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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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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결제②] 고령층, 간편결제 등 모바일 서비스서 소외

계좌이체 등 모바일 금융서비스가 2030세대는 물론 4050세대까지고 확산되고 있으나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여전히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등 모바일 지급서비스에서는 고령층 소외 현상이 더욱 심각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8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63.5%로 2017년(48.3%) 대비 15.2%포인트 증가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597명을 대상으로 '2018년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 행태 조사'를 실시했다. 모바일 금융서비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제공되는 각종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이용경험 비율을 서비스별로 보면 모바일뱅킹은 57.9%, 모바일 지급서비스는 44.9%로 전년 대비 각각 11.9%포인트, 18.8%포인트 증가했다. 모바일 뱅킹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잔액조회, 계좌이체, 현금인출 등을 이용하는 서비스를, 모바일 지급서비스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상점에서 상품구매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게 된 주된 계기로는 가격 할인, 포인트 적립 등 각종 경제적 혜택이 꼽혔다. 모바일 지급서비스 중에서는 간편결제 이용경험 비율(29.6%)이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금융의 모바일화가 가속화됐지만 60대 이상 고령층의 이용률은 10% 내외에 그쳤다. 모바일 뱅킹의 20대와 30대의 사용 비율은 각각 79.6%, 89.3%였다. 40대는 76.9%에 달했다. 반면 50대의 경우 51.8%였고 60대 이상은 13.1%에 불과했다. 모바일 지급서비스를 보면 연령별 격차는 더욱 심각했다. 20대와 30대의 80.8%, 78.2%가 모바일 지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50대는 26.2%, 60대는 6.7%만이 이용 경험이 있었다. 한은 관계자는 "모바일 금융서비스가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까지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고령층에서는 여전히 이용이 저조했다"며 "이에 따라 금융서비스의 모바일화 진전으로 고령층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제한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3-26 15:42:5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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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결제①] 지급결제정보시스템 구축해 모니터링 고도화

한국은행은 오는 2020년 하반기까지 금융망 참가기관들이 유동성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급결제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은이 26일 발표한 '2018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최적의 정보통신(IT)기술을 적용한 지급결제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현행 모니터링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지표를 대폭 확충하고 통계 작성 및 리스크 분석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지급결제정보시스템이란 개인,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들의 금융거래나 경제활동에서 발생하는 지급결제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주는 금융시스템을 말한다. 한은 관계자는 "현행 모니터링시스템은 대용량의 별도 데이터 저장소를 갖추지 않아 다양한 모니터링 지표를 산출하거나 리스크 분석업무를 수행하는 데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참가기관 간 금융거래 및 자금흐름 등 광범위한 기초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잠재리스크 탐지 및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세대 한은금융망에서는 BCBS-CPMI에서 제시한 일중유동성 모니터링 지표를 포함해 참가기관의 결제유동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대폭 확충된다. 구체적으로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포함한 160여개 참가기관들의 일중유동성 이용액과 소진율, 가용일중유동성 및 소진율, 순이체금액, 순이체한도 소진율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지급결제정보시스템에서는 대용량의 DW를 기반으로 자금이체내역 등 고빈도자료의 추출·가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결제리스크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각종 통계의 장기 시계열을 사용자가 원하는 기간 및 주기로 조회할 수 있도록 개편해 결제 동향 및 리스크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의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참가기관 파산 등 유사시 대비를 위해 지급결제정보시스템에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탑재함으로써 참가기관 결제유동성의 잠재리스크를 심도있게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3-26 15:42:2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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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업준비생 대상 'KB굿잡 취업학교 7기' 운영

KB국민은행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준비생 120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학교 제7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KB굿잡 취업학교에는 총 6기에 걸쳐 600여 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참여했으며, 원스톱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특성화고 학생 및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7기 KB굿잡 취업학교 참가자는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입학식 및 취업캠프에 참여한다. 오는 9월 말까지 약 7개월 동안 취업성공을 위한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 성공전략, 입사지원서 컨설팅 및 실전 모의면접 등의 취업 필수 과정을 집중교육 받게 된다. 캠프 종료 후에도 매월 전담 컨설턴트와 1대 1 맞춤형 취업컨설팅 및 정기적인 진로 상담,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취업성공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성공에 기여하고자 오는 5월 28일부터 이틀간 단일 규모의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15차)'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9-03-26 14:59: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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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원신한으로 리딩 컴퍼니 만들자"

성대규 신임 신한생명 사장이 26일 "신한생명을 '리딩 컴퍼니의 의식과 용기'로 가득 찬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9대 대표이사 사장에 성대규 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성 사장은 취임식에서 경영방향으로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 ▲인슈어테크 리더 ▲시너지가 가장 큰 보험회사 ▲원신한One Shinhan) 추진 가속화 ▲보험 본연의 기능 충실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성 사장은 "앞으로 보험업은 사람과 기술의 인술(人術) 산업으로 변화될 것이기 때문에 상품 설계부터 마케팅, 보험금 심사 및 지급에 이르기까지 인슈어테크를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퍼플 오션(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의 조합)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한금융그룹의 14번째 자회사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가장 큰 보험회사로 만들겠다"면서 "이러한 토대 위에 원신한 추진을 가속화해 신한금융그룹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자"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보험의 진정한 가치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것에 있기에 보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자"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환경에서 생존함은 물론 신한생명을 보험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2019-03-26 14:26:4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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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물량지수 하락세…교역조건 15개월째 '악화'

반도체가 부진하면서 지난 2월 수출물량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수입물량지수도 큰 폭으로 내렸다. 교역조건은 15개월 연속 악화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127.76)는 전년 대비 3.3% 하락하며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2016년 2월(121.6)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다. 수출금액지수(108.62)도 전년 대비 9.5% 내렸다. 이 역시 2016년 8월(105.34)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휴대폰 등이 포함된 전기·전자기기 수출물량지수가 전년 대비 8.7% 내렸다. 전기·전자기기 수출금액지수는 20%나 떨어졌다.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도 각각 12.0%, 13.9% 감소했다. 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대비 9.7% 하락했다. 일반기계가 크게 하락한 영향이 컸다. 일반기계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대비 37.5% 감소했다. 이는 1998년 12월(-39.6%) 이후 가장 하락폭이다. 전기·전자기기(-8.4%)와 석탄·석유제품(19.3%), 정밀기기(-16.2%) 등도 크게 내렸다. 수입금액지수는 일반기계와 광산품 등이 감소해 전년 대비 11.9% 하락했다. 부문별로 일반기계가 37.9%, 석탄·석유제품과 정밀기기가 각각 31.5%, 16.3% 하락했다. 광산품도 4.4% 내렸다. 교역조건은 더욱 악화됐다.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3.40(2010=100)으로 전년 대비 4.1% 하락했다. 동월 대비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2017년 12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7.2% 하락한 119.33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2월(116.57)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나타낸다.

2019-03-26 14:04: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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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사, 작년 영업수익 1.2조원…사상 최대치

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의 영업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비용도 같이 늘면서 수익성 개선세는 주춤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순이익은 5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하는데 그쳤다. 회사별 평균 순이익은 462억원이며, 11개사 모두 200억원 이상 흑자를 냈다.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조218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신탁보수가 7773억원으로 63.8%를 차지했다. 차입형토지신탁 수탁고는 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증가했으며, 신탁보수는 2.2% 증가한 4434억원이다. 관리형토지신탁 수탁고는 5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으며, 신탁보수는 52.8% 증가한 1841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 영업수익에도 순이익이 주춤한 것은 영업비용도 같이 늘면서다. 임직원 수가 늘어난데다 신탁계정대여금의 자산건전성도 다소 하락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신탁사의 총자산은 4조7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증가했다. 영업용순자본비율(Net Capital Ratio·NCR)은 평균 856%로 전년 대비 30.0%포인트 상승했다. 11개사 모두 필요유지 자기자본 요건인 70억원을 충족하며, 적기시정조치 기준인 150%를 크게 웃돌았다. 전체 부동산신탁회사의 수탁고는 사상 최고인 206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회사의 외적 성장은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 2013년 이후 이어지던 당기순이익 증가세는 주춤한 상태"라며 "부동산경기에 민감한 신탁계정대여금의 자산건전성 변동을 적시에 감지할 수 있도록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및 NCR 산정방식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달 3일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받은 3개사는 본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본인가는 예비인가를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2019-03-26 13:45: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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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모두투어와 손잡고 여행적금 출시

Sh수협은행은 국내외 테마·패키지 여행 전문기업 모두투어와 손잡고 최고금리 연 4.8%를 제공하는 스마트폰뱅킹(Hey! Bank 앱 및 모바일 웹뱅킹) 전용상품 'Sh수협은행-모두투어 여행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행적금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6개월, 월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까지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해 최고 연 4.8%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마케팅동의 시 연 0.1%p ▲자동이체 납입 시 연 0.2%p ▲수협은행 신용카드 보유 및 결제계좌 당행 지정 시 연 0.2%p ▲적금 가입일부터 만기일 전일까지 수협은행 신용카드를 200만원 이상 사용한 경우 연 2.5% 등이다. 이 밖에도 ▲모두투어 패키지 상품 3% 할인 ▲모두투어 마일리지 적립 2% ▲적금 만기자금 마일리지 전환 고객 3% 추가 적립 등의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횟수 제한없이 추가 제공한다. 한편, Sh수협은행은 여행적금의 출시를 기념해 여행적금 가입 고객 중 모두투어 신규 가입회원에게 모두투어 패키지상품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이 국내 최고의 패키지여행 전문기업 모두투어와 손잡고 새롭게 출시한 여행적금은 여행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높은 금리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올 여름,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더없이 유익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6 13:30: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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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CEO, 자사주 매입 이어져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각각 자사주 5000주와 4000주를 매입했다. 손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CEO로서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후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부문 확대 등 긍정적인 요소가 증가한 것이 기업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또한 지난 22일 우리은행의 우리금융지주 보유 주식 블록세일(시간외 대량매매방식) 성공으로 그간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오버행(잠재적 매물) 이슈를 완전히 해소하며 외국인 중장기 투자자 비율이 확대됐음에도,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에 따라 연이틀 시장이 과도한 반응을 보이자 주가부양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하기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이 이뤄졌다는 해석이다. 손 회장은 지난 2월 13일 우리금융지주 신규 상장일에 이어 올 해에만 두 번째 자사주를 매입해 총 4만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 행장 또한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의한 주가부양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나금융지주의 주식이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 됐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영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주식이 자산 및 실적 대비 시장에서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이는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부양 및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행동이며, 각 금융지주 주식의 재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26 13:30:0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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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블루링크 서비스 고객 특화 자동차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현대자동차 블루링크(BlueLink)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운전습관연계(UBI)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블루링크 서비스를 이용 중인 현대차 운전자는 이날부터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커넥티드카-UBI 특약'을 가입해 추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출시된 커넥티드카-UBI 특약은 기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의 7% 보험료 할인 혜택에 더해 안전하게 운전하는 고객에게 보험료 5%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안전운전 여부는 블루링크 장치를 활용해 급가속·급감속·급출발·운행시간대를 고려해 판정하고 보험기간 중 블루링크 서비스 내 '안전운전습관'에 기록된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국내에서 UBI 특약은 통신사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해 운전습관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일부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었으나 현대해상은 자동차에 고정적으로 장착된 블루링크 장치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택해 기존 방식보다 정확하게 운전습관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해상은 현대자동차와 연계해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7% 할인), 커넥티드카-UBI 특약(5% 할인)은 물론 마일리지 특약(최대 33% 할인)까지 일괄적으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한다.

2019-03-26 13:26:16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