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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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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화폐, 남은면적 3/4 이상이어야 전액 받을 수 있어

손상된 화폐를 교환할 때 남아 있는 면적이 원래 면적의 4분의 3 이상이어야만 액면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기준이 나왔다. 4일 한은에 따르면 손상 화폐나 불에 탄 돈을 교환해줄 때 그 금액은 원래 면적과 비교해 남아 있는 면적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남은 면적이 5분의 2 이상 4분의 3 미만이면 액면 금액의 절반만 교환해주고 면적이 원래 지폐의 5분의 2 미만이 되면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다. 또한 지폐가 여러 조각으로 찢어졌다면 조각을 이어붙인 면적이 교환 기준에 해당되며, 불에 탄 지폐는 재 부분까지 남아 있는 면적으로 인정받는다. 이 때문에 액면 전액을 돌려받으려면 재를 털어내거나 쓸어내지 말고 상자나 용기에 담아 교환하러 가야 한다. 한은은 또 금고나 지갑에 보관한 지폐가 불에 탄다면 보관 용기 상태 그대로 운반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동전의 경우 찌그러지거나 녹이 슬어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으면 액면 금액 전액으로 교환해준다. 그러나 모양을 알아보기 어려워지면 교환은 불가능하다. 교환금액을 판정하기가 까다롭지 않으면 한은뿐 아니라 가까운 은행,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지역조합, 우체국에서도 교환 받을 수 있다.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등 외국 지폐가 손상되면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우리 돈으로 교환받을 수 있으나, 이 때 외화의 교환 요건은 더욱 엄격하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외국 돈의 경우 원래 면적의 8분의 7 이상이어야 전액을 환전받을 수 있으며 8분의 7 미만이면 즉각 교환은 안 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외국 돈은 반액 인정은 거의 없고 주로 전액 교환 아니면 무효 취급한다"고 설명했다.

2019-02-04 11:34:1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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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얼마면 되겠니

#. 직장인 김모씨(33)는 명절 고향에 가기가 두렵다. 초등학생 4명, 중학생 2명 조카들이 설날 아침만 되면 세배 경쟁이 이어지는데, 세뱃돈으로 수십만 원이 순식간에 나가기 때문이다. 김모씨는 "얼마가 적정선인지도 모르고, 액수가 적으면 실망하는 얼굴을 고스란히 드러내니 줄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많이 주고 본다"고 말했다. 어김없이 설날이 돌아왔다. 어릴 때는 세배만 하면 받을 수 있던 세뱃돈이 막상 주는 입장이 되니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렇다고 원래 세배의 의미를 되새기며 덕담만 나누자고 하기엔 원성을 살 것이 분명하다. 기분 좋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세뱃돈 적정기준은 얼마일까. 잡코리아가 최근 성인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세뱃돈 비용'을 설문 조사한 결과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에게 적당한 세뱃돈 금액은 '1만 원'이 48.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3만 원'과 '5000원'이 각 11.8%의 비중을 보여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초등학생 세뱃돈 적정기준은 평균 1만5000원인 셈이다. 중고등학생은 5만원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만원(28.5%)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대학생은 5만원이라는 답이 37.2%로 중고교생과 비슷했지만 10만원이라는 답도 31.0%로 높게 나왔다. 대학생의 경우 활동영역이 넓은 만큼 세뱃돈 보단 용돈의 개념으로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세뱃돈은 몇 살까지가 마지 노선일까.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결혼을 한 사람을 성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에는 혼인나이도 늦춰지고 비혼을 선택하는 경우도 증가해 기준을 잡기가 애매한 상황이다. 이에 최근에는 취업을 기준으로 세뱃돈의 기준을 마련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한 통신사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나이에 관계없이 주면 받는다'가 26%로 가장 많았고, '취업 전까지는 받는다'(25%), '결혼 전'(10%)이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세뱃돈은 기준이 없는 만큼 개인의 성향, 집안 내 세뱃돈 문화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며 "올해 내가 세뱃돈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자신의 나이, 취업상태와 결혼 유무상태를 파악해보면 어느 정도 해답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2-04 07: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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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뉴-레트로’ 콘셉트 캠페인 개최

중장년층이 아닌 1020 세대에 의해 다시 재해석된 복고를 뜻하는 '뉴트로(Newtro, New+Retro)'가 주목 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3월까지 '뉴-레트로(NEW-RETRO): 아주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통합 콘텐츠 캠페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라는 화두를 던진 4개의 라이브러리에서는 실제 밟고 선 공간에서 오감으로 아주 오래된 신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선 한국 대중음악의 화려했던 바이닐 시대 혹은 70~80년대를 풍미한 씨티팝(City Pop)을 짚어볼 수 있는 '레어 바이닐 콜렉숀'을 전시하고, 뮤직 라이브러리 지하 공연장인 '언더스테이지'에선 지난 1월 26일 펼쳐진 '파슬스(Parceles)'의 공연을 시작으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와 '아도이(ADOY)'에 이르기까지 디스코와 도시 감각이 어우러지는 뉴-레트로 뮤직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선 시대를 풍미한 레트로 감성이 농축된 매거진 <LIFE>와 <PLAYBOY> 전권 콜렉션을 선보이며, '쿠킹 라이브러리'에선 '추억의 맛 델리 뉴-메뉴' 및 '뉴레트로 셀프쿠킹'이란 이름 아래 다방 커피, 미숫가루, 계란빵 등 추억의 음식을 맛보거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아날로그 감성의 타자기로 내 맘 속의 책 한 줄을 남길 수 있는 등, 오래 됐지만 새로운 경험들과 마주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담당한 이수연 현대카드 컬쳐팀 과장은 "최근 외식·패션·인테리어 등 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뉴레트로를 첫번째 주제로 꼽은 만큼, 다양한 공간에서 그 공간과 어우러지는 뉴레트로 문화의 정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03 17:20: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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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방탄효과"KBXBTS 적금 판매 연장

은행권에 아이돌 모델 바람이 부는 가운데 지난해 '방탄소년단 효과'를 톡톡히 봤던 KB국민은행이 관련 상품 판매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운 'KB X BTS 적금'의 판매 기간을 이달 28일까지로 연장했다. 애초 적금 판매기간은 지난해 말까지였지만, 1월 31일까지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추가로 기한을 늘렸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이 적금은 지금까지 총 23만좌가 판매됐다. 이 같은 한시 판매형 적금은 초반에 가입자가 몰리다가 후반에는 인기가 떨어지지는 것이 특징이지만, BTS 적금의 경우 첫 석 달간 12만좌가 팔린 데 이어 4개월째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적금 가입 시 방탄소년단 이미지가 담긴 통장을 받을 수 있는 데다가 방탄소년단 데뷔날짜와 멤버별 생일에 적금을 납입한 경우 0.1%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팬심'을 흔든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연말까지 가입하지 못했던 고객을 위해 기획사와 협의해 상품 판매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방탄소년단과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며 방탄소년단 효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적금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광고는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2월 20일 공개한 KB스타뱅킹 광고 티저 영상은 13만1천814뷰(2일 기준), 3월 8일 올린 본 광고 영상은 805만1천494뷰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 1월 공개된 리브(Liiv) 광고는 티저 영상만 179만뷰, 본 광고는 333만뷰를 달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광고와 콜라보레이션 금융 상품이 연달아 히트했다"며 "방탄소년단 콘텐츠가 소비되면서 젊은 세대와 소통할 기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2019-02-03 17:20:3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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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아직 못뽑았다면…"은행탄력·이동점포나 모바일 송금 이용하세요"

직장인 이모(30)씨는 평일에 바빠 명절 때마다 조카들과 부모님 용돈으로 드릴 신권을 교환하지 못했다. 이번 설에도 역시 집 앞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급하게 돈을 뽑아 가져가야 할 참이다. 이씨는 "신권으로 바꾸는 일 말고도 명절에도 은행에 가야 할 일이 종종 생기더라"며 "연휴에도 문을 여는 은행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등 9개 은행은 설 연휴 기간 전국 주요 역사와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서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일부 은행에서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에는 하나은행(만남의 광장), 국민은행(기흥), 농협은행(망향)이 휴게소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KTX 광명역 1번 출구에도 이동점포를 연다. 중부고속도로는 농협은행(하남드림), 서해안고속도로는 신한은행(화성), 영동고속도로는 우리은행(여주)이 이동점포를 차렸다. 이동점포 운영 시간은 농협·부산·경남은행이 오전 9시~오후 4시. 국민·대구은행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 신한(오전 9시~오후 6시), 우리(오전 10시~오후 6시), 하나(오전 10시~오후 5시), 기업(행담도 오후 12시~5시, 덕평 오전 10시~오후 4시) 등이다. 한편 최근에는 설 명절 모바일 송금서비스로 새뱃돈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다. 신한은행의 스마트폰 뱅킹 앱 쏠(SOL)에서 '세뱃돈 복주버니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인에게 세뱃돈과 메시지 카드를 주고받을 수 있다. 간편결제 업체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삼성페이, 페이코, SSG페이 등을 이용하면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손쉽게 세뱃돈을 줄 수있다.

2019-02-03 13:59: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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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택배정보는…" 명절기간 문자사칭 범죄 주의보

명절 연 휴기간 택배 관련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은 단문 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된 후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명절 연휴기간 택배문자 발송이 많다는 점을 악용해 이용자를 유혹하는 셈이다. 3일 한국인터넷 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택배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 적발 건수는 해마다 증가했다. 2015년에는 11만 3천211건이었으나, 2016년 26만 7천274건, 지난해에는 31만 7천618건으로 늘었다. 특히 설 연휴에 발생한 택배 사칭 스미싱 문자 적발 건수가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15년 136건, 2016년 299건에서 지난해 1천554건으로 급증했다. 스미싱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설정 메뉴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하지 않기'를 활성화 해 스마트폰 자체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 결제 금액 한도를 낮추거나 아예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만약 금전적 피해를 당했다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스미싱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내용을112로 신고해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받고, 이동통신사, 게임사, 결제대행사 등 관련 사업자에게 제출하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 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면 피싱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무료 상담받을 수 있다.

2019-02-03 13:28:5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