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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은행, 수출기업 무보 보증서 거부 말아달라"

금융감독원은 모뉴엘 사태와 관련, 일선 은행들에 영업창구에서 무역보험공사의 보증서를 거부하거나 추가 담보를 요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9일 오후 박세춘 부원장 주재로 우리·신한·국민 등 8개 수출금융 취급 은행의 여신·외환담당 부행장들과 회의를 열고 수출금융 위축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처럼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무보가 은행에 통보한 보험금 지급거절 사유를 보면, 모든 은행에 걸쳐 수출증빙서류에 기재된 내용간 불일치가 나타난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수출기업에 대한 여신심사와 수출채권 매입시 서류 심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박 부원장은 "점검 결과 현재까지 은행권에서 수출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거부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앞서 진웅섭 금감원장은 지난 6일 임원회의에서 모뉴엘 사태로 인한 은행의 수출중소기업 금융지원 약화를 우려해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금감원은 지난 7일 공문을 보내 정상적인 수출거래가 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거부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중기중앙회, 무역협회 등에 설치된 금융애로상담센터를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점을 점검하고 있다.

2015-01-09 17:16: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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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농협은행장 "신뢰와 혁신으로 목표 손익 달성할 것"

농협은행이 올해 경영목표로 '신뢰와 혁신으로 내실 경영 기반 구축'을 내놨다. 9일 농협은행은 이날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업무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경영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또 고객에 대한 신뢰 제고와 세밀한 것까지 챙기는 현장 중심의 'MICRO 경영'을 통해 올해 목표 수익을 기필코 달성할 것을 결의했다. 'MICRO 경영'이란 시장세분화(Market segmentation)와 지속적인 혁신(Innovation engine),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리스크관리(Risk management), 미래성장기회 선점(Opportunity of growth)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김주하 은행장은 "올해 사자성어로 '끈임 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인다'는 뜻의 '개원절류(開源節流)'의 정신을 제시한다"며 "비록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하고, 각종 수수료 사업을 대폭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김 행장은 "부실 우려 기업에 대한 정상화를 통해 충당금 비용을 대폭 줄이고, 불필요하게 새어나가는 각종 경비를 꼼꼼히 체크해 달라"며 "내부 통제를 강화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고객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직원들이 지난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지난해 예수금과 대출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펀드와 방카슈랑스, 청약저축, 신탁, 퇴직연금 등 여러 사업부문에서 은행권 최상위 실적을 올렸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2015-01-09 15:20:2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