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BC카드, 8월 빨간날 공연 티켓 1+1 예매 이벤트 실시

BC카드는 8월 빨간날에 공연되는 인기 문화 공연 티켓을 예매할 경우 동일한 등급의 티켓을 한 장 더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8월 이벤트는 일요일과 광복절 등 공휴일에 공연되는 뮤지컬 '위키드'·'스위니토드', 유니버설 발레단 공연 '지젤' 등 37편의 문화 공연 티켓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뮤지컬 '위키드'를 예매하는 고객에겐 백스테이지 투어 이벤트도 함께 제공한다. 뮤지컬 '위키드' 공연 티켓 1+1 혜택을 받은 고객이라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10쌍에겐 뮤지컬 '위키드'의 백스테이지 투어,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BC 체크카드 고객들을 위해 각 공연의 특정 등급 티켓을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일 오전 11시부터 라운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총 2000매 한정 판매된다. 1인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김진철 마케팅전략본부 상무는 "고객들이 휴일에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가격에 더 많은 문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11 10:20:5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삼성카드, CU·배달의민족 등과 제휴 'taptap 카드' 선봬

삼성카드는 11일 편의점 CU, 배달의민족 등과 제휴를 맺고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을 출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은 지난 6월 3사가 체결한 멀티 제휴상품 출시·신사업 개발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에 따른 첫 번째 결과물이다. 홈페이지나 앱(App) 등 3사의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CU에 비치된 QR코드 등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30대의 젊은 층이 편의점과 배달음식 등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것을 파악,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이들이 디지털과 모바일 기반 서비스 이용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발급받아 이용 가능할 수 있게 설계했다.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은 CU에서 결제금액 1500원당 200원 할인, 배달의민족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 음식점·주점 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 대중교통 결제금액 1000원당 100원 할인 등 매일 사용하는 생활밀착 업종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제휴카드 발급 후 배달의민족에서 첫 결제 시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제휴카드의 2000원 결제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1만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CU, O2O 선두 기업인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젊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제휴와 서비스 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삼성카드만의 차별화된 온라인·모바일 상품 라인업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11 10:20:41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현대해상, 인액터스 국내대회 개최…연대 '책 it out' 팀 우승

현대해상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에서 '인액터스(Enactus)'의 국내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액터스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교와 협력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로, 지난 1975년 미국에서 출범했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활동 중인 인액터스 대학생들은 교내에서 팀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실존 이슈를 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즈니스형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실행한다. 현대해상은 대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을 응원하고자 시작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시드머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과 인액터스 프로젝트 팀들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인액터스 국내대회는 전국 30여 개 대학에서 약 80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인액터스 팀들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는 자리로 1000명 이상의 학생과 기업인, 교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차별화된 판매전략으로 서울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책 it out' 프로젝트를 기획한 연세대학교 인액터스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에겐 오는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인액터스 세계대회의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며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후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후원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인액터스 활동 사진 전지, 학생·기업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리더십 포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6-07-11 10:19:46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사회초년생 위한 보험상품](54)라이프플래닛 'e정기보험Ⅱ+e상해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지난 1일 출시한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와 '(무)라이프플래닛e상해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정기보험의 경우 건강할수록 높은 할인율을 적용, 보장이 꼭 필요한 기간 동안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대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은 라이프플래닛 상품 중 판매율 1위인 정기보험에 국내 최초로 '슈퍼건강체' 개념을 도입한 상품이다. 가입자 건강상태에 따라 표준체(흡연자), 비흡연체, 건강체, 슈퍼건강체 등으로 세분화하여 최대 28~41%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40세 표준체 남성이 사망보험금 1억원(10년 만기, 10년 납입, 순수보장형)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1만4200원인 반면 슈퍼건강체의 보험료는 약 37% 할인된 월 8900원이다. 또한 비흡연체나 건강체 가입자의 경우 표준체 대비 최대 28~33%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표준체로 가입한 고객이라도 1년 이상 급연 후 혈압과 BMI수치가 기준에 부합하면 계약변경을 통해 비흡연자 또는 건강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장급액 기준 최대 5억까지 가입 가능하며 5년, 10년, 20년, 60세, 65세, 70세, 80세 중 보장기간을 정해 해당 기간 내 사망 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무)라이프플래닛e상해보험'은 교통사고를 비롯해 등반사고, 자전거사고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재해까지 집중 보장한다. 대중교통재해 사망 시 최대 2억원, 교통재해 사망 시 1억5000만원, 일반재해 사망 시 1억원을 보장한다. 재해장해 시에는 최대 1억원, 재해골절 시에는 회당 25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최대 80세까지 보험료 인상없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2016-07-10 14:54:5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우리카드, 넥센 히어로즈와 '우리카드 데이' 행사 개최

우리카드는 지난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간 경기에서 '우리카드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카드의 '쿨썸데이(Cool SUM Day)' 이벤트 당첨 고객 300명, 임직원 500명 등 약 800명이 참여했다. 구장 외부 2층 광장에 마련된 스페셜 부스에서 '피칭게임', '제자리 많이 뛰기', '퀴즈 맞추기' 등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파티시에 유민주 씨와 우리카드가 후원하는 서울 종로구 다문화가정의 강민석 군이 시구자와 시타자로 각각 초대됐다. 우리카드는 경기 전 종로구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스카이돔 스카이 박스에 초청해 '델리민주와 함께 하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도 진행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물론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멋진 경기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우리카드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해 12월 종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한글배움을 위한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세계 전통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와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6-07-10 14:54:37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브렉시트 D+17](中) 안전자산이 필요해…다시 뜨는 '금테크'

금값 상승 이어 브렉시트 확정 후 골드바·골드뱅킹 거래 증가…"투자 적기? 오히려 신중해야할 때"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호황을 맞은 곳이 있다. 바로 금시장이다. 국내 증시까지 출렁이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금테크(금+재테크)'에 눈을 돌리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8일 금시장에서 금 1g은 전날 대비 0.14% 떨어진 5만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금값은 브렉시트 결정 전날인 지난달 23일 4만7050원이었다가 4만9420원으로 5.04%(2370원)나 뛰었다. 특히 같은 달 27일에는 시장 개설 이후 처음으로 1g당 5만원을 돌파, 지난 6일에는 5만91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값'이 이름값을 하자 눈치 빠른 투자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장이 불안할수록 값이 고공행진하는 금을 사뒀다가 시세차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브렉시트 이후 국내에서 금테크 관련 업무를 하는 우리·국민·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의 골드바·골드뱅킹 수요가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의 골드바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말 65.7㎏(27억8100만원)에서 꾸준히 하락해 지난 5월 13.41kg(6억7100만원)까지 줄었다. 브렉시트 결정이 있었던 6월에는 거래량이 급증, 48.54kg(24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7월에도 5일 만에 5.11kg(2억6700만원)의 거래량을 나타내며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골드뱅킹도 지난해 12월 말 잔액 1727kg(695억원)에서 작게 등락을 반복하다가 지난 5월 1457kg(674억원)까지 감소했다. 6월 거래량은 1432kg(699억원)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7월에는 5일 만에 6월 한 달 거래량과 맞먹는 1422kg(694억원)의 거래가 있었다. 우리은행의 골드바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43㎏(20억), 지난 1월 24㎏(12억원), 2월 14.3㎏(7억8000만원)으로 감소하다가 지난 3월 23.4kg(13억1000만원)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4월 3.04kg(1억6000만원), 5월 7.9kg(4억3000만원)으로 급락했다. 브렉시트가 확정된 6월엔 12.23kg(5억7000만원)으로 늘었고, 7월엔 5일 만에 전월 거래량보다 많은 12.43kg(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골드뱅킹은 지난해 12월부터 622.7㎏(249억원), 589.4㎏(255억원), 529.2㎏(258억원), 502.8kg(231억원), 505.6kg(234억원), 475kg(221억원)으로 감소세다. 6월에도 448kg(222억원)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으나 7월엔 5일 만에 443kg(219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의 골드뱅킹 거래량도 지난해 12월부터 1만1293㎏, 1만1081㎏, 1만337㎏, 1만58kg, 1만91kg, 9859kg으로 나타났다. 6월엔 9499kg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7월엔 일주일 만에 전월 거래량과 비슷한 수준의 9357kg이 거래됐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브렉시트 이후 금융시장에 변수가 생길 수 있고 미국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값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시장도 기준금리 인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값이 단기간 급등한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KB국민은행 한승우 PB팀장은 "이미 금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지금 투자를 들어가기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브렉시트 이후에도 매 이슈마다 넘어야 하는 허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가격은 출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팀장은 "금은 변동성이 적은 측면에서의 안전자산이 아니다"라며 "파도(변동성)를 같이 탈 확신만 있다면 투자를 해도 좋지만 위험한 투기적인 거래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은 정보력 차등의 문제 등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시장의 어느 한 방향을 가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유동성으로 현금을 갖고 있는 것도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2016-07-10 14:05:21 채신화 기자
산은, 이노비즈협회와 중소기업 지원 나선다…"혁신기업의 성장사다리 될 것"

산업은행은 지난 8일 산은 본점에서 이노비즈협회와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중견기업도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산은의 예비중견·중견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체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예비중견·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산은은 이번 업무협약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이노비즈기업 전용 신규상품을 출시해 수출유망기업의 글로벌화 지원, 일자리 창출·기술력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노비즈 협회는 산은의 금융프로그램 홍보와 우수기업 추천을 통해 양 기관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날 이동걸 산은 회장은 "기존 주력 산업의 침체 등으로 성장 정체 상태에 빠져 있는 우리 경제가 선순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기업들이 계속 출현하고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양 기관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미래신성장 산업이 꾸준히 육성되는 대한민국 경제가 될 수 있도록 혁신기업들의 든든한 성장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올해 총 61조원의 자금공급 지원액 중 예비중견·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23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 예비중견·중견기업에 11조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2016-07-10 12:06:0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성적 좋은 '1사1교 금융교육'…앞으로 비은행권도 참여 확대한다

전국 초·중·고교의 절반 가량이 '1사 1교 금융교육'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이 해당 교육을 출범한 지 1년 만의 성과다. 앞으로도 금감원은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비은행권의 참여를 확대하고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금융교육 한곳에(가칭)' 코너를 신설할 예정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사 1교 금융교육'의 출범 1년 만에 전국 초·중·고교 5232개(45.4%)가 참여를 신청해 3896개 금융회사와 결연을 맺었다. 금감원은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금융권과 함께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1사 1교 금융교육' 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방문교육, 체험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별로는 중학교가 전국의 중학교 중 59.7%(1914개교)로 가장 시행률이 높았다. 이어 고등학교가 전체의 44%(1031개교), 초등학교가 전체의 38.1%(2278개교)로 나타났다. 금융회사별로는 은행이 3736개교(64.4%)와 결연을 맺었다. 이어 생보 932개교(16.1%), 증권 473개교(8.2%), 손보 469개교(8.1%), 단위조합 68개교(1.2%), 여전 67개교(1.2%), 신복위 37개교(0.6%), 저축은행 15개교(0.3%) 순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시 학교의 신청 비율이 70.8%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 지역이 34.6%로 낮았다. 이 같은 성과는 과거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금융회사의 현장전문가가 함께 하는 실생활 중심의 금융교육을 패러다임을 전환한 데 기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방문교육 뿐만 아니라 점포 초청, 체험관 견학, 진로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며 "자유학기제 등과의 연계·운영을 통해 학교의 학사운영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학생 중 긍정적으로 답변한 비율이 88%에 달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감독당국 등에서도 금융교육 정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말레이시아·홍콩 등은 벤치마킹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1사 1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를 정비하고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금감원은 많은 학교들이 기 참여함에 따라 향후에는 집중 신청기간 없이 상시 참여 신청?결연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위조합, 대형 증권사 등 비은행권의 참여도 확대한다. 금융권에서 사용하지 않는 이동식 버스 등을 활용해 격오지 학교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은행?증권?보험 등 여러 금융회사 점포가 하나의 학교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을 확대한다. 지난 6월말 현재 2사 1교 결연을 맺은 곳은 542개교, 3사 1교는 24개교다.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위해 보드게임 등 콘텐츠를 보강하는 동시에 유관기관과의 교육 콘텐츠를 공유한다. 이를 위해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내 '금융교육 한곳에」(가칭)' 코너를 신설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6-07-10 12:00:0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