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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트러스트그룹, 캐릭터 ‘쩜피’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기부

J트러스트그룹(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은 지난 21일 서울에 위치한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가 주최하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J트러스트 그룹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 공식 캐릭터 '쩜피'와 '쩜피프렌즈' 이모티콘의 전체 판매 수익금과 JT친애저축은행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협회에 전달된 후원금은 오는 5월까지 삼성농아원 소속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물매개치료란 심리치료의 한 분야로서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심리 회복·사회성 구성·자기표현 등 정신과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운동회·애견의상 만들기·집짓기·간식통 만들기·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후원 활동은 J 트러스트 그룹이 그동안 추진해 온 반려견 마케팅 성과를 사회공헌 활동과 직접 연계·전환해 사회공헌의 가치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그동안 J 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JT 왕왕콘테스트'를 통해 업계 최초로 반려견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반려견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활동을 확대하고자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참여하는 반려견 동반 걷기대회 'JT왕왕레이스'를 진행하고 티켓 판매 수익금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정서적으로 큰 힘이 되는 것처럼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원까지 함께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반려견 마케팅 활동과 사회공헌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5 14:56:2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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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고용노동부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 MOU

하나카드는 고용노동부와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고용노동청 아카데미홀에서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비롯해 손창석 하나카드 전무 등 대·내외 인사 20여명이 참석해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에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하나카드는 고용노동부와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하나 청년취업(Cheer Up)체크카드'를 발급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는 취업활동 지원금을 하나카드 가맹점에서 구직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하나카드의 '하나 청년취업체크카드'는 '하나멤버스 Mega(메가)체크카드(VISA)'의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전월 사용실적 및 업종별 사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0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하나머니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생활 밀착업종인 요식·마트·백화점·온라인쇼핑 등에서 카드를 사용할 시 2만원당 200 하나머니,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최대 5000 하나머니, 그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2만원당 100 하나머니 적립이 제공된다. 그 외에도 KEB하나은행을 통해 하나 청년취업체크카드와 급여하나통장을 동시에 발급하는 경우 1만 하나머니 적립과 한시 특판금리 우대적금 5% 1년제 적금상품 지원 등이 함께 제공된다. 안광재 하나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나카드와 KEB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의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문제인 실업난 해소와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하나 청년취업체크카드는 전국 52개 지역 고용센터 인근 소재의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고, KEB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카드 고객센터 및 하나카드 모바일앱에서도 신청 후 발급 받을 수 있다.

2019-03-25 14:40:2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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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자영업자-소상공인 1000억 지원

BNK부산은행이 부산시·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경제진흥원과 '2019년 자영업 미소만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실시한 지역 자영업자 지원 종합 프로그램인 '자영업 미소 만개(滿開)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기업은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2.92% 수준으로 창업 3년 미만인 기업·재창업기업·재도전기업(업종 변경 또는 사업장 이전)·저신용자(6~7등급) 업체 등에 우선 지원한다. 또한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를 위해 보증료를 0.50%로 대폭 인하해 적용하며 특히 창업 3년 미만 기업에는 최초 1년간 대출금리를 0.90% 특별 우대해 최저 2.02% 수준으로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별도의 보증재단 방문 없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은행에서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전 영업점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김성주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과 생산적 금융의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2019-03-25 14:40:2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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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개인신용평가 업그레이드 비대면 자동대출

애큐온저축은행은 고객의 편의를 높인 모바일 전용 비대면 대출 상품인 '애큐온자동대출'을 새롭게 리뉴얼해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리뉴얼된 애큐온자동대출은 애큐온이 자체 개발한 최신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Credit Scoring System) 기술을 적용했다. 다양한 신용 이력을 가진 고객들의 신용도를 애큐온만의 노하우로 재평가하는 등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을 재설계했다. 향상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상환기간도 기존 5년에서 최장 7년으로 확장됐다. 대출은 3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납부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다. 대출 금리는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연 7.9%에서 19.9%까지 적용될 수 있다. 별도의 통화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등 고객 편의를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애큐온자동대출은 앞서 지난 해 1월 첫 출시 때도 업계 최초로 모바일OTP 서비스를 도입해 한 단계 진화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큐온자동대출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또는 iOS에서 애큐온저축은행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바로가기 버튼만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혹은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과 입금 가능한 타행 계좌 그리고 공인인증서 등 기본적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된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사전문진표를 통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과 동시에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애큐온저축은행은 비대면 역량강화를 위해 고도화된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중에 있다"며 "이번 리뉴얼 또한 비대면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보다 신속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기반 서비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애큐온자동대출은 1년 36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2019-03-25 14:40:0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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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SBI저축은행의 '희망나눔'

저축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해외의 소외계층까지 돌봄으로써 범 세계적 나눔을 실천하는 것. SBI저축은행은 다양하고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그 나눔의 손길을 적극 뻗고 있다. 또한 단순한 봉사활동을 벗어나 환경까지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한다. ◆'SBI희망나눔봉사단', 소외아동부터 이웃까지… SBI저축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2015년 'SBI희망나눔봉사단'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모회사인 SBI홀딩스의 소외 아동을 위한 공익재단인 SBI어린이희망재단과 연계해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SBI희망나눔봉사단은 출범 후 약 4년 동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연탄배달·월동물품 지원·기부금 및 장학기금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그 중 한 가지로 SBI희망나눔봉사단은 지난 2017년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의 연계를 통해 인천·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각 지역의 18개 아동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전사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소외계층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은 물론, 아동들의 상담을 돕거나 문화시설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중구청·중구자원봉사센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계를 통해 중구 관내 소외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2017년에 이어 2년째 이어진 SBI저축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진구·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소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내를 넘어 해외로…'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 SBI저축은행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소외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한국구세군과 함께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를 출범했다. 국내·외에 긴급하고 직접적인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다.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는 지난해 8월 몽골의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바양조르그 쓰레기 마을에서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바양조르그 쓰레기 마을은 몽골의 대표적인 빈민가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쓰레기 매립장의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다. 원정대는 마을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물을 보수하고, 각 가정에 물통을 기증해 마을 주민들이 보다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을이 좀 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곳곳을 돌며 벽화 그리기와 꽃 심기 등 미화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원정대는 몽골 전통 음악 및 무용 공연, 마술, 비누방울 놀이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미니운동회를 진행하는 등 현지 주민들과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원정대가 몽골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은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도 방영됐다.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는 이어 올해 캄보디아를 방문해 해당 지역 소외 이웃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환경까지 고려한 사회공헌 SBI저축은행의 사회공헌 활동 영역은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 9월에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은행저축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은행저축프로젝트는 저축은행이 은행을 구한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생명존중,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취지를 갖고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은행나무를 구하기 위해 시작한 활동이다. 열매를 맺는 암은행나무의 경우, 열매가 맺히는 시기마다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 수은행나무로 대체되며 베어진다. 이렇게 베어질 위기에 처해진 암은행나무들을 인적이 드문 곳에 옮겨 심는 것이 바로 은행저축프로젝트다. SBI저축은행의 은행저축프로젝트는 지난해 '2018 앤어워드(&Award)'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앤어워드(&Award)는 올해 12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지털미디어 행사로, 한국디지털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디지털미디어·서비스 분야 ▲디지털광고·캠페인 분야 ▲디지털 기술 분야 등 총 3개 분야에서 한해 동안 최고의 성과를 거둔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해 수상한다. SBI저축은행의 은행저축프로젝트는 기획의 창의성과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아트 전시물 설치를 통한 대중과의 공감 확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 전개, SNS 등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생명 존중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것과 더불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사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3-25 14:39:5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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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케이뱅크와 '누구나 돈 버는 적금' 출시…연 3.2%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25일 케이뱅크와 '누구나 돈 버는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의 특판 상품으로 중고나라 모바일 앱 회원만 가입할 수 있다. 1년 동안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연 3.2% 금리를 받는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등록된 동종 상품 평균 금리 1.92%를 크게 웃돈다. 중고나라가 중고거래 업계 최초로 제1금융권과 공동으로 출시한 '누구나 돈 버는 적금'은 오는 29일까지 중고나라 앱에서 상품 등록을 한 회원 중 특판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1000명에게 가입 쿠폰을 제공한다. 1000계좌가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이번 특판은 올해 중고나라가 비전으로 선포한 '누구나 돈 버는 중고나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중고나라에서 상품을 팔아 알뜰하게 번 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해 아낀 돈을 고금리 저축 상품으로 한 번 더 돈 버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중고나라 앱은 지난 1월 우리동네, 학교, 회사 근처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직거래할 수 있는 지역기반 서비스를 전면 배치하는 등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 또 중고제품 시세조회를 비롯해 희망가격, 제품색상, 제품상태, 관심상품 등 10여개의 정보를 필터로 하는 큐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누구나 돈 버는 중고나라에 맞춰 모든 회원 페이지를 '1인 가게' 콘셉트로 꾸몄다. 앱 회원은 '내 가게'에서 누적 수익과 예상 수익, 직거래·택배거래 등 거래 유형별 데이터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내 가게의 '단골손님'과 '단골가게' 등 고객 관리도 할 수 있다.

2019-03-25 13:31: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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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패널 '제 6기 KB호민관' 모집

KB국민은행은 다음달 3일까지 '제6기 KB호민관(고객패널)'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KB호민관은 고대 로마 공화정 시대에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선출한 관직이었던 호민관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고객 패널 제도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KB호민관은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변화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제6기 KB호민관의 주요 활동은 서비스 체험 및 고객 인터뷰, 인터넷 조사 등을 통해 ▲주제별 활동 보고서 작성 및 발표회 참석 ▲매월 정기모임 및 수시과제 수행 ▲신상품 및 신규서비스 표적집단면접(FGI) 참여 등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이다. 지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10명 내외의 고객을 선발하며, 최종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6기 KB호민관 고객패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등 고객중심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 수 있었다"며 "KB국민은행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 주실 고객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19-03-25 13:16: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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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부실 예방위해 투자한도 "시장합산이 답"

#. 3년 전부터 P2P(개인 간) 금융 우량업체에 투자해오던 김 모씨(33)는 쏠쏠한 수익에 최근 다른 업체에도 투자하기 시작했다. 마음 같아선 기존 우량업체에 더 투자하고 싶었지만 투자금액 한도제한으로 더 이상의 투자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씨는 최근 투자한 5개 상품 중 4개가 부실로 처리되면서 투자한 금액 5000만원 가운데 절반 가량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P2P 금융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성장하는 만큼 부실업체를 판단할 마땅한 기준이 없어 투자자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옥석가리기를 위해서라도 투자금액 총량제한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P2P대출 업체 수는 지난 2015년 27개업체에서 지난해 9월 기준 205개 업체로 178곳이나 증가했다. 누적 대출액도 지난해 4조2726억원을 기록해 지난 2016년(6289억원)에 비해 7배 이상 성장했다. 그러나 성장추세에 맞춰 리스크 관리 역량이 떨어지는 영세 P2P업체의 투자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연계대부업자 178곳을 대상으로 P2P대출 실태조사를 한 결과 20곳의 P2P업체에 대해 사기 또는 횡령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문제는 P2P금융 투자한도가 중개업체별로 제한돼 있어 시장이 성장할수록 투자자의 투자금액이 부실업체로 향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것. 시장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의 투자금액이 확대되면서 부실업체에 대한 투자도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업체의 신뢰도 정도를 대부업체 등록 정도나 카페의 인지도 정도로 판단해야 하는 투자자 입장에선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현재 P2P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한 중개업체당 개인신용을 비롯한 비부동산 P2P상품에는 2000만원, 부동산 P2P상품에는 1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또 한 상품당 투자 한도는 500만원으로 제한된다. 가령 개인투자자가 한 중개업체에서 신용대출 상품(4개) 2000만원을 투자하거나, 부동산 대출 상품과 신용대출 상품에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투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한 중개업체에서 부동산 상품에만 2000만원을 투자하는 것은 한도 초과로 가이드라인 위반이라는 것. 한 P2P업체 관계자는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돼 투자자의 투자 정도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이 나온적은 있었지만 각 업체의 입장이 있어 실행될 수 없었다"며 "더구나 지금처럼 규모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진 상황에선 당국에서 관리하지 않는 이상 자체적으로 마련해 운영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와 금융당국은 1000만원(비부동산 2000만원)으로 제한된 중개업체별 투자한도를 P2P 시장 전체에 대한 총 한도로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투자금액 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P2P금융업계에 대한 전체 투자금액을 설정하면 우량 업체에 투자자금이 쏠려 시장 건전성을 끌어올릴 수 있어서다. 윤민섭 한국소비자보호원 연구위원은 "중개업체별로 한도를 제한할 경우 시장 전체에 대한 위험을 통제하기 어렵고, 부실업체에도 투자가 계속돼 피해가 꾸준히 발생할 수 있다"며 "시장이 성장한 만큼 환경변화에 따라 시장전체에 대한 한도를 제한하는 방법으로 시장건전성을 끌어 올리는 방법 등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9-03-25 11:56: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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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높아져...완화기조 유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되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는 거시경제흐름과 금융안정 상황을 고려해 판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글로벌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높아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융·외환시장에 대해 올 들어 미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의 조절을 시사한 데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금리와 환율이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지난주 금요일에는 글로벌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높아졌다"며 "향후 그 추이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수출이 둔화되면서 성장흐름이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향후 국내 경제는 소비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수출과 설비투자의 부진이 점차 완화되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국제교역이 위축되면서 유로지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약화되는 등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외 리스크 요인의 향방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먼저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이 총재는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농축수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0%대 중후반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1%를 밑도는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주택시장 안정과 가계부채 억제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증가규모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점, 가계부채 둔화세 지속 여부 등 금융안정 상황의 전개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새로 입수되는 지표를 바탕으로 성장과 물가의 흐름, 그리고 금융안정 상황을 모두 면밀히 점검하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25 11:33:20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