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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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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경남BC카드 주요 프랜차이즈 업종' 할인

BNK경남은행은 경남BC카드 애용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커피ㆍ피자 등 주요 프랜차이즈 업종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2월말까지 BC카드 인터넷홈페이지를 방문해 '이번 달 자동충전 등록 이벤트 응모하기'를 한 뒤 경남BC카드(개인 신용·체크)를 스타벅스앱(App) 자동 충전 카드로 등록 후 자동 충전하거나 누적 6만원 이상 자동 충전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5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온라인쇼핑ㆍ홈쇼핑 누적 5만원 이상 이용한 경남BC카드 고객이 매주 일요일 오전 11부터 오후 24시 이전 BC카드 인터넷홈페이지를 방문해 '내일 월요병 치료 스타벅스 50% 할인 신청하기'를 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매주 월요일 스타벅스 50% 청구 할인(최대 7000원) 혜택을 준다. 같은 기간 미스터피자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말까지 미스터피자 전 메뉴를 경남BC카드로 결제하면 15% 상시 할인 혜택을 준다. 여기에 일요일과 공휴일 등 빨간날 미스터피자 인터넷홈페이지와 모바일홈페이지에서 '빨간날엔 BC 50%'를 선택ㆍ주문한 뒤 미스터피자BC세트를 경남BC카드로 결제하면 1일 선착순 1000명에게 50% 즉시 할인(카드당 월 1회) 혜택을 준다. 이밖에 8월 19일까지 배스킨라빈스에서 경남BC카드로 1만9500원 이상 결제하면 4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준다. 카드사업부 이강원 부장은 "주요 프랜차이즈 업종에 대해 경남BC카드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ㆍ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이용 전에 경남BC카드 할인 혜택을 확인하고 챙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13 16:02:1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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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노믹스 1년, 푸어 이코노미] ③'생산적 금융'

문재인 정부 들어 금융정책의 방향은 박근혜 정부의 성장 위주의 정책 대신 금융산업 경쟁을 촉진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문 정부 출범 이후 금융당국은 ▲금융부문 쇄신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금융산업 경쟁 촉진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생산적 금융'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금융정책 중 하나다. 그동안 은행들이 손쉬운 가계대출, 담보대출에 치중하면서 정작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로 돈이 흐르게 하는 자금중개 기능이 약화됐다는 반성에서 나온 정책이다. 이에 인터넷전문은행과 초대형 투자은행(IB)이 출범했고 코스닥 시장 및 핀테크(기술+금융) 활성화, 자본규제 개편 등 금융산업 경쟁을 촉진하는 정책들이 시행됐다. 처음 반응은 좋았다. 방향을 잘 잡았다는 평가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가계부채를 완화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으로 보수적인 시중은행에 '메기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넘은 현재, 문 정부의 금융정책은 '생산이 안 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5월 금융브리프에 게재한 '문재인 정부 1년, 금융 분야의 성과와 과제' 보고서에서 "(문 정부의) 금융혁신 과제 중에 한국 금융산업의 낮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청사진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시장의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재준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대부분 동의한다"면서도 "금융 본연의 기능은 돈의 중개(matching)이자 금융 관련 정보의 생산과 그 흐름의 관리다. 생산적 금융이 이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산적 금융이 실효성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금융 본연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내놔야 한다는 것이다. 규제에 가로막힌 정책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이는 출범 초반 흥행과 달리 은산분리 규제에 산업자본의 자본 추가 투입이 막혀서 지지부진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실제로 지난달 12일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케이뱅크는 1500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시도했으나 비(非)은행 기업이 은행 지분의 4% 이상을 갖지 못한다는 은산분리 규제에 막혀 300억원의 전환주 발행에 그쳤다. 정부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당시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은산분리 규제를 그대로 둔 채 은행만 출범시키면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반쪽 은행'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 작년 말 기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각각 838억원, 1045억원의 적자를 냈다. 규제가 얼마나 혁신을 가로막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하지만 정부의 생각이 바뀌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혁신성장을 위해선 규제개혁이 필수'라고 주문했으나 진척이 없자 이번 여름휴가 이후 들고나온 카드가 '은산분리 완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은산분리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인터넷은행에 한정해 혁신 IT 기업이 자본과 기술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규제혁신 1호 과제로 은산분리 완화를 지목했다. 그동안 은산분리 완화에 대해 줄곧 반대해왔던 문 대통령은 혁신 성장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물론 그동안 은산분리 완화에 반대해 온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 '진보' 정부에서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반쪽짜리 은산분리로 남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은산분리를 완화할 경우 결국 대기업의 금융 사금고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여당의 반대가 상당하다. 게다가 국회에 계류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제정안에는 산업자본의 인터넷은행 지분 제한을 현재 4%에서 34%까지 풀되 '개인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은 제외한다는 규정이 담겨 있다. 올해 자산이 10조원 이상인 대기업 집단 32개 기업 중 총수가 없는 곳은 KT·포스코·KT&G 등 6곳뿐이다. 핀테크(fintech) 분야에서 해외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 삼성·SK·LG 등 한국 대표 기업들은 여전히 진입 규제를 받는 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런 형태의 은산분리 규제 개혁이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에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8-08-13 16:01:5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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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2라운드 RPA]<하>신통치 못한 봇(bot)…미흡한 정책도 과제

#. "대출 만기 날짜를 알려줘." "마이너스통장대출은 심사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어요.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요. 원하는 답이 아니면 상담원을 연결해 드릴까요?." RPA(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는 사람이 하던 표준화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 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 반복 업무라면 로봇은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고, 연중 무휴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업무 자동화로 비용은 줄이고, 사람보다 실수도 덜 한다. 금융사들이 업무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위해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를 속속 도입하고 있지만 아직은 기대에 못미치는 실정이다. 고객서비스 분야 RPA인 챗봇이 대표적이다. 수 백 명의 인원을 투입해야 하는 콜센터를 대체할 수 있다며 금융사들마다 챗봇을 내놓고 있지만 정형화된 일부 질문은 제외하고는 '말귀'를 알아듣지 못할 때가 많다. 데이터가 누적되고 학습이 거듭될수록 성능이 향상되는 특성을 감안한다고 해도 소비자들은 불편을 그대로 감내해야 한다. 반면 RPA 확대에 따른 사이버리스크는 더 커졌다. RPA의 장점인 연중 무휴, 24시간 가동은 그대로 금융사고나 소비자 피해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RPA 도입이 초기단계인 만큼 리스크를 줄일 정책적 뒷받침도 아직 미흡하다. RPA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 지는 물론 이에 따른 리스크 측정 방법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을 질 지도 명확하지 않다. 국제금융센터 강정현 연구원은 "과거 은행업무 전산화나 인터넷뱅킹 도입 등 새로운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전자금융 거래법 제정 등 정책적 뒷받침은 필수적 요소로 작용했다"며 "향후 RPA 발전 과정에서도 많은 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정책 지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이 챗봇을 운영하는 금융회사 26곳을 점검한 결과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조치 및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적으로는 RPA에 따른 고용불안도 피하기 힘든 부작용이다. 기본적으로는 저부가가치의 업무는 RPA가 자동으로 처리하고, 사람은 아이디어 발굴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토록 한다는 방향이지만 기존 인력이 모두 고부가가치 업무로 이동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챗봇 등 고객서비스나 대출 등 기본적인 은행업무 뿐 아니라 자금세탁 모니터링이나 사이버보안 등 금융 전 분야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RPA 에 따른 고용불안은 경계가 없는 셈이다. [!{IMG::20180813000186.jpg::C::540::/금융감독원}!]

2018-08-13 16:01: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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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2018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공동응원단’ 후원

신한은행은 오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 활동할 남북 단일팀 응원단 '2018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은 2018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여자 농구 등 단일팀 경기, 남북 주력 경기 등을 응원하기 위해 구성된 응원단으로 현지 응원단과 원정 응원단을 포함해 630여명으로 구성됐다.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은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18일에 현지 및 원정 응원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남북 화합을 위해 19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축제의 장 '원코리아 페스티벌'에도 현지 교민들과 함께 참가해 응원의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원코리아 공동응원단' 후원에는 신한은행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남북 협력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남북경협랩(Lab)을 신설해 북한과 관련된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금융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북한 이탈 청소년 금융교육, 조선족 도서관 건립 지원 등 남북 협력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으로 시작된 남북 화해와 협력,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통일의 큰 길을 열어갈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8-13 15:40:3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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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수출 감소세…"서비스 수출역량 강화해야"

한국의 대(對) 중국 수출은 2013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중국의 투자와 제조업 상품에 대한 소비선호가 줄어든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비스 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BOK경제연구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 감소의 원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상품수출은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 2013년과 비교하면 14.7% 줄어 들었다. 한국의 총 상품 수출 대비 중국 수출 비중은 1990년 이후 급속히 상승하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25% 수준에서 정체한 뒤 2015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는 최근 한국과 중국 간 글로벌 가치사슬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 감소의 패턴과 주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회계분해분석 및 일반균형모형분석 두 가지 방법을 이용했다. 회계분해분석은 우리나라 총 산출대비 중국 수출비중 변화를 '산업내 효과(산업내 효과는 각 산업별 생산대비 대 중국 수출비중 감소)'와 '산업간 효과(대 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산업의 생산비중 감소)'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의 산업 내 효과는 1990년~2009년 약 20년간 8.9%포인트 확대됐으나 2010년 이후 0.7%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산업 간 효과는 1990∼2009년 중 0.6%포인트 감소했고, 2010년 이후 1.1%포인트 상승으로 전 기간에 걸쳐 미미한 수준이었다. 일반균형모형분석에서는 대중국 수출감소는 중국 내 저축률(투자) 감소 및 제조업 상품에 대한 소비선호 감소 충격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저축률은 2013∼2016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했다. 이에 중국 내 자본재, 자본재 생산을 위한 중간재 수입을 감소시켜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소비선호가 제조업에서 서비스 등 비제조업 중심으로 옮겨가는 점도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는 세계교역 둔화 요인보다 중국의 투자 감소, 제조업 상품에 대한 소비 선호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서비스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8-08-13 14:39:4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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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체 GDP 성장률 예측모형 구축

금융감독원이 자체적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했다. 금감원은 13일 국내 경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거시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GDP성장률 예측 모형인 '케이-수퍼캐스트(K-SuperCas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자체 GDP 예측모형을 개발한 것은 적시성을 위해서다. GDP 성장률은 경제상황을 설명하는 중요 지표지만 발표 주기가 길어 적시성이 떨어졌다. 케이-슈퍼캐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뉴욕이 개발해 사용 중인 '나우캐스팅(Nowcasting)'을 벤치마킹했다. 나우캐스팅 역시 최신 수치 등을 활용해 적시에 경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FRB 뉴욕은 나우캐스팅을 활용해 매주 향후 2분기의 GDP 예측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금감원 모형은 2008년 이후 82개 거시경제 시계열 자료를 가중 평균해 GDP 예측치를 산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케이-슈퍼캐스트를 통해 과거 GDP 발표치를 검증한 결과, 신뢰성이 검증됐다"며 "올해 발표되는 과거 데이터로 1분기 GDP성장률을 모형에 따라 매주 예측한 결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제값(1.0)으로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케이-슈퍼캐스트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스트레스테스트 등 감독목적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케이-슈퍼캐스트 모형을 정교화해 부동산 등 GDP 이외의 다른 거시경제 변수를 예측하는 모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8-08-13 14:33:1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