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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월 9900원 사망 보장 온라인 정기보험 출시

라이나생명보험은 모든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9900원으로 동일한 온라인 전용 정기보험 '(무)9900ONE사망정기보험(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금액, 나이, 성별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기존 방식과 달리 가입가능한 모든 연령(25~49세)의 보험료를 월 9900원에 맞췄다. 동일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나이와 성별에 따라 가입금액, 보장금액을 계산해 1원 단위까지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출시한 '(무)9900ONE치아보험'과 '(무)9900ONE암보험'에 이은 9900ONE보험 시리즈의 3번째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경제활동이 활발한 30~40세대를 위한 상품으로 재해사망 시 일반사망 대비 보장비율을 3배 높게 설계했다. 무해지환급형으로도 설계해 계약이 중도 해지될 경우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기본형 대비 더 많은 보장금액을 지급한다. 가입나이는 25세부터 49세까지로 6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나이에 따라 보장금액이 달라 30세 남자 기준, 재해사망은 1억2323만6517원, 질병사망은 4107만8839원을 보장받는다. 일반사망에 대한 보장금액이 부족한 고객의 경우 재해사망보험금과 일반사망보험금을 동일하게 보장하는 월 보험료 1만9900원 상품을 선택해 보완할 수 있다.

2019-04-08 15:59:5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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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저축은행, 사회취약계층 대상 '희망나눔장학금' 전달

The-K저축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및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해 올해 사회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출연한 '희망나눔장학금'을 지난 5일 구로구청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나눔장학금은 지역 구청 및 주민센터와 연계해 추천을 받은 사회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사업이며, 구로구청·금천구청·성북구청·강북구청 등 총 4개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원규모는 각 구청별로 300만원 씩 총 1200만원을 8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배재환 The-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희망나눔장학금을 통해 학생이 직접 자산의 학년과 학습수순에 맞는 학습서를 구입하게 된다면 보다 실질적인 장학금 지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The-K저축은행은 꾸준한 이익 실현을 바탕으로 희망나눔장학금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72년에 설립돼 1994년 한국교직원공제회에 인수된 뒤 서민을 위한 우량저축은행으로 거듭난 The-K저축은행은 매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취약계층 및 장애인 관련 사회공헌활동 등 금전기부 뿐만아니라 지역 복지관과 연계한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9-04-08 15:51: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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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추나요법 진료비 청구 3배 증가 추정…'모럴해저드' 우려

8일부터 한방 추나요법의 건강보험이 적용된 가운데 보험업계가 과잉진료에 따른 진료비 급증 등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건강보험 진료수가 기준 그대로 자동차보험에 추나요법을 적용할 경우 보험사의 치료비 지급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정부는 한방 추나요법을 받을 경우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20회에 한해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복잡추나 시술 대상 제한 등 구체적인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아 도수치료의 사례처럼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추나요법 인정 횟수를 '치료기간 중 20회 이내'로 제한하고 '복잡추나 인정 질환을 건강보험의 복잡추나 본인부담률에 해당하는 상병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변경 안내'를 발표했다. 이번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 변경안은 8일부터 한방 추나요법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됨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손해보험협회와 한의사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은 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자동차보험 진료비 기준확정 회의를 열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자 국토부가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조정 혹은 교정하는 한의 치료기술이다. 그동안 한방병원에서 추나치료를 받을 경우 환자가 회당 내는 돈은 적게는 몇만원에서 많게는 몇십만원으로 부르는 게 값이었다. 그러나 추나치료가 건보 적용을 받게 되면서 환자의 본인부담은 1~3만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보험업계는 단순 사고로도 복잡추나 진료를 요청해 진료비 지급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추나요법 건보 적용은 실손의료보험의 도수치료 사례에 빗대어 볼 수 있다"며 "도수치료의 과잉진료 문제로 보험사는 과도한 보험금 지급 부담을 떠앉았고 이에 따라 손해율 하락, 실적 악화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보험업계는 지난해 기준 742억원(437만회 시행) 규모였던 추나요법 진료비 청구금액이 올해에는 3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추나요법은 전년 대비 청구진료비 기준 49%, 청구량 기준 52.8% 증가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건강보험 변경안에서는 급여대상 질환, 수진자당 추나요법 이용 횟수, 시술자당 인원 제한 등을 정하고 있고 추나요법의 과잉진료를 우려해 높은 본인부담률을 지우고 있다"면서 "하지만 자동차보험에서는 환자본인부담이 없어 추나요법의 과잉진료를 통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동차보험에서 추나요법에 대해 건강보험 진료수가기준을 그대로 따를 경우 자동차보험에서는 추나요법으로 인한 진료비 급증이 예상된다"며 "자동차보험에서도 추나요법에 대해 별도의 세부인정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추나요법의 인정 횟수를 제한함으로써 교통사고 환자의 치료권을 박탈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회의 시술횟수를 다 채운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완치가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자동차보험을 통해 더 이상의 추나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는 충분한 치료를 받을 국민의 권리를 국가가 스스로 가로막고 통제하는 것이며 환자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나요법 급여화를 추진한 본래의 취지에도 역행하는 처사이다"고 밝혔다.

2019-04-08 15:33:1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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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우리금융그룹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라는 슬로건의 우리금융그룹은 ▲인간사랑 ▲행복추구 ▲희망실현의 3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금융으로 이롭게, 나눔으로 따뜻하게'란 사회공헌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장학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해 다문화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3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 다문화 가족·자녀 아우르는 사회공헌 지난 2012년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는 전문성을 갖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기 위해 200억원을 출연,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장학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출범 이후 10차례에 걸쳐 총 3340명의 다문화 학생에게 약 2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다문화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장학금을 학비 외에도 교통비, 기숙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다문화 학생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부터는 육상·농구·사격·미술·음악·어학 분야 등에 재능을 가진 다문화 학생을 위한 특기장학 분야 장학금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자격증 취득 및 대회 출전까지 지원해 그 재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또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수준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의 상호간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플라워아트·가죽공예·필라테스 등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케이 팝(K-pop)댄스·사물놀이·뮤지컬·퍼포먼스 등 교육을 제공하는 '우리 스쿨(WOORI 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 설립한 공익재단인 만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금융교육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 구성원을 위한 맞춤형 경제·금융·재테크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재를 직접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교재는 주요 국가의 언어로 번역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로 하여금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초등학생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12년부터 합창교육과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합창단은 단순히 노래를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개천절 등 국가 공식 기념식과 세계인의 날 축하공연 등 다양한 공연에서 활약하며 재능을 키워가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재단 이사장은 "다문화 자녀들이 언어 및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편견 등으로 꿈을 포기하거나 기회를 잃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들이 특기와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통해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 우리금융그룹은 올 1월 지주 출범을 맞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대대적인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누구든지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전 계열사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국내·외 26개국 441개 네트워크에서 3월 말까지 집중 진행됐다. 각 영업점을 통해 인근 국가와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범사례로 정착됐다.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월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우리희망상자' 2300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200여명의 신입행원들과 함께 제철과일, 간편식 등 기초먹거리로 구성된 우리희망상자를 만들어 성미선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에게 전달했으며, 협회는 설 명절을 맞이해 상자를 서울시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2300가구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어 우리은행 글로벌자원봉사단은 지난 2월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아동병원에서 환경개선봉사 및 문화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또 지난 3월 '지역아동센터 맑은 공기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고성능·대용량 공기청정기 120대를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에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맑은 공기 지원사업은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보내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자체 사업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으로 삼은만큼, 국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대한민국 정통 민족은행으로서 혁신성장기업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3년간 약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한다. 총 3000억원의 혁신성장펀드를 모(母)펀드로 직접 조성하고, 하위펀드 선정과 모집을 통해 매년 1조원씩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모펀드 3000억원 중 50% 이상을 출자하는 메인 투자자로 참여하고, 나머지 50%는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와 우량 고객들이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의 오늘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신 국민과 고객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으로써 국민과 고객께 더 큰 희망과 더 큰 행복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04-08 15:02: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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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우리 특판 정기예금’ 출시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우리 특판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특판 정기예금은 12개월 만기 상품과 6개월 만기 상품이 있다.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2.3%이며, 6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2.1%다. 만기까지 예금을 유지했을 때 각 연 1.0%포인트, 연 0.8%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가입은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상품의 한도는 각 5000억원 씩이다.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예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임시정부 청사 등을 방문하는 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고객은 동반 1인과 함께 여행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특판 상품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서민 재산 형성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08 15:02: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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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행장의 디지털 혁신…디지털R&D '혁신캠퍼스' 출범

금융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센터가 문을 열었다. NH농협은행은 8일 서울 서초구에서 디지털 연구개발(R&D)과 핀테크육성을 담당하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이하 혁신캠퍼스)의 출범식을 가졌다. 디지털캠퍼스는 농협은행은 물론 NH농협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동시에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공간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근 금융혁신 관련 행보를 활발히 하고 있는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농협은 1차 산업인 농업 기반의 금융에서 시작을 해서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최전방에 서서 금융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금융당국도 금융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혁신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대훈 행장의 디지털 혁신 혁신캠퍼스는 디지털R&D센터와 NH핀테크혁신센터로 구성된다. 2080㎡ 규모로 금융권에서는 가장 크다. 디지털 R&D센터는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의 역량을 더욱 키울 계획이다. 오픈 API는 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구축해 경쟁사와 2년 이상의 기술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블록체인·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도 발굴한다. NH핀테크혁신센터는 농협은행이 설립해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지원센터를 확대 이전한 것으로 스타트업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농협 특화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디지털 챌린지+'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를 통해 1기로 선정된 기업 수는 33개로 금융권 최다 수준이며, 이달 조성된 200억원 규모의 디지털 혁신펀드에서 최우선 투자대상으로 검토하는 등 앞으로 실질적인 성장지원을 받게 된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핀테크 기업 대표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상생협력 증서를 전달했다. 앞으로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금융을 함께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 혁신캠퍼스, 농협금융 디지털 컨트롤타워로 혁신캠퍼스는 농협금융그룹 차원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도 한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디지털 금융그룹으로의 체질 개선을 강조해 왔다. 일부 업무에 디지털을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디지털 역량 결집을 통해 고객접점·내부업무·조직문화를 포함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농협금융은 전 계열사에 걸쳐 혁신캠퍼스를 중심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구현하고, 내부 비즈니스프로세스도 AI 기반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챗봇 확대적용 등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혁신캠퍼스를 시작으로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스마트데스크·클라우드·AI 기반의 스마트오피스 및 애자일조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디지털 전문가 확보를 위해 올해 신규직원 채용전형부터 디지털 마인드와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는 검증방안을 적용한다. 채용직군과 상관없이 신규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수준의 정보기술(IT)·디지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2020년도까지 100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혁신캠퍼스가 미래 금융생태계의 중심이자 농협금융 디지털전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4-08 15:02:0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