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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주총 관전포인트…IB·회계·자본시장 전문가 사외이사 영입

금융지주회사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은 지배구조상 사외이사의 힘이 막강하다.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다 이사회 과반 이상이 사외이사로 구성되면서 기존 교수나 관료출신이 아닌 투자금융(IB)이나 자본시장, 회계전문가를 적극 영입하는 분위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가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며,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IBK기업은행은 27일에 주총을 열기로 확정했다. DGB금융지주의 주총은 28일 대구에서 열린다. 올해 금융지주회사의 주총 관전포인트는 사외이사 선임이다. 경영 전반에 대한 견제 역할은 물론 적극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스타급 전문가들도 대거 사외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지주는 신규 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윤재 전(前)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과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퍼스트 브릿지 스트레티지 대표 등 총 4명을 추천했다. 이 전 비서관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인 IMM PE가 추천한 인물이다.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에서 경제, 금융 관련 핵심 요직을 거쳤으며,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기업전략과 지배구조 관련 연구 및 컨설팅 회사를 장기간 운영했다. 변 고문은 오랜 공직 생활을 했으며, 퇴임한 이후에는 토종사모펀드인 VIG파트너스를 설립해 외국계 펀드로부터 국내 유망기업 인수합병(M&A)를 방어하기도 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사업라인 관련 자문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성 교수는 국제법 분야 전문 석학으로 각종 법률 관련 학회, 정부기관 자문위원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신한카드 사외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허 대표는 글로벌IB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JP 모건(Morgan), HSBC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투자금융(IB) 분야 임원으로 장기간 재임했으며, 홍콩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에서 대체투자부문 최고투자책임자로 7년여간 재직했다. 또 신한지주의 이번 주총에서는 차기 신한은행장인 진옥동 내정자가 사내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은 대부분 재선임 된 가운데 새로운 사외이사로 회계 전문가를 낙점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오른 홍익대학교 김경호 교수는 한국씨티은행 사외이사, 신한금융투자 사외이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한국정부회계학회장 등을 역임한 회계 분야의 전문가다. 기존 사외이사인 유석렬, 스튜어트 솔로몬, 박재하 등 3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당초 주총에서 표대결이 예상됐던 노조 추천 사외이사는 자진 철회키로 하면서 올해도 노동이사제 도입은 없던 일이 됐다. DGB금융은 사외이사 물갈이에 나섰다. DGB금융은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를 비롯해 이용두 대구대 명예교수와 조선호 전 금융감독원 국장, 이진복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 이상엽 CBRE KOREA 인사담당 전무 등을 추천했다.

2019-03-05 14:2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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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청약저축 신규가입 '청춘가득(家得)' 이벤트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청춘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이벤트인 '청춘가득(家得)'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981~2000년생(19~39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영업점,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주택청약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 LG 노트북 그램 17, 2등(2명) LG 프라엘 더마 LED마스크, 3등(3명) 다이슨 드라이기, 4등(500명) 모바일 커피상품권 등 총 506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뒤 적립식예금을 추가 가입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해피머니 온라인 상품권(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 전 영업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순위가 발생하고 주택유형별 청약자격을 갖추면 민영주택, 국민주택 모두 청약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다. 2년 이상 가입할 경우 연 1.8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과 같이 민영주택, 국민주택 모두 청약할 수 있으며, 일정 자격 충족 시 우대이율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격은 만 19세에서 만 34세의 무주택 세대주(무주택 세대의 세대원 포함) 중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근로·사업·기타 신고소득이 있는 자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만 35세 이상이어도 병역복무기간 최대 6년을 차감 후 만 34세 이하인 경우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춘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05 14:16: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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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수익률 1800% 달성'…26개 유사투자자문업자 불법 적발

#. A업체는 비상장회사의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매입했다. 이후 해당 주식의 목표가를 주당 '50~60만원'으로 전망하며, 회원들에게만 '우선적 매수기회'를 주겠다고 현혹했다. A업체는 주식을 주당 25만원에 매도하면서 막대한 차익을 거뒀지만 회원들은 큰 손실을 봤다. 또 제3자가 보유한 비상장주식을 추천하고, 해당 주식을 사려는 회원들에게 거래상대방, 거래가격, 매수가능 주식수 등을 지정해 주는 등 매매를 중개하면서 거래세 등 명목으로 수수료를 수취했다. 미등록 투자자문이나 무인가 투자중개 등 불법영업을 한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62개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여부에 대해 점검한 결과, 26개 업자의 불법혐의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합리적인 근거없이 수익률을 과대표시하는 등의 허위·과장광고가 48%로 비중이 가장 컸다. 고객에게 1대 1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미등록 투자자문·일임도 35%를 차지했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간행물, 전자우편 등에 의한 조언 제공만 가능하다. 금감원은 혐의가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수사기관 등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허위·과장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폐쇄적·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불건전행위 적발을 위해서는 금융소비자의 제보가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2019-03-05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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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2.2조원…부채로 분류되면?

금융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이 자기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부채비율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보험사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으로 자본조달 부담이 커진 상태에서 신종자본증권까지 부채로 잡힐 경우 지급여력(RBC) 비율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보험사들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약 2조2000억원에 달한다. 합산 자본총계 대비 3% 수준이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IAS 32(금융상품:표시)와 관련해 관련해 자본 특성이 있는 금융상품의 부채와 자본 분류 원칙을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IASB는 IAS 32에서 규정한 금융상품 부채와 자본 분류 원칙을 개선하기 위해 토론서를 발표했다. 자본이지만 부채의 성격을 띠고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고 있는 복합금융자산(compound instruments)의 분류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관련해 IASB는 지난 1월 7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을 요청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국내 의견을 수렴해 제출했다. IASB는 올해 1분기 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IASB의 토론서에 따르면 금융사가 만기 외 시점에 현금 혹은 자산 지급의 의무가 있거나 회사 성과나 주가와 관계없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경우 해당 금융상품은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된다. 국내 기업들이 발행한 후순위채, 코코본드, 상환전환우선주(RSPS) 등의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이 아닌 부채로 잡힐 수 있다는 의미다. 현 회계 기준상 상환우선주와 전환 사채는 자본으로 인정된다. 두 금융자산은 이자 상환 조건이 분명하기 때문에 자본보다는 부채의 성격이 더 짙다. 하지만 IAS 32는 손익계산서상 이자 또는 배당 지급액을 인식하는 복합금융자산자본으로 분류한다. 이 경우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된다. IAS 32에 따라 신종자본증권이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될 경우 보험업계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IFRS17과 K-ICS 도입으로 충분한 자금조달이 시급한 상황에서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재무비율을 끌어올린 보험사의 경우 RBC 비율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자본증권이 부채로 분류될 경우 보험사들의 충격이 예상된다"며 "IFRS17 도입 시 회계상 자본이 지금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해 실질적으로 신종자본증권의 중요도는 매우 높다. 실제로 K-ICS2의 자본비율이 음수로 산출된 보험사들이 존재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AS 32 토론안이 도입될 경우 자본 여력이 충분한 대형사 중심의 지각 변동이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자본 적정성이 우수한 보험사들의 대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3-05 11:38:11 김희주 기자
KB국민은행, 비대면 펀드·보험 서비스 전면 개편

KB국민은행은 5일 인터넷뱅킹과 스타뱅킹의 펀드 및 보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다소 어렵게 느껴왔던 펀드와 보험상품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상품정보 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펀드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펀드 운용규모나 투자비용과 같은 정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펀드 상세정보 화면에서는 고객의 가입의사 결정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해 거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고객의 포트폴리오 투자 문화를 지원하고자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가입한 펀드의 운용 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마이(My)펀드진단 서비스'와 고객이 직접 선택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마이픽 폴리오(My Pick Folio)'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지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펀드를 자동으로 환매해 주는 '펀드 자동환매 서비스', 연금저축펀드 가입고객의 '연금수령신청' 및 '연금저축펀드계좌 해지' 등 영업점에서만 신청 가능하던 거래를 온라인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보험상품도 소비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변액보험과 주택화재보험 등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던 상품들을 스타뱅킹을 통해서도 대부분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간편설계 기능'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없이도 보장내용과 보험료를 간단한 터치로 손쉽게 조회해 볼 수 있으며, '추천상품 기능'은 가입목적과 생애 주기만 선택하면 원하는 상품들을 보여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 트렌드와 기존 가입자 의견 등을 충실히 반영해 펀드·보험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품 가입 프로세스부터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고객친화적으로 대폭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2019-03-05 10:25:3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