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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새 주인에 '하나금융' 유력…가격·고용보장 '변수'

롯데카드의 새 주인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유력해졌다. 롯데카드 인수전은 하나금융과 한화그룹의 양강 구도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화그룹이 손을 뗐기 때문이다. 만약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하게 되면 하나카드는 단숨에 업계 2위사로 오르게 된다. 다만 인수가격이 관건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매각 희망 가격으로 1조5000억원 이상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용보장도 변수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롯데카드 본입찰에 하나금융과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가 최종 참여했다. 유력한 인수 후보 중 하나였던 한화그룹과 숏리스트 선정업체 중 하나인 IMM프라이빗에쿼티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당초 롯데카드 인수전은 하나금융과 한화그룹의 양강 구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높았으나 핵심 인수자로 꼽혀온 한화그룹이 본입찰에 나서지 않으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내놓으면서 카드 대신 항공 쪽에 눈을 돌린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하게 되면 점유율 기준 업계 최하위인 하나카드는 신한카드에 이어 2위사로 뛰어오르게 된다. 전체 신용판매 기준 하나카드와 롯데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약 8.2%, 11.2%로 총 19.4%로 높아진다. 신한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21.5%다. 자산규모로도 3위를 넘볼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카드(12조6527억원)와 하나카드(7조9847억원)의 자산규모 합계는 약 21조원이다. 이 경우 통합되면 신한카드(29조3500억원), 삼성카드(23조47억원)에 이어 3위다. 관건은 인수가격이다. 롯데그룹이 희망하고 있는 인수가는 1조5000억원이지만 실제 참여자들이 제시한 가격은 이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은 롯데카드의 적정 인수가로 1조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승열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9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룹 비은행 부문 확대를 위한 M&A(인수·합병) 자금은 현재 증자 없이 1조원 정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고용보장도 변수다. 롯데카드는 고용보장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카드 내부에서는 하나금융보다는 한화그룹으로의 인수를 더 선호하는 분위기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인수·합병에 있어 내부에서 가장 우려하는 점은 고용 문제"라며 "아무래도 기존 카드사가 있는 기업에 인수되는 것보다는 카드사가 없는 기업으로의 인수가 고용보장에 있어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하나금융이나 한화그룹 중 어디로 매각되든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겠지만 하나금융으로 인수될 경우 구조조정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한화그룹은 카드사가 없지만 하나금융은 하나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롯데카드는 조직규모에 비해 직원 수가 많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카드의 임원을 제외한 직원 수는 1694명으로 업계 3위인 KB국민카드(1598명)보다 많다. 하나카드(751명)에 비해서는 2배가 넘는다. 반면 롯데카드의 평균 연봉은 5800만원으로 카드업계 평균(9100만원)과 하나카드의 평균(9800만원)을 웃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롯데카드와 하나카드가 합병될 경우 겹치는 부분이 많아 구조조정 규모가 커질 수 있다"며 "특히 롯데카드는 직원 수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롯데카드의 고용보장 문제가 매각에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 우선협상 대상자는 향후 1~2주간 검토과정을 거친 후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후 한 달 가량의 실사를 진행한 뒤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한다. 금융당국 대주주 심사를 고려하면 최종 매각은 7~8월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2019-04-21 15:22:0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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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100주년] ⑨민족 금융의 수호자 '대한천일은행'

돈은 국가의 존립에 필수적인 요소다. 일본 제국주의와 서구 열강 등의 대내외적 간섭이 심해진 개화기 이후 각국이 조선의 경제에 간섭해 돈줄을 죄려 한 것은 그 때문이다. 대한천일은행은 이 같은 타국의 경제적 침략을 막기 위해 세워진 국내 최초의 민족자본은행이다. ◆외국계 자본, 국내 경제를 흔들다 지금으로부터 143년전인 1876년. 강화도조약이 체결된 이후 일본을 비롯한 외국계 은행은 조선의 경제침략을 본격화했다. 특히 일본의 제일은행(다이이치 은행)의 진출은 조선 금융계에 큰 위협이 됐다. 이같은 막강한 외국 자본의 영향력으로 국내 경제의 파탄은 점차 현실화됐다. 이에 따라 조선의 금융 선각자들은 민족은행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자주적 민족은행의 설립을 추진한 배경이다. 조선은행(1896년), 한성은행(1897년), 대한은행(1898년) 등이 이후 세워졌으나 그 역할을 다하지는 못했다. 대내외적 혼란과 금융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폐점하거나 일제의 자본을 공급받았기 때문이다. 조선금융은 경제적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진정한 민족은행이 탄생하길 기다려야만 했다. ◆ 민족자본의 '대한천일은행' 대한제국의 황실 자본과 조선 상인이 중심이 된 '대한천일은행'이 설립된 것은 1899년 1월 30일이다. 민족자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상인들은 고종황제의 윤허를 받아 내탕금 3만원을 지원받았고, 정부 관료를 은행 경영진으로 영입해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민족자본 은행이자 주식회사를 세웠다. 은행명은 '하늘 아래 첫째 가는 은행'이란 뜻으로 '대한천일은행'이라 명명됐다. 당시 조선금융을 위협했던 일본 제일은행을 의식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 즉, '금융 지원을 원활하게 해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창립정신을 기반으로 민족자본을 통해 조선의 경제를 살려내고자 했다. 대한천일은행은 "조선사람 이외에는 대한천일은행의 주식을 사고 팔 수 없다"고 명시하는 등 민족의 자존을 세우고 외세로부터 은행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도 했다. 대한천일은행은 예금과 대출업무를 담당하는 일반은행의 역할과 백동화의 통화량 조절, 황실 및 주요기관의 재정업무를 담당하는 중앙은행의 기능을 수행했다. 거래고객 또한 조선상인으로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일본상인, 청나라상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1899년 5월에는 조선말기 재무행정을 관리하던 중앙관청인 탁지부에 인천·부산·목포지점 개설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당시 일본의 방해로 부산과 목포지점 개점은 무산됐고, 인천지점이 대한천일은행의 최초 영업점으로 개점됐다. 1902년에는 황실이 직접 자본을 출자해 주주가 되면서 영친왕이 2대 은행장에 취임하게 된다. 대한민국 황실의 창립 자본금 지원에 이어 영친왕의 은행장 취임은 대한민국 황실이 대한천일은행을 관리하고 운영한다는 상징성을 보여줬다. 이어 1903년 대한천일은행은 우리나라 최초로 전화를 개통해 본점과 인천지점 간 전화선을 개설했다. 본점과 인천지점을 연결하는 전화는 한국전기통신 100년사에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가입으로 기록돼 당시 최고 수준의 본·지점간 회계·결제·통신 시스템을 구축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1949년 4월 해방 후 대한천일은행은 은행의 상호를 따 '천일'이라는 행내 문예잡지를 발간하기도 했다. 경제·문학·역사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뤘던 잡지는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이 집필했던 대한천일은행의 역사를 광복 이후 새로운 시각에서 다시 접근했다. 1999년 대한천일은행은 부동산·유가증권·금전 신탁자금 운용전문 금융회사로 기업 금융을 담당했던 한일은행( 한국흥업은행)과 합병해 한빛은행을 발족했으며, 한빛은행은 2001년 우리금융지주로 편입됐다. ◆ 조선 국권 상실로 위축 대한천일은행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족자본 은행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있으나 한편으로는 국내 여건상 충분한 자본금 확보와 원활한 경영이 어려웠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당시 농상공부대신 민병석이 초대 은행장으로서 공칭자본금 5만6000원과 불입자본금 2만8000원을 내 대한천일은행을 발족했으나 그해 3월까지 납부된 자본금 총액은 4800원에 불과했다. 고급관료층에서는 민병석·민영기·이근호가, 실업인측에서는 송문섭·김두승·김기영 등 9명이 각각 400원씩 납부한 정도였다. 대한천일은행은 자본금을 모으기 어려워지자 정부로부터 국고금 5만원을 5년의 상환기간을 두고 대여 받았다. 그러나 이를 통해 은행장에는 영친왕, 부은행장에는 이용익이 취임하게 되면서 은행의 성격은 누구나 이용하는 일반은행이 아닌 황실이나 고위층 인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특수은행으로 변질됐다. 이러한 성격변화에 따라 은행 설립의 실질적인 출자자였던 실업인들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1905년 경제계의 불황과 자본의 미흡함이 겹쳐 은행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대한천일은행은 1906년 6월부터 약 1년 동안 휴업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후 일본인 재정고문 메카다의 알선으로 정부로부터 25만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대여 받은 것이 계기가 돼 일본인을 기용함으로써 대한천일은행은 처음으로 일본인 세력의 침투를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민족자본을 지키려고 했던 대한천일은행의 움직임은 대한제국이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긴 1910년 이후, 일제의 강요에 따라 '대한'이란 용어를 폐기하게되면서 위축됐다. 약 11년에 이른 대한천일은행의 역사는 조선총독부에 의해 1912년 2월 조선상업은행으로 개칭됐으며, 1950년 한국상업은행으로 이어지게 됐다. 그러나 대한천일은행은 민족자본에 기반한 은행 영업을 통해 화폐제도와 재정제도의 안정을 도모하고, 조선 상인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조선 상권을 보호하는 등 일본 금융자본에 맞서 민족 금융을 수호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2014년 6월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한천일은행 창립 및 회계 관련 기록물을 국가지정기록물로 신규 지정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천일은행과 관련한 기록물 및 사진 자료는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2019-04-21 14:38:3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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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출상품으로 쏠리는 P2P, 지역 경기악화에 위험률↑

P2P(개인 간)금융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상품에 제동이 걸렸다. 계속되는 경기침체가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이어지며 연체율을 증가시키고 있어서다. 하지만 부동산 P2P업체는 경기침체가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 만큼의 건전성 규제가 마련되기 전까지 과도한 부동산 PF대출 확대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부동산 PF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에 사업성과 관련한 시공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을 말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P2P업계가 부동산 PF상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P2P금융협회 공시를 보면 지난 3월 기준 가입사 44곳 가운데 26곳이 부동산PF를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대출액이 가장 많은 테라펀딩은 현재 대출잔액 2412억원 가운데 부동산 PF가 1818억원으로 75% 이상을 차지했다. 어니스트펀드 또한 대출잔액 중 36% 이상이 부동산 PF(615억원)로 나타났다. 문제는 P2P업체의 연체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7년 3.95%을 기록했던 연체율은 지난해 말 5.78%를 기록한 데 이어 3월 기준 7.07%에 달했다. 연체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더좋은펀드로 100%였으며 애플펀딩(70.1%), 썬펀딩(69%), 소딧(65.8%), 비욘드펀딩(57.5%), 월드펀딩(56.1%)이 뒤를 이었다. 이들 업체는 모두 부동산 PF대출 상품을 판매한 업체다. 협회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초 6개 업체가 사업을 정리했다"며 "대형업체는 연체가 발생해도 새 투자자를 모을 수 있는 여력이 있지만, 중소형사는 신규투자금 조달도 어려워 연체율이 급격히 오르다 폐업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에도 투자자를 모으기 위한 부동산 PF 광고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다. 투자자들이 모이는 온라인 카페와 해당 홈페이지에는 경기악화가 또 다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부동산 PF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확인결과 광고로 모업체 부동산 PF 상품에 이미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공실률 상승, 매각까지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PF상품의 부실화가 장기화할 경우 제2의 저축은행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동산시장의 경기 악화로 리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그림자 금융규모는 약 80조원가량 된다"며 "특히 사업규모가 영세하고 재무구조가 취약한 P2P부동산 대출업체는 부동산 경기변동에 따라 업권 전반에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만큼 건전성 규제가 마련되지 않고, 신용중개를 하는 금융기관 중 P2P 부동산 금융상품의 위험성이 가장 높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 P2P금융 법제화 공청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입법안이 상정될 수 있도록 막바지 작업 중이다. 다만 이달 1일 예정이었던 정무위 법안소위도 물 건너가면서 소비자 피해도 계속 발생할 전망이다. 한 P2P업체 관계자는 "P2P금융이 성장하면서 기관투자자 만큼이나 개인투자자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속되는 피해로 P2P금융에 대한 신뢰가 악화되는 것은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 빠른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04-21 14:38: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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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불법행위에 보험사 징벌적 손해배상, 신중해야"

최근 보험설계사 등 모집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보험사에게 손해액의 5배에 달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일명 '처벌적 손해배상'이라고도 불리는 징벌적 손해배상은 가해자가 비난받아 마땅한 정도의 불법행위를 한 경우 실제 손해액과 별도로 불법의 정도에 따라 추가적인 손해배상액을 부과하는 제도를 말한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법체계에서 인정되지 않는 개념이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불완전판매 등 불법행위는 처벌돼야 마땅하지만 보험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주장이다. 보험연구원은 21일 최근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과 관련해 "기존 입법 사례 중 어느 유형에도 속하지 않다"며 "보험영업행위 관련 불법행위는 재산상 피해로 생명, 신체에 대한 직접적 위해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법행위의 피해자는 피보험자나 보험계약자로서 보험회사 내지 보험설계사 등에 대해 거래상으로 열위적 지위에 있거나 종속적 관계에 속하지 않는다"며 "소액 다수 피해자 발생으로 보험회사가 이득을 얻는 경우 행정상 과징금 등 불법행위로 발생한 이득을 박탈해 위법행위를 억제할 다른 수단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월 25일 보험사 임직원은 물론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등 모집인들의 모집 관련 불법행위에 관해 보험사에게 손해액의 5배 범위 내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행위규제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고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의 손해를 실질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취지다.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한 도입 논의는 과거 가습기살균제 사건 등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서 기존의 손해배상 제도가 가진 한계를 비판하며 등장했다. 고의, 중과실 등 악성이 높은 불법행위를 억지하고 현행 제도하에서 충분하지 못한 피해자들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위해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민·형사책임을 엄격히 준별하는 국내 법체계와의 부조화, 우발이익 기대에 따른 남소 가능성 등 부정적인 입장도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개별 법령상 전보배상 제도에 대한 보완이 특별히 필요한 위법행위에 한해 3배 범위 안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고 있다. 전보배상이란 채무가 이행됐다면 채권자가 얻었을 이익의 전부를 배상하는 것을 말한다. 2011년 하도급법을 시작으로 제조물책임법, 공정거래법, 환경보건법 등의 개별 법령에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도입되거나 도입을 기다리고 있다. 도입대상 위법행위는 ▲담합, 거래상 지위남용 등 공정경제질서 교란행위 ▲근로관계상 차별적 처우 ▲제조물 결함으로 인한 생명·신체에 대한 중대한 위해유발 ▲지적 재산권 침해 등으로 통상의 방법으로 불법행위 억제가 어렵거나 특별히 피해자 보호가 필요한 영역 등이다.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 성립을 위해 주관적인 요건으로 가해행위의 고의, 중과실 등 악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보험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은 기존 입법사례에 비해 징벌적 손해배상의 성립 범위를 확대하고 상한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은 "보험모집 관련 불법행위는 현재 입법 사례 중 어느 유형에도 속하지 않음에도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사의 고의, 중과실 여부를 묻지 않고 타 입법례보다 높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모집위탁 시 상당한 주의를 했고 손해방지에 노력한 경우에는 이를 면책하게 돼 있으나 사용자책임은 사실상 무과실책임으로서 법원에서 면책이 인정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보험회사의 고의, 중과실은 물론 직접 불법행위자인 보험설계사 또는 보험대리점의 고의, 중과실 조차 요건으로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입 논의에 앞서 불법모집의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나 불법모집 피해의 중대성, 다른 억제수단이 없는지 등 예외 적용을 정당화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지 충분히 검토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9-04-21 14:21:0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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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교역 연계성 약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성장과 교역 간 연계성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부문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대(對)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창의성과 혁신성이 높은 신제품을 일괄 생산하는 시스템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세계 성장과 교역간 연계성 약화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를 전후로 세계경제 성장률은 2002~2007년 중 평균 4.8%에서 2012~2018년 중 3.5%로 완만하게 둔화한 반면 세계교역증가율은 큰 폭(7.7%→3.5%) 하락했다. 세계 성장률과 교역 증가율 간 연관 관계 분석에서도 두 상관계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0.75에서 이후 0.62로 하락했다. 아울러 성장과 교역 간 상호관계가 위기 이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관계로 전환됐다. 세계 성장과 교역간 연계성이 약화된 것은 글로벌 분업체제 약화, 지식집약화 진전, 서비스산업 성장 등 구조적 요인들이 작용한 데다 최근에는 보호무역주의 확대의 영향이 가세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우선 선진국과 신흥국 간 수직분업 유인이 신흥국의 임금 상승, 기술 향상, 소비 확대 등으로 약화됨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이 교역신장에 기여하는 정도가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다. 지식집약화 진전으로 가치사슬에서 비교역 분야인 무형자산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이 성장을 견인하게 되면서 성장의 교역 유발효과도 축소됐다. 또 제조업에 비해 교역 비중이 낮은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상승하면서 성장과 교역 간의 연계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 생산량 대비 교역 비중을 보면 2017년 기준 제조업의 비중은 30% 안팎이었으나 여행, 운송, 지적재산권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산업은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중 간 관세율 인상 등 보호무역주의가 한층 강화되면서 세계교역을 직접적으로 제약했다. 지난해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등으로 아시아 신흥국의 수출입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글로벌 상품교역 증가율이 3분기 4%에서 4분기 1.2%로 큰 폭 하락했다. 한은은 "앞으로 세계 성장과 교역 간 연계성은 글로벌 공급망 및 가치사슬을 결정하는 구조적 요인의 영향으로 당분간 약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지식집약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 교역의 진전 방식과 속도에 의해 연계성의 약화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외부문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글로벌 분업체제 약화에 대응해 중간재 수출 중심의 대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이 제기됐다. 한은은 "스마트 공장 조성 등을 통해 창의성과 혁신성이 높은 신제품을 일괄 생산하는 시스템 확충이 필요하다"며 "지식집약화의 진전에 부응해 가치창출의 핵심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업스트림(디자인·R&D 등), 다운스트림(마케팅·유통 등) 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수출의 고부가 가치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4-21 13:43:5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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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Q. 사회초년생이라 그동안 신용등급을 모르고 지냈습니다. 우연히 조회를 해보니 예상보다 낮아서 놀랐는데요. 나중에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미리 신용등급을 관리해두고 싶은데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사회초년생 처럼 금융거래 신용 거래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 신용을 평가할 만한 데이터가 부족해 신용등급이 낮을 수 있습니다. 평소 휴대폰 요금이나 공과금을 꾸준히 연체 없이 납부해오셨다면 그 자료를 신용조회회사에 제출해보세요. 구체적으로는 통신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나 도시가스, 수도요금, 전기요금 등 공과금 등을 최근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납부한 자료를 신용조회사에 제출하는 방법입니다. 소위 '성실 납부 기간'이라고도 하는데, 연체 없이 납부한 기간이 길수록 신용평가에 가점이 쌓입니다. 카드를 사용하시나요?. 다른 금융생활에서 연체 기록이 없다는 전제하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연체없이 꾸준히 사용한 경우에도 신용평가 가점이 쌓입니다. 체크카드는 월 30만원 이상 6개월간 혹은 1년 동안 사용할 경우 최대 40점의 가점이 부여됩니다. 신용카드의 경우는 신용평가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다만 이는 감점에도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과도한 할부나 한도 초과 기록, 연체 정보는 신용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신용카드 사용 시 유의하세요. 신용등급은 누구나 4개월마다 한 번씩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나이스지키미, 올크레딧, 싸이렌24 등 신용조회사에서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알아두시면 유용합니다. 신용등급은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용등급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주 것은 연체정보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연체하지 않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019-04-21 12:54:2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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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자율화부터 반찬포장까지…은행권 '워라밸' 업그레이드

연속 10일 간의 휴가는 눈치볼 일이 아니라 권장사항이다. 복장은 자유롭고, 와인이나 도자기 등 취미활동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돼 있다. 24시간 개방된 회사 피트니스센터와 도서관에서는 자기개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퇴근 전엔 구내식당에 들러 앱으로 신청해 놓은 저녁반찬을 포장해 간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은행권의 움직임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주 52시간 근무를 위해 PC-오프(OFF)제나 '가정의 날' 정시퇴근 시행을 넘어 휴가와 취미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부터 구내식당에서 맞벌이나 1인 가구 직원들의 '저녁밥이 있는 삶'을 위해 반찬포장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스마트워크 통합 앱인 '에스워크(s-work)'에 마련된 '신한 카페(cafe)'서비스를 통해 신청하고, 당일 오후 6시에 식당에서 가져가면 된다. 은행 뿐 아니라 그룹내 계열사 임직원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휴가 역시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일 간 사용할 수 있는 웰프로(Wel-pro)1과 상황에 따라 3일간 연속 또는 분할 사용할 수 있는 웰프로2로 제도를 이원화해 운영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유니폼 전면 폐지를 결정한 데 이어 KB 워라밸 아카데미로 취미생활과 재능을 지원하고 나섰다. KB 워라밸 아카데미는 도자기·와인·스마트폰 사진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도자기 클래스의 경우 자녀도 함께 참석할 수 있다. KB금융지주의 경우 시리즈로 '워라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요일에 한해 실시됐던 근무복장 자율 착용은 일상으로 확대해 실시키로 했으며, 직원들의 자유롭고 충분한 휴가 사용을 위해 징검다리 휴일과 전·후일을 묶어 '휴가 꾸러미'를 지정했다. 징검다리 휴일 전·후에 휴가 사용은 많은 직원들의 희망사항이지만 인기가 많아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했다. KEB하나은행은 직원들을 위해 본점 도서관과 피트니스센터를 24시간 개방키로 했다. 지성규 행장이 취임한 이후 이달 초 직원들과 가진 '치맥타임'의 결과물이다. 하나은행은 '휴식이 있는 삶' 프로젝트로 전 직원이 연초에 등록하는 휴가계획대로 연간 15일 이상의 휴가를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은행 내에 상근하고 있는 전문상담사와 제휴된 기관 등을 통해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가정·양육, 대인관계 등 상담을 지원한다. 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휴양시설 이용을 제공하고, 주말을 이용해서는 ▲가족동반 체험여행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孝)여행 ▲자녀교육(입시, 육아)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9-04-21 11:34: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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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2018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현대해상은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2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2018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현대인상 대상에는 안산사업부 안산지점 김경애 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지점 남상분 씨가 지난해 각각 27억원, 61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리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사 이후 꾸준한 영업활동으로 매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김경애 씨는 장려상, 은상, 금상 등을 거쳐 이번 2018 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첫 대상을 받았다. 남상분 씨는 올해까지 총 8회에 걸쳐 대상을 거머쥐며 자신이 세웠던 역대 최다 대상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지속되는 경기 침체 상황과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하이플래너분들의 활발한 활동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기술 개발로 인해 보험 산업의 새로운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며 "하이플래너만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넘어서는 역량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04-21 11:27: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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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경쟁자가 아닌 고객에 집중"

-돈키호테적 사고 방식…'새로운 신한다움' 주문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2019년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옥동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주요 부서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분기까지의 성과를 리뷰하고, 2분기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또 '새로운 시대의 신한다움'에 대해 영업현장과 본부의 집단지성을 모아 변화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 및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 행장은 "이제는 경쟁자가 아닌 고객에게 집중해야 한다"며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는 노력을 통해 경쟁자를 앞서가는 프론티어(개척자)가 아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창조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의 역량강화가 곧 신한은행의 역량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가치를 높이는 역량 개발 지원을 강조했다. 진 행장은 현장에 참석한 임원·본부장들에게는 "직원들이 돈키호테적인 사고를 발현할 수 있도록 기발한 발상과 새로운 도전을 권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신한다움이다"고 마무리했다.

2019-04-21 10: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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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와 함께 롯데월드타워에서 해외 여행 떠나세요"

비자카드는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한 해외 여행 간접 체험 및 비자만의 여행 혜택을 소개하는 '트래블 위드 비자 2019(Travel with Visa 2019)' 행사를 개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봄을 맞아 해외 여행을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비자 카드 소지자와 함께라면 동반 5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은 포토·AR 게임·SNS 이벤트 등 총 3개의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포토존은 공항 출국장부터 여행지, 입국장 등 주요 여정이 담긴 20개의 트릭 아트 테마를 배경으로 AR 앱을 사용해 현실감 있는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일상 및 문화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AR게임존은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AR 마커를 찾는 게임으로 가족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방문객들에게 비자만의 혜택을 새롭게 소개한다. SNS 이벤트존은 행사 체험 콘텐츠를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 업로드, 현장 출력 및 포토월 부착을 완료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리모아 캐리어, 롯데 시그니엘 1박 투숙권을 증정한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앞서 해외 여행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먼저 체험하고, 비자카드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들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세계 다양한 도시 풍경을 담아내는 유명 포토그래퍼 RK가 비자와의 협업을 위해 본인의 포트폴리오 일부를 제공했다. 총 20개 테마 중 15개는 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굴지의 글로벌 브랜드와 작업해온 RK는 이번 행사 일정에 맞춰 서울을 방문해 행사 현장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가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약 3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019-04-21 09:52:11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