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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내일부터 만 18세 이상도 후불교통카드 발급된다

신협법·저축은행법·여전법 시행령·감독규정 개정안 시행…우수 신협은 영업 범위 확장 내일부터 만 18세 이상이면 후불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우수 신협은 영업 범위가 확대되고, 저축은행은 부실대출 및 금융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협동조합법·상호저축은행법·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18세 이상도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체크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후불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는 금융위가 정하는 소액(30만원) 한도로 후불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의 성격을 지닌다는 점에서 발급 연령 하한이 만 19세로 신용카드와 동일했으나, 당국은 대학생 입학연령이 만 18세부터라는 점을 고려해 연령 하한을 낮췄다. 또 서민금융 실적 및 경영 건전성 등이 우수한 신협의 공동유대(영업 범위)도 넓어진다. 금융당국은 감독규정 기준을 충족한 조합에 대해 금융위 승인을 받으면 인접한 1개 시·군·구 전체까지 공동유대 범위에 넣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임감사를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하는 조합 기준은 자산규모 2000억원 이상인 지역조합 및 단체조합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최근 3년 이내 해당 조합의 임직원(상임감사 제외)이었던 사람은 상임감사가 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신협중앙회의 지분증권 보유금지 조항의 경우 회생절차 등 불가피한 사유로 보유 회사채가 출자 전환될 때는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저축은행은 부실대출 방지를 위해 시행령으로 여신업무 기준 및 위반 시 제재 근거를 마련했다. 또 금융사고 시 발생 또는 예상손실액이 자기자본의 5% 이상(2억원 이하는 제외)이면 금융위에 의무 보고하도록 했다.

2017-10-18 15:27: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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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금융'과 뱅크]<2>KB국민은행, 중소기업과 상생인프라 구축

KB국민은행은 올 하반기 들어 중소기업과의 상생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단순히 돈을 빌려주고 원리금을 돌려받는 거래가 아니라 기업 성장의 초기단계부터 함께 고민하고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지속 성장이 가능한지를 파트너로서 지원하는 '상생'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기업 재무제표의 숫자가 아닌 기술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여신지원체계를 보완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중시하는 심사기법의 도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성장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신성장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화상품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해 성장추세에 있는 기업을 조기에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과 산업변화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제도적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KB증권과 연계한 기업공개(IPO)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KB 소호 창업지원센터'에서 예비 창업자와 창업 후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개소 후 1년여 만에 창업컨설팅 제공건수는 600여 건에 달한다. 센터는 점포입지·상권분석, 창업 절차 및 인허가 사항, 각종 금융상담, 자금관리 및 절세방안 등 폭넓은 창업정보와 함께 필요할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협업을 통한 추가컨설팅이나 현장체험을 연결해 준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뿐 아니라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기 연체 채무자에 대해 금융지원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비롯해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노령자, 34세 이하의 청년실업자, 창업 7년이내 사업실패자 등이다. 특히 대상자 중 연대보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최대 95%까지 감면범위를 확대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상환의지가 있음에도 실업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경제력을 상실해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 계층이 채무상환과 함께 금융 울타리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 차원에서도 포용과 상생의 역할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말 창립 9주년 기념사를 통해 "중·저 신용자들을 위한 중금리 대출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을 통해 서민을 향한 금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중소·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통해 향후 혁신기업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그 결과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일자리 선순환 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17-10-18 15:19: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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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13번째 자회사 '신한리츠운용' 출범

신한금융그룹이 13년 만에 13번째 자회사를 출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종로구 청진동 소재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조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리츠운용' 출범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이 13년 만에 신설하는 자회사인 신한리츠운용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REITs AMC)로, 신한금융이 100% 출자하는 자본금 300억원 규모의 회사다. 국내 금융그룹에서 100% 자회사로 단독 리츠 AMC를 설립한 곳은 신한금융지주가 처음이다. 신한금융은 올해 4월부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일환으로 부동산 리츠 운용사 설립을 시작, 지난 8월 17일 예비인가를 받고 이달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본인가를 받았다. 신한리츠운용은 그룹의 One Shinhan(원신한) 전략 아래 그룹사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간접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기존과 다른 리츠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은 "그룹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부동산 자산 운용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수익률을 제공함으로써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7-10-18 14:28: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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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위 6명 위촉…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 기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신임위원 2019년 10월까지 활동…"예보 잔여지분 매각 주력할 것"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 잔여 지분(18.78%) 매각 작업을 주도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6명이 새롭게 임명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7일 공적자금관리 특별법 제4조에 따라 국회·법원행정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 총 6인을 공자위 위원으로 위촉했다. 정지만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민충기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국회 정무위원회가 추천했다. 김상준 법무법인 케이에스앤피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추천이다. 황이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박종원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각각 전국은행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천했다. 이로써 공자위는 당연직 위원인 금융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차관을 제외한 민간위원 전원을 교체하게 됐다. 새 공자위 위촉이 마무리되면서 정부의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민영화 이후 우리은행의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며 매각이 기대됐으나, 이를 의결하는 기존 공자위원 8명 중 당연직 위원을 제외한 6명의 임기만료로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최종구 위원장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우리은행의 잔여지분 매각과 관련해 "과점주주 이익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조만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롭게 임명된 민간위원 6인은 이달 18일부터 2019년 10월 17일까지 2년간 공자위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공자위는 이달 중 첫 회의를 열어 위원 간 호선(互選)으로 민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선출된 민간위원장은 금융위원장과 공동으로 공자위 위원장을 맡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경제와 금융, 법률, 회계 등의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라며 "우리은행과 한화생명 등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 지분을 매각해 공적자금을 회수하는 데 주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10-18 09:11: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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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출퇴근' 교통비 아끼고 보험료 줄이는 시대 온다

#. 미국 뉴욕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 씨(32)는 평소 웨어러블 운동기기 미스핏(Misfit)을 차고 다닌다. 미국 보험사 오스카가 지급한 미스핏을 차고 출퇴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걸음걸이 수가 측정돼 보험사로부터 매일 목표치에 따라 1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240 달러, 우리돈 28만원가량을 보험료 할인 또는 포인트로 지급 받는다. 김씨는 "오스카사의 헬스케어보험에 가입한 뒤론 매일 출퇴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건강도 챙기고 차비도 아끼고 보험료도 할인 받는다"며 "회당 40 달러에 달하는 무료 건강진단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1석4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르면 연내 국내에서도 이 같은 선진국형 헬스케어 보험상품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진 보험사와 같은 비의료기관의 유사 의료행위가 불법에 해당됐지만 금융당국이 나서 건강관리 상품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장 문턱을 낮춰주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근 열린 보험사 CEO 및 경영인 조찬 세미나에서 "국내 보험사들의 4차 산업혁명 대비가 해외 주요국과 비교해 뒤지고 있다"며 "현재의 천편일률적인 보험상품, 유병자나 고위험 직군에 대한 위험보장 공백 등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건강관리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침체에 빠진 보험업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예정이다. 이른바 '인슈테크(보험+기술)'로 보험 계약자의 건강 정보를 이용하여 병원 상담이나 재활과 같은 치료를 제공하는 등 보험 서비스 영역을 보다 넓힌다는 계획이다. 보험사가 가입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스마트 기기를 무상 또는 소정의 요금으로 제공하고 가입자 건강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건강관리 보험이 활성화되면 보험 소비자들이 건강을 관리하여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받음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혜택이 보험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는 원칙 하에 상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급증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선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가 의료 재정 감소와 고용 창출 등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헬스케어 의료산업은 지난 2014년 3조원에서 오는 2020년 14조원으로 연평균 12.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고용인력만 평균 16.9명(상품 및 서비스 제작비용 10억원 기준)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타 산업이 같은 기준 평균 8.8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윤성훈 보험연구원 실장은 "헬스케어 상품 도입은 보험산업 전반의 사업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에 따른 부가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의 이 같은 변화를 예상한 보험사들은 이미 한 발 앞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AIA생명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AIA 바이탈리티'를 개설했다. AIA 바이탈리티는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생화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선도적 글로벌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호주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AIA 그룹 내 다른 아태지역 국가에선 이미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임직원 및 설계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AIA생명은 올해 안에 일반인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응 켕 후이 AIA그룹 회장은 최근 AIA 바이탈리티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보험사는 고객이 죽거나 다치면 보험금을 지급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생명보험업계에서 AIA 바이탈리티를 통해 다양한 보상 등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긍정적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17 17:33: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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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참담하다" 금감원 '채용비리' 집중 질타

17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감사원의 감사로 드러난 '채용비리'와 관련해 질타가 쏟아졌다. 여야 할 것 없이 "참담하기 그지없다", "한 마디로 엉망진창", "비리종합세트" 등의 강도높은 비판 발언으로 금감원 개혁을 주문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감사원 감사결과를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 최 원장은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임직원들의 각종 의혹과 일탈행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사태를 엄정하게 생각하며, 관련자를 조처하는 등 감사원 감사결과를 받아들여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채용비리' 집중 질타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보면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적어도 직원 중 한 명이라도 내부고발을 했으면 이런 지경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해철 더민주 의원 역시 "개혁안을 만들겠다는 인사조직혁신 TF에는 채용비리 당사자로 압수수색을 당한 임원이 사임하기 전까지 구성원으로 있었다"며 "혁신 TF에 비리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포함될 정도로 자체 혁신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금감원 임원의 경우 임기 중 징계 관련 규정이 없어 사표 수리로 끝난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실제 채용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는 서태종 수석부원장과 이병삼 부원장보는 별도의 징계없이 사표가 수리됐다. 최 원장은 "현재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징계 규정이 없다"며 "인사조직혁신 TF를 통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징계규정을 만들고 있고, 이달 말에 구체적인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우리은행의 채용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금감원 임원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이날 공개한 우리은행의 '2016년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내부 문건에 따르면 '금감원 이OO 부원장(보) 요청', '금감원 요청'으로 2명의 신입직원이 우리은행에 최종 합격했다. 심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로 국민적 공분이 거센 가운데 또 한 번의 공공과 민간을 넘나드는 채용 특혜 의혹이 드러난 것"이라며 "특히 감독기관이 되어야할 금감원이 청탁으로 망라됐다는 점에서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금감원 조사는 물론 철저한 조사 후에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검찰에 고발해 단호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11월 중으로 종합적인 인사·조직문화 혁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금감원의 인사·조직문화를 철저히 혁신해 나가겠다"며 "외부전문기관을 통한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해 조직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장 "금융정책과 감독 분리해야" 최 원장은 국감에서 금융감독시스템 개편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의견을 내놨다. 그는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은 분리하는 게 좋다"며 "경기와 관련된 정책, 금융, 재정은 한 곳에서 하는 게 좋고 금감원은 백업이기 때문에 나누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추가 검사에 대한 요구도 줄줄이 이어졌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뿐만 아니라 이 후보자가 근무했던 법무법인 원의 변호사 38명이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감원은 법무법인 원의 직원들도 미공개정보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법무법인 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법무 대리인도 맡은 바 있다.

2017-10-17 17:18: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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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금융'과 뱅크]<1> 신한은행, '두드림 프로젝트'로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현

2020년까지 총 9조원 지원, 12만명 고용창출 기대…-혁신기업에 8.8조, 서민금융 0.3조 지원 문재인 정부의 생산적·포용적 금융 정책 선언에 발맞춰 은행들이 '따뜻한 금융' 실천에 나섰다. 은행들은 대출 성장에 집중했던 영업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트로신문이 은행별로 추진 중인 생산적·포용적 금융 사업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주> '따뜻한 금융'. 신한은행이 지난 2011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모토다. 올해 새 정부 들어서는 생산적·혁신적 분야에 돈이 흐르게 하고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동참해 따뜻한 금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총 9조원 규모의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선언하고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은행이 개인금융·담보 중심의 안정적 영업에서 벗어나 혁신적 산업 분야로의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게 목적이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출 ▲혁신 기업 투자 ▲사회 취약계층 직접 지원 등 크게 세 가지 부문에 15개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에서는 국내 인재의 해외취업 연계 플랫폼 '글로벌 두드림'과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와 공유를 통한 취업·창업 지원 플랫폼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가 새롭게 추진된다. 채권 성실상환자의 재기, 소상공인의 사업에도 힘을 보탠다. '다시(Dash) 두드림'을 통해 특수채권보유고객 중 성실상환자에게 1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자영업자에게는 전통적인 대출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영업노하우, 브랜딩, 홍보 및 마케팅 전략 교육 등을 지원하는 '성공 두드림 SOHO(소호)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최근 성공 두드림 소호 사관학교 1기 30명이 수료한 바 있다. 이 같은 일자리 창출 사업 7가지에 3043억5000만원을 지원, 2020년까지 총 12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혁신기업 투자 부문에서는 미래 에너지 산업 투자가 새롭게 시행된다. 신한은행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신산업펀드 조성 등으로 84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용노동부와 신보 등 3자 협약을 통한 특별출연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에 9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그룹 차원에서 4차산업 투자펀드 1000억원을 조성하고 2조원 규모의 기술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선 '신한더드림 사랑방(30억원 규모)'을 통해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의 시설환경을 개선한다. 또 새희망홀씨, 사잇돌중금리대출 등 중금리대출에 3000억원을 지원하고, 소멸시효포기 특수채권을 지속적으로 감면할 예정이다. 올해 8월 현재 4451억원의 시효포기 특수채권을 소각한 바 있다. 두드림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는 위성호 은행장은 "고객의 성공이 은행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적 기업·사회 취약계층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7-10-17 15:28: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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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행내 자문단 '두드림 패널' 가동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혁신적 소통 채널을 가동한다. 신한은행이 영업점 현장 직원의 목소리를 은행 정책에 반영하고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행내 자문단 '두드림 패널'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두드림 패널은 신한은행의 소통 브랜드 '두드림'과 자문단을 의미하는 '패널'의 합성어로 대직원 공모를 통해 이번 행내 자문단의 명칭으로 선정됐다. 두드림은 ▲Do Dream(두 드림), 꿈을 실현한다 ▲소통을 위해 언제든지 다가가 두드린다 ▲높임말로 주다(授與, Give)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두드림 패널은 '나의 목소리가 신한을 움직인다'는 슬로건 아래 총 25개 업무 분야에 1004명의 직원이 참여하며, SNS와 사내 소통 앱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은행 전략과 정책에 대해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위성호 은행장은 취임 이후 지속해 온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과 소통하는 '깜짝 두드림' ▲직원들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는 'We 두드림' ▲직급별, 역할별 소통을 위한 '굿모닝 두드림' 등에 이어 이번 '두드림 패널'을 통해 직원과 소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두드림 패널'은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겠다는 은행장의 의지와 영업점 현장의 아이디어를 전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열정이 한데 뭉친 결과"라며 "앞으로 은행 곳곳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두드림 패널'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10-17 14:10:4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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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2018 대졸 공채 30명 모집

ING생명은 2018 대졸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사회공헌재단 설립과 함께 ING생명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계리, 전략, IT, 경영지원 등으로 총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은 캠퍼스리크루팅 현장면접과 서류전형, 1차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2,3차 블라인드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캠퍼스리크루팅은 17일부터 3주간 전국 주요 지역 10개 대학에서 열린다. 채용설명회와 함께 현장에서 1차면접을 진행할 방침이다. 캠퍼스리크루팅 현장면접자의 경우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없이 바로 온라인 인성검사 시행 후 2차 블라인드 면접을 받게 된다. ING생명 관계자는 "인사담당자와 현재 근무 중인 사원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만큼 구직자가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ING생명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거점 대학을 방문한다. 해당 대학교 학생만이 아니라 지역 내 모든 대학생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캠퍼스리크루팅에 참가하지 않는 지원자는 ING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ING생명은 이번 공채에 신개념 면접방식을 적극 도입한다. 2차면접에서 구직자가 면접방식을 직접 선택하는 선택면접을 진행하고 2·3차 면접에선 출신학교, 성별, 나이를 모두 가린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근무하게 되며 3개월 간 인턴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IMG::20171017000069.jpg::C::480::2018 ING생명 공채 채용설명회 및 현장 면접 일정./ING생명}!]

2017-10-17 14:10:09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