 장병들의 목돈마련을 위해 출시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이 10개월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군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하는 장병들의 최소가입기간도 15개월로 단축조정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지난해 8월 출시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가입자 수가 20만6076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기준 가입계좌수는 총 28만3026개로 가입금액은 533억1100만원이다. 1인당 평균 가입계좌수는 1.37개로 월평균 가입금액은 25만8000원 수준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 5% 이상의 고금리와 비과세 혜택으로 전역시 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병사들에게 인기가 많아 가입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최소가입기간을 기존 18개월에서 15개월로 조정했다. 군복부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되면서 최소가입기간을 유지할 경우 병사들의 혜택이 줄어들 수 있어서다. 금융위 관계자는 "훈련소에서 가입하지 않고 자대배치 뒤 가입하더라도 5% 이상의 금리혜택은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아쉽게도 소급적용은 불가능해 지난달 가입한 인원은 18개월 이상의 가입기간을 유지해야만 5%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국민·기업·신한·하나·우리·농협·부산·대구·경남·수협·광주·전북·제주은행과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현역병·상근예비역·의무경찰·의무소방대원·사회복무요원이 대상이며, 적립한도는 은행별로 20만원, 병사 개인당 40만원까지다.

2019-07-01 15:31: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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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대출 전면중단 케이뱅크…어설픈 행정이 발단?

케이뱅크가 대출상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사실상 추가적인 영업은 중단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재개는 언제 가능할 지도 공지하지 않았다. 대내외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위기상황도 아닌데 은행이 돈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을 중단했다. 시중은행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자본규모가 작고, 영업범위를 제한한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이라고 해도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슬림K 신용대출'과 '일반가계신용대출'의 판매를 중단했다. 케이뱅크의 대출상품은 판매 중단이 공지된 '슬림K 신용대출', '일반가계신용대출'을 비롯해 '비상금 마이너스통장',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 '직장인K 신용대출' 등 5가지다. 앞서 지난 4월 11일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 '직장인K 신용대출', 같은 달 19일 '비상금 마이너스통장'의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자본이 확충되기만을 기다리며 모든 시스템을 준비해 놓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출시도 못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자본 부족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영업 시작 초기부터 일부 대출상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재개가 반복됐지만 대출 전면 중단이 선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지난달 27일까지 마무리돼야 했던 412억원 규모의 브릿지 증자가 이달 12일로 일정이 연기되면서다. 이마저도 확실치 않다. 필요할 경우 납입일을 이달 말일로 바꿀 수 있도록 해놨다. 1금융권에서 대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사실 어설픈 행정에서 시작됐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인터넷은행이 탄생하려면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제한) 규제 완화가 필수였지만 국회 상황이 녹록치 않자 일단 인가부터 내줬던 것이 발단이다. 법 통과에 앞서 무리한 인가를 내주면서 인터넷은행 후보군에게는 설명회를 열며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전제로 한다"고, 은산분리 완화 반대파에게는 "시범 운영"이라는 말로 일단 넘어갔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자 은산분리 완화를 골자로 하는 인터넷은행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꼬인 매듭은 풀리지 않았다. 법 통과만을 위해 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자격을 너무 엄격하게 규정한 탓이다. 법개정이 없다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KT가 케이뱅크의 대주주로 올라설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자본 확충 또한 멀어졌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차라리 이전에는 법만 통과되면 자본을 확충할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이젠 현행법에 확실히 어긋난다"며 "우리은행 등 주요 주주의 결단이나 새로운 투자자 영입이 최우선인데 반복되는 대출 중단과 악화된 자산건전성으로 유인책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9-07-01 15:29: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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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에셋 등 계열사 간 부실전이 위험 평가한다

그룹 내에 금융 계열사와 비금융 계열사가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한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이 만들어진다. 금융감독원은 삼성, 한화, 미래에셋 등 대형 금융그룹을 중심으로 계열사 간 부실 전이위험을 반영한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을 개발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시범실시 결과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세부기준이 미흡하고, 위기상황분석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테스트에는 그룹 내 금융 및 비금융 계열사가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이번 모형개발이 완료되면 개별 금융회사 단위로 테스트를 수행할 때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계열사 부실의 전이위험까지 반영해 국제적으로 고도화된 테스트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금융그룹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는 기업집단 소속 금융그룹이 위기상황에서 발생한 손실을 감수하고도 국민에게 피해 없이 본연의 영업활동을 지속할 자본적정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극심한 경기침체 등 위기상황에서도 계열사 부실의 전이 위험을 반영한 자본비율이 기준치 아래로 떨어지는지 파악하고, 비금융 계열사의 위험이 금융회사로 번지는 것을 선제적으로 막아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감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올해 내로 모형 개발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대형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감독대상 7개 금융그룹 중 시스템 중요도를 감안해 삼성, 한화, 미래에셋 등 대형 금융그룹을 우선 분석대상으로 선정했다.

2019-07-01 14:14: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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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연금보험, 모바일 홈페이지·스마트창구 앱 오픈

IBK연금보험은 고객의 이용 편의를 증대하고 최적화된 모바일 사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와 스마트창구 앱(애플리케이션)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IBK연금보험 모바일 시스템의 구축 컨셉트는 '심플&스마트'이다. 모바일 홈페이지에 '온라인연금 가입시스템'을 탑재해 고객의 생년월일, 성별 입력만으로도 보험료와 연금액을 산출할 수 있고 고객이 직접 가입까지 가능하다. 가입 과정에서 입력하는 정보도 최소화하는 등 심플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최신 디지털기술을 도입해 고객 스마트창구 로그인 방식도 다양화했다. 공인인증서 방식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 인증, 6자리 간편비밀번호, 지문인증, FaceID(페이스아이디) 인증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 기술 혁신을 통해 서비스가 강화됐다. 스마트창구 개인화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초기화면에 직접 배치할 수 있도록 해 모바일에서 필요한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밖에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 전용 스마트창구를 구현해 계약조회, 퇴직금처리, 안내장 발급 등 보험업권 퇴직연금 사업자 중 유일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주성 IBK연금보험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모바일 웹과 앱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채널에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한 달간 모바일 홈페이지와 스마트창구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기 진행된다. IBK연금보험 모바일에 접속해 연금상품을 가입한 신규 고객과 스마트창구 앱을 다운로드 후 이용한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권,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2019-07-01 14:09:0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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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총재 "미·중 무역협상 재개, 중장기적 불확실성 높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1일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부과를 보류하고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단기적으론 긍정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론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윤 부총재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은은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상황 경계 국내외 금융경제 미칠 영향에 예의주시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미·중 정상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 회담을 열고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다. 윤 부총재는 "그동안 강 대 강 대립 상황이 심화할 것을 우려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된다"면서도 "시장에서도 걱정하듯이 앞으로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되면서 여러 가지 부침이 있지 않겠느냐. 불확실성이 크게 남아있을 거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라고 밝혔다. 6월 수출이 전년 대비 13.5% 급감했다는 통계청 발표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들어가면 반도체 경기가 조금 좋아지고 수출이 개선되지 않을까 봤는데 그보다는 반도체 경기가 지연되는 것은 맞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 기본 전망 시나리오는 반도체 경기가 바닥 벗어나 좋아진다는 것"이라며 "미·중 무역갈등도 추가 확장이 아니라 봉합하는 쪽으로 가니까 심리적 측면에서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앞으로의 개선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중 합의 재개 등 최근 변화가 한은의 당초 예상 경로에 부합하는지와 관련해서는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는 것 같다"면서 "최근 변화는 주의를 깊게 가지고 지켜봐야 할 사항이고 이런 것들이 7월 경제전망에 반영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제재 움직임과 관련된 질문에는 "일본 정부가 어떻게 발표할 지 지켜봐야 하고, 우리 기업들이 재고라든지 수입선을 대체해서 다른 데 전환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모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다"면서 "해당 기업에게 좋지 않은 소식일 것은 분명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2019-07-01 14:02: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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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그룹사 협업·시너지 강화 위한 조직 개편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별로 운영 중인 자산관리(WM)·글로벌·기업투자금융(CIB)·디지털 부문 등 4대 성장동력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총괄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퇴직연금 사업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연금기획부를 신설하고,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자금세탁방지팀도 신설했다. WM총괄(산하 WM기획부 신설)은 그룹 자산관리 부문의 역량을 집중해 그룹 차원의 경쟁력 강화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총괄(산하 글로벌기획부 신설)은 일원화된 그룹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그룹으로서 그룹사 간 동반 해외 진출 및 협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CIB총괄(산하 CIB기획부 신설)은 은행과 종금 간 기존 CIB부문 협업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그룹 차원에서 CIB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디지털총괄(산하 디지털혁신부 확대 재편)은 그룹 디지털역량 강화 및 비대면채널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고, 디지털혁신부 내에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디노랩)을 운영해 그룹 관점에서 핀테크 기업 육성을 활성화하는 등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영기획총괄 산하에는 퇴직연금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금기획부를 신설해 고객수익률 중심의 퇴직연금 사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확대될 그룹사인 증권·보험업의 퇴직연금사업자 편입에 대비해 사업총괄 체계를 사전에 공고히 하는 역할도 하게된다. 또한, 그룹사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을 통한 일관된 정책 수행을 위해 준법지원부 산하 자금세탁방지팀도 신설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책임경영과 의사결정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사업포트폴리오 확충에 대비한 그룹사간 협업체계 기반을 확립하게 됐다"며 "그룹사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1 14:00:5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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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KISA 핀테크 해커톤' 성황리 마무리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을 위한 'KB- KISA 핀테크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과 KISA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신규핀테크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주제로 총 33개 팀 126명이 참가했으며, KB국민은행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가팀 중 '별 빚이 내린다'팀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금리 인하 서비스를 개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사람간 케미지수를 바탕으로 사람·공간·금융상품 연결 플랫폼을 개발한 '픽미(PICK ME)'팀과 환율 예측을 통한 환전 시기 추천 시스템을 개발한 '환타스틱4'팀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7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총 17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KB국민은행 ICT직군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필기전형 면제(2020년까지 1회에 한함) 및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신청 시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핀테크 서비스 발굴 및 ICT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해커톤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7-01 13:46: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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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핫 썸머 페스티벌' 여름이벤트 진행

신한카드는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야식·워터파크 등 여름 관련 혜택을 총망라한 신한카드 '핫 서머(Hot Summer) 페스티벌'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신한카드는 행사 기간 내에 주유·숙박·면세점(오프라인)·여행사·해외이용 등 바캉스 관련 업종에서 합산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바캉스 업종 이용금액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8월 31일까지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하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열대야로 지친 고객들을 위한 심야시간 야식 업종 포인트 적립도 제공한다. 홈페이지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심야시간(밤 10시~새벽 4시) 동안 편의점·음식점·카페·베이커리·배달앱 등 야식업종에서 합산 20만원 이상 이용 시 1000명 추첨을 통해 야식 비용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한편 마이신한포인트는 신한카드 신한PayFAN(신한페이판), 신한은행 SOL(쏠), 신한금융투자 신한i알파,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등에 있는 '신한플러스'를 통해 계좌 입금, ATM출금, 다른 포인트로 전환 등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로 피서를 계획 중인 고객이라면, 이벤트 기간 동안 전국 주요 워터파크 입장료 결제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각 워터파크 시즌 종료일까지 적용된다. 또 신한카드는 초개인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마이샵(MySHOP) 혜택 이용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홈페이지 응모 후 마이샵 쿠폰을 최초로 이용한 고객 중 10명에게 반얀트리 숙박권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기간 내 홈페이지 응모 후 마이샵 쿠폰을 3매 이상 이용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신라호텔 숙박권 패키지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올댓쇼핑에서는 7월 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7월 4일부터 매일 1종류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특가로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또 여름맞이 바캉스 기획전 오픈을 기념해 바캉스 기획전에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카드를 뒤집어 5·10·500 마이신한포인트 혹은 5000원·1만원·2만원 할인쿠폰 당첨이 가능한 카드뒤집기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여름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페이판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휴가철 바캉스를 즐기며 다양한 혜택까지 챙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욱 피부에 닿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1 13:44:34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