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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광진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받아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광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는 최초다. 카카오뱅크 소비자보호파트 직원은 지난 10월 고객 계좌의 거래내역을 모니터링하던 중 특정 계좌의 거래 패턴이 비정상적임을 포착했고, 보이스피싱 사례임을 직감했다. 이 직원은 바로 해당 계좌의 통장주와 연락하면서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좌를 즉각 지급정지 처리하는 등의 기지를 발휘했다. 제보를 통해 이 사건을 수사 중이었던 서울광진경찰서는 카카오뱅크로부터 사건 수사에 결정적인 내용을 전달받았고, 결국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뱅크 윤정백 소비자보호파트장은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가동 및 고객의 계좌이용패턴, 거래 성향 분석, 위치 파악 등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자산보호를 위해 금융당국 및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8 11:35:10 안상미 기자
KB국민은행, '모바일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 8종' 출시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전용 보험상품 8종을 확대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모바일 전용 상품은 치아, 어린이, 암, 상해 등 보장성보험 6종과 저축성보험 2종이다. 기존에는 여행자보험과 저축성보험 총 7종이었으나 이번에 보장성보험까지 더해져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입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 상품 영역이 더욱 다양해졌다. 상품 가입은 KB스타뱅킹에 접속 후 '금융상품몰'내 '보험'카테고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보장성보험은 최저 월 1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은행 휴무와 관계없이 24시간 가입할 수 있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주요 상품별로 살펴보면, (무)KB The드림치아안심보험은 임플란트 치료시 연간 치료 개수에 상관없이 최대 200만원을 보장하고, (무)라이프플래닛b어린이보험은 자녀의 암, 재해장해, 입원·수술, 골절시에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무)오래오래행복상해보장보험은 가장의 상해 사고로 인한 소득 상실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험상품도 예금과 펀드처럼 모바일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됐고, 저렴한 보험료가 장점인 모바일전용 보험채널이 향후 핵심 가입 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보험상품의 자산관리 기능과 보장 기능을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8 10:56: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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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인상 전망 우세…트럼프, 또 인상 반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19일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미 정치권에서는 금리인상에 반대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2.25∼2.50%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올해 4번째 인상 단행이다. 연준은 올해 3월, 6월, 9월 등 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2.00∼2.25%까지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6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졌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11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12월 금리 인상을 미룰 만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12월 주간 신규실업청구 건수가 2015년 4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고 설비가동률은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물가나 고용 등 제반 지표를 고려하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이유를 찾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 정부는 금리인상에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 경제는) 매우 강한 달러와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어 믿을 수 없다"면서도 "우리를 둘러싼 외부 세계는 폭발하고 있다. 파리가 불타고 중국은 하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준은 심지어 또 다른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며 "승리를 차지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미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지적하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CNBC의 '스쿽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는 탄탄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2-18 09:27: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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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통화정책, 원자재 수입국보다 수출국에 더 큰 영향"

미국의 통화정책이 우리나라 같은 원자재 수입국보다 수출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BOK경제연구 '미국의 통화정책이 원자재 수출국과 수입국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의 통화정책은 국제 원자재가격의 변동을 통해서 여타 국가의 거시경제 상황 변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미국의 통화정책이 원자재 수출국과 수입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의 충격이 미국의 총수요를 증가시키고 미국의 원자재 수입수요 증가 및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을 불러왔다. 이는 원자재 수출국의 수출이 수입국보다 더 크게 늘어나는 결과를 불러오고 수출국의 생산도 수입국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게 했다.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도 같은 경로를 통해 수입국보다 수출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원자재 수출국이 고정환율제를 채택할 경우 미국의 통화정책은 수출국과 수입국 모두에게 변동환율제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환율제를 사용하는 수출국이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해 환율변동 방지를 위해 변동환율제의 경우보다 이자율을 더 큰 폭으로 하락시키면서 수출국의 생산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수입국의 경우에도 수출국의 환율이 더 크게 절하되면서 수입물가 및 인플레이션 하락폭이 더 커짐에 따라 이자율도 더 크게 떨어지고 생산 증가폭도 커졌다. 보고서는 "미국의 통화정책이 원자재 수입국보다 수출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고정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원자재 수출국의 경우 자국의 경제 안정을 위해 미국의 통화정책을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원자재 수입국으로 미국의 통화정책이 국제원자재가격 변동을 통해 미치는 영향이 그렇지 않은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18-12-17 14:59:2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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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똑똑하게] <中 >신용·체크카드 골고루 사용해야

2018년이 2주밖에 남지 않았다. 12월은 연말정산 요건을 채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내년 연말정산을 대비해 절세혜택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선 카드사용액을 점검해야 한다. 높은 지출액에도 불구하고 귀찮아서 또는 잘 몰라서 공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소득공제다. 카드사용액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쉽게 확인 가능하다. 국세청은 11월부터 내년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여는데 여기서 미리 올해 지출 내역과 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 카드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를 넘는 금액에 대해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까지 적용된다. 총급여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카드로 쓰지 않았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또 각종 세금 및 공과금, 통신비, 상품권 구입비, 신차 구입비, 해외 사용금액 등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제액 한도는 300만원이다. 단 고액연봉자일 경우 공제액 한도는 줄어든다. 총급여 7000만~1억2000만원은 250만원, 총급여 1억2000만원은 200만원이다. 총급여에 공제율(15% 또는 30%)을 곱해 25%가 넘는 금액을 사용했는 지 파악해보자. 전문가들은 할인·적립혜택이 좋은 신용카드와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를 적절히 써야 소득공제를 최대로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만약 공제한도에 미달한다면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신용카드로 최대 공제액인 300만원을 다 채웠다면 굳이 체크카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총급여가 1억원인 직장인이 신용카드로 4500만원을 썼다고 가정해 보자. 총급여의 25%(1억원×25%=2500만원)를 넘겼으니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준을 넘겼다. 소득공제 대상 금액은 카드 사용액 4500만원 중 총급여의 25%(2500만원)를 넘긴 액수인 2000만원(2000만원×15%=300만원)이다. 이때 소득공제 예상액은 300만원으로 한도를 다 채웠기 때문에 체크카드를 써도 추가 혜택은 없다. 특히 신용카드 공제액 한도는 총 300만원이지만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카드 사용료와 전통시장 카드 사용요금에 대해서는 각 100만원씩 추가 한도가 늘어나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므로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올해부터는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도서구매비와 공연관람료에 대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올해 7월부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경우 300만원 소득공제 한도를 채웠더라도 도서구입비와 공연관람료에 대해서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 금액의 30%를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 단, 영화는 도서·공연비에 포함되지 않는다. 맞벌이 부부는 각자의 카드사용액을 홈택스에서 확인하고 이 금액이 총급여의 25% 미만인 사람의 것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 만약 둘 다 25% 기준을 넘었다면 연봉이 더 높은 쪽으로 소비를 몰아주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총급여가 4800만원인 사람이 3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으면 과세 표준이 4500만원으로 내려간다. 이 경우 적용받는 소득세율은 24%에서 15%로 낮아진다. 그러나 총급여가 3500만원인 사람은 추가 소득공제를 받아도 과세표준이 1200만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한 세율이 낮아지지 않는다. 또 소득금액 100만원을 넘지 않는 배우자, 자녀, 부모님이 지출한 신용카드 등의 사용액은 합산해 공제가 가능하다. 직접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도 많다. 안경·렌즈 구입비(의료비 공제대상)나 교복 구입비(교육비 공제대상) 등은 홈택스에서 조회할 수 없어 거래내역을 회사에 내야 한다. 계좌이체로 납부한 월세액도 자동으로 조회되지 않으니 미리 거래 내역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월세에 사는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인 노동자는 월세의 12%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2018-12-17 14:52:53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