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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KB국민은행은 6억 유로 규모의 4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KB국민은행의 여섯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36bp를 가산한 연 2.666%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최근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등 유럽 주요국 재정을 둘러싼 불안감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유로화 커버드본드 시장 상황과 발행사의 높은 신용도에 힘입어 발행에 성공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피치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다. 조달된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견고한 투자자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발행금액의 약 2배 이상의 주문을 이끌어 내며 경쟁력 있는 금리로 당행 역대 최대규모의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을 할 수 있었다"며 "6년 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의 성공적 발행으로 아시아 대표 발행사로서의 공고한 시장내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는 유럽 90%, 아시아 10%로 구성됐다.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49%, 중앙은행·국제기구 31%, 은행 15%, 기타 5%를 차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23 14:56: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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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작은 보안실수로 한순간에 신뢰 무너져"

"금융의 디지털화가 사실상 모든 업무가 전산시스템에 의존하는 가운데 해킹 세력의 조직화, 범행방식 고도화 등으로 침해위협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이 교묘해졌다"면서 "작은 보안실수·허점만으로도 걷잡을 수 없는 소비자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고, 금융의 신뢰성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한 '전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대상 긴급 침해사고 대응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그간 금융산업의 디지털 발전은 수많은 보안사고와 대응으로 이뤄진 침해와 응전의 역사였다"면서 "2009년 디도스 공격과 2011년의 농협 전산망 마비를 비롯해 굵직한 전산보안·정보유출 사고가 이어져 왔고, 그때마다 사태 수습과 제도 보완을 반복하며 지금의 금융보안·정보보호 체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거대한 위협 앞에서 보안을 그저 귀찮고 부차적 업무로 여기고 과거 제도만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안이하게 여기지 않았는지 정부와 금융회사 모두 반성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작금의 사태를 현명히 극복하고 금융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유관기관·금융회사가 뜻을 모아 전쟁에 임하는 각오로 근본적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침해사고 방지를 위해 그 어떤 위험요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입각한 전사적인 관리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권 위원장은 각 금융회사에 CEO 책임하에 대대적인 점검을 주문했다. 그는 "모든 전산시스템과 정보보호체계에 보안상 허점이 없는지 사운을 걸고 즉시, 그리고 전면적으로 챙겨달라"면서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서 최근 일련의 침해사고에서 나타난 취약 요인과 대응 요령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지만, 각 회사에서도 문제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 정부와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또한 그는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보안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해야 한다. 수많은 금융회사의 셀 수 없이 많은 전산장비에 수시로 장비교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취약요인이 매주·매일 발생하는 상황에서 감독당국의 점검 항목만 준수하면 된다는 인식으로는 현실의 침해위협에 결코 대응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CISO가 독립적으로 보안을 챙길 수 있도록 보장하고, 전산 보안 인력·설비 등을 충분히 갖추는 노력과 함께 CEO 스스로 보안 관리를 본인의 업무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챙기는 자세가 확보돼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신속한 서비스 복구와 피해자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한 비상 대응 체계도 마련해 달라"라면서 "침해사고 예방에 못지않게 불가피하게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확한 사실을 신속하게 정부·유관기관과 고객에 알리고 상황에 맞는 피해 복구 조치와 구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3 14:54: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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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트럼프가 연준 장악…비트코인 100만 달러 갈 것"

"트럼프에게 충성하는 인원들이 연준에서 자리를 얻고 있다. 트럼프는 이미 셋을 얻었고, 한 자리는 곧 얻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는 연준을 장악해 금리 인하를 가속하길 원한다. 금리가 인하되면 비트코인은 빠르게 상승할 것이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설립자는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KBW2025: IMPACT'에서 비트코인의 상승 전망을 내다보며 이같이 말했다. 헤이즈는 "2차 대전 시기 미국은 엄청난 전비를 지출해야 했고, 중앙은행에 화폐 공급을 늘리고 화폐 가치를 늘리도록 지시했고, 연준과 재무부는 채권시장을 조작해 정부가 낮은 비용으로 국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라면서 "연준의 임무는 국채가 적당한 이자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됐고, 궁극적으로 연준은 국가 부채를 지원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찍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고, 그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금리를 내리지 않는) 연준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말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전쟁중이다. 최근 두 번의 전쟁에서 사실상 패배했다. 미국은 러시아를 물리칠 만큼 강하지 않고, 동맹에도 충분한 미사일을 제공할 수 없다. 트럼프는 이를 바로잡고 싶어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신용이 필요하다. 신용은 은행과 재무부에서 나온다. 금리를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면, 국채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트럼프와 베센트는 금리 전반이 하락하는 불 스티프닝(Bull steepening,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상태에서 단기금리가 내려 금리차 곡선이 우상향하는 현상)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우리는 중앙은행이 신용을 창출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들은 대기업을 선호하고 있다. 새로운 역량을 구축하는 대신, 기존의 생산능력을 활용하길 원한다. 미국의 산업이 사라진 이유다"라면서 "높은 금리는 소규모 은행의 수익률을 낮춰 신용 창출과 산업 발전을 제약했고, 베센트는 (금리 인하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싶어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준은 일곱명의 이사회로 구성된다. 연준 이사는 미 상원의 인준 하에 임명되는데, 트럼프는 이미 상원을 장악했다. 다만 그가 계속해서 상원을 장악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면서도 "트럼프는 연준 이사에 자신에게 우호적인 스티븐 미란을 세번째로 임명했고, 바이든이 임명한 리사 쿡 이사의 자리에 네번째를 임명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사 쿡은 떠나길 거부하고 있지만, 그녀는 이미 금융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트럼프가 네 번째를 확보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트럼프는 미 연준을 사실상 장악했고, 금리 하락을 가속하길 원한다"면서 "트럼프는 연준을 통해 양적 완화로 복귀할 것이다. 베센트는 수조달러의 부채를 발행할 것이고, 연준은 이 채권의 대부분을 매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전 코로나19 시기 동안 1년 안팎의 양적 완화가 추진됐을 때, 비트코인의 가격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를 트럼프의 남은 임기인 3년에 적용하면 비트코인이 34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면서 "380만 달러는 무척 터무니없지만, 최소한 100만 달러까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의 4년 주기론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이야기다"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3 14:48: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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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프루삭 "트럼프는 첫 비트코인 대통령…전통 금융도 비트코인 투자"

"트럼프의 취임으로 미국은 첫번째 비트코인 대통령을 맞이했다. 그의 가족들도 비트코인에 깊게 관여하고 있고, 입법자들은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예전보다 더 적극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멧 프루삭 아메리칸 비트코인 대표는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KBW2025: IMPACT'에서 미국 내의 가상자산 정책 변화 가속과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에는 마이크 호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회장과 재클린 멜리넥 토큰 릴레이션스 공동창업자,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창업자가 함께 참여했다. 프루삭 대표는 "가상자산은 전통적인 기업과 금융기관들도 투자하고 싶어하는 포트폴리오가 됐고, 충분한 성숙단계에 도달했다. 충분한 결제 인프라가 확보됐고, 각국의 정책 발전도 가상자산에 보다 적합해지고 있다"면서 "사람들은 이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묻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친숙하게 만들고, 가상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에는 하루에 거래량이 수십만달러에 불과한 증권 시장도 많다. 재무 회사의 확장속도와 상한선은 유동성으로 이어진다"면서 "이런 곳에서도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가치를 거래할 수 있다면,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유지된다는 비트코인의 장점은 더 부각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호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회장은 "비트코인은 현존하는 유일한 희소자산이다. 비트코인 이전에는 금이 모든 시대의 화폐였고, 금 한 온스는 어느 시점에나 높은 가치를 지녔다. 그러나 금의 헤지는 유한하지 않다. 금 가격이 상승하면 시장에는 더 많은 금이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반면에 비트코인은 최대 2100만개만 존재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비트코인은 진정한 희소자산이다. 지금까지 채굴된 비트코인은 약 2000만개지만, 그중 70%는 유통되지 않고 있다"면서 "전체 비트코인의 6%가 미국 ETF에 의해 소유되고 있고, 많은 경제 주체는 비트코인을 콜드 스토리지로 이동하고 있다. 모두가 비트코인을 원하고 있다. 이것이 비트코인이 희소한 가치를 갖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영상통화로 세션에 참여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아메리칸 비트코인 공동창업자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가장 큰 은행들이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말했지만, 지금은 그들이 운영하는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빠르게 사들이고 있다. 정말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생각했다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국경이 없고 효율적이며, 기존의 비효율적인 기술들을 혁신할 잠재력을 갖췄다"라면서 "비트코인은 지금 막 본격적인 첫 걸음을 떼고 있지만, 기존의 금융환경을 민주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미 다음 금융 혁명을 위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모든 국가와 시장이 비트코인을 활용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된 것은 아니지만, 미국은 이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기존 시스템은 느리고 비용이 많이들며, 배타적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투명하고 탄력적이며, 국경도 중앙 권한도 없다. 그래서 혁신은 불가피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통한 금융 민주화로)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수수료를 내던 사람들도 비트코인을 통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이는 곧 번영으로 이어지고, 번영은 곧 평화를 말한다"라면서 "금융의 민주화는 늘 결여됐던 부분이다. 비트코인은 금융 민주화를 실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기존 시스템에 머무르고 싶어하지만, 그것은 기존 시스템이 불공평하단걸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9-23 14:45:2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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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서울시, 미혼남녀 만남 '설렘, 북 나잇' 성황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9월 20일 서울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북 나잇'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취향을 나누며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최종 23커플이 탄생해 매칭률 46%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정원 100명 모집에 3568명이 신청했다. 서울시가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인 35.6대 1을 기록해 청년층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여성 신청자가 2588명(73%)에 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신뢰할 수 있는 만남 지원 행사에,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인 한화손보가 독서 취향을 기반으로 한 섬세한 프로그램 기획을 더해 여성 니즈를 잘 읽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참가자들은 가을 감성을 살린 공간에서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참가자들에게 사전 조사한 독서 취향을 반영한 블라인드 데이트, 프로필 북 배포 후 연령 그룹별 디너, 소설 장르별 그룹핑 및 1:1 대화, 자유 데이트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화손보는 이번 매칭 커플 전원에게 오는 9월 27일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티켓을 제공해 특별한 '애프터 데이트'를 지원한다. 앞서 여성향 콘텐츠 플랫폼 '시그니처 라이브러리'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데이트룩 준비를 지원한 데 이어 사전부터 사후까지 청년들의 만남 여정을 세심하게 챙긴다는 취지다. 이유진 한화손보 마케팅실 IMC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청년들이 취향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장(場)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취향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일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41: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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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네이버페이, '포괄적 사업 제휴 협약'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포괄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 본사에서 이번 제휴 내용을 담은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최승영 대표, 이승우 재무전략실장과 네이버페이의 박상진 대표, 조재박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네이버페이 보장분석 기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금융자문서비스 제공 ▲AI를 활용한 금융 추천·상담 솔루션 개발 ▲다양한 금융 밸류체인에서의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보험·금융상품의 디지털 유통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네이버페이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판매채널 효율을 극대화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재정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시장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40: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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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하반기 4급 신입사원 공개 채용

KB손해보험은 '2025년 하반기 4급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KB손해보험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공통직군 ▲보상직군 ▲전문직군 총 3개 모집부문으로 이 중 공통직군은 DT(디지털기술)·일반보험·경영지원·영업관리, 보상직군은 자동차보상, 전문직군에서는 상품·계리 직무 인원을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 12일 23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든 지원자에 대해 AI·데이터·디지털·통계 관련 전공자 및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사, 공인회계사(CPA), 변호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미국공인회계사(AICPA), 미국공인 손해보험 언더라이터(CPCU) 등 보험, 금융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해당 직무별 역량 보유자를 KB손해보험 심사 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입사 후 지원자의 역량 및 인력 현황을 고려해 부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 전형은 모두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해 합리성과 공정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KB손해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 가능하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4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성별, 연령 등 제한이 없고, 전 과정이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된다"며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만한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38: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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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AI 전환 속도…"미래성장 동력 강화"

NH농협생명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앞세워 보험산업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맞춤형 가입설계 서비스와 AI OCR(광학 문자 인식) 활용,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경진대회까지 추진하면서 농협금융그룹 차원의 'AI 전환' 기조에 발맞추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농축협 전용 맞춤형 AI 가입설계 서비스를 개발해 2025년 연말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집인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더욱 정밀한 맞춤형 보험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AI OCR 기반 문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착수해 내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정형 문서를 자동 분류하고 데이터를 추출함으로써 보험 심사와 내부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현업에서 생성형 AI를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도 병행하고 있다. ChatGPT 등최신 AI 도구를 활용한 사내 경진대회를 개최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운영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손남태 NH농협생명 디지털사업부장은 "AI를 통한 자동화와 고객 맞춤 서비스, 그리고 직원 역량 강화까지 다각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내부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지속가능한 보험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9-23 14:35: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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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KBW2025' 인산인해…가상자산 투자 열기 '후끈'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2025)'의 메인 행사('임팩트(KBW2025:IMPACT)'가 성황을 이뤘다. 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KBW2025:IMPACT'는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웹3 전문가들이 모여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업계의 동향을 분석하고, 통찰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고, 우리은행, 비댁스 등 금융권 기관도 스폰서로 다수 참여했다. 올해 메인 컨퍼런스의 주제는 '워싱턴과 서울의 만남, 가상자산과 AI의 융합'으로 선정됐다. ▲수이 스테이지 ▲스테이블 스테이지 ▲0G 스테이지 ▲비댁스 우리은행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에서 100개 이상의 세션이 마련됐다. 주요 연사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를 비롯해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설립자 ▲보 하인스 백악관 가상자산 책임자 ▲매트 프루삭 아메리칸 비트코인 대표 ▲캐롤라인 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KBW2025를 주최한 팩트블록의 전선익 대표는 "전 세계 가상자산의 시총은 4조달러로, 1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제도권 금융의 진입으로 가상자산은 더는 대안자산이 아닌, 글로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라면서 "한국은 세계 3위의 가상자산 시장으로, 성인 인구의 32%에 해당하는 970만명이 가상자산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4일 개최된 세션 가운데 관람객들이 가장 주목한 대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참여한 '아메리칸 비트코인과 채굴의 미래' 세션이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동생 에릭 트럼프는 지난 3월 말 가상자산 채굴 ·전략적 준비금 개발 기업인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설립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과 관련한 법안의 입법을 가속하는 가운데, 트럼프 형제의 사업도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트럼프 주니어는 "전통금융은 이미 여러 면에서 망가졌지만, 비트코인은 더 빠르며, 저렴하고, 공정하다. (가상자산이 기존 제도권 금융을 대체하는) 혁신은 불가피하다"라면서 "이미 비트코인이 지속 가능한지에 논의하는 시기는 이미 지났고, 지금은 외교적 관점과 글로벌 시각에서 비트코인의 활용성을 바라볼 때"라고 강조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스폰서 기업이 운영하는 이벤트 부스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가상자산 관련 관련 기업 뿐만 아니라 SKT, 우리은행 등 타 업권의 기업들도 협력기업 형태로 대거 참여했다. 특히나 올해 초부터 국내에서 가상자산에 관련한 관심도가 고조된 만큼, 가상자산 투자를 희망하는 고령 투자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스를 출점했는데, 지난해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행사를 방문한 것 같다"라면서 "국내에서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투자자의 관심도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2025-09-23 14:19:3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