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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동부화재, 車보험료 인하 행렬 동참

동부화재가 손해율 개선을 이유로 메리츠화재, 한화손보에 이어 내달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가용 차량 자동차보험료를 1.0%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용은 0.8%, 업무용은 1.3% 보험료를 내린다. 이날 동부화재에 따르면 지난 5월 누계기준 동부화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5%로 전년 동기 대비 5.6%포인트 개선됐다. 업계는 통상 78% 내외를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로 판단한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추진한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경미손상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등 제도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또 올 들어 폭설, 폭우 등 자연재해가 적었고 운전습관연계보험(UBI), 자녀할인, 주행거리 특약 등 우량고객 중심의 판매확대 등에 힘입어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화재의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 행렬 동참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등 대형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낮출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간 대형사들은 계절적 손해율 악화 요인이 상존한다는 이유로 당장 보험료 인하는 힘들다는 반응을 보여 왔다.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손보사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보험료 인하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올 1분기 손보사들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순익이 증가했다. 금융시장에선 2분기에도 1분기 실적 증진의 배경이 된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 개선이 이어져 손보사 이익 폭이 크게 늘었을 것란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이날 열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최 후보자의 자동차보험 등 보험료 인하 관련 인식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당국의 수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하에 소극적인 모습을 취해왔다. 최 후보자는 최근 금융위원회 후보자 지명 후 기자들과 만나 "가격은 시장 자율에 맡기는게 원칙"이라면서도 "서민 금융부담 경감 측면을 함께 살펴야 한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의 자동차보험료가 서민 부담을 야기할 시 당국이 적극 개입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2017-07-17 14:12: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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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물폭탄' 10년간 車침수 피해액 3260억원…보상방법은?

지난 주말 동안 충북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22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자동차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주말 동안 집중호우로 용두천, 천안천, 성환천 등 주요 하천의 물이 차올라 주변 주차 차량이 침수되는 등 이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날 침수 도로에는 미처 옮기지 못한 승용차들이 불어난 물에 잠긴 모습이 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 실제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침수 피해를 당한 차량은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6만2860대로 피해액만 3259억원에 달한다. 이와 같이 침수 피해를 당한 경우 자동차보험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다만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통상 보험 보상은 주차장에 주차해 둔 차량이 침수되거나 태풍·홍수 등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홍수 지역을 지나던 중 갑자기 물에 휩쓸려 차량이 잠기거나 파손된 경우 등에 한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침수되기 전 상태로 원상복구하는 데 드는 만큼 지급된다. 사고 시점의 자동차 가액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다. 침수 피해는 자연재해로 인한 불가항력적 사고로 판단해 이듬해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다. 정상 주차한 차가 침수됐거나 운행 중 갑자기 물이 불어나 침수된 경우에는 보험료 할인만 1년 유예될 뿐 보험료 인상은 없다. 장마철을 맞아 이 처럼 자동차 침수 피해에 따른 손해율 급등을 우려한 손해보험업계는 현재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다. 삼성화재는 수도권 128곳과 지방 122곳 등 250곳의 상습 침수 지역을 선정해 3000여 명의 차량 침수예방 비상팀 순찰을 강화했다. 현대해상은 서울 강남역, 대치역, 사당역 등 상습 침수지역에 감지시스템을 설치하고 고객들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 16곳에서 지역별 긴급지원단을 구성하여 기상특보 발표 시 피해지역과 규모를 파악해 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견인·구난 활동을 벌이고 있다. KB손보는 폭우 예상 지역 고객에게 사전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강수량이 12시간 이내 180mm 이상이거나 태풍경보가 발표됐을 경우 침수 예상지역의 순찰을 강화해 필요한 경우 견인 조치한다.

2017-07-17 11:51:1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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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신DTI 내년 도입...DSR 체제 2019년까지 구축"

17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지난 3일 지명된 이후 도덕적 흠결이나 의혹은 제기되지 않았다. 문재인정부의 5대 인사원칙에 위배되는 사항이 없어 도덕성 검증 부문에서는 수월하게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책 부문에서는 다소 혹독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말한대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경제·금융 전문가'라는 점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정권 교체 이후 금융당국의 첫 수장인 만큼 문재인정부의 금융정책에 대한 날 선 비판이 쏟아질 수 있다. 당장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계부채 문제를 비롯해 서민금융과 기업 구조조정까지 금융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최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정책질의 답변서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원과 가계부채 관리, 취약계층 보호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계부채 관리는 지금까지 금융당국이 추진해 온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최 후보자는 "가계부채의 점진적 감축을 위해서는 금융회사 스스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상환능력을 심사하는 선진화된 여신심사체계 도입이 필요하다"며 "주택담보대출한도를 정하는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을 내년에 도입하고 더 강력한 주택담보대출규제의 기반이 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체제를 2019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최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국회 인사청문 답변 자료를 통해 "가계부채 문제의 구조적 해결을 위해서는 소득은 제약하고 부채는 확대하는 개인 위주의 부동산임대시장 구조 변화와 부족한 사회보장시스템 개선 등 근본적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재인정부는 다음달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최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콘트롤타워로 역할을 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은 '금융 수수료 적정성 심사 제도' 공약에 대해서는 정부의 직접 개입보다는 업계 내 경쟁 등으로 자율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최 후보자는 답변 자료에서 "금융 수수료는 시장 가격으로 금융당국이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고, 당국의 시장개입 논란이 제기될 우려가 있다"며 "비교 공시 강화 등을 통해 수수료가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근본적으로는 금융회사 간 경쟁 압력이 확대되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체 차주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장기·소액 연체 채무를 탕감해 주는 서민금융 지원 방안도 인사청문회에서 논의될 사안 중 하나다. 한편 최 후보자는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25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2013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6년엔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로 있다가 올해 3월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을 이끌었다.

2017-07-16 17:32: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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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저축은행 사칭 보이스피해 3개월간 773건

#. 사기범은 피해자 A씨(65년생)에게 '햇살저축은행'을 사칭해 저금리의 햇살론 대출을 4000만원까지 해주겠다며 접근했다. 이전에 대출받은 금액을 상환해야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 지정된 계좌(사기범의 대포통장)로 돈을 보내도록 했다. 그러나 A씨가 해당 계좌로 기존 대출금 등 총 900만원을 입금하자 사기범은 이를 인출해 잠적했다. 있지도 않은 '햇살저축은행'을 사칭해 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하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위해 햇살론 등 서민지원 대출이 활성화 되면서 이를 악용한 대출빙자형 사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6월 중 햇살저축은행을 빙자한 피해 건수는 773건이며, 피해액은 11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체 저축은행 사칭 피해 건수의 24%, 피해액으로는 18%를 차지했다. 사기범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햇살저축은행을 사칭해 전문적으로 햇살론을 취급하는 저축은행으로 가장했으며,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가짜 홈페이지도 만들었다. 사기범은 저금리의 햇살론으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며 기존의 고금리 대출금을 사기범이 지정해 주는 대포통장으로 입금토록 유도했다. 또 사기범은 햇살론 자격요건 미달을 꼬투리 삼아 정부기관의 공증을 받아야 한다며 공증료를 요구하거나 편법으로 신용등급을 상향시켜주겠다며 전산처리비용 등 각종 수수료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적발하는 즉시 해당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전화번호 이용중지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사기범들은 회사명과 홈페이지 주소를 계속 바꿔가며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히 미소저축은행, 새희망저축은행 등 정책자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것처럼 사칭하는 가짜 금융회사에 유의해야 한다"며 "햇살론 등 서민정책자금 대출신청은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므로 방문을 거절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07-16 15:23: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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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퇴직연금 가입 의사 낮아…자동가입 등 제도 마련해야"

오는 26일부터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자영업자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이 허용된다. 다만 자영업자들의 퇴직연금 가입 의향은 3명 중 1명 이상에 불과한 바 퇴직연금 가입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단 주장이 제기된다. 보험연구원 류건식 선임연구위원이 16일 발표한 '자영업자의 퇴직연금 가입니즈 및 과제'에 따르면 정부는 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영업자의 노후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부터 퇴직연금 가입범위를 자영업자로 대폭 확대한다. 류건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공·사연금 모두 가입한 근로자는 46.8%에 이르지만 공·사연금 어느 한 곳에도 가입하지 않은 자영업자는 49.3%에 달한다"며 "자영업자 중심으로 연금사각지대가 형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보험연구원이 지난 2016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자영업자 1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 의향이 있는 자영업자는 36.0%에 불과했다. 특히 저소득층은 가입하고 싶어도 여유자금이 없어 가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류 선임연구위원은 "자영업자의 퇴직연금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선 근로자와 차별화된 퇴직연금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와 같이 자영업자의 퇴직연금 가입을 임의가입형태로 유도하는 경우 (퇴직연금)가입률이 낮게 나타나 퇴직연금의 노후소득보장 기능이 약화될 우려가 존재함으로 자동가입제도의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영업자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와 차별화된 별도의 중도인출 요건을 마련함은 물론 자영업자의 투자 능력 제고를 위해 투자 중심 가입자 교육을 강화하고 자영업자 특화형 디폴트옵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며 "더불어 정부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의 재정지원 대상에 영세자영업자까지 포함하여 퇴직연금 가입을 적극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2017-07-16 15:23:1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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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우리카드, 상생·나눔의 따뜻한 금융 실천

우리카드는 상생과 나눔을 바탕으로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투병 중인 환아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행사는 물론 농촌 봉사활동을 통한 도농 간 상생교류를 실천한다. 또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글배움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한데 모여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환아 소원성취 행사 실시 우리카드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0월 세브란스 본관에 환자·보호자를 비롯한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이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트리와 기적의 우체통을 설치했다. 올 1월에는 첫 소원성취 행사로 소원트리와 기적의 우체통에 접수된 1850건 중 심장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인 김 모양의 사연을 첫 번째로 채택해 병원 의료진과 우리카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일잔치를 열었다. 김양은 당시 엄마 뱃속에서 35주 만에 1.8㎏으로 태어나 심장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였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두 번째 생일까진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올해 1월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기쁜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 새해를 감사와 기쁨, 희망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는 뜻 깊은 행사로 시작했다"며 "우리카드는 이를 시작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장난감 선물, 가족여행 등 다양한 소원을 이뤄주는 행사를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사일촌 봉사활동 진행 우리카드는 또 지난 2015년 5월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원평 팜스테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가 일손을 돕는 일사일촌(一社一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도농 간 상생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같은해 11월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듬해 11월에도 팜스테이 마을을 찾아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우리카드는 이처럼 매년 농가에서 재배한 고랭지 배추 등 다양한 농작물로 김장을 담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임직원들이 매년 정성스레 담근 김치는 서울시 중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불경기로 인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요즘 임직원들의 사랑을 모아 이웃의 외로움과 아픔을 나누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 및 장애아동 초청 행사 우리카드는 아울러 지난 2015년 12월 서울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한글배움을 위한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세계 전통 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내 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등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 초청해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당일 시구자였던 유민주 파티시에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를 열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당시 유 파티시에는 함께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함은 물론 행사비 전액을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기부하며 나눔의 정을 함께 했다. 이 밖에 우리카드는 우리카드 위비배구단 홈경기에 홀트학교 장애아동을 초청하고 홀트아동복지회에 교육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우리나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지난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등을 비롯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홀트학교는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설립한 사립 특수학교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12월 국제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홀트학교 학생들 30여 명에 장충체육관 배구경기 무료관람을 제공했다. 우리카드 배구팬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위비버스를 홀트학교 측에 보내 학생들이 편안히 장충체육관까지 올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했다.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지속 한편 우리카드는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으며 취약 계층을 위해 배식봉사, 도시락 배달 등 정기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매일유업과 함께 싱글맘의 경제적 자립과 경단녀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행나맘(행복한 나눔 맘) 프로젝트' 후원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발생 수익금 전액은 행복한나눔에 기부했다. 또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월급여의 일정 부분을 기부해 우리 가나다 사랑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후원, 재활 교육 지원, 환경개선 지원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 1월에는 문화재청과 경복궁 보호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 경복궁 내 주요 전각을 보수하고 정기적인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턴 경복궁 만춘전 마루 기름칠 작업과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IMG::20170716000038.jpg::C::480::우리카드 직원들이 지난 4월 6일 경복궁에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한뒤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우리카드}!]

2017-07-16 13:49: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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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등 복병, 캐피탈업계 자본건전성 우려 고개

캐피탈업계의 자본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호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상승과 조달환경 악화는 업권 전반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들은 자본적정성을 관리하기 위해 상반기에 3000억원대의 자금을 조달했다. 16일 업계 감사보고서와 분기검토보고서 등에 따르면 캐피탈사들은 상반기에 1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서도 1500억원 가랑을 조달했다. 덕분에 3월 말 할부리스사의 총자산 레버리지배율(총자산/자기자본) 및 조정자기자본비율은 각각 7.3배, 14.6%의 우수한 편이다. 업체별로는 NH농협캐피탈이 유상증자로 1000억원을 조달했다. DGB캐피탈과 무림캐피탈도 각각 500억원,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롯데캐피탈, KB캐피탈, 현대캐피탈은 각각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금융을 주력으로 하면서 계열 지원가능성이 높은 할부리스사들의 경우 AA급을 중심으로 만기 3년 이상의 회사채 발행을 확대하고 있는 반면, A급 이하이면서 계열 지원가능성이 낮은 할부리스사들의 경우 차입만기가 단기화되는 등 주주 및 수익기반 유형에 따라 조달구조 양극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하반기다. 경기전망이 아직은 안갯속이다. 최근 무디스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8%로 올렸다. LG경제연구원과 현대경제연구원은 각각 2.2%와 2.3%였던 예상치를 2.6%와 2.5%로 수정했다. 이는 11조2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안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 미국이 본격적인 '돈줄 조이기'에 나섰다. 올해 두 번째로 단행된 기준금리 인상에, 연방준비제도(Fed)의 보유자산 축소까지 예고하며 긴축이 빨라지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3개월 만에 다시 올리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는 12년 만에 같은 수준이 됐다. 여기에 연준이 올해 하반기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고하면서 14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한국 경제에도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한국기업평가 정문영 수석연구원은 "1분기에는 금리 안정이 할부리스업권의 조달환경 개선과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유지로 이어지면서 우수한 재무건전성이 유지됐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나 유럽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면서 "시장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경우에도 금리 변동성이 높아질 경우에는 A급 이하 업체를 중심으로 조달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계열 지원가능성이 낮으면서 기업금융을 주력으로 하는 할부리스사는 금리 상승이나 금리 불안으로 조달구조가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신용등급 'A+', A이하 캐피탈사들의 단기조달 비중은 각각 17.9%, 22.1%까지 상승했다. 'AA+'인 현대캐피탈(2.4%)이나 다른 'AA-' 캐피탈(11.8%)과 큰 차이를 보인다. 'A'이하 캐피탈사의 경우 회사채 만기도 2013년 2.7년에서 1.6년으로 짧아졌다. 현대캐피탈의 회사채 만기는 3.8년이다. 'AA-' 등급 캐피탈사의 만기는 2.7년이다.

2017-07-16 13:49: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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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활용 멤버십 서비스…보험업계도 잇단 도입

보험사들이 최근 들어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활발한 멤버십 포인트 서비스를 잇따라 론칭하고 있다. 고객과 보험사 간 직거래 구조의 인터넷보험이 확대되면서 중소형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터넷보험의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하면 포인트를 현금화해 보험료 결제 및 제휴처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일부 보험사들은 보험 가입 고객이 아니어도 멤버십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잠재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는 인지도와 고객충성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온라인보험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모바일 멤버십 포인트제를 신설했다. 온라인보험 홈페이지 가입 후 보험가입이나 가입후기 작성, 지인추천 등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엘포인트(L.POINT)로 전환해 제휴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암·정기보험 등 보장성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월 최대 2500원까지 보험료의 5%를 엘포인트로 돌려준다. KDB다이렉트는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 클럽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클럽라운지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별사탕'을 적립할 수 있다. 별사탕 100개는 현금 100원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적립한 별사탕은 KDB다이렉트 홈페이지 내 '별별샵'에서 문화·외식·주유상품권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3월 다이렉트채널 전용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했다.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정비서비스, 해외 공항 픽업 서비스, 해외 직구 배송료 등 매월 변경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OK캐쉬백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 없이 멤버십에 가입하면 OK캐쉬백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OK캐쉬백 포인트는 보험료 결제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인 씨드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의 온라인 금융 커뮤니티인 '360°플래닛'에 가입한 후 각종 이벤트와 미션에 참여하면 씨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5000포인트 이상을 모으면 교보문고 및 핫트랙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교보북클럽 통합포인트로 전환해준다. 라이프플래닛 가입 고객은 친구 추천, 가입 후기 작성 등 총 7가지 미션에 참여해 씨드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보험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아이디어 제안, 설문 참여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내달부턴 씨드포인트로 초회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에는 영화관람권, 커피교환권, 백화점 상품권 교환 등 기프티콘 구매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인터넷보험은 설계사 수수료나 점포임대료 등 중간유통비용이 적으므로 그만큼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돌려줄 수 있다"며 "주 고객층이 보험상품을 직접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스마트한 소비습관을 가진 만큼 포인트로 보험료 결제 등 실질적인 혜택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MG::20170716000017.jpg::C::480::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인 씨드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이프플래닛}!]

2017-07-16 11:51: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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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2020년 아시아리딩그룹으로 도약"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4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 및 본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조 회장은 '뷰카(VUCA)-변동성(Volatility)·불확실성(Uncertainty)·복잡성(Complexity)·모호성(Ambiguity)의 시대를 맞이한 신한 리더의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회장은 강연을 통해 "주변환경이 전면적인 뷰카의 시대에 접어 들었다"며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만큼 신한의 리더라면 고도의 경각심과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는 툴(도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취임 직후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을 중기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각 그룹사가 그룹의 전략방향에 맞춰 추진해 나갈 핵심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2020 프로젝트'를 가동해 왔다. 또 지난 5월부터 22일간 9개국(홍콩·싱가포르·베트남·일본·영국·스웨덴·프랑스·네덜란드·미국) 11개 도시에 방문해 총 58개의 해외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들과 만났으며, 거리로는 약 5만6000㎞를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조 회장은 2020 프로젝트의 실행 가속화를 위해 조직 경영의 그립(GRIP)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립은 목표(Goals)와 역할·책임(Roles·Responsibilities), 대인관계(Interpersonal Norms), 계획·과정(Plans·Processes)의 영문 첫 글자로 만든 단어다. 그는 "2020년 아시아리딩금융그룹 도약이라는 원대한 목표(G)를 공유하고, 고객과 그룹의 가치가 같이 늘어나도록 모든 팀의 역할과 책임(R)을 재정의하고, 리더로서 대인관계 뿐 아니라 리더십 전반(I)을 갖추고, 마지막으로는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어떤 과정(P)을 거쳐 일을 할 것인지 늘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2020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20 프로젝트의 진척도에 따라 자동으로 목표가 부여되는 방식으로 그룹을 운영하고,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본부장도 이에 연동해 평가 받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7-07-16 11:42:02 안상미 기자
순혈 고집해 온 BNK금융 새 회장.. 내부냐 외부냐?

BNK금융지주가 공식적으로 새로운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BNK금융 이사회는 1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경영권 승계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사 6명 가운데 4명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도 곧바로 회의를 열고 차기 지주 회장 선임절차 등을 논의했다. 성세환 회장이 올해 4월 19일 구속된 이후 상당 기간 경영진 교체 논의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이사회는 지난달 성 회장의 보석 신청이 기각된 이후 분위기를 바꿨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내주 중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최고 경영자 후보를 조직 내부인사로 할지, 외부인사로까지 확대할지를 논의하기로 했다. 임원후보추천위는 또 BNK금융지주 회장이 겸직하는 부산은행장을 분리할지도 의논할 예정이다. BNK금융을 비롯한 상당수 국내 금융지주는 지주 회장이 주요 계열사의 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권한 집중에 따른 위험 분산을 위해 지주 회장과 계열사 대표 자리를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내부 사람 중에는 박재경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 대행, 손교덕 경남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 대행 등이 물밑 경쟁 중이다. 외부 인사로는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과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2017-07-13 17:18:5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