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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스미싱 문자 AI 판독’ 서비스 출시

케이뱅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기 의심 문자 메시지를 안전하게 판독 '스미싱 문자 AI 판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복사해 케이뱅크 앱 내에 붙여넣기 하면 AI 기술로 사기 위험 여부를 판독해주는 서비스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기관이나 기업 등을 사칭해 휴대폰 문자를 전송하고, 링크 클릭으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금융정보 및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사기수법이다. '스미싱 문자 AI 판독'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사기로 의심되거나 출처가 불분명하지만 사실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 문자를 받았을 경우, 해당 문자를 복사한 후 케이뱅크 앱 내 '전체 메뉴'에 있는 '금융안심'에 접속해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만약 해당 문자가 사기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스미싱일 가능성이 높아요' 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판독 근거를 상세히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재택 아르바이트 사칭'이나 '택배 확인 위장 악성 링크' 등 구체적인 수법을 짚어주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링크 클릭 금지 ▲개인정보 입력 주의 ▲해당 기관 직접 확인 등 권장사항도 안내한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지난 2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도입한 금융 특화 프라이빗 대규모 언어모델 (LLM)이다. AI가 실제 스미싱 사례와 금융 사기 데이터를 학습해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단어나 유형을 분석해 스미싱 가능성과 근거를 제공한다. 특히 나날이 진화하는 금융사기유형에 대처하기 위해 AI가 사기 유형을 예측하고 자체 학습하는 머신러닝 시스템을 구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고객을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심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고객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22 09:20: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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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보험, 위기와 기회] 교보생명, '고객 완전보장' 본업 복원

교보생명은 2026년 최우선 경영과제로 '고객 완전보장'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전면에 내세웠다.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불완전판매와 승환계약 등 불건전 영업 관행을 끊고, 전속채널 경쟁력과 인공지능(AI) 전환(AX)을 동시에 강화해 보험의 본질인 '보장'으로 재도약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 '완전보장'이 제1 과제 교보생명이 정의한 '고객 완전보장'은 가입 확대보다 보험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수준을 끌어 올리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신창재 의장은 2026년 출발 조회사에서 보험의 '완전 가입'부터 '완전 유지', '정당한 보험금 지급'으로 이어지는 흐름이야말로 생명보험 정신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창재 의장은 "고객에게 피해를 주는 불완전 판매와 승환 계약 등 불건전한 영업 행위와는 철저히 결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문도 함께 제시했다. 영업 확대보다 '민원·분쟁이 생기지 않는 판매'와 '정당한 지급'이란 신뢰의 기준을 먼저 세우겠다는 의미다. 교보생명은 시장 환경을 '만만치 않은 출발선'으로 보고 있다. 보험료 성장세 둔화와 경쟁 심화 속에서 불건전 영업 관행이 신뢰를 흔드는 리스크로 커졌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회사는 2026년을 '신뢰의 품질'을 먼저 끌어 올리는 해로 규정하고, 고객가치 중심의 영업·관리 체계를 정교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전속채널 강화·AX 추진 교보생명은 '완전보장'의 실행 축으로 전속 대면 채널과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꺼냈다. 우수 재무설계사(FP)를 중심으로 전속채널을 확장하고, AX를 통해 고객 접점과 업무 프로세스를 바꿔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창재 의장은 "AX가 단순히 시스템을 도입하는 수준이 아니라 '조직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전환'이란 점을 강조하며 추진 기반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AX의 목표를 고객경험 개선과 업무 효율화, 비용 구조 개선까지 포괄하는 전사 과제로 설정해 '체감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재무 지표도 내실 기조를 뒷받침한다. 교보생명의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8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4215억원으로 줄었지만, 투자손익은 6706억원으로 늘었다. 자산부채관리(ALM) 원칙 아래 장기채권 비중을 확대하고 금리 변동성 축소에 집중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국제회계기준(IFRS17) 체제에서 핵심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도 보장성 중심으로 확대 흐름을 보였다. 교보생명의 3분기 신계약 CSM은 398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늘었고, 3분기 말 누적 CSM 잔액은 6조3885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보장성 판매 확대와 보유계약 효율 관리가 동시에 작동했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의 2026년 과제는 이 같은 '보장성 중심 체력'을 전속채널 경쟁력과 AX로 연결하고 판매·유지·지급 전 과정에서 소비자 체감 품질을 제고하는 것이다. 신 의장은 "고객 완전보장을 목표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며 불건전 영업 관행과의 결별을 재차 강조했다.

2026-01-22 08:21: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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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생산·포용·신뢰의 금융] 하나금융 "생산적금융…자산관리 역량 확보"

하나금융그룹은 새해 경영 화두로 '자산관리의 역량 확보'와 '생산적 금융 추진을 위한 최적의 전문 조직으로의 전환'을 내세웠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체구가 작고 힘이 부족하다면 남들보다 더욱 민첩하고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위기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절실하고 절박한 각오로 다가오는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문성·리스크 관리로 체질 개선 함 회장은 비은행 부문의 역량강화를 과제로 꼽는다. 하나금융을 살펴보면 하나증권은 지난해 3분기 누적순이익이 16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하나카드도 같은기간 1844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7.8% 줄었다. 함 회장은 "증시활황 등 우호적인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룹 비은행 부분의 아쉬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리테일 분야 확대 등 추진중인 과제들이 빠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변화속에서 역량확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나자산신탁은 부동산 활황기에 손쉽게 수탁고를 올릴 수 있었던 책임준공형 신탁이라는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쌓아온 전문성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며 "이러한 사례는 위기극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만연한 무관심과 무사안일한 태도를 타파하고, 전문성과 리스크 관리로 위기극복과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 생산적 금융 전담 체계 구축 하나금융은 정부의 정책과제인 '생산적 금융'에 발맞춰 최적의 전문 조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3인 부회장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공지능(AI)·디지털혁신을 비롯해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업무 분장을 새롭게 했다. 생산적 금융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생산적 금융부문'을 신설했다. 기존 시너지 부문 산하의 기업금융투자은행(CIB)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확대해 투자·생산적 금융부문으로 재편했다. 투자·생산적 금융부문에는 직속의 생산적금융지원팀을 신설해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한다. 관계사 간 협업과 실행력을 한층 끌어 올리기 위해서다.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지속성장부문'을 신설한다. 부문 산하에는 '글로벌본부', '브랜드본부', '지원본부', '리테일본부', 'WM본부', '자본시장본부' 등을 편제했다. ◆ 생산적 금융·스테이블코인 주도 함영주 회장은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를 하나금융이 설계하고,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비트코인 처럼 가격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와 달리 미국달러, 원화, 금 같은 특정 실물자산이나 법정 화폐에 가치를 일대 일로 고정해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는 디지털 화폐다.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가 활발히 논의되는 만큼 미리 준비해 생태계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석이다. 함 회장은 "디지털 금융의 패러다임이 재편되는 지금, 주어진 틀안에서 움직이는 참여자에 머물러선 안된다"며 "스테이블 코인을 실생활과 연계하고,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해 다양한 코인 유통망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기술 연계 및 통화, 외환 관련 정부정책 공조를 통해 코인의 발행-유통-사용-환류로 이어지는 완결된 생태계를 우리가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룰을 만들고 시장을 선도하는 설계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조직내부의 역량 확보도 필수적이다. 함 회장은 "생산적 금융 전환기에 좋은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는 투자 역량의 확보는 조직의 존망을 가르는 핵심과제다"면서 "디지털 금융을 주도하고 보안체계를 고도화할 기술역량의 확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고 말했다.

2026-01-22 08:20: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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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GDP -0.3%…건설·수출 꺾이며 역성장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보다 0.3% 줄며 역성장으로 돌아섰다. 소비는 늘었지만 건설·설비투자와 수출이 동시에 감소해 성장률을 끌어 내렸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계절조정) 0.3%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원계열)로는 1.5% 증가했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재화가 줄었지만 의료 등 서비스가 늘어 전기 대비 0.3% 증가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0.6% 늘었다. 반면 투자와 대외부문이 부진했다. 건설투자는 건물·토목이 모두 줄어 3.9%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1.8% 줄었다. 수출은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감소해 2.1% 줄었다. 수입도 천연가스,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7% 감소했다. 생산 측면에서도 건설업(-5.0%)과 제조업(-1.5%)이 줄었다. 전기가스수도사업도 전기업 감소 등으로 9.2% 축소됐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등이 늘어 0.6%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2025년 실질 GDP는 전년 대비 1.0% 성장해 2024년(2.0%)보다 둔화됐다. 특히 연간 건설투자는 9.9% 감소했는데, 직전 최저치가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13.2%)인 점을 감안하면 건설 부문의 위축이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소득 측면에서는 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이 0.8% 증가해 GDP 성장률(-0.3%)을 상회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2 08:00: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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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 MOU

광주은행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NICE평가정보와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데이터 기반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NICE평가정보의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역량과 광주은행의 지역 밀착형 영업망을 결합해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금융 지원이 부족한 지역 기업을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지방은행 최초로 ESG데이터를 기업 평가에 활용해 재무 요소 뿐만 아니라 비재무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금융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정부의 기후·환경 정책에 발맞춰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인증 결과를 여신심사에 적극 반영해 친환경·저탄소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해 실질적인 경영 안정을 돕는 상생금융을 실천한다는 방침으로, 금융 지원이 다시 지역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지역 경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실물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생산적 금융의 도입이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1 16:13: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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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리스크'에 가상자산 약세…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

이달 초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가격을 회복했던 디지털자산 가격이 다시 하락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9만달러를 돌파한 지 3주 만에 9만달러 아래로 붕괴했고,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1주일 새 최대 15%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 요구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대규모 관세'를 협상 카드로 꺼내들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21일 가상자산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이날 정오께 1BTC당 8만8940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3.85% 하락한 가격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를 재돌파한 지난 3일 이후 약 18일 만에 9만달러 아래로 다시 내렸다.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디지털자산) 가격도 내림새다. 디지털자산 시총 2위 이더리움(ETF)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11%의 하락을 기록했고, 3위 바이낸스(BNB)는 7.49% 내렸다. 4위 리플(XRP)은 12.72%, 5위 솔라나(SOL)는 12.76% 하락했다. 시장 전반이 하락하는 가운데 시총 20위까지 일제히 내림새를 기록했고, 주간 가격 하락폭은 최대 27.46%에 달했다. 최근 디지털자산 가격이 하락한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 요구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협상 카드로 '대규모 관세'를 언급하고 있어서다. 디지털자산은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불확실성이 확대하면 가격이 하락한다. 트럼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에 반대해) 미국의 그린란드에 병력을 배치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8개국에 오는 2월부터 10%의 관세를, 6월부터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19일에는 "합의가 불발되면, 일부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은 100% 실행될 것"이라며 이같은 방침을 재확인했다. 나토 구성국들은 미국과의 협상 가능성은 열어두는 한편, 트럼프를 직접 만나 대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는 시리아, 이란과 같은 문제에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지만, 그린란드에서 벌이는 일들은 이해하기가 어렵다"라고 언급했고, 마크 루트 나토 사무총장은 "시리아, 가자지구, 우크라이나에서 이룬 성과는 무척 놀랍다. 그린란드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데 전념하고자 하며, 당신을 만나길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미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그린란드 사태'가 동맹국 간 군사적 충돌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다만 세계 각국와 협상을 통해 관세를 확정했던 트럼프가 '협상 카드'로 관세를 다시 언급하고 있는 만큼, 기존 협상 결과가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발언'이 디지털자산 가격을 끌어내린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 트럼프가 중국·캐나다·멕시코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하면서 1BTC당 10만달러를 넘겼던 비트코인 가격은 한 달 만에 2만달러 가량 하락했으며, 무역전쟁을 본격화한 4월에도 1주일 만에 1만달러가 넘는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동안 디지털자산 가격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디지털자산 특화 핀테크 기업 글라이더의 공동 창립자 브라이언 황은 "그린란드와 관련한 트럼프의 관세 발언은 비트코인과 주식을 하락시켰고, 그동안 금과 은 같은 안전자산은 급등하고 있다"라며 "디지털자산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만큼, 이번 가격 하락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6-01-21 16:13: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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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소비자보호는 생존의 문제"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강화 기조와 금융감독원 실태평가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조기에 개최하고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2026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지주·전 계열사 소비자보호 최고 책임자(CCO)가 참석한 가운데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을 그룹 차원의 실행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중심의 그룹 거버넌스 강화 방안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체계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개선 방향 등을 주요 안건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윤기태 NH농협금융지주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날 협의회에서 "이제 소비자보호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NH농협금융의 존속과 직결되는 생존의 문제"라며 "상품의 기획·승인·판매·사후관리 전 주기에 소비자보호 정신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2월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에 발맞춘 그룹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정책 강화 기조와 감독체계 변화에 즉각적이고 충실히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를 조기 개최했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농협금융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가 한층 더 고도화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1 14:23:4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