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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출, 65%가 PF·부동산대출…가짜 골드바에 맹지가 PF사업장으로 둔갑

P2P 대출 10건 중 6건 이상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부동산 담보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횡령도 기승을 부렸다. 맹지 등을 PF 사업장으로 속이는가 하면 가짜 골드바를 대출담보로 내세웠으며, 모집한 투자금으로 다른 대출을 돌려막는 등 마음대로 유용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5월 말 기준 등록된 178개 P2P 연계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에 나선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실태점검은 업체당 1~2일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 면담, 업체 홈페이지 등을 점검한 후 위규 의심업체에 대해 현장검사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윤창의 금감원 부원장보는 "지난 3월부터 9월 말까지 P2P 연계대부업 등록업체를 조사한 결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동산담보 대출 등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P2P 대출은 PF·부동산·동산 등의 담보대출의 비중이 82.2%로 쏠림현상이 심했으며, 개인 및 법인에 대한 신용대출이 17.8%를 차지했다. 특히 담보대출 중에서도 PF와 부동산 비중이 각각 42%, 23.1%로 집계됐다. PF와 부동산담보 P2P 대출의 경우 향후 부동산 경기가 하락할 때 투자자 손실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이와 함께 최근 금융권 대출규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로 P2P대출이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매수를 위한 자금조달 우회수단으로 활용될 우려도 있다. 특정 상품으로의 쏠림보다 더 심각한 것은 허위상품 등으로 투자자를 기망한 사기·횡령 대출이다. 유용된 투자금 규모는 1000억원을 웃돌며, 일부는 회수 불가능 등 투자자 피해가 컸다. A펀딩은 금고 안에 가짜 골드바를 보관하고, 홈페이지에는 위조된 보증서로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B펀딩은 부동산 담보권 및 태양광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보유한 것으로 속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당초 약속한 투자처에 대출하지 않고, 대주주 및 관계자 사업자금에 유용하거나 타대출 돌려막기, 주식·가상통화 투자 등에 임의로 사용한 경우도 있었다. 고위험 상품구조로 부실 가능성이 큰 곳도 다수였다. 장기 PF사업인데도 투자자를 쉽게 모집할 수 있도록 단기분할해 재모집하는 돌려막기형으로 상품을 운용했으며, 구조화 상품에 편입되는 기초자산 신용도를 P2P 업체가 임의로 평가해 투자자가 상품구조나 리스크를 파악하기 곤란한 사례도 발견됐다. 다단계업체와 같이 과도한 리워드 지급을 미끼로 투자자를 유인한 곳도 있다. C펀딩은 10% 리워드 지급을 미끼로 50억원 이상을 모집한 후 도주했으며, D펀딩도 6%대 리워드로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대출금리는 신용도와 담보별로 다양했지만평균금리는 12~16%로 중금리 구간을 형성했다. 그러나 연율 환산 플랫폼 이용료를 포함할 경우 차주가 부담하는 실질 대출금리는 대부업자와 유사한 고금리 수준이었다. 실제 D펀딩은 대출기간 6개월, 연이율 18%의 PF 담보대출 6억원을 실행하면서, 플랫폼 이용료 3000만원(대출금액의 5%)을 수취했다. 플랫폼수수료는 대부분 차입자로부터 대출기간과 무관하게 대출 건별로 평균 3.6%, PF는 4.7%의 수수료를 수취했다. P2P 대출의 평균 연체율은 12.5%이다. 개인신용대출 연체가 4.9%인 반면 PF대출의 연체는 18.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부원장보는 "P2P 대출시장의 건전 발전을 위해 위규의심 P2P 연계대부업자에 대한 현장검사를 지속하겠다"며 "실태점검시 연락두절, 소재지 불명이었던 4개 연계대부업체에 대해 추가점검 후 등록취소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19 14:38: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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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취득

카카오뱅크는 금융보안원으로부터 모바일뱅킹, 고객센터 등 전자금융거래서비스 운영에 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은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보안 전문 교수 자문 및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를 참여시켰으며, 금융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 및 솔루션을 적용했다. 올해 초에는 금융권 최초로 실시간 고객 데이터 백업(저장)이 가능한 제3 전산센터를 부산에 개설해 3중 보호 시스템을 마련했다. 제3 전산센터는 스토리지 복제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거래 데이터를 복제·저장하고 있다. 주 전산센터가 있는 서울(상암)과 재해복구센터가 있는 수도권(성남)에서 재해·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고객들의 금융거래 정보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유지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정보보호 담당자는 이번 ISMS 인증 취득에 대해 "안전한 금융거래 및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카카오뱅크의 보안관리체계 수준을 국가공인기관으로 부터 인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카카오뱅크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IMG::20181119000158.jpg::C::540::/카카오뱅크 상암 전산센터}!]

2018-11-19 14:38: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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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진행된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서 장애인,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써달라고 10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연말 이웃돕기 성금은 KEB하나은행이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13억원에, 하나금융그룹 12개 관계사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87억원의 성금을 더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함영주 행장은 "디지털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금융의 가치가 있다면, 이것은 사람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다"며 "모금회와 함께 우리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한 금융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미션이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인 만큼 하나금융그룹이 앞장 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달성하기 위해 저출산 시대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지원 사업,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8-11-19 14:12: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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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유입된 외국인 채권자금 유출시 금융·외환시장 불안↑"

-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투자자 위험회피성향 증대의 영향' 등 7개 논문 발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지속,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 글로벌 여건의 급격한 변화로 기초경제여건이 취약한 일부 신흥국들에서 상당한 규모의 자본이 유출되면서 주가 및 환율은 물론 금리까지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BOK-BIS 공동컨퍼런스'에서 개화사를 통해 "그간 대거 유입된 외국인 채권자금이 대규모 유출로 반전될 경우 금융·외환시장 불안이 확대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아태지역 채권시장 발달은 금융시장 발전과 정책운용에 있어 많은 긍정적 기여와 함께 적지 않은 부담을 동시에 초래하고 있다"며 아태지역 국가들이 금융·경제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에 대해 강조했다. 우선 경제 복원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 총재는 "대외 충격으로 인한 자본유출입 확대가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제 전반의 복원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상수지 개선, 외환보유액 확충, 환율 유연성 확대 등을 통해 대외리스크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안전망 확충을 위한 국제공조도 제언했다. 이 총재는 "아태지역 국가들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아시아 채권시장 이니셔티브(ABMI), 아시아 채권기금(ABF) 등을 통해 역내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역내 차원뿐만 아니라 IMF·BIS 등 국제기구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채권시장 투자자 다변화, 회사채 시장 활성화, 발행·유통 제도 선진화 등 시장의 하부구조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채권시장의 규모(depth)와 유동성(liquidity)을 확대함으로써 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여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아태지역 채권시장의 구조, 참가자 및 가격형성'을 주제로 열린다. 총 7개 논문이 발표되고 이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총재가 개회사를, 에마누엘 묀히 독일 연방은행 연구원장이 기조연설을, 신현송 BIS 조사국장이 폐회사를 맡는다. 첫 번째 논문은 '글로벌 투자자 위험회피성향 증대의 영향'을 주제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회피성향 증대에 대한 선진국 중앙은행의 정책대응이 선진국 및 신흥시장국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두 번째 논문은 '자국통화표시 국채 수익률 결정요인 : 아태지역 국가의 경우'라는 제목으로 아태지역 4개국의 국채 수익률 결정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신흥시장국 회사채 시장의 유동성 : 말레이시아의 경우'를 주제로 한 세 번째 논문은 말레이시아 회사채 시장의 유동성에 대한 여러 가설을 검증했다. 네 번째 논문은 '지표채권(Benchmark Bond)의 발행 : 아시아 채권 시장의 사례'로 아시아 4개국을 대상으로 정부가 발행한 법정(de jure) 지표채권이 실제로 채권시장에서 사실상의(de facto) 기준채권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신흥시장국 지역통화채권 수익률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및 채권투자자금 유출입의 영향'이라는 제목의 다섯 번째 논문은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이 신흥시장국 지역통화채권 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여섯 번째 논문은 '미국과 아시아 지역 기업들의 회사채 활용'을 주제로 미국과 아시아 지역 기업의 자금조달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에 대해 실증분석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긴축발작 기간 중 아태지역 채권시장의 기관투자자 역할'이 제목인 일곱 번째 논문은 2013년 긴축발작(taper tantrum) 기간 중 금융기관 종류별로 아태지역 국채, 회사채 매매 행태가 어떻게 달랐는지 분석했다. 이 총재는 "컨퍼런스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해 아태지역 금융·경제의 당면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1-19 14:06: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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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미래를 위한 교육에 힘쓰는 '더케이손보'

더케이손해보험이 산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의 100% 출자로 만들어진 더케이손보가 본연의 기능을 살려 교육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에 힘써온 더케이손보는 교직원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외에도 어린이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 저개발국의 체온을 높일 수 있는 털모자 뜨기 등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장학금 수혜 누적 1000명 돌파 더케이손보가 처음으로 내딛은 사회공헌 활동은 장학사업이다. 교사와 교직원을 주 고객으로 성장기반을 다져 온 더케이손보는 지난 2010년부터 자동차 교통사고로 사망한 교직원의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장학금은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이미 누적인원 1000명을 넘어섰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더케이손보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생명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윤리경영'의 근간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케이손보는 등·하교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캠페인(교통안전지도 깃발 무상지원)'과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스쿨존 캠페인은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와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해당학교에 교통안전 깃발을 무료로 배송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 스쿨존 캠페인&교통안전교육 더케이손해손보 홈페이지에서 선생님과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회원 그리고 학부모라면 누구나 10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스쿨존 캠페인은 전국 초등학교(6040개) 가운데 2795(46%)개 학교에 2만2000여개의 깃발을 지원했다. 또한 2015년부터 더케이손보는 어린이 통학 안전 증진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제공한다. 저학년(1~3학년)어린이들은 사례와 퀴즈를 통해 올해 스쿨존과 횡단보도에서의 주의사항,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고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어린이에게 일어나기 쉬운 교통사고 유형을 사례로 예방법을 설명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청주 행정초등학교를 방문한 더케이손보는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저학년에게는 나만의 안전벨트가드만들기 수업을, 고학년에게는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예방법을 설명했다. 2018년 더케이손보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 곳은 약 100여곳에 이른다. 특히 더케이손보는 2018년 교육부가 선정한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중학생들에게도 교통안전교육과 직업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진로 체험 무료 프로그램은 매년 4회씩 3년간 진행될 계획으로, 교통안전교육뿐만 아니라 교육기부까지 시행하는 손해보험회사는 더케이손보가 유일하다. 올 9월에는 2018 마포진로박람회에 참석해 마포구와 함께 마포중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손해 사정사 직업소개를 실시했다. 이날 더케이손보는 손해사정사 직업소개부터 블랙박스 영상을 통한 교통사고 사례를 소개해 보험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통안전교육 및 진로박람회 참석 등 교통사고 안전의식 함양 및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사회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헌혈과 털모자로 마음을 전하는 나눔활동 이 밖에도 더케이손보는 헌혈 릴레이 캠페인과 해외에 털모자를 보내는 사회공헌도 이어가고 있다. '헌혈 릴레이' 캠페인은 지속적인 평균연령 증가로 인한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로 인한 혈액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헌혈자 수의 현실에 대해 임직원이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실시한 헌혈릴레이 캠페인에는 임직원 730여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의 헌혈로 마련된 헌혈증은 연말 필요로 하는 복지단체에 매년 기부된다. 더케이손보는 지난 2013년부터 국제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을 위한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살고 있는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의 저체온증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털모자는 세이브더 칠드런의 해외사업장에 보내져 신생아들에게 쓰인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보험업의 본질을 충실히 시행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손해보험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IMG::20181119000056.jpg::C::540::더케이손해보험 임직원이 지난 10월 헌혈활동을 진행했다./더케이손해보험}!]

2018-11-19 11:23: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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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올원뱅크 3.0' 출시 기념 이벤트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3.0'을 출시한 기념으로 '고객중심! 올원뱅크 올 뉴(All New)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올원뱅크 전용 신상품 'NH올원해봄적금' 또는 '올원외화포켓적립예금'을 가입하거나 올원뱅크3.0 출시기념 및 300만회원 달성 응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는 올원뱅크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다음달 14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NH올원해봄적금을 가입하고 응모한 고객 중 총 1300명을 추첨해 1000명에게는 우대금리쿠폰(2.0% 100명, 1.0% 200명, 0.5% 700명)을, 3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아웃백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올원외화포켓적립예금을 가입하고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는 가입 및 추가적립 시 USD 90% 환율 우대를 적용하고, 이 중 3명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항공권(1인 2매)도 지급한다. 올원뱅크 3.0 출시기념 및 300만 회원달성을 위한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이디야 커피 모바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원뱅크 회원 수 3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이며 차별화된 올원뱅크 전용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8-11-19 10:08:30 안상미 기자
KB금융, 디지털 기반 '그룹 합정연수원' 개원

K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지주 및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그룹 내 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연수원 시설인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을 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합정연수원은 지하철 합정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한 KB손해보험 합정사옥 7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소강의실, 다목적 계단형 강의실, 콘텐츠 제작실, 스터디공간, 자율학습공간,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합정연수원은 키오스크를 통한 출입관리 및 이용구역의 전원과 조명이 자동으로 온오프(On/Off) 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상주직원이 없이도 운영 가능한 체계를 구현했다. 그룹 내 다른 연수원이나 회의공간에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강의시스템도 완비해 시설 인프라 측면에서의 디지털화를 구현했다. 향후 합정연수원은 각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정규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식공동체(CoP) 활동, 소모임, 워크숍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그룹 내 전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자유롭게 학습, 연구하는 오프라인 인프라로서 KB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대부분 계열사 연수원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낮아 다소 불편했지만 합정연수원 개원을 통해 연수원 이용에 대한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학습공간 제공으로 다양한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계열사가 원 펌(One firm)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9 10:07: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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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금융불안, 미 금리인상 기조로 장기화될 수도"

올해 들어 신흥국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채권에 대한 가산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는 등 금융불안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함께 앞으로도 신흥국 금융불안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는 대외리스크에 대한 위험 노출도는 낮은 수준이지만 잠재 리스크가 작지 않기 때문에 신흥국 금융불안의 확산 가능성에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은행은 18일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 '과거 사례와 비교한 최근 신흥국 금융불안의 특징'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미국의 연이은 정책금리 인상과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의 외국인 자본 유출이 높아진 가운데 신흥국의 주가, 금리, 환율 등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 금융시장은 주식과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경색되는 모습이다. 지난 2~10월 중 MSCI 신흥국 지수는 23.4% 급락했다. 같은 기간 미 국채 기준 신흥국채권 가산금리는 103.8bp(bp=0.01%포인트) 상승했고 CDS프리미엄(부도위험 전가 수수료)도 91.4bp 올랐다. 신흥국 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부정적인 평가는 외환시장에서도 뚜렷해졌다. 신흥국 환율(JP모간 신흥국 통화 지수)은 지난 2월 대비 14.4% 하락했다. 지난 201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에 유입된 해외자본의 유출압력을 강화시키면서 신흥국의 금융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또 미·중 무역분쟁은 세계교역 및 투자 감소, 글로벌 공급망 훼손 등으로 원자재 및 중간재 수출이 많은 신흥국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보고서는 이번 신흥국 금융불안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몇 차례 금융불안 때와 비교하면 금융지표 변동성이 작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2013년 테이퍼 탠트럼(긴축발작) 때와 달리 미국의 금리인상이 이미 예견돼 장기적인 정책 불확실성이 작았기 때문이다. 또 중국 실물과 금융경제상황이 크게 악화하지 않은 점도 신흥국 금융발안의 확산을 제한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신흥국 금융불안은 국가별로 편차가 컸다. 아르헨티나, 터키,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금융시장 스트레스가 큰 반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은 안정적이었다. 성장률이 낮거나 재정·경상 적자가 만성적이고 외채 비중이 높은 취약국가는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분석이다. 이번 신흥국 금융불안은 강도는 약하지만 가장 오랜 기간 이어지며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미 통화정책 정상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9개월 이내에 안정을 되찾았다. 지난 2013년 '테이퍼 탠트럼(긴축발작)' 때는 2개월, 2015년 중국 경기 둔화 때는 9개월가량 금융불안이 지속됐다. 보고서는 앞으로도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와 함께 취약국 중심의 신흥국 금융불안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될 경우 테이퍼 탠트럼, 중국 경기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은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은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중국 경기 둔화 리스크는 예상치 못한 시기에 현실화될 수 있어 부정적 파급 영향이 상당하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불안이 신흥국 전반으로 확산되면 진행 과정이 빠를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8 14:11:35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