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10월 외화예금,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4개월 만에 감소

10월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미국 달러화 예금의 감소로 4개월 만에 줄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8년 10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681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55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보유한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거주자 외화예금의 감소세는 지난 6월(-71억7000만달러) 이후 4개월 만이다. 미국 달러화 예금이 줄어든 탓이다. 달러화 예금(568억6000만달러)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현물환 매도 등으로 전월 대비 43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9월 말 달러당 1109.3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1139.6원으로 30.3원 올랐다. 엔화 예금(47억달러)은 일부 기업이 잠시 예치해둔 엔화 예금을 인출해가면서 6억4000만달러 줄었다. 유로화 예금(32억9000만달러)은 2억2000만달러, 위안화 예금(13억7000만달러)은 3억달러 각각 감소했다. 홍콩 달러화, 영국 파운드화, 호주 달러화 등 기타통화 예금은 18억9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 외화예금을 보면 국내은행(571억3000만달러)은 58억9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109억8000만달러)은 3억7000만달러 늘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546억2000만달러)이 46억9000만달러 줄었다. 개인예금(134억9000만달러)도 8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2018-11-15 14:08:32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한·중·일 수은 협의체, 태국서 킥오프 미팅 열려

한국수출입은행은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중국수출입은행과 인프라 및 수출신용기구(ECA) 정책 협력 도모를 위해 '3국 수은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수은포럼 제24차 연례회의에 참석 중인 은성수 수은 행장은 이날 태국 푸켓에서 장 칭송(Zhang Qingsong) 중국 수은 은행장과 아소 케니치(Aso Kenichi) JBIC아태지역 총괄을 만나 한·중·일 수은 협의체 발족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이 협의체는 지난 5월 도쿄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역내 금융협력관계 강화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은 행장이 중국수은과 JBIC에 협의기구를 제안해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세 사람은 보호무역주의 등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속에서 한·중·일 수출입은행이 직면한 도전과 요구되는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아시아 역내에 막대한 인프라 갭(현재의 투자 규모와 미래 필요한 투자 규모의 차이)에 대해 공감하며, 협의체에서 활발한 정보공유를 통해 제3국 시장에서의 공동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는 등 3국간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은 행장은 이날 "3국 정책금융기관에 축적된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고 다양한 리스크를 분산하면, 3개 기관의 협조융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면서 "한중일 수은간의 협력 확대로 각국 기업의 활발한 제3국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25차 아시아수은포럼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한중일 수은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 또한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8-11-15 14:08:2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