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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가치 뻥튀기 꼬집은 금감원장…"회계법인, 가치평가 주의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6일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가치평가 업무와 관련해 보다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에 대한 회계법인의 가치평가 보고서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8개 대형·중견·중소 회계법인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회계법인의 업무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근간으로 하며, 금융자산이나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 결과는 자본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자본시장에서의 회계법인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정당한 주의의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윤 원장은 "고객이 제시한 자료만을 이용하거나 비현실적인 가정을 토대로 한 평가 등으로 평가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경우도 있다"고 꼬집었다. 특정 기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삼성바이오에 대한 가치평가 논란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2015년 당시 합병에 앞서 안진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에 제일모직이 보유 중인 삼성바이오로에 대한 가치평가를 의뢰했고, 두 회계법인은 각각 8조9360억원과 8조5640억원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갖고 "2015년 8월 5일 삼성의 내부문서를 보면 자체평가액 3조원과 시장평가액 평균 8조원 이상의 괴리에 따른 시장 영향, 즉 합병비율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제기, 주가하락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진회계법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삼성과 회계법인들이 고의적으로 삼성바이오의 가치를 '뻥튀기'한 만큼 금감원의 감리 착수를 촉구하기도 했다. 윤 원장은 새로운 외부감사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감사환경 개선을 위해 주기적 감사인지정제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독립적 감사업무 수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회계법인은 회계투명성 제고라는 큰 틀 안에서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과도한 이익 추구로 선의의 기업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12-06 14:57: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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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3분기 BIS 자본비율 15.55%…호실적에 자본개선

국내 은행들의 지난 3분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5.55%로 개선됐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55%, 13.42%, 12.84%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 대비 총자본비율은 0.04%포인트 상승했으며,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실적개선과 조건부자본증권의 신규 발행 등으로 자본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증가율을 웃돌았다. 은행별로는 씨티은행(17.72%), 경남은행(16.58%)의 총자본비율이 높았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11.32%)와 수출입은행(13.76%)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9월 말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48%, 13.17%, 12.52% 수준이다. 6월 말 대비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01%포인트, 0.04%포인트 상승했지만 보통주자본비율은 0.04%포인트 하락했다. 지주별로는 신한(15.30%), KB(14.93%)의 총자본비율이 높은 편이며, JB(12.92%), 한국투자(13.02%)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과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자본비율이 양호한 영업실적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다만 향후 대내외 경제불확실성 등에 대비해 내부유보 등 적정 수준의 자본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8-12-06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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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메시지뱅킹 등 '인터넷에코어워드 2018' 최고대상

IBK기업은행은 메시지뱅킹, 보이스뱅킹 서비스가 '인터넷에코어워드 2018'에서 최고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인터넷에코어워드'는 국내 디지털전문가 300여명과 분야별 최고위원단 50여명이 올 한 해 새롭게 개발된 디지털 서비스 중 혁신성, 전문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메시지뱅킹, 보이스뱅킹은 아이폰에서 별도의 앱(App) 실행 없이 문자메시지 창과 음성비서(siri)에서 송금과 잔액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다. 두 서비스 모두 국내 최초로 애플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금융 업무에 적용했으며, 편의성과 혁신성에서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메시지뱅킹은 문자메시지 창(iMESSAGE)에서 계좌번호와 금액을 입력하면 간편비밀번호와 생체인증(지문 또는 얼굴)만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보이스뱅킹은 음성비서(siri)에서 "OO에게 2만원 보내줘", "내 통장에 얼마 있니" 등의 명령어를 말하고 생체인증을 거치면 송금과 잔액조회가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6 10:58: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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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아시안뱅커誌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WM' 4년 연속 수상

신한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인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어 코리아 컨트리 어워드(The Korea Country Award) 2018'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자산관리(WM)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안뱅커지는 매년 금융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WM사업 부문에서 사업전략, 시장점유율, 자산성장 등 여러 부문을 종합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WM'을 수상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올해 신설된 '올해의 투자상품' 및 '최우수 WM서비스 품질' 부문도 수상했다. 특히 올해의 투자상품으로 선정된 신한BNPP의 커버드콜 펀드는 주식 등을 매수해 코스피지수와 유사한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인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펀드로 변동성이 큰 시장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은행과 증권사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금융복합점포 모델을 도입하며 국내 WM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자산관리분야에 있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6 10:57: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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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80개월 연속 흑자행진…여행수지 적자 축소

10월 경상수지가 8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이 572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여행수지 적자 폭도 23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10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91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80개월째 흑자 행진으로 사상 최장기간이다. 흑자규모는 전월(108억3000만달러)보다 축소했지만 작년 10월(57억2000만달러)보다는 34억7000만달러 늘었다. 1∼10월 누적 경상수지는 668억7000만달러였다. 이 같은 속도라면 한은이 전망한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 700억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이 큰 몫을 했다. 반도체 수출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추석 연휴 이후 조업일수가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중 수출이 역대 최대치인 57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8% 늘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늘어난 46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일 수 확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 도입 단가 상승으로 지난 2012년 2월(33.5%) 이후 80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이다. 이에 따라 수출과 수입의 차인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110억달러로 전월(132억4000만달러)보다 다소 축소됐다. 10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22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25억2000만달러) 대비로는 물론 전년 동월(-35억3000만달러)에 비해서도 적자규모가 개선됐다. 그동안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의 주범이었던 여행수지가 개선한 영향이 컸다. 여행수지는 9억5000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같은 달(-16억7000만달러)보다 축소됐다. 2016년 11월(-7억5000만달러)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적자 규모가 가장 작았다. 중국인과 일본인 입국자수가 늘어나고 역대 최대 수준을 지속하던 출국자수 증가세가 기저효과로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수입(15억4000만달러)은 2016년 5월(17억2000만달러) 이후 가장 컸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이자지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11억7000만달러)보다 축소된 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전소득 수지는 5억4000만달러 적자였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의 순 자산(자산-부채)은 105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43억2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9억6000만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가 26억7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들의 국내 증권투자는 40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파생금융상품은 7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 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21억6000만달러 늘었다.

2018-12-06 10:13:10 김희주 기자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

하나금융그룹은 6일 서울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제12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금융권에서는 유일한 그룹 차원의 홍보대사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끼와 재능,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60명의 대학생이 선발됐다. 특히 이번에는 다문화가정 학생과 외국인 학생도 선발했으며,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대학생들 사이에서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스마트 홍보대사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2월말까지의 활동기간 중 다양한 미션 활동을 통해 금융지주, 은행, 증권, 카드, 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금융업무를 경험해 보고 관계사 간 소통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활동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이 진출해 있거나 진출 예정인 국가에서의 현지 탐방 및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그룹의 '행복한 금융'을 전파하는 데 앞장선다. 이 밖에도 스마트 홍보대사들은 ▲국내 사회공헌 활동 ▲관계사 탐방 및 CEO와의 대화 ▲새로운 금융 아이디어 제안 ▲SNS를 통한 그룹 브랜드 홍보 ▲임직원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하나금융그룹의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 대학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미래 금융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지난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 11기까지 총 650여명이 활동을 수료했다. 활동 수료 후에도 하나금융그룹과 관련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그룹 주최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홍보대사 출신 하나금융그룹 선배 및 다른 기수 멤버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2018-12-06 09:34: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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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금융권 최대 RPA 도입

NH농협은행은 가계여신, 기업여신, 카드 등의 주요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운영로봇수는 40대로 로봇수와 일일 처리량에 있어서 국내 금융사 중 최대 규모며, 서울 서대문 본부 내에 디지털 워크포스(workforce) 운영을 총괄하는 'RPA 컨트롤룸'도 구축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화해 고부가 가치의 업무에 사람이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는 ▲개인여신 자동기한연기 ▲카드가맹점 계좌 검증 ▲비대면 카드심사 ▲기업체 휴폐업 정보 조회 등의 7개 프로세스에 적용했다. 단순 반복적인 후선업무 중심이 아닌 인터넷뱅킹과 고객센터, 모집인, 제휴기관 등의 다양한 채널과 연결해 실시간 심사 및 계정처리가 가능한 RPA를 구축하며, 금융권 RPA의 도입범위를 한단계 확장시켰다. 도입을 총괄한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 RPA의 철학은 휴먼워크포스와 디지털워크포스가 공존하며 시너지를 내는 것"이라며 "사람이 놓치기 쉬운 항목까지 꼼꼼하게 심사하고 문제가 없으면 업무 완결까지 로봇이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생기면 즉시 사람에게 보고한다"며 "로봇은 오류나 리스크를 줄이고, 사람은 고객 서비스 수준과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뱅킹의 활성화로 비대면 금융상품이 증가하고 있지만 비대면 상품의 후선업무는 사람에 의해 수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농협은행은 향후 챗봇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RPA에 접목하는 등 RPA의 영역을 고객 접점부터 사후관리까지 넓혀가 은행권 RPA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RPA의 적용 영역이 백오피스에서 프런트오피스로 이동하면 고객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은행권의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도입과 정착을 위한 핵심 전략 옵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RPA 적용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내년에는 재무, 내부통제, 외환 등 본점 업무에 전방위적으로 RPA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2-06 09:34:1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