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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행안부와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업무협약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공공기관이 국민의 요구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개인에서 기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포털과 신보의 빅데이터 플랫폼 '바사(BASA)'를 연계해 기업 경영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기업은 별도의 자료 제출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재무분석 ▲판매처 분석 ▲구매처 분석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심층 경영진단 보고서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기업이 스스로 경영 상태를 점검하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보 이주영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혁신 서비스에 BASA의 기능을 연계해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BASA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 역량을 공공부문에 적극 개방하여 정부의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26 14:13: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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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금리 늘려도 '50%대'…"주담대 금리 선택, 소득·부채와 집값이 갈랐다"

주택담보대출 차입자의 금리 선택이 가계의 소득·자산·부채 같은 '체력'과 금리·주택시장 여건에 따라 뚜렷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금리 비중을 키우려면 일률적인 목표치를 제시하기보다 차입자 특성과 시장 국면을 반영한 정교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한국은행의 경제연구에 따르면 주담대 금리 유형(고정·변동) 선택은 가계의 금리 위험 노출뿐 아니라 통화정책 파급경로와 거시건전성 정책의 실효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는 고정금리 주담대 비중이 단기간 급증한 뒤 최근 '정체' 흐름을 보인다는 점을 현황으로 제시했다. 은행권 고정금리 주담대(정책모기지 포함, 잔액 기준) 비중은 2010년말 0.5%에서 2016년말 43.0%로 크게 늘었으나, 2023년말 51.8% 수준에서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정리됐다. 국제 비교에서도 한국의 고정금리 비중은 2022년 4분기 34.9%로 멕시코(99.6%)·미국(95.3%)·프랑스(93.2%) 등에 비해 낮다고 제시했다. 실증분석에서는 차입자 특성과 공급 요인을 함께 넣어 금리 선택을 설명했다. 분석 결과, 자가일수록 총소득·총자산·총부채 규모가 클수록 변동금리 주담대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았다. 공급 요인 측면에서는 스프레드가 확대되거나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을수록 변동금리 선택이 늘어나는 반면, 미래 기대금리가 높을수록 금리 상승 위험을 회피하려는 수요가 커지며 고정금리 선호가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자산 수준으로 인해 금리 변동 위험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해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6 14:06: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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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스타 지수연동예금 26-1호' 출시

KB국민은행은 만기 유지 시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KB 스타(Star) 지수연동예금 26-1호'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KB 스타 지수연동예금 26-1호'는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만기 상품이다.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차부터 영업점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상승추구형(최저이율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만기 이율이 결정된다. 만기 이율은 최저 연 2.80%부터 최고 연 3.00%의 이율을 제공한다.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은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 2.45%부터 최고 연 5.65%의 만기 이율을 제공한다.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은 최저 연 1.80%부터 최고 연 11.2%의 만기 이율을 제공한다. 다만, '상승낙아웃형(최저이율보장형)'은 관찰기간 중에 기초자산이 20% 초과 상승한 경우 최저이율로 만기 이율이 확정되고, '상승낙아웃형(고수익추구형)'은 관찰기간 중에 기초자산이 20% 초과 상승한 경우 연 2.10%로 만기 이율이 확정된다. 해당 상품의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4일까지이며, KB스타뱅킹 또는 영업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모집 한도는 수익구조별 각 500억원씩, 총 1500억원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KB 스타 지수연동예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영업점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26 11:17: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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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비씨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40대 고객이 유통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다무, 40대 중심 매출 증가 비씨카드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이하 올다무)의 연령별 소비 흐름을 분석한 결과, 40대 매출액 지수가 142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매출을 기준점(100)으로 산출한 수치로, 같은 기간 30대(113)와 50대(122)의 증가 폭을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 건수 역시 지난해 120을 기록했다. 단순 금액 증가가 아닌 거래 빈도 자체가 40대를 중심으로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40대 중심 소비 흐름은 건강·자기관리 영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2024년 기준(100) 지난해 러닝 관련 소비를 비교 분석한 결과, 40대의 매출 지수는 16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20대는 129, 30대는 125를 기록했다. 러닝 매출의 주 소비층은 20·30대가 약 50%에 달하지만, 성장 속도 측면에서는 40대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비씨카드 오성수 상무는 "최근 소비 트렌드는 세대별로 분절되기보다 주요 업종과 상권을 중심으로 세대 간 동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대체로 20·30세대가 먼저 반응한 뒤 40·50세대로 확산되는 흐름이 뚜렷하며, 이는 트렌드 소비가 일시적 유행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20대 소비 특성을 반영한 전용 멤버십을 선보인다. ◆연회비 환급, 브랜드·생활영역 할인, 포인트 적립 등 제공 삼성카드는 26일 20대 전용 무료 멤버십 '더 트웬티(THE TWENTY)'를 출시했다. 먼저, 삼성카드는 더 트웬티 멤버십을 통해 ▲삼성카드 탭탭오(taptapO) ▲모니모카드 ▲삼성 아이디(iD) 심플(SIMPLE) 카드 등 3종 중 하나를 대상으로, 연회비 전액을 매년 포인트로 환급해 주거나 면제해 준다. 삼성카드 개인신용카드 회원 중 20대만 가입할 수 있으며, 연회비 혜택은 20대 기간 내내 적용된다. 멤버십 전용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회원 전용 페이지인 '더 트웬티 라운지'에서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면, 2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및 자주 이용하는 생활영역을 중심으로 매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결제 시 포인트 뽑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포인트 뽑기는 결제건당 1회 제공되며, 월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멤버십 전용 기프트 혜택도 준비했다. 매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 정기결제 1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은 모니모 애플리케이션(앱)과 삼성카드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0대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20대 전용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트웬티' 멤버십에 탑재될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설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설 선물 기획전·마트 설 선물세트 할인 행사 등 KB국민카드는 내달 12일까지 KB 페이(Pay) 회원을 대상으로 '2026 설 명절 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신선, 가공, 건강, 주방·효도가전 총 4가지 상품군으로 구성됐다.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 5만원 이상 7%, 1만원 이상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주요 마트를 중심으로 설 선물세트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내달 7일부터 17일까지 이마트에서 KB국민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사전 선물 예약도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할인과 상품권 증정을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내달 6일까지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즉시 할인을 지급한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 사전 예약 구매 시 할인과 상품권 증정을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전점에서는 내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농촌사랑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26 11:05: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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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본환경금융연구소 2025 지속가능금융상 수상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일본환경금융연구소(Research Institute for Environmental Finance, RIEF)가 주관하는 '2025 지속가능금융상(Sustainable Finance Awards)'에서 글로벌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일본환경금융연구소의 지속가능금융상은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시상으로, 일본 환경성과 도쿄도가 주관하는 지속가능분야 시상식들과 함께 역사와 권위를 갖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사무라이 채권 시장에서 최초로 전환채권(Transition Bond)을 발행하며 일본 전환금융 시장을 개척한 점과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전환금융은 감축 경로와 이행 성과를 전제로 고탄소 산업의 단계적인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금융으로, 녹색금융만으로는 포괄하기 어려웠던 전환 단계 산업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금융회사의 친환경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한 대안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 차원의 전환금융 가이드라인 제정이 예정된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전환금융 확산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5월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일본 채권시장에서 총 4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 전환채권을 발행하며 전환금융 실행력을 강화했다. 이 같은 전환금융은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대전환(K-GX)' 정책과 '생산적 금융' 정책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전환금융은 중장기적인 저탄소 경제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설비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금융 자본이 실물경제의 생산적 부문으로 유입되는 구조를 갖는다. 신한은행은 이를 생산적 금융의 핵심 축으로 인식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제도 변화에 맞춰 관련 금융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환금융은 친환경을 넘어 산업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중요한 축이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전환금융과 녹색금융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ㅋ

2026-01-26 11:04: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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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xBBC, 'Common Good' 캠페인 성료

토스뱅크는 영국 BBC 스토리웍스(StoryWorks)와 비 랩 글로벌(B Lab Global)이 공동 기획한 글로벌 캠페인 '공공선(Common Good)'이 6개월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전 세계 18개 비콥(B Corp) 기업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BBC 스토리웍스는 '6개월 리포트'를 통해 토스뱅크 필름이 달성한 가치를 전했다. 총 460만 회에 걸쳐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닿으며 '사람을 향한 금융'의 가치를 알렸다. 국내 유튜브 조회수만 103만 회에 달했을 뿐 아니라, 소셜미디어와 BBC 채널 등을 통한 글로벌 영상 조회수도 약 88만 뷰를 기록했다. 시청자 2명 중 1명 이상(54.7%)은 토스뱅크 필름을 끝까지 시청하며 토스뱅크의 진정성에 주목했다. 이는 전체 캠페인 참여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됐다. 시청자층의 폭도 넓었다. 특히 25-34세 젊은 층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55세 이상 중장년층이 그 뒤를 이으며 토스뱅크가 전한 메시지가 세대를 불문하고 폭넓게 닿았음을 보여줬다. 토스뱅크 필름은 시각장애인 첼리스트 김보희 님과 자영업자 권오현 님 등 실제 고객이 등장해 토스뱅크를 통해 겪은 일상의 변화를 생생하게 담았다. 시청자들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는 감각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나에게는 '편리함'이었던 것이 누군가에게는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공감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토스뱅크가 추구해 온 '사람을 향한 금융'이 언어와 국경을 넘어 보편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혁신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증명하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26 09:28: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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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산적 금융 지원 위해 맞손

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선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국내 최초 파트너사이자, 엔비디아(NVIDIA)의 국내 총판사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AI·클라우드·데이터사이언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금융과 접목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메가존클라우드를 대상으로 정부의 '글로벌 AI 3강' 비전 달성을 위해 조성되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구입 용도 수출입 금융 지원을 비롯해, 직·간접 지분 투자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Managed Service Provider)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GPU·NPU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빅테크·반도체 기업의 성장 촉진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국내 AI·클라우드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로 '글로벌 AI 3강 도약'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26 09:26: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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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카드사의 생존전략] 우리카드 "본질에 집중...경쟁력 강화"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올해 신년사 대신 사내 경영 키워드를 제시하며 수익 안정성 확보·본질에 집중한 경쟁력 강화·지속 성장 모델 확립 등을 주문했다. 내실 경영을 중심축으로 기초체력을 키운 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 신년사 생략·인사 규모 최소화 우리카드는 올해 신년사를 생략했다. 지난해에는 진 사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하면서 한 해 경영 방향성을 대외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올해는 별도 신년사를 내놓지 않았다. 인사 규모도 최소화했다. 지난해 초 신규 임원은 5명이었으나 올해는 2명에 그쳤다. 당면한 과제가 산적한 만큼 조용히 내실을 다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3분기까지 우리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감소했다. 연체율 감소를 위해 대손상각비를 늘린 점이 순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대손상각비는 3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 기업영업 확대…본업 경쟁력 강화 우리카드는 대표적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2026년을 전환점의 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인 전략으로 거론되는 것이 기업영업 확대다. 우리카드는 이번 인사에서 기업영업본부에 정주영 상무대우를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신년 인사에 마케팅본부, 개인영업본부, 리스크관리본부, 소비자보호본부 등을 중심으로 신규 임원을 배치한 것과는 또 다른 행보다. 일각에서는 우리카드가 법인카드 성장률 둔화에 대응해 반등을 노리는 전략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리카드는 지난 2024년 법인카드 점유율이 16.5%로, KB국민카드(16.8%)의 뒤를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5년 점유율이 14.7%까지 떨어졌다. 그 사이 하나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가 법인카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우리카드 법인카드 점유율은 업계 2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실제 우리카드는 기업고객이 항공권, 호텔 등 출장 관련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기업 고객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긴급 발권, 일정 변경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고객지원(CS) 서비스도 제공한다. ◆ 고객중심 경영 강화 우리카드는 올해 소비자 중심 경영 기조를 분명히 했다.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선포하고, 올해를 소비자 권익 보호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를 모든 경영 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취지다. 특히, 우리카드는 고객의 필요와 적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책임 판매 원칙을 강화하고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및 사전 협의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자·청년·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호 가이드라인도 구축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모든 임직원이 업무 일선에서 최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행동 기준"이라며 "금융소비자 보호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카드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6 08:05: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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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형 주담대 상단 7% 눈앞…예대금리차 확대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선을 바라보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대출금리는 빠르게 오르는 반면 정기예금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예대금리차가 커질 전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고정형(혼합·주기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12~6.72%를 기록했다. 기준금리가 동결된 지난 15일(연 3.91~6.21%)과 비교하면 하단은 0.21%포인트(p) 내렸지만 상단은 0.51%p 올랐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65~6.05%로 최고 6%를 넘어섰다. 지난 15일(연 3.76~5.87%)과 비교하면 상단이 0.18%p 상승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은행채 금리가 오른 영향이 컸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금리가 되는 은행채 5년물(무보증 AAA) 금리는 23일 기준 3.675%로 지난 15일(3.579%)과 비교하면 0.096%p 올랐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기준금리가 되는 신규취급액 코픽스(COFIX)도 11월 2.81%에서 12월 2.89%로 0.08%p 상승했다. 반면 예금금리는 낮아지고 있다. 3%대까지 올랐던 예금금리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신한은행의 '신한 마이플러스 정기예금'(1년 만기) 최고금리는 지난해 12월 연 3.1%에서 이달 2.9%로 내렸고,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 금리도 2.85%에서 2.80%로 하락했다. 연초 은행채 채권금리 하락에 따라 대체 조달수단 격인 정기예금 금리도 내려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에서는 일시적인 변화라는 분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연초에는 성과급 지급과 기업자금 재유입 등으로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지는 시기라며 현재로서는 비용을 들여 정기예금을 확대할 필요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흐름속에 예대금리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1.35%p로 집계됐다. 2년전 기록한 0.74%포인트와 비교했을 때 약 두 배 수준이다. 은행권은 대출금리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대출 금리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26 07:55:3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