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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 사업본부별 자율 책임경영제 시행

하나캐피탈은 2018년 자율 책임경영제를 시행하고 디지털금융의 실현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브랜드가치를 극대화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사업본부별 자율 책임경영제로 최대 실적달성에 나선다는계획이다. 이를 위래 하나캐피탈은 플랫폼금융사업본부, 미래금융사업본부, 오토금융사업본부, 채널1본부, 채널2본부로 총 5개 본부로 영업조직을 재정비 했다. 이를 통해 각 사업본부별 자율 책임경영제를 실시하여 손익과 건전성을 모두 향상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화사 관계자는 "2018년은 하나캐피탈의 디지털금융 원년" 이라며 "기 확보된 플랫폼의 활성화와 소비자신용대출의 100% 온라인 약정화, 내구재 할부 프로세스 전면 개선을 통한 온라인 약정 비중 확대 등 온·오프라인 채널 쉬프트(Shift) 전략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드론, 전기자전거, 전기차 충전기 업체 등 4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들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디지털금융과 4차 산업의 금융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익도 다변화 할 방침이다. 캐피탈업계에서는 그 동안 하나캐피탈이 투자하고 집중해온 디지털금융이 2018년에 무서운 성장세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하나캐피탈의 디지털금융化 전략을 재빠르게 벤치마킹하고 있는 캐피탈사가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금융에서의 하나캐피탈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8-01-30 16:16:2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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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실명제 첫날…"지켜보자" vs "오래 참았다"

-약 한 달만에 가상화폐 계좌 신규 발급 개시…영업점 한산, 시세 하락에도 투자심리 여전 가상화폐(암호화폐) 실명확인제가 도입되면서 한 달 만에 신규 계좌 발급이 재개된 가운데, 투자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투자자 사이에선 까다로워진 신규 계좌 발급 등 금융당국의 규제가 본격화되자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그러나 일각에선 시세가 떨어졌을 때 투자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나온다. ◆ '지켜보자'…한발 물러선 투자자들 가상화폐 실명확인제 도입 첫날인 30일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 은행인 신한·NH농협·IBK기업은행의 영업점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요 영업점을 확인해 보니 신규 계좌 개설이나 콜센터 문의 등이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특별한 동향은 없지만 최근 신규 계좌 개설이 늘긴 했다"며 "다만 카카오페이 통장 등 신규 상품 이슈 등이 있어 가상화폐 영향만으로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도 "계좌 개설이나 관련 문의가 들어오긴 했으나 실명 확인제 도입에 따른 특별한 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최근 2~3주 전부터 신규 계좌 개설이 늘었는데, 실명제 확인 이전에 계좌를 개설한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명확인제는 거래자 계좌와 가상화폐 거래소의 계좌가 동일한 은행일 때만 입출금을 허용하는 게 골자다. 즉 가상화폐 거래소와 같은 은행 계좌를 보유해야만 거래할 수 있다. 가령 거래소 업비트의 거래은행은 기업은행이기 때문에 업비트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를 하려면 기업은행의 계좌를 만들어야만 한다. 그러나 신규 계좌 개설 조건이 까다롭다. 소득증빙이 필요해 주부·학생·취업준비생·은퇴자 등은 가상화폐 거래가 어려울 전망이다. 아울러 이들 은행을 비롯해 국민·KEB하나·광주은행 등은 가상화폐 거래 목적일 경우 신규 계좌 개설을 불허하기로 했다. 기존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켜보자'는 관망 심리가 형성된 이유다. 아울러 이달 오픈을 준비 중이던 가상화폐 거래소 '지닉스'가 실명제 여파로 오픈 일정을 다음 달로 연기하면서, 중소 가상화폐거래소 이용도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거래소는 혼잡…투자자들 다시 움직이나? 이와 반대로 코인 시세가 떨어졌을 때 투자를 시도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실명제가 처음으로 도입된 이날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12개 코인은 오전 8시 40분께 전날 대비 시세가 0.41~6.32% 가량 일제히 하락했다. 오후엔 하락 폭이 더 커졌다. 오후 2시 20분 기준 이들 코인의 시세는 전날 대비 3.77~8.17% 하락했다. 이오스는 전날 대비 8.11%, 리플은 7.18%, 비트코인 골드는 7.17% 떨어졌다. 비트코인도 12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유명 가상화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 투자자는 "지금 (가상화폐 시세가) 바닥인 것 같아서 주웠다(투자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대형 e-커머스 업체들이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면서 장기적으론 시세가 오를 것이란 기대 심리도 더해졌다. 위메프는 빗썸과 함께 위메프 간편결제 서비스 '원더페이'에 암호화폐를 연동해 쓰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다. 티몬도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투자자들이 향후 가상화폐 거래를 위해 실명확인을 시작하면서 일부 거래소는 확인절차 작업이 지연되기도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실명인증을 하면 업비트가 해당 고객의 기업은행 계좌로 1원을 보내면서 보낸 사람에 인증번호 세 자리를 함께 보낸다. 실명인증을 하려면 이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다는 불만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잇따라 게시됐다. 회사원 이 모씨(31·전북)는 "정부 규제가 심해지면서 가상화폐 거래에 발을 빼는 지인도 많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시세가 많이 떨어졌고 '김치프리미엄'도 빠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지금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계좌를 다시 활성화했다"고 말했다.

2018-01-30 15:55: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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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등록단말기 미설치 가맹점 30%…의무화 6개월 앞두고 설치율 '부진'

IC등록단말기 설치 의무화가 오는 7월로 다가왔지만 아직 가맹점의 30% 가량은 설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등록단말기 설치율은 71.1% 수준이다. 지난 2014년 대규모의 신용카드 정보유출 사태로 가맹점들은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단말기(IC 전용 단말기)를 설치하도록 법이 개정됐다. 교체 비용 등을 고려해 법 적용을 유예해 준 기한이 올해 7월 20일이지만 설치율은 미진한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맹점 입장에서는 비용부담으로 교체를 최대한 늦추려고 하고 있다"며 "밴(VAN·부가통신업자)사나 밴대리점 역시 인건비 부담으로 가맹점 방문에 소극적이고, 교체를 적극적으로 권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24개 밴사 중 13개사가 등록단말기 교체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규 밴사 7곳을 포함한 11개사는 교체대상 단말기 수가 적어 이미 교체를 완료했다. SPC네트웍스(77.7%), 코밴(76.7%) 등 2개사가 설치율이 75%를 웃돌았으며, JT넷(74.7%), KIS정보통신(72.8%), 스마트로(71.9%), NICE정보통신(71.7%), 다우데이타(71.4%), 한국정보통신(71.2%) 등 6개사가 설치율 70% 초반 수준이다. KS넷(68.6%), NHN한국사이버결제(68.6%), 금융결제원(67.2%), 한국신용카드결제(63.2%), 퍼스트데이타코리아(62.9%) 등 5개사는 설치율 70% 미만으로 부진했다. 오는 7월 21일부터 가맹점이나 밴사가 미등록단말기를 계속 설치·이용하는 경우 각각 과태료(가맹점), 과징금(밴사) 부과 대상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가 미등록단말기를 통한 카드거래를 제한할 수 있다"며 "4월 이후에는 단말기 등록·설치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한 이전이라도 미리미리 등록단말기를 교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1-30 15:01:45 안상미 기자
[일문일답] "개인신용관리도 '김생민의 영수증'처럼…"

앞으로 개인의 신용정보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본인신용정보 관리업'이 도입된다. 신용등급 조회뿐만 아니라 신용 현황에 맞는 예금·대출 상품 추천 등 종합적 신용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 최준우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30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인신용평가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최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의 관련 브리핑 직후 일문일답. -본인 신용정보관리업은 어떤 업으로 봐야 하나. "TV 예능 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을 생각하면 쉽다. 현재는 CB사에서 본인신용정보 조회만 가능하다. 본인 신용정보관리업은 신용정보에 부채뿐만 아니라 신용 상황에 따라 예금, 대출 등 금융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다. 김생민의 영수증처럼 본인의 자산, 부채 등에 대해서도 누군가 컨설팅을 해주면 많이 나아지지 않겠느냐. 더 보강되면 신용정보 등 여러 산업도 발전할 수 있고 소비자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신용평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환 시, 손해보는 경우도 있나.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점수제 전환 시 등급이 상승·하락되는 경우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점수제로 전환하는 게 플러스 요인이 더 많았고, 그 결과 240만명이 금리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한 것이다." -신용평가 점수제 전환 시, 어느 구간을 서민층으로 볼 것인가.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신용카드 발급 기준 등 신용등급을 사용하는 부분이 많다. 이런 부분에 대한 기준 조정을 준비 중이고 상반기 중에 개정할 것이다. 예를 들어 햇살론은 현재 6등급 이하가 대상인데, 점수제로 전환하면 전 국민 누적 비율로 봐서 신용 점수가 하위 몇 프로인지 보게 될 것이다. 카드 발급도 기존 등급의 신용위험에 해당하는 신용 점수를 보는 등 다양화해서 기존 획일적인 등급 체계를 보완해 나갈 것이다." -연체기준을 단기는 30만원, 장기는 100만원까지 완화했다. 성실상환자와 형평성이 어긋나는 게 아닌가. "외국 사례를 봐도 우리나라의 연체 기준이 짧다. 일시적인 실수로 연체가 되는 경우 등을 감안하면 과도하다는 비판이 있어, 외국 사례를 감안해서 30일로 조정했다. 다만 도덕적 해이 등을 우려해 연체 정보의 금융권 공유를 유지해 30일 동안 다른 금융권 대출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20~30대 중 'IT 전당포' 등 고금리대부업을 이용하는 규모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많이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금융이력 부족자(씬 파일러·Thin filer) 문제를 다루고 청년층의 금융 이용 계획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향후에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서 씬 파일러, 취약계층도 다른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금융권을 이용해도 신용등급 하락 폭이 낮은 금리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지금은 어느 금융권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신용등급이 일률적으로 하락하는 부분이 있어서 '금리' 중심으로 가고자 한다. 다만 금리 정보가 아직 완비돼 있지 않아서 당분간 같이 활용할 것이다. 예를 들어 과거엔 저축은행에서 금리 6% 대출을 받거나 20% 대출받아도 획일적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앞으로는 금리대에 맞는 수준의 업권의 하락폭을 같이 적용할 것이다."

2018-01-30 14:55: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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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개인신용평가 등급제→점수제 개편

240만명 연 1%p 금리 절감…2금융권 이용고객 등급하락폭 조정, '내신용 계산기' 서비스도 올 하반기부터 개인신용평가 체제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뀐다. 이에 따라 약 240만명이 연평균 1%포인트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이용하면 신용등급이 큰 폭으로 하락했던 관행도 바뀐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개인신용평가사(CB)의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금융사는 자체 여신심사 시스템을 고도화하려는 노력보다는 CB사 평가 결과에만 크게 의존해 왔다"며 개인신용평가 체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당국은 기존 1~10등급의 신용등급제를 1000점 만점의 점수제로 전환한다. 등급제는 한 등급에 300만~1000만명이 넘는 개인이 밀집되는 등 리스크 평가가 세분화되지 못하고 등급 간 절벽효과가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서다. 신용평가를 점수제로 바꾸면 가령 7등급(600~664점)에 해당해 제도권 금융사의 대출을 받기 어려웠던 신용점수 664점인 사람도 기존 6등급과 비슷하게 간주된다. 금융위는 등급제가 점수제로 전환되면 약 240만명이 기존의 등급제보다 대출금리에서 연 1%포인트 정도의 금리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2금융권을 이용하면 큰 폭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했던 관행도 바뀐다. 현재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신용이 0.25등급 하락하는 반면, 2금융권에선 0.54~1.16등급 떨어진다. 캐피탈·카드사에서 돈을 빌리면 0.88등급, 저축은행에서 1.61등급이 하락한다. 신용평가가 '이용 업권'을 중심으로 매겨졌기 때문. 앞으로는 각 대출의 '금리·유형'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을 세분화해 평가한다. 저축은행에서 금리 6% 이하 대출 이용 시 캐피탈 수준으로, 6~18% 이하 중금리 대출 이용 시 캐피탈·저축은행 평균수준으로 볼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리 중심의 신용평가로 중금리대출자 41만명의 신용점수가 상승하고, 이 중 21만명은 등급 자체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도금 대출이나 유가증권 담보대출 등 업권별 신용위험에 차이가 없는 경우 은행권 수준으로 평가해 최대 47만명의 신용점수가 오르고, 13만6000명은 등급이 상승한다. 결론적으로 88만명의 신용점수가 오르고 34만명의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온다.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이상 갚지 못할 경우 장·단기 연체로 등록돼 신용점수·등급이 하락하는 기준도 완화된다. 단기 연체(10만원·5일 이상) 등록 기준은 30만원·30일 이상으로, 장기 연체(50만원·3개월 이상) 등록 기준은 100만원·3개월 이상으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현재 단기연체 등록자 123만8000명 중 6만3000명, 장기연체 등록자 94만3000명 중 6만4000명 등 총 12만7000명이 등록 해지된다. 다만 단기연체를 반복하는 대출자의 '도덕적 해이'를 우려해 최근 5년간 2건 이상 연체 이력이 있으면 현행대로 3년간 남겨둔다. 사회 초년생이나 고령층 등 '금융 이력 부족자(씬 파일러·Thin filer)'에 대해선 비(非) 금융정보를 신용평가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현재 CB에 등록된 4151만명 중 1107만명이 금융 이력 부족자로, 이들은 대부분 4~6등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는 세금, 사회보험료, 통신요금 납부 실적에 더해 민간보험료 납부 실적이나 체크카드 실적, 온라인 쇼핑몰 거래 실적까지 고려해 이들의 신용도를 최대한 공정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신의 신용점수 변화를 예측·관리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가칭 '내신용 계산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CB사의 신용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요구·이의제기권도 폭넓게 인정한다.

2018-01-30 13:26:44 채신화 기자
[Q&A]가상화폐 거래소 실명제 시작…빗썸 "신규 고객은 기다려야"

30일 가상화폐(암호화폐) 실명제가 시작된 가운데 신규 가입자의 경우 실제 거래를 하기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명확인 절차과 관련된 일문일답이다. ―가상계좌가 없어지고 어떤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인지. "빗썸은 지난 23일 금융위원회의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서비스를 도입한다. 30일 0시를 기점으로 기존의 농협 및 신한은행 가상계좌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신규 입금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농협 또는 신한은행 계좌를 인증하고, 새로운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구: 가상계좌)'를 발급받아야 한다." ―실명확인을 꼭 해야만 거래가 가능한 것인가. "30일 이후 신규 입금을 위해선 농협 또는 신한은행 계좌를 활용한 실명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신규 입금 이외의 기존 거래 및 코인 입출금, 원화 출금 등은 실명확인 없이도 진행 가능하다." ―실명확인은 어떻게 하나. "사례를 나눠 봐야 한다. ①먼저 빗썸 회원이면서 신한·농협은행이 발급한 고정 가상계좌를 보유하고 있었던 경우 '빗썸 홈페이지 로그인→지갑관리→입금 충전' 메뉴 접속 후, 본인 명의의 농협은행 또는 신한은행 계좌를 조회, 인증해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를 발급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계좌 보유 고객들은 30일 오전 9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발급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계좌 보유 고객들을 위한 시스템은 현재 준비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②빗썸 회원이지만 가상계좌가 없거나 신한은행 일회용 가상계좌를 보유했던 경우 은행 측과의 협의에 의해 기존에 신한·농협은행 고정 가상계좌를 보유하고 있었던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실명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실명확인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③기존 회원부터 실명확인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규 회원의 실명확인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실명확인은 농협 또는 신한은행 계좌로만 가능한지, 다른 방법은 없나. "빗썸에서 실명확인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협 또는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빗썸 회원명과 은행 계좌주가 다른 경우는. "본인 인증을 위해 필요한 절차다. 빗썸 회원명과 은행 계좌주는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법인 회원도 실명확인을 받을 수 있나. "현재 법인 사업자는 받을 수 없다." ―실명확인 없이도 기존에 있던 자금을 출금할 수는 있나. "실명확인을 받지 않더라도 원화 출금은 기존에 등록한 계좌로 가능하다. 다만 실명확인을 받은 후에는 등록한 농협 또는 신한은행 계좌로만 입출금이 가능하다." ―타 거래소에서 코인을 가져올 때도 실명확인이 필요한가. "코인 간 거래는 실명확인 서비스와 무관하게 이용 가능하다." ―하루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등록이 수만 건으로 제한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사실인지.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번호 발급 및 관리는 은행에서 담당하고 있다. 원활한 서비스 시행을 위해 은행 측에서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 발급 수를 제한할 수 있다." ―농협 및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한 이후에는 계좌 변경이 불가능한가. 부득이하게 변경해야 하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한 번 계좌를 등록한 후에는 변경이 불가하다. 부득이하게 변경이 필요할 경우 계정을 탈퇴해야 한다."

2018-01-30 12:21: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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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서 손해보험상품 판매 가능해진다

금융위, 손해보험혁신 및 발전방안 발표…1단계로 실생활 밀착형 보험활성화 위해 규제 완화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소액간단보험 판매가 가능해진다. 보험 가입 시 필요한 보험안내자료는 20~30장에서 4~5장으로 간소화되고, 상품특화 보험사 및 인터넷 전문보험회사의 진입 문턱도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손해보험의 본질적 위험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인 담긴 '손해보험산업 혁신·발전방안 1단계'를 발표했다. 국내 손해보험업의 2016년 연간 수입료는 667억 달러(세계 7위), 총자산은 252조원으로 외형적 측면에서 해외 주요국 수준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장기(저축성) 보험 위주로 성장해 일반보험의 비중은 5% 내외로 해외 주요국(40~7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태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내 손해보험업은 저축성 보험에 의존한 성장 속에 '위험 관리'라는 보험 본연의 위험보장 역할이 정체돼 사회안전망 기능이 미흡하다"며 "특히 장기보험에 특약 끼워팔기 등 낡은 영업관행으로 소액 간단보험 시장의 성장이 부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융위, 금감원, 협회, 보험회사 등은 지난해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먼저 국민 실생활과 밀착된 보험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소비자가 실생활에 필요한 소액간단보험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쇼핑몰 등 전자금융업자는 '혁신 판매채널'로 육성한다. 현재 전자금융업자는 보험대리점 등록이 전면 금지돼 있다. 앞으로는 기존 보험판매채널과 중복되지 않는 소액 간담보험에 대해선 온라인 쇼핑몰 등 전자금융업자의 보험판매를 허용한다. 가령 온라인 항공권 비교사이트에서 항공권과 함께 여행자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일상생활 속 위험보장이 필요하나 대면채널이 제공하기 어려운 '보험료가 저렴한 가계성 손해보험'으로 한정한다. 자동차보험, 장기손해보험 등은 제외한다. 인터넷 홈페이지(CM)로만 보험 모집이 가능하며 외부영업은 금지한다. 소액간단보험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서류도 간소화한다. 상품별 통합청약서에 기재할 내용 작성방법, 제공시점 등에 대한 세부기준을 마련해 보험료 및 간단한 보장구조 등 소액간단보험 가입 시 필요한 안내 자료를 기존 20~30장에서 4~5장으로 축소한다. 소액간단보험 대리점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도 정비한다. 기존엔 본업이 보험모집이 아닌 기업 등이 보험대리점 등록 시 정관 또는 등기부등본에 '보험대리점'을 명시해야 해 주총 의결 등이 필요한 정관을 바꿔야 했다. 당국은 이를 과도한 진입 장벽으로 보고 이 관행을 폐지토록 했다. 기업이 보험대리점으로 등록 시 임직원의 겸직금지도 완화한다. 현재는 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A항공의 사외이사가 B캐피탈의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경우, A항공은 단종보험대리점 등록이 불가하다. 앞으로는 상시 업무에 종사하지 않는 사외이사 등은 간단보험 대리점과 등록제한 기관의 임직원 겸직을 허용한다. 특화보험사 및 인터넷 전문보험회사 설립 활성화를 위해 자본금요건 등 진입요건을 완화한다. 이 밖에 단체보험방식을 활용해 소액간단보험의 상품성을 높이고, 소액 간단보험 대리점의 고유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소비자 보호장치도 마련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방안으로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혁신기업이 보험판매채널로 등장해 보험료 경쟁을 촉진하고, 특약으로만 가입할 수 있었던 다양한 소액 간단보험이 출시되면서 끼워팔기가 감소해 과잉보험 가입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당국은 2월부터 보험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감독업무시행세칙(금감원) 개정을 추진한다. 1분기 중에는 2단계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금감원이 감독규정 및 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정해 나갈 계획이다.

2018-01-30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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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등록금 대출·수납…은행·우체국 229개 지점 문 연다

지난해 포항 지진으로 입시일정 일주일 연기…2월 10·11일 토·일에도 한국장학재단 등 운영 지난해 포항 지진으로 대학입시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설 연휴 직전 주말에도 은행과 우체국, 한국장학재단이 등록금 수납·대출을 실시한다. 교육부·금융위원회·우정사업본부·전국은행연합회·한국장학재단은 2월 10~11일 대학교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국 은행·우체국 229개 지점에서 등록금을 수납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경북 포항 지진으로 대학입시일정이 일주일 순차 연기돼 대학의 정시모집 미등록충원 기간(2월 10~20일)과 설 연휴(2월 15~18일)가 중복, 정시모집 미충원 등록 기간이 2일 단축됐다. 이에 전국 199개의 은행지점과 30개의 우체국에서 주말인 2월 10~11일에도 대학 등록금 수납 업무를 실시, 학생·학부모의 정시모집 미충원 등록 가능 기간이 2일 연장된다. 이 기간에 대학 등록금 수납을 위한 지점 창구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인터넷뱅킹은 주말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만 한국장학재단의 등록금 대출을 제외한 은행 대출, 만기가 정해진 예·적금 등의 해지 업무는 불가능하다"며 "대학 등록에 필요한 자금은 미리 입출금통장에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의 영업 지점 현황은 교육부, 금융위, 우본, 은행연, 각 은행,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각 대학 입학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장학재단도 이 기간 등록금 대출 신청 및 실행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말동안 등록금 대출 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 재단 누리집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등록금 대출 실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등록금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반드시 2월 8일까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대출 실행 마감시간을 고려해 등록금 대출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은 이 기간 영업하는 은행 지점과 우체국의 안전한 영업을 위해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방범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8-01-30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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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직관성·신속성 강화한 앱 시즌2 선보여

케이뱅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등을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 새로운 앱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워진 앱에서 가장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메인 화면이다. 로그인 후 보이는 MY(메인화면)에서는 입출금통장의 잔액과 함께 체크카드 내용 등 꼭 필요한 정보만 노출된다. 보유하고 있는 다른 계좌를 첫 화면에 노출시키거나 계좌 잔액을 가리고 싶을 때에는 설정하면 된다. 이체 프로세스도 간소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 서비스였던 퀵송금을 기존의 이체와 통합했다. '계좌번호 보내기' 또는 '연락처 보내기' 중 선택해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다. 예금, 대출, 카드의 조회 화면은 붉은 계열의 코랄색과 블루, 그린 등의 색상을 사용해 카테고리를 보다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금융상품에 대한 안내는 꼭 알아야 할 정보만 보기 쉽게 정리해 가독성을 높였다. 로그인 역시 빨라졌다. 앱 구동 시 고객이 저장해둔 로그인 수단 화면이 바로 뜨기 때문에 최소한의 터치로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다. 오는 31일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업데이트하면 된다. 케이뱅크 안효조 사업총괄본부장은 "앱을 보다 직관적이고 심플하게 개선하는 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1-30 11:22: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