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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인슈어테크 활용 '스마트 보장설계리포트' 서비스

신한생명은 고객에게 인슈어테크 기반의 선진화된 증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보험보장분석 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Smart) 보장설계리포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보장설계리포트는 인슈어테크 업체인 디레몬의 빅데이터 및 데이터 검색처리 기술과 신화정보통신의 상품 보장 매핑 노하우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보험계약 정보와 신한생명의 보장분석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준다. 디레몬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고객 보험가입 현황을 설계사의 PC나 태블릿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으로 보장분석이 이뤄진다. 신한생명은 이러한 기능 구현을 위해 자동보험보장분석 솔루션에 데이터 검색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데이터 검색처리 기술은 웹사이트에 보이는 정보를 추출해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로 고객의 스마트폰에서 앱 실행만으로 고객이 가입한 모든 보험사의 보장내용을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자동보험보장분석이 진행된다. 신한생명은 "예전에는 설계사가 고객에게 보험증권을 요청해 회수한 후 수기로 보장을 분석해야 했다"며 "이제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보장분석 서비스를 할 수 있어 설계사 영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보안에 대한 안전성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프로그램 구동 시 고객 동의를 근거로 계약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지만 고객이 이를 철회하면 계약정보 제공은 즉시 중단되며 기존의 제공했던 내용도 함께 삭제된다.

2018-10-23 10:55:2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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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 상승에…9월 생산자물가 61개월만에 최고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9월 생산자물가가 6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8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78(2010=100기준)로 전월(105.45)보다 0.3%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3년 8월(105.81) 이후 5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 올랐다. 생산자 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다. 통상 1~2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농림수산품 지수는 136.57로 전월보다 1.5% 올랐다. 이는 지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농산물은 토마토(96.7%), 상추(76%), 피망(92.6%), 건고추(14.9%)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1.6% 올랐다. 축산물도 돼지고기(5.2%), 달걀(17.9%) 등이 올라 전월 대비 1.2%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산물은 우럭(20.6%), 물오징어(3.3%), 가자미(21.2)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경유(6.6%), 나프타(5.5%), 휘발유(5.7%), 등유(5.5%) 등을 중심으로 3.4% 오르면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다만 가금류포장육(-11.6%) 등 음식료품이 0.2% 내렸고, 철강절단품(-1.7) 등 제1차 금속제품도 0.1% 하락했다. 서비스물가는 금융 및 보험 등이 올라 0.1%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2.37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입품까지 포함해 상품,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원재료와 중간재가 각각 0.1% 상승했고 최종재는 0.3% 올랐다.

2018-10-23 09:24:01 김희주 기자
금융위, 프랑스 금융당국과 MOU…핀테크기업 진출 지원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금융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프랑스 진출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금융위는 22일 프랑스 건정성감독원(Autorite de Controle Prudentiel et de Resolution, ACPR)과 '핀테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양국의 핀테크 산업에 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한 양국 핀테크 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활성화다. 체결한 협약 내용에 따르면 향후 프랑스에 진출하려는 우리나라 핀테크 기업이 금융위 추천을 받으면 ACPR의 인가절차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반대로 ACPR이 추천한 프랑스 핀테크 기업이 한국 진출을 원하면 금융위가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는 프랑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과 사전 협의를 통해 ACPR 추천 여부를 결정한다. 사전협의 이후에는 정신 신청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가 소비자 등에 혜택을 주는지 ▲기업이 충분히 프랑스 규제 관련 기초 조사를 했는지 등을 검토해 추천 절차를 진행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국 금융당국은 상대국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이 양국 금융시장에 진출할 때 상호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핀테크 기업들의 상호 교류 및 소통이 증대되고, 금융당국간 협력이 강화되어 핀테크 발전의 새로운 혁신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8-10-22 16:03:5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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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여전사도 DSR 적용…'서민 돈줄' 더 좁혀진다

저축은행과 카드·캐피털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이 시범 도입돼 내년 상반기 중 관리지표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의 문턱은 한층 높아져 서민들의 자금마련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오는 31일부터 저축은행·여전사도 DSR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DSR(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은 대출자의 소득으로 모든 부채의 이자와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이다. 다만 금융위에 따르면 저축은행과 여전사들은 이번에는 시범운영인 만큼 고(高)DSR 기준 등은 자율적으로 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관리지표로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의 경우 이달말부터 DSR이 70%를 넘으면 고DSR로 분류하고 고DSR 대출의 비중을 전체 가계대출의 15~30% 수준으로 관리하는 지표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은행권과 상호금융권 처럼 가계 주택담보대출 취급 때 소득을 확인하고 분할 상환토록 했다. 아울러 저축은행과 여전사 개인사업자대출에도 은행처럼 이자상환비율(RTI·연간 임대소득을 연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을 적용하고 1억원 초과 개인사업자대출에는 소득대비대출비율(LTI·전 금융권 대출 잔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을 적용한다. 원칙적으로 RTI는 주택은 1.25배, 비주택은 1.5배 이상인 경우에만 신규 부동산임대업 대출을 해주고, 대출금이 담보로 제공한 부동산의 유효담보가액(담보기준 가액×담보인정비율-임차보증금 등 선순위 채권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매년 10% 이상 분할상환해야 한다. 1억원을 초과하는 신규 개인사업자 대출 취급 시에도 LTI를 산출해 여신심사의 참고지표로 활용하도록 했다. 단 여전사 대출 중 생계형 화물차 구매자금대출은 LTI 적용대상에서 제외한다. 금융위는 앞서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대출은 DSR 적용에서 예외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정책 서민금융대출과 소액신용대출(300만원 이하), 전세자금대출, 지자체 지원 협약대출 등은 제외된다. 하지만 소득과 신용이 낮은 취약차주의 대출 길은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당국은 이번 DSR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취약차주를 위한 정부의 서민금융상품을 늘리겠다고는 밝혔다. 현재 서민금융상품은 대출승인이 어렵고, 대출한도도 낮아 차주들이 필요자금을 충당하기에 역부족이란 판단에서다. 실제로 햇살론의 경우 대출 한도는 최대 1500만원에 그친다. 실제로 낮은 한도로 대출이 승인되는 취약차주는 다른 대출상품을 이용해서라도 자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정부의 DSR 적용 기준에 따르면 서민금융상품 대출을 신규취급 시에는 DSR을 적용하지 않지만 차주가 다른 대출을 추가로 진행 시에는 정책 서민금융상품 대출도 부채에 포함해 DSR을 적용시킨다. 이로 인해 차주들이 타 금융업권에서 가계대출을 신청할 경우에도 대출승인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책 서민금융상품의 대출 거절비율도 높다. 서민금융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중신용자, 저신용자로 갈수록 필요한 자금만큼 대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민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자 중 8등급 이하 저신용자 비중은 9.2%에 불과했다. 또 미소금융은 10%, 햇살론 14%, 바꿔드림론이 22%, 새희망홀씨가 3%에 그쳤다.

2018-10-22 16:03:4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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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 위성백 예보 사장 "해외은닉재산 회수에 역량 집중"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해외은닉재산 파악과 함께 해외 은닉재산 회수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윈회 국정감사에서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해외은닉재산 회수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예보의 의지가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해외은닉자산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도 언급한 바와 같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예보 내 해외은닉재산을 담당하는 인원이 5명인데 인원을 두 배로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해서라도 회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사장은 전 의원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은닉재산에 대해선 전사적으로 역량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 사장은 지주사 전환 인가를 앞둔 우리은행의 지배구조와 관련한 김정훈 의원(자유한국당)의 질의에 "최대주주로서 공적자금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예보는 우리은행 지분 18.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위 사장은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면 수익성이 높은 증권이나 보험도 편입이 가능해 가치가 높아질 수 있고, 그 경우 공적 자금 회수 규모를 늘릴 수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앞으로 고민해 의견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북관계개선에 따른 기업은행의 대응상황을 묻는 질의도 이어졌다.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의 경제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물류, 에너지, 철도 등 광범위한 사업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좋은 기회이지만 금융리스크가 높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개성공단 진출을 위한 테스크 포스(TF)를 만들어서 준비 중"이라며 "실질적인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정부가 하고 있는 북한 법제 등과 같은 연구는 중첩될 수 있다"며 "중첩되지 않는 선에서 구체화된 전략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10-22 16:03:0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