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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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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하락·저금리 기조'에 1월 신규 코픽스 2.08%…전월比 0.08%↓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시장금리 하락과 저금리 기조에 전달보다 하락했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1월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2.08%로 지난달 보다 0.08%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2.49%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내려갔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로 2012년 1월부터 36개월 연속 하락세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1.95~2.05%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의 하락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돼 지난달에 비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 단순평균금리는 12월 2.16%에서 1월 2.05%로 상승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한편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에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015-02-17 07:10: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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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글로벌 금융지 선정 '올해의 인수금융상' 수상

외환은행은 16일 국제 금융전문지인 글로벌 캐피탈 아시아머니(Global Capital/Asiamoney)로부터 아시아 지역 '올해의 인수금융(Best Leveraged Financing)'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ADT 캡스 인수금융 주선 건에 따른 것이다. 앞서 외환은행이 주도하는 금융주선기관들은 보안업체인 ADT캡스 인수와 관련해 인수대금 약 2조원 중 9850억원을 선순위 인수금융으로 제공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ADT 캡스 인수금융은 지난 5년간 국내 M&A 인수금융 시장에서 최대규모의 거래로 기록됐으며, 국내 유수의 16개 금융기관들이 신디케이션에 참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박승길 외환은행 IB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외환은행이 주선한 ADT캡스 인수금융이 작년 한 해 동안 아시아 전체에서 있었던 인수금융 건 중에 최고의 거래(Deal)로 선정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아시아 자본시장 내에서도 당행 인수금융 주선능력의 탁월성을 재확인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11일에도 금융전문지 IFR(International Financing Review)지의 아시아 판인 IFR Asia지로부터 '한국시장 올해의 대출(South Korea Loan)'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 금융지는 한 해 동안 있었던 투자금융 시장의 주요 거래들을 대상으로 금융구조의 독창성과 대주단 구성결과, 주선기관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의 거래(Deal of the Year) 상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2015-02-16 17:46:3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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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금융사 핀테크 기업 출자 허용"

앞으로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업에 대해 출자를 할 수 있게 되며, 카드사의 부수업무는 네거티브 규제로 바뀐다. 또 펀드 가입시 일률적으로 들어야 했던 설명방식은 개선되며, 빅데이터를 이용한 금융상품도 출시된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범금융 대토론회에서 제시된 제안 47건을 적극 검토해 이 같은 개선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출자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까지 출자 가능한 핀테크 기업의 범위는 전자금융업 등으로 명확히 확정하고, 유권해석을 공개키로 했다. 금융사의 핀테크 기업 출자·지배와 관련된 법 규정이 다소 애매한 점을 감안한 조치다. 중장기적으로는 핀테크 기업 출자 절차를 사전 승인에서 사후 승인·보고로 바꾸기로 했다. 카드사의 부수업무는 네거티브화한다. 이에 카드사들은 일주일전에 금융위에 사전 신고시 해당 부수 업무를 영위할 수 있다. 다만 카드사의 결제 안정성이나 카드사의 건전성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로 제한되며 중소기업 적합 업종도 진출이 제한된다. 펀드판매에 대한 설명 방식도 바뀐다. "같은 점포에서 같은 상품을 사더라도 같은 설명을 30분 동안 듣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에 따른 대응책이다. 금융위는 3월부터 표준투자준칙상 설명의무 실행 절차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해당 업권 협회, 펀드판매사 등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간소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밖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이 출현할 수 있도록 금융권·학회가 함께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예컨대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나 개인의 건강상태를 수집해 보험료율 책정에 활용하는 상품이 나올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금융위는 또 감독과 검사, 제재 방식 등을 쇄신해 금융적폐 해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의 금융부문 구조개혁은 '금융혁신'과 '금융규제개혁(2단계)'이라는 2가지 큰 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올 1분기 안에 금융사와 이용자와 비금융회사 등과 함께 금융개혁을 위한 과제를 발굴한 후, 개선방안 등을 신속히 검토·논의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12개 주제별 릴레이세미나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금융위와 금융연구원 등으로 구성한 금융혁신 TF를 병행하는 한편 금융권 스스로도 혁신하는 문화의 조성·안착을 위한 토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2-16 16:41:55 백아란 기자
한·일 통화스왑, 14년 만에 종료…예정대로 오는 23일 만료

한·일 통화스왑이 14년 만에 종료된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일본과 맺고 있는 스왑 창구는 사라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16일 한국과 일본 중앙은행 간 체결한 통화스왑 계약을 예정대로 오는 23일 만료하기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5월 23일 일본 동경에서 제6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 위기 같은 비상 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대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는 계약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아시아 권역 내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2001년 7월 일본과 통화스왑을 체결했다. 이후 세계 금융위기 등으로 2011년 10월에는 규모가 700억 달러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전후해 양국 관계가 얼어붙었다. 이후 양국은 이해 10월 통화스왑의 별도의 만기연장을 하지 않아 그 규모가 130억 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현재는 지난 2013년 6월 만기된 30억 달러도 연장하지 않아 100억 달러만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우리나라는 다자간 협정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를 제외하고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통화 스왑을 맺고 있다.

2015-02-16 16:32:54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