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금융꿀팁>만성질환자는 유병자보험 활용…노후실손보험은 보험료 저렴

#. A씨(65)는 5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다.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이 커서 자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암보험을 가입하려고 했지만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보험가입을 거절당했다. #. B씨(68)는 7년 후 75세가 되는 해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해당 기간 중 사망보장도 받기 위해 최근 저축성보험에 가입하고자 했다. 그러나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가입을 주저하게 됐다. A씨의 경우라면 유병자보험을 활용해 암에 대비할 수 있다. 보험료가 좀 올라가긴 하지만 만성질환자들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은 8일 '어르신을 위한 보험가입 꿀팁'으로 ▲만성질환자는 유병자보험 활용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 5% 할인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시 보험료 저렴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활용시 10년 미만도 비과세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나눠 받아야 세금 경감 등을 제시했다. 유병자보험은 지난달 기준 32개 보험회사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일반보험보다는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병자보험은 크게 간편심사보험,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보험, 무심사보험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자신의 병력과 가입요건, 보험료 등을 비교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만 65세가 넘은 운전자들은 고령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을 챙겨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 5%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메리츠화재와 한화손보 등 8개 보험회사가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도 50~75세(또는 80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따로 있다. 가입연령 제한으로 일반 실손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상품은 고액의료비 보장을 중심으로 보장금액 한도를 입·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원까지 늘리는 대신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여 보험료가 일반 실손의료보험 대비 50~90% 수준으로 저렴하다. 만 65세 이상이면 저축성보험을 10년 이상 유지하지 않아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보험료 총액 5000만원 이내에서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특약이 가능하다.

2017-06-08 15:00:3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은행, 비대면의 그림자]<上> '일단 줄이고 보자?'…멀어지는 勞使

은행권 점포축소 가속화, '신의 직장' 옛말…씨티은행, 80% 점포축소 후 고객이탈·노사갈등 심화 은행권에 모바일뱅킹을 비롯해 인터넷전문은행까지 '손 안의 은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은행들은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더 빠르고 더 간편한' 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면 채널을 정리하며 생기는 노사갈등을 비롯해 고령자 등 금융 소외계층은 또 다른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비대면 금융의 화려함 이면을 들여다봤다. "은행원이 신의 직장이라는 건 다 옛말이에요. 지금 죄다 밥그릇 걱정인데…." 최근 만난 금융노조 관계자들이 하소연했다. 발원지는 비대면 금융의 발달이다. 인터넷·모바일 거래가 급증하자 은행들은 대면 채널인 인력·점포 축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면 채널이 급격히 줄자 직원들의 고용 불안과 고객의 서비스 이용 불편 등으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 점포·직원 줄이고, 채용은 미루고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신한·KB국민·KEB하나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올해 3월 말 기준 전체 직원수(기간제 근로자 미포함)는 5만905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4818명) 줄었다. 같은 기간 점포 수는 3687개로 1년 사이 4.3%(166개) 감소했다. 국내 은행권의 직원·점포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영업점을 찾는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든 탓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전체 조회서비스에서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비율은 80.6%로 나타났다. 금융 소비자 10명 중 8명이 은행을 찾지 않는 셈이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전체 임직원 수는 11만4775명까지 내려앉았다. 총 점포수(해외 포함) 역시 2015년 말 7445개에서 지난해 말 7280개로 감소했다. 자연스레 채용 시장도 한파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대부분은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NH농협은행이 200명의 6급 직원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은행이 일반직군 신입행원을 모집하지 않았다. 지방은행도 마찬가지다. 55명의 7급 행원을 선발한 대구은행을 제외한 5개 은행들은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다. 하반기 채용 일정도 미정인 곳이 다수다. 올해 2월 금융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을 보면 은행권의 올해 채용 예상 인원은 333명에 불과하다. ◆ 줄였더니 고객도 준다? 은행들의 급격한 '축소 바람'에 직원들의 고용 불안과 고객 이탈 등의 조짐이 보이자, 노사 갈등도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곳이 한국씨티은행이다. 앞서 씨티은행은 연내 국내 영업점(126개)의 80%를 통폐합하고 25개만 남긴다는 점포운영계획을 밝혔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비대면 거래의 증대가 원인이다. 이에 씨티은행 노조는 투쟁명령 3호를 내리고 이달 중 총파업을 계획하는 등 급작스러운 영업점 폐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고용 불안과 폐점 직원들이 일하게 될 '고객가치센터', '고객집중센터'의 업무 내용 등이 논쟁의 중심이다. 아울러 점포 축소에 따른 고객 이탈도 우려되고 있다. 노조 측은 "점포 축소 계획을 밝힌 후 자금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노조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사측이 점포 축소 계획을 밝힌 뒤 4월 1752명, 5월 7045명 등 두 달 만에 총 8797명의 고객이 떠났다. 특히 고액 자산가인 씨티골드(CG·2억원 이상) 이상이 586명 떠나면서 2344억원이 이탈, 두 달 만에 총 4467억원이 빠져나갔다. 노조 관계자는 "고객들이 비대면 거래 외 발생할 수 있는 대면 거래 시 상당한 불편이 예상돼 점포 폐점 전에 해지를 해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기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라며 "CPC(씨티프라이빗클라이언트·10억 이상 예치), CG, CP(씨티프라이어리티·5000만원~2억원 이하 예치) 고객 수는 변화가 없고 씨티뱅킹 고객의 경우 무거래 신탁 계좌의 정리로 인해 소폭 감소한 것이지 영업점 통폐합의 영향은 미미하다"고 반박했다.

2017-06-08 14:59:4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모바일뱅크 경쟁 이젠 해외로…동남아 공략

국내 은행들의 '모바일뱅크' 경쟁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모바일뱅크를 통한 해외진출이 과거 해외법인이나 점포개설과 달리 비용이나 실패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은행들마다 적극적인 분위기다. 특히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은행마다 현지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미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터라 현지 사정을 알기 쉽고, 모바일 환경은 발달한 반면 금융은 상대적으로 낙후되면서 국내 은행들의 주요 공략지가 됐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진출한 '리브(Liiv) KB 캄보디아' 가입자수는 1만7000여명 안팎이다. 리브 KB 캄보디아는 충전식 지갑(Wallet) 기반의 모바일 뱅크다. 계좌이체와 간편 해외송금 등 금융 서비스는 물론 캄보디아 공용어인 크메르어를 포함한 3개국어 채팅과 선불휴대폰 쿠폰 충전(Top-up) 등 현지 특성에 맞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현지 금융기관 등과 업무 제휴로 서비스 확대는 물론 국가별 특화 모델을 개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늘릴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올원뱅크'의 베트남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출발은 다소 늦었지만 특화 서비스와 한류 콘텐츠까지 더해 시장 파고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이달 초 올원뱅크의 베트남 버전 출시를 위해 현지 모바일 결제업체인 비모(VIMO), 한류콘텐츠 배급사인 CJ E&M 베트남법인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농협은행은 모바일로 송금·결제·ATM출금 등이 가능한 전자지갑 서비스와 함께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호텔 등에서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QR코드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류 콘텐츠는 티빙(Tving)을 올원뱅크를 통해 제공한다. 농협은행 역시 베트남 외에 캄보디아와 인도 등에서 비대면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인도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모바일뱅킹 서비스 인가를 받았다. 또 올 하반기에는 고객 생체정보와 전자지갑을 활용한 '인도 모비뱅크'를 출범시키는 게 목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5년 캄보디아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위비 상담서비스도 5개국을 추가해 13개국에서 가능하도록 늘렸다. 글로벌 위비 상담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예적금이나 대출, 환전·송금 업무를 신청하면 현지 영업점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상담과 함께 실행까지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서비스다. 가능 국가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브라질, 일본, 홍콩, 방글라데시, 인도, 호주, 미국, 영국, 미얀마, 바레인, UAE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을 생략하고 모바일뱅킹으로 바로 진입하는 국가들이 많다"며 "이런 현지 특성을 반영해 고객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글로벌 위비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크 써니뱅크가 베트남에 진출해 있으며, 현지에서 모바일 자동차 금융서비스인 '써니뱅크 마이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IMG::20170607000114.jpg::C::480::}!]

2017-06-08 09:09:4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인터넷은행 '메기효과'…시중은행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내렸다

치솟는 집값에 마이너스통장 대출 늘어도…케이뱅크 출범후 시중은행 마이너스통장 금리 인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출범 후 은행권의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떨어지고 있다. 금리 혜택을 강점으로 내세운 케이뱅크가 '메기 효과'를 일으키며 시중은행도 금리 인상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취급된 대출을 기준으로 시중은행 17곳의 마이너스통장 평균 대출 금리는 연 4.4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51%) 대비 0.1%포인트 떨어진 수준으로, 4월부터 문을 연 케이뱅크를 제외한 16개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도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이 중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IBK기업·NH농협은행 등 6대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 금리는 3.86%로 전월(3.98%) 대비 0.12%포인트 떨어졌다. IBK기업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4월 평균금리가 3.65%로 전월 대비 0.43%포인트 떨어져 인하폭이 가장 컸다. 국민·하나·농협·신한은행은 0.04~0.17%포인트 인하됐으며 우리은행만 3.73%에서 3.79%로 오히려 0.06%포인트 올랐다. 지방은행들도 대부분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낮췄다. 전북은행은 지난 3월 5.02%에서 4월 4.62%로 0.4%포인트 인하했다. 같은 기간 부산·대구은행도 각각 0.14%포인트, 0.1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전체적으로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인하한 배경엔 케이뱅크의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발(發) 금리 상승 기조에 따라 서서히 대출 금리를 인상해 오던 은행들이 케이뱅크 출범 후 오히려 금리를 내렸기 때문. 실제로 은행권의 마이너스통장 평균 대출 금리는 지난해 11월 4.36%, 12월 4.45%, 올해 1월 4.47%, 2월 4.47%, 3월 4.51%로 꾸준히 상승했다. 그러나 4월 3일 케이뱅크가 문을 열자 대출 금리는 한 달 만에 0.1%포인트가 떨어졌다. 케이뱅크의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는 3.89%로 크게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우량 신용등급인 1~2등급 고객에게는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금리 수준인 3.35%를 책정했다. 특히 '미니K마이너스통장'의 경우엔 신용등급 상관없이 연 금리 5.50%(확정)를 적용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 금리는 코리보와 은행 내부 사정 등에 따라 변동이 생긴다"면서도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한 뒤로 전반적인 은행권 여·수신 금리에 영향이 있었던 만큼 마이너스통장 금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인터넷전문은행 발(發) 대출 금리 인하 움직임에 서민들이 한시름 놓을 것으로 보인다. 치솟는 집값으로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출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이자 부담이 크기 때문. 실제로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마이너스대출 잔액(잠정치)은 39조8046억원으로, 전월 대비 5611억원(1.43%) 증가했다. 5대 은행의 마이너스 대출 잔액은 지난해 11월41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꽉 찬 상태다. 은행권 관계자는 "집값 상승 등으로 마이너스통장에 기대는 서민들이 많은 상황에서 대출 금리가 오르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서민들이 짊어지게 될 것"이라며 "당분간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의 영향으로 대출금리 상승이 소극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금리 상승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으므로 또다시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7 15:40:5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지하철 1호선 종각역, 'SC제일은행역‘으로 함께 불린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 함께 불리게 됐다. SC제일은행은 서울교통공사(구 서울메트로)측과 체결한 '종각역 역명 유상병기(有償倂記) 사용 계약'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의 각종 표지와 차량 안내방송 등에 기존 명칭인 종각역과 함께 'SC제일은행역'이 새롭게 사용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종각역 내?외부 및 승강장의 모든 역명 표지, 역 구내 및 전동차 내부 노선도, 전동차 하차 음성 안내 등에 SC제일은행역이 함께 추가된다. SC제일은행은 서울교통공사에서 발주한 역명 병기 입찰계약에 참여해 지난달 19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계약 발효일인 지난 2일부터 약 두 달 동안 순차적으로 종각역사 및 서울교통공사 소관 전동차 내부의 부착물 교체 작업을 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987년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2번 출구에 인접한 종로구 공평동에 본점을 신축해 현재까지 약 30년 동안 이용해왔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그 동안 SC제일은행 본점은 만남의 장소로 널리 이용되는 등 종로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아울러 종각역에서 SC제일은행 본점을 직접 연결하는 지하통로는 은행 임직원과 고객은 물론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출퇴근 시간의 지름길로 애용돼 왔다"고 말했다. 허재영 SC제일은행 마케팅부 이사는 "앞으로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도 불리게 됨에 따라 은행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C제일은행이 종각 인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7 15:24:35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통장을 빌려주면 돈준다는 불법 문자 주의보

금융감독원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대포통장 주의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통장을 빌려주면 돈을 준다는 불법 문자메시지가 급증하면서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도박 등 범죄의 현금인출 수단이다. 대포통장 발생건수는 2014년 7만3698건에서 2015년 5만7295건, 2016년 4만6593건으로 감소세에 있지만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올 1분기는 대포통장으로 지급정지된 계좌가 1만1017개에 달한다. 금감원이 지난해 접수된 대포통장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사기범들은 주로 문자메시지와 구직사이트,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대포통장을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건수가 579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283%나 급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금융회사들이 신규 계좌를 발급할 때 심사를 강화하면서 사기범들이 대포통장 확보를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통장 양도(대여)를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기범들은 주로 주류회사나 쇼핑몰 등을 사칭해 회사의 매출을 줄여 세금을 절감할 목적이라며 통장 양도시 월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한편 통장을 타인에게 양도(대여)하는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며,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등록되면 최장 12년 동안 신규 대출거절이나 신용카드 한도 축소 등 금융거래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2017-06-06 13:48:44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가계대출로 돈 번 저축은행, 풍선에 바람 빠지나…

은행권 대출조이기에 '풍선 효과'로 대출 잔액 급증…리스크관리 위해 대출문턱 높이기 시동 가계대출 증가로 호황기를 맞은 저축은행이 대출문턱 높이기에 시동을 걸고 있다. 자산이 불어난 만큼 위험가중자산이 늘어나는 등 리스크가 높아진 데다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풍선효과'로 부풀어 오른 저축은행도 곧 바람이 빠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299억원) 증가했다. 대출금이 증가하면서 이자이익이 순이익을 끌어 올렸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총 8622억원으로 1999년(9250억원) 이후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하면서 1금융권의 돈줄이 막히자 저축은행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의 영향이다. 당국은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 갚는' 기조의 가이드라인을 추진하고 있다. 가계대출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곳은 OK저축은행으로 가계대출 증가율은 97.5%, 대출 잔액은 2조2951억원으로 나타났다. SBI저축은행의 대출잔액은 1조9536억원, 현대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80.5%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서서히 상승곡선을 타던 저축은행 업계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도입 후 절정을 찍은 셈이다. 그러나 자산·순이익이 늘자 리스크도 덩달아 증가했다. 예금보험공사 '금융리스크 리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3.92%로 전년 동기 대비 0.2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들의 위험가중자산은 43조1058억원이다. 2금융권은 대출자 가운데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신용·저소득 차주인 취약자주가 많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취약차주의 대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말 전체 가계대출의 약 6.4%로, 대출규모는 약 78조6000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금융업권별 취약차주의 대출비중(금액기준)을 보면 은행은 3.7%에 불과한 반면 비은행은 10.0%에 달했다. 특히 비은행 가운데 저축은행이 32.3%로 가장 많았다. 따라서 취약차주가 많고 고금리 신용대출이 대부분인 저축은행은 경기 변동에 따라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이 대거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저축은행들도 서서히 대출문턱을 높이는 모양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직전 1개월 동안 가계신용대출 전체 취급액이 3억원 이상인 서울지역 18개 저축은행 중 9~10등급 대출을 취급하는 곳은 단 4곳에 불과했다. 신용등급 8등급에 대출을 한 저축은행은 14곳으로 나타났다. 올 1월만 해도 신용 8등급 대출을 취급했던 OSB·IBK저축은행이 해당 고객군에 대한 대출을 강화한 셈이다. 아울러 금융 당국이 제2금융권의 가계부채 증가율을 한 자릿수로 유도하겠다는 사실상 '대출총량 규제'에 돌입하며 저축은행의 대출 조이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지난 3월 '제2금융권 건전성 관리 강화방안'을 내놓고 금리 연 20% 이상인 고위험대출에 대한 추가충당금 적립을 6개월 이상 앞당겨 시행하고 고위험대출 추가충당금 적립률도 20%에서 50%로 대폭 상향토록 했다. 고금리대출에 대해 충당금을 더 쌓도록 패널티를 부여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은 부실률이 높은 신용 8등급 이상의 저신용 대출고객을 흡수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금리대출에 대한 당국의 규제뿐만 아니라 법정 최고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어 점점 저신용 고객에 대한 대출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6 13:45:3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