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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유러머니 주관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 수상

하나은행은 15일 금융전문지 '유러머니(Euromoney)'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Best Private Bank in Korea)'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러머니'는 국제금융시장을 대변하는 금융전문지로, 매년 서베이를 통해 수렴한 금융업계 종사자의 의견 등을 분석, '프라이빗 뱅킹 & 자산관리 서베이 2015(Private Banking and Wealth Management Survey 2015)'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총 여덟번째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하나은행 측은 적극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는 물론 상속·증여에 관한 전문 상담 제공, 혁신적인 PB 전용 상품 개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 마케팅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김병호 행장은 "앞으로도 한발 앞서 금융시장을 예측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미리 파악해 준비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며 "하나금융그룹 내 한 식구인 외환은행과도 적극 협력해 PB 분야에서도 외환은행만의 뛰어난 글로벌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 등 장점을 융합해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5-02-15 13:57:4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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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비상경영체제 선포…"행장 임금 20% 반납"

외환은행이 행장 임금을 20% 반납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15일 외환은행은 지난 14일 경기도 신갈 소재 열린교육원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비상경영체제 돌입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른 하나은행과의 통합 추진 일정 지연과 전년도 경영실적 악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외환은행 경영진은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회복 방안 마련과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개선책 강구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올 상반기까지 노동조합과 통합에 대한 대화를 지속해 원만한 통합 추진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영업활동에 대해 본격적인 업무추진을 재개해 악화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김한조 은행장을 비롯한 외환은행 전 임원은 임원 결의문을 채택하고, ▲2015년중 고객기반 확대를 위해 고객 수 10% 증대 목표 설정 ▲효과적인 수익관리와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통한 금년도 이익 목표 달성 ▲김한조 은행장 급여의 20%, 다른 임원들 급여의 10% 반납 등 자구노력을 결의하며 책임 있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2015-02-15 13:41:4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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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내우외환' 위기 봉착…"수익성·론스타·노조에 발목잡혀"

외환은행이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데다 론스타 배상금 지급 관련 논란과 하나은행 조기통합 제동, 노동조합과의 불협화음 등 안팎으로 악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외환은행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외환은행이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서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고서도 론스타에 손해배상금을 지급한 것은 회사 이익을 보존할 책임을 버렸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론스타는 지난 2003년 외환카드를 외환은행에 합병하는 과정에서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자 카드 주가를 고의로 낮췄다는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에 론스타는 2대 주주였던 올림푸스캐피탈 등에 손해배상금으로 약 713억원을 지급했다. 론스타는 다만 '외환은행도 배상금을 분담해야 한다'며 싱가포르 국제 중재재판소에 사건을 회부, 중재판결이 수용된 것이다. 참여연대 측은 "외환은행이 400억원의 배상금을 이사회 결의를 거치지 않고 지급했다"며 "외환은행이 금융위원회의 자료제출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점 또한 하나금융지주 사이의 제2차 주식매매계약서 안에 론스타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항이 명시돼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이미 발생한 외환은행의 손실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를 처벌하고, 새로운 의혹에 대해서도 피고발인들의 배임 혐의가 없는지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 실적 하락은 누구탓? 실적 또한 곤두박질쳤다. 외환은행은 지난 4분기 859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시중은행들 가운데 4분기 적자를 본 곳은 우리은행과 외환은행 정도다.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익 또한 전년대비 17.8% 감소한 365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당기순익이 줄어든 곳은 외환은행이 유일하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은 21.2% 증가한 8561억원을 달성했다. 하나금융 측은 "모뉴엘 대손비용 682억원과 외환파생 관련 손실이 전년대비 912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태 하나금융회장은 "하나은행 직원 수의 80∼90% 수준인 외환은행의 규모를 고려한다면 하나은행이 달성한 당기순이익의 70∼80% 정도는 해줘야 한다"며 "이대로는 부산은행에 역전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해 기준 외환은행의 직원 수는 7440명으로 부산은행의 2배가 넘는다. 자산 규모 또한 141조로 3배 이상 크다. 실적 악화 요인에 대해선 "외환은행의 이전 대주주였던 론스타가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외환은행 노조 측은 "수익성 하락은 김정태 회장 경영실패의 결과"라며 "외환카드 분리로 6400억원 자본금이 이탈하는 등 2012년 피인수 이후 외환은행 실적이 급락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검증과 해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 노사 줄다리기 팽팽…외환은행 경영진 "비상경영체제 돌입" 모회사인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와의 마찰 또한 외환은행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하나은행과의 조기통합을 둘러싼 갈등으로 노조는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간데다 법원으로부터 가처분 신청 또한 용인됐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지난달 19일 조기 하나·외환은행 합병 절차를 중지해달라면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이번 결정으로 하나금융은 오는 6월 말까지 조기 통합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이때문에 노조와의 원만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결국 하나금융은 지난달 금융위에 제출했던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인가 승인 신청도 철회했다. 하나금융 측은 다만 "금융산업은 여타 산업과 달리 선제적인 위기대응이 없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외환은행의 실적 등을 포함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에 노조는 "외환은행 직원들이 영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원결정 무력화와 조기통합 강행을 중단해 달라"며 "하나지주와 외환은행 경영진은 외환은행의 명성과 위상을 되찾는 데 전념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환은행 경영진은 이 같은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지난 14일 워크숍을 열고 행장 임금을 20% 반납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김한조 은행장을 비롯한 외환은행 전 임원은 임원 결의문을 채택하고 ▲2015년중 고객기반 확대를 위해 고객 수 10% 증대 목표 설정 ▲효과적인 수익관리와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통한 금년도 이익 목표 달성 ▲은행장 급여의 20%, 다른 임원들 급여의 10% 반납 등 자구노력을 결의하며 책임 있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2015-02-15 13:39: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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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보험가입자 증가세…중대질병 상품 가입 많아

ING생명, 7년간 자사 데이터 통한 연도별 보험가입 트렌드 분석 20대의 보험가입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가하고 있는 보장성상품의 경우 '일반 사망'에서 '중대한 질병'으로 수요가 이동했다. ING생명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동안 자사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도별 보험가입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보험에 가입하는 연령대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종전에는 30대>40대>20대 순으로 보험가입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30대(36.5%)>20대(27.6%)>40대(22.8%)의 순서를 보였다. 연금보험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 중 20대 고객 비중은 2008년 25%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3%를 보였다. 중대질병(CI)보험 가입자 가운데서도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젊은 층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시장에서 선호하는 보장 상품도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일반사망을 보장해주는 일반 종신보험보다는 치명적인 질병 또는 중대한 질병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대폭 늘었다. 보장성 보험 가입자 중 2008년 29.3%에 그쳤던 이 비중은 지난해 68.8%로 급상승했다. 이 밖에도 최근 보험 가입에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100만원 이상 고액 보험료를 납입하는 고객은 지난 2010년보다 161% 증가했다. 이와 함께 5만원 이하 보험료를 납입하는 고객도 같은 기간 동안 255%, 6~10만원은 151% 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변액보험 가입도 증가해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연금·저축성 상품 가입자 중 변액보험 가입자는 48.7%를 차지해 32.8%에 불과했던 지난 2013년보다 증가했다. 변액보험을 선호하는 층은 남성, 20대, 수도권 등이었다.

2015-02-13 18:04:49 김형석 기자
한화생명, 지난해 당기순익 4140억원…전년 比 8.1%↓

한화생명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414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수입보험료는 13조6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반면 보장성 연환산 보험료(APE)는 9400억원으로 2013년 같은 기간(8780억원)보다 7.1% 증가했다. 보장성 상품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8%p 증가한 43%를 기록했다. 연금도 4%p 증가한 40%를 보였다. 단순 저축성 상품의 비중은 11%p 감소한 17%를 차지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91조 6450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전년과 동일한 5.0%를 달성했다. 재정건정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전년 244.0% 대비 76.6%포인트 상승한 320.6%를 기록했다. 보험 13회 유지율은 84.2%로 전년 85.0% 대비 0.8%p 하락했다. 반면 25회 유지율은 68.7%로 전년 66.8% 대비 1.9%p 상승했다. 위험보험료 증가에 따라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p 하락한 80.4%를 보였다. 엄성민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은 "올해 핵심 고객군 차별화 전략 및 FP채널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력효율화, 관리경비 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세전 7000억원의 이익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2-13 18:03:37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