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영상PICK] 육사 자퇴생 4년 새 7배 급증…'장교의 길' 외면받는 이유

육군사관학교 자퇴생이 최근 4년 사이 7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관학교를 둘러싼 구조적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 장교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여겨져 온 사관학교에서 중도 포기자가 급증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장교로 임관한 육군사관학교 81기 생도 가운데 자퇴생은 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입학 모집 정원 330명의 약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4년 전인 77기의 자퇴생이 11명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7배가량 급증한 수치다. 육사 자퇴생은 2022년 이후 해마다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다른 사관학교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의 경우 자퇴생 수가 2021년 11명에서 올해 57명으로 늘어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실시된 입학 전형 경쟁률은 1.3대 1로, 과거 4~6대 1 수준을 유지하던 것과 비교하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군사관학교 역시 자퇴생이 2021년 7명에서 올해 25명으로 증가했으며, 지원 경쟁률도 점차 하락하는 추세로 파악됐다. 사관학교 전반에서 '입학은 했지만 끝까지 가지 않는' 현상이 구조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과 군 안팎에서는 자퇴 증가의 핵심 원인으로 처우 문제를 지목한다. 병사 월급이 단계적으로 인상돼 병장 기준 150만원 수준에 이른 반면, 초임 장교 월급은 올해 들어서야 200만원을 간신히 넘긴 상황이다. 책임과 업무 강도, 근무 환경을 고려하면 보상 체계가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장교라는 직업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인식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안정적인 엘리트 진로로 여겨졌던 장교의 길이, 현재는 희생과 책임에 비해 보상이 부족한 직업으로 인식되면서 사관학교 진학 자체에 대한 매력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관학교 자퇴생 급증과 경쟁률 하락은 단순한 진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군 간부 인력 수급과 군 조직의 지속 가능성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5-12-22 15:38:50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벤처기업 경기, 내년에 '훈풍'…전망 BSI 100 '훌쩍'

벤처기업 경기가 내년 1분기에는 기준점인 100을 상향 돌파하는 등 업계 전반에 훈풍이 불 조짐이다. 올해 1분기부터 꾸준히 상승하며 4분기 현재 100에 바짝 다가섰다. 벤처기업협회가 22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4분기 실적 BSI는 3분기의 89.9보다 5.4p 상승한 95.3을 기록했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2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1.2)과 서비스업(100.1)이 모두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특히 전망 BSI는 올해 4분기 100에서 내년 1분기에는 100.8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 '개선'을 전망한 기업들은 주요 요인으로 내수판매 호전(81.7%), 자금사정 원활(35.5%), 수출호전(22.9%) 등을 꼽았다. 자금사정 원활을 점친 기업 비율은 지난 분기(8.6%) 대비 26.9%p나 상승했다. '악화'를 전망한 벤처기업들은 내수판매 부진(86.6%), 자금사정 어려움(32.4%), 원자재가격 상승(25.6%)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원자재가격 상승 응답률은 전 분기(14.4%) 대비 11.2%p 늘어 환율상승 지속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드러났다. 벤처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4분기 경기실적지수는 기준치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호조세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면서 "내년 1분기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한 만큼 벤처기업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글로벌 불확실성, 지정학적 갈등, 내수 침체 등 복합 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정부가 발표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BSI는 100을 초과하면 전 분기 대비 경기 호조, 100 미만이면 전 분기 대비 경기 부진을 의미한다.

2025-12-22 15:35:2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광역상수도 단수사고 보상협의체 개최

파주시가 19일 금촌어울림센터 이동시장실을 통해 '광역상수도 단수사고 보상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1월 단수사고로 큰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겪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위해 시와 시민대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가 출범한 자리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아파트연합회, 운정신도시연합회 등 시민대표 위원 7명, 파주시 위원 9명과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보상 항목 및 기준 ▲생수구입비 지급 ▲영업손실 산정 기준 ▲기타 피해 인정 범위 등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시민대표 위원들은 "세대별 생수 구입비는 긴급하게 바로 해결돼야 한다"라며, 절차 간소화를 요청했고,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매출 하락분과 휴업 기간 동안의 실제 손실이 반영돼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현재 자체적으로 피해 접수를 하고 있으며 세무서를 통해 필요한 증빙 자료를 취합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대표 전원은 '사고 조사 완료 이후 협의'라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측의 소극적 대응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면서 "이번 단수 사태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나 시민들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위해 끝까지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시가 법률 자문과 증빙 자료 확보 지원 등 행정적 역할을 적극 수행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시는 보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 유형별 세부 기준 정리, 소상공인 증빙자료 확보 지원, 법률 자문 체계 마련 등 실행 중심의 지원을 병행하고 협의체 논의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은 보상 논의의 첫 발걸음이자, 피해 산정과 기준 마련이라는 가장 어려운 과제를 시민과 함께 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대표들이 제안한 법률 검토, 현실적 의견을 근거로 보상 기준을 마련하여 실질적 보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시민의 편에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구성된 보상협의체는 정례적으로 운영하여 도출된 결과는 파주시청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2025-12-22 15:33:5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상황실 계속 가동

고양시가 한국철도노동조합이 23일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상황실을 계속 가동한다고 밝혔다. 파업노선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운영하는 경의중앙선, 일산선, 서해선, KTX이다. 철도 파업에 대비해 시는 지난 10일 교통국장인 상황실장을 중심으로 총괄반, 수송지원1반(버스), 수송지원2반(택시)으로 상황실을 구성했다. 주요 비상수송대책으로 24일, 26일에 비상수송 임시버스를 운행한다. 차량 3대가 투입돼 대화역에서 DMC역까지 중앙로를 운행하며, 첫차는 대화역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한다. 또한, 광역교통 및 환승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퇴근시간대 시내버스 예비차를 집중 투입하고, 막차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택시운행 집중 배차도 독려 중이다. 주시운 교통국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가 최우선 목표이며, 모든 대체수송수단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파업이 시작되면 시청 홈페이지와 도로 전광판, SNS 등을 통해 파업경과를 신속하게 안내하고, 주요 혼잡 역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인파밀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은 언론과 한국철도공사 누리집, 코레일톡, 지하철 정보앱 등을 통해 열차운행 중단 및 열차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철도 파업 시 출근시간 운행률은 3호선 100%, 경의중앙선 74%, 서해선 82% 수준으로 유지된다.

2025-12-22 15:33:1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정부, 6G 전략 ‘속도전’서 ‘품질전’으로… AI 연산하는 기지국 키운다

정부가 기지국 자체가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지능형 기지국(AI-RAN)'을 6G(6세대 이동통신) 시대의 국가 핵심 인프라로 키운다. AI 시대 인프라 전략의 초점을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닌 품질과 연산 능력으로 옮기겠다는 판단에서다. 22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AI 시대 국가 인프라 전략의 중심을 기존 '속도전'에서 '품질전'으로 전환했다. 6G를 단순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 아니라 AI가 작동하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로 재정의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열린 제2회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이퍼 AI 네트워크 전략'을 발표했다. 통신망과 컴퓨팅, 데이터 자원을 통합해 이른바 'AI 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략의 핵심은 기지국이 단순히 데이터를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는 'AI-RAN(지능형 기지국)' 도입이다. AI-RAN은 기지국이 데이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AI 연산까지 수행하는 지능형 무선 접속망이다. 로봇, 자율주행차 등 실시간 제어가 필요한 '피지컬 AI' 환경에서는 데이터센터를 오가는 기존 클라우드 방식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기지국 자체에 GPU를 탑재해 통신과 연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AI-RAN을 2030년까지 전국 500개 이상 거점에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하이퍼 AI네트워크 전략 이행을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18%(450억원) 많은 29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5G 상용화 당시 세계 최초 타이틀에 매몰돼 킬러 서비스와 망 품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6G는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조 전환에는 현 정부의 문제의식이 반영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시정연설에서 "산업화와 정보화 시대에 이어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정영길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과장도 "각 시대의 핵심 자원을 연결하는 망을 지배한 국가가 글로벌 패권을 가져왔다"며 전략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2026년 프리-6G 기술 시연을 시작으로 2028년 LA 올림픽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30년 6G 상용화를 추진한다.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2030년까지 통신 백본망 용량을 4배 이상 확대하고, 해저케이블과 저궤도 위성통신을 포함한 입체적 네트워크 구조도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적 목표로는 2030년까지 글로벌 6G·AI 네트워크 시장 점유율 20%, 표준특허 점유율 30% 확보와 함께 매출 5000억 원 이상 글로벌 기업 5곳 육성을 제시했다. 중장기 전략과 별도로 당장의 AI 연구개발(R&D)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도 가동한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1월 28일까지 'AI인프라허브'를 통해 엔비디아 최신 GPU인 H200 2296장과 B200 2040장에 대한 산·학·연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기지국 GPU 탑재로 인한 외산 의존 우려에 대해 정부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등 해외 솔루션을 활용하되, 중장기적으로는 국산화 전략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성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PM은 "CDMA 성공 경험처럼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AI-RAN을 비롯한 AI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뒤처질 경우 국가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 AI가 전 산업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범용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주도권을 놓치면 미래 경제 주도권도 잃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AI가 소프트웨어 영역을 넘어 제조·물류·의료 등 실물 경제와 결합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하드웨어 망의 연산 능력이 곧 국가 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전송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 이제는 국토 전역에 분산된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각 처리할 수 있는 '분산된 두뇌'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에너지 효율과 망 부하 문제도 주요 이유다. 모든 데이터를 중앙 데이터센터로 전송해 처리하는 기존 구조는 병목 현상과 막대한 전력 소모를 유발한다. 반면 기지국 단위에서 연산을 수행하는 AI-RAN은 전송 단계를 줄여 전력 효율을 높이고 통신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영길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과장은 "클라우드 방식은 AI 데이터센터를 거치면서 지연이 발생해 실시간성을 충족하기 어렵다"며 "통신과 피지컬 AI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 유기적으로 융합돼야 피지컬 AI 글로벌 1위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2 15:24:52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세계 2위' 고속열차 기술 개발…2030년 시범 운행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속열차가 빠르면 2030년 국내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도시 간 이동 시간이 1시간대로 대폭 줄어든다.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시장 선점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h(설계 최고속도 407㎞/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0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했고, 4년간 총 225억원이 투입됐다. KTX-청룡의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운행 속도를 370㎞/h까지 향상시키는 게 목표다. 총 6개의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먼저 열차의 핵심 구동 장치인 고속전동기 출력을 560㎾급으로 끌어올렸다. KTX 청룡보다 47.4% 향상된 수준이다. 주행 저항을 KTX-청룡 대비 10% 이상 감소시키고, 안전성과 승차감도 개선했다. 가로 방향 진동 가속도를 30% 이상 감소시켜 유럽 기술표준에서 정한 최고 수준의 승차감 지수를 달성했다. 실제 구동 대차를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동적 안정성을 검증했다. 또한 실내소음 68~73㏈을 달성해 KTX-청룡보다 2㏈을 저감시켰다. 72~76㏈에 달하는 해외 고속차량 과 비교해도 높은 성과다. 기밀·차음 성능 기술을 개발해 수입에 의존하던 고속차량 출입문을 국산화하고, 400㎞/h급 고속차량까지 적용 가능한 성능평가·안전검증 기준을 유럽보다 앞서 마련했다. 정부는 고속열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 내년부터 16량짜리 차량을 제작하고, 2030년부터 평택~오송 구간에서 시험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350㎞/h급 이상 고속철도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함께 기술 개발에 노력한 결과 고속철도 도입 20년 만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370㎞/h급 고속운행 기술력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며 "내년부터 400㎞/h급 3세대 고속열차 핵심기술 개발 등 앞으로 초고속 철도 기반을 앞당겨 세계 철도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22 15:20:50 성채리 기자
기사사진
KAI, 한·인니 방산 협력 연계 첫 항공 전문인력 양성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인도네시아 인력 양성 전문업체 PT PDS와 19일'KAI 협력사 해외 인력양성 아카데미'수료생의 첫 송출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AI가 지난 2월 PT PDS와 체결한 'KAI 협력사 해외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PT PDS는 한국 제조업 근무 경험을 갖추고 경력 요건을 충족한 우수 인력을 선발한 뒤, KAI 협력사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KAI와 협력사들은 2024년 5월 신설된 항공부품제조원(E-7-3) 외국인 전문인력 취업비자와 연계해 해외 전문인력 활용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검토해 왔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KAI는 2024년 7월 베트남 인력양성 아카데미 수료생을 처음 배출한 데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해외 인력 공급 기반을 인니까지 확대했다. KAI는 우수한 항공부품제조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협력사들은 해외 인재 채용을 통해 인력 수급과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베트남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은 현재 율곡, S&K항공, 송월, 미래항공,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총 7개사에 50여 명이 채용돼 근무 중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은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2026년 1월부터 KAI 협력사인 국내 항공부품 제조업체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AI 상생협력실 이용기 실장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했던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들이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22 15:18: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23일부터 참가 신청 접수

대구시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23일부터 내년 6월 23일까지 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체 건강한 만 35세 이상 성인이면 국적과 선수 경력에 관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과 공식 유니폼이 제공되며, 해외 참가자에게는 대회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교통카드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 1일까지 조기 등록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공식 후원사인 줌랩(JUMLab)의 무릎 및 손목 보호대를 제공한다. 3개 종목 이상 참가자와 공식 숙박 예약사이트 이용자 등에게도 별도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내년 8월 22일부터 13일간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경산시민운동장, 수성패밀리파크, 육상진흥센터 인근 도로, 신천동로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종목은 총 34개로 100m 등 트랙 종목 17개, 높이뛰기 등 필드 종목 11개, 하프마라톤 및 10km 달리기 등 로드레이스 종목 6개로 구성됐다. 각 경기는 남녀 5세 단위의 연령 그룹별로 세분돼 운영된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전 세계 90개국에서 약 1만1000여명(선수 및 동반 가족 포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12-22 15:18:30 김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