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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가입 늘었는데 보험료 줄어…가격민감도↑

지난해 자동차보험 가입은 늘었음에도 보험료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한 직접 가입이 빠르게 늘면서 자동차보험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외산차 가입대수가 크게 늘었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차량 10대 중 1대는 외산차였다. 24일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자동차보험 가입자 성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는 2249만대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하며 하락 전환했다. 자동차보험 가입대수 중 개인용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630만대로 전체의 72.5%를 차지했다. 개인용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1.9% 줄어든 10조3000억원이었다. 보험개발원은 "차량 대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감소한 원인은 보다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가입방식, 가입조건을 합리적으로 결정하려는 보험소비자의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터넷을 통한 보험가입(CM채널)은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 특히 20대 이하, 30대의 CM채널 가입률은 2016년 이후 각각 17.3%포인트, 16.7%포인트 늘었다. 마일리지, 블랙박스 등 할인형 특약 상품의 가입도 급증했다. 마일리지 특약 가입률은 56.3%로 전년 대비 9.2%포인트 증가했고 블랙박스 특약 가입률은 58.3%로 전년 대비 7.2%포인트 늘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보험사도 할인율과 구간을 확대하는 등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특약 가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산차 가입대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산차량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약 179만대로 국산(1.8%) 대비 8.3배 빠르게 증가했다. 외산차 구성비는 2014년 6.3%, 2015년 7.6%, 2017년 9.8%에 이어 11%까지 높아졌다. 외산차 중 3000만원 미만 차량은 53.7%로 전년(51.6%) 대비 2.1%포인트 증가했다. 수도권 내 외산차 비중은 14.2%로 광역시(10.2%), 지방시도(7.1%) 대비 높았고, 전체 외산차 중 독일차가 전체의 57.8% 차지했다.

2019-04-24 14:46:4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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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교역조건 16개월째 '악화'…수출물량·금액 모두 하락

반도체가 부진하면서 3월 수출물량과 금액이 모두 두달째 하락했고 3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6개월 연속 악화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9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151.16)는 전년 대비 3.0% 하락하며 지난 2월(-3.2%)부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섬유 및 가죽제품이 12.4% 하락했다. 휴대전화(-40.5%), 디스플레이(-13.5%) 등을 중심으로 전기 및 전자기기(-7.0%)도 감소했다. 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일반기계는 4.9% 하락하며 감소세로 전환했다. 수출금액지수(128.38)는 전년 대비 8.8% 하락했다. 지난해 12월(-3.7%)부터 4개월 연속 내림세다. 반도체 등 집적회로(-15.2%) 등을 비롯한 전기 및 전자기기가 17.5% 감소했고, 섬유 및 가죽제품도 10.9% 하락했다. 수입물량지수(128.32)는 전년 대비 6.1% 내렸다. 지난해 12월(-3.1%) 이후 넉달째 하락했다. 광산품 수입물량이 12.4% 감소했고 일반기계(-29.6%), 석탄 및 섬유제품(-20.7%) 등을 중심으로 공산품도 4.2% 도 내렸다. 수입금액지수(118.12)는 전년 대비 7.0% 떨어진 118.12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계속 내렸다. 전기 및 전자기기(2.6%) 증가에도 일반기계(-30.8%), 석탄 및 섬유제품(-24.8%) 등이 하락했다. 교역조건은 더욱 악화됐다. 3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2.27(2010=100 기준)로 전년 대비 5.1% 하락했다. 지난 2017년 12월(-3.5%) 이후 16개월 연속 내림세다. 교역조건이 악화세를 지속한 건 지난달 수출가격(-6.0%)이 수입가격(-1.0%)보다 더 큰 폭 하락해서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소득교역조건지수(139.48)도 전년 대비 7.9%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나타낸다.

2019-04-24 14:45: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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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가상통화 유사수신 기승…"연 800% 수익 보장"

#. 코인 종합센터라고 광고한 A업체.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저가매수·고가매도로 원금 보장과 6주에 50%의 수익 지급을 약정하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자신들이 개발한 코인은 세상의 모든 코인과 호환되며, 개당 300원에 매입하면 4주 후 350원에 재매입해 주는 조건으로 투자금을 받아갔다. 작년 3분기 중 코인이 상장되면 큰 수익이 날거라고 했지만 상장은 계속 연기됐다. 지난해 가상통화 투자 등을 빙자한 유사수신이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유사수신 혐의로 수사의뢰한 139건 중 합법적인 금융업·금융상품을 가장하거나 가상통화 관련 유형이 총 109건으로 78.5%를 차지했다. 금융업·금융상품 가장 및 가상통화 관련 유형에 대한 수사의뢰는 전년 대비 각각 32.7%, 12.8% 증가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일반인에게 생소하거나 경기동향에 좌우되는 부동산 개발 등 기타 유형은 53.9% 감소했다. 유사수신 업체는 사실상 수익모델이 없었지만 대박사업이라며 투자자들을 현혹했다. 특히 최신 유행 업종이나 첨단 금융기법을 빙자했고, 유명 연예인이나 국내외 정관계 유력자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모집한 자금은 사업 진행을 위해 투자하지 않았다. 투자금 돌려막기나 명품 구입, 유흥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고, 남은 재산은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유사수신업체는 70% 이상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몰려있었다. 특히 서울에서도 강남구와 영등포구의 비중이 전체의 64.6%를 차지했다. 투자자를 끌어들인 미끼는 시중 금리보다 훨씬 높은 고수익과 원금보장이었다. 연 800%에 이르는 고율의 수익이나 매일 5만원, 매월 150만원이라는 지급액을 제시해 투자를 유인했다. 투자자를 모집할 때는 원금이 확실히 보장되는 것처럼 설명하거나 약정하지만 투자 원금은 물론 수익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 환불을 요구하면 핑계를 대며 환불을 계속 미뤘고, 다른 곳에 투자하면 피해를 복구해주겠다고 회유하기도 했다. 수사기관에 신고하면 환불해주지 않겠다고 협박한 경우도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사수신업체는 합법적인 금융회사를 가장해 고수익 보장을 내세우며 갈수록 대담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며 "서민의 소중한 재산을 노리는 유사수신업체나 유사수신 의심 사례을 발견하면 금감원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9-04-24 13:58: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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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이상 현금 거래시 보고 의무화"

오는 7월부터 금융회사는 고객과 1000만원 이상 현금 거래 시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또 전자금융업자와 자산규모 500억원 이상의 대부업자도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특정금융거래보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고객과 100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해야 한다. 보고대상은 금융회사와 고객 간 거래 중 고객이 현금을 금융사에 입금하거나 금융사로부터 출금한 경우다. 단, 이체나 송금은 제외된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006년 고액현금보고 제도를 도입한 이후 단계적으로 보고대상 기준을 낮춰왔다. 2006년 5000만원 이상 금융거래에서 2008년 3000만원이상으로, 또 2010년 이후에는 현행 2000만원을 유지해 왔다.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는 "추후 자금세탁이 의심되거나 수사 및 조사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정보분석심의회 심의를 거쳐 검·경찰, 국·관세청 등 8개 기관에 관련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보고 기준이 낮아지면서 현금거래의 탈세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자금융업자와 자산규모 500억원 이상의 대부업자도 자금세탁방지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자금세탁방지의무는 고객에 대한 확인 의무와 자금세탁이 의심되거나 고액 현금 거래 시 당국에 보고할 의무 등이 담겨 있다. 다만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고객의 주민번호 확인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주민번호 대신 대체정보를 통해 신원을 확인토록 한다. 대체정보는 성명, 생년월일, 성별 및 계좌번호 등이다.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는 "정보통신망법상 주민번호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제한된 측면이 있어 신원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며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대체정보를 활용해 원활한 금융거래와 자금세탁방지 의무중 하나인 고객확인도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4 13:36: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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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데이타시스템 대표에 최재을 전 메트라이프 CIO

KB금융지주는 2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로 최재을 전 메트라이프생명보험 최고정보책임자(CIO)를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KB데이타시스템의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추천위는 "급변하는 IT환경 등에 대응하고 디지털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사를 추천하기 위해 신중히 검토했다"며 "그룹 발전을 선도하는 대형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외부 인사를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메트라이프생명보험 CIO를 비롯해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CIO 역임 등 금융 IT 전반의 주요 핵심업무를 두루 경험해 그룹 IT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비즈니스 관점의 균형있는 시각과 실행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됐다. 추천위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차세대시스템 본격화, 그룹 IT SSC(Shared Service Center)로서 공동사업 발굴 및 인프라 지원이 필요한 상황 등 여러 측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IT 및 디지털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의 내부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윤진수 KB국민은행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영입에 이어 최 후보자 또한 외부에서 영입하는 등 능력 중심의 인사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

2019-04-24 11:12: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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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국내 최초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서비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최초로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 서비스를 대만에서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전자지급수단인 '하나머니'로 대만 내 주요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번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오픈으로 하나멤버스를 이용하는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 손님들은 대만 방문 시에 별도로 환전을 하지 않아도 대만 최대 면세점인 에버리치(Everrich) 면세점과 자판기 및 전통시장인 야시장 내 가맹점 등에서 '하나머니'로 1회 600달러까지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앞으로 순차적으로 대만 최대 편의점인 패밀리마트(Family Mart), 대형 할인마트인 알티마트(RT Mart), 대형 백화점 체인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택시 조합인 대만 대차대 등 주요 가맹점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외국환 거래법을 개정해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해외결제를 허용하고, 금융위원회가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발표해 핀테크 기업의 해외결제 허용을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의 핀테크 산업 육성 및 새로운 비즈니스 활성화 조치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23일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대만 파트너사인 타이신 금융그룹 사옥에서 개최된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론칭 기념 행사에는 우동량 타이신금융그룹 회장, 샹뤠이챵 타이신은행장을 비롯해 에버리치 면세점, 패밀리마트, 알티마트,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등 대만 현지 주요 파트너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과 디지털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수년간 준비해 온 글로벌 핀테크 사업인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계신 손님들도 GLN 통합 플랫폼 내에서 쉽고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해외 모바일결제·송금·ATM 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현지인이 받는 다양한 쿠폰 및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GLN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 주도의 글로벌 페이먼트 허브(Global Payment Hub)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GLN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외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외 손님들도 GLN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간 서비스(Global to Global)도 조만간 실현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같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뿐만 아니라 국내 핀테크 기업들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개시와 GLN 사업의 시작을 기념해 7월말까지 대만을 여행하는 하나멤버스 손님이 현지에서 하나머니로 결제하면 20~30%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9-04-24 10:26:3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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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베트남서 '롯데파이낸스' 카드 2종 출시

롯데카드의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LOTTE Finance Vietnam)'이 24일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신용카드 2종을 출시하고 신용카드 사업을 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롯데파이낸스 비자(LOTTE FINANCE VISA)' 카드,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LOTTE FINANCE VISA Platinum)' 카드 2종은 발급 이후 90일 이내에 카드를 사용할 시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 주고, 실적 조건에 상관없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본 서비스로 베트남 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5%,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를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드 대금 납부 및 베트남 에어라인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 밖에 엘포인트(L.POINT)도 탑재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롯데시네마 등 300여개 롯데 계열사 가맹점 이용 시 최대 30%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연내 롯데멤버스에서 추진 중인 '포인트 호환 서비스'가 도입되면 한국 롯데 계열사에서도 엘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해진다. 카드는 한국 여행에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 및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롯데 계열사 이용 시 3%를 적립해 주고, 플래티넘 카드 회원의 경우 한국 관광비자 간소화 서비스 및 보장한도 최대 105억동(VND, 한화 약 5억원)의 여행자 보험도 무료로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이번 신용카드 2종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와의 제휴카드 2종을 추가 출시하는 등 베트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법인장은 "롯데파이낸스의 최종적인 목표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삶의 가치 향상은 물론 베트남 내 비현금 결제 방식을 촉진하고 현지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베트남의 성장잠재력에 주목해 지난 2009년부터 대표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의 지분 100% 인수를 최종 승인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LOTTE Finance Vietnam)'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 금융 영업을 시작했다.

2019-04-24 09:31:30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