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이수창 후보 생보협회장 오늘 선임…10년 만에 민간 출신

조직장악·친화력 강점…업계 장기불황· 당국 규제 강화등 난제 해결해야 이수창(65·사진) 차기 생명보험협회 회장 후보의 최종 선임이 4일 결정된다. 생보협회는 이날 사원총회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해 협회 소속 전체 23개 회원사의 찬반투표 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9일부터 3년이다. 투표권은 회원사당 1표를 행사할 수 있으며, 이 중 12개사가 투표해 찬성표가 과반 이상을 넘으면 이 후보는 신임 생보협회장으로 선임된다. 업계에서는 이 후보의 차기 생보협회장 선임은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후보가 공식 선임되면 제33대 생보협회장이자 10년만에 관피아 출신이 아닌 민간보험사 CEO 출신 협회장으로 취임한다. 이 후보는 40년간 꾸준히 '삼성'에 몸담으면서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973년 삼성그룹 공채 14기로 삼성생명입사한 그는 이후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 그룹 계열사를 거쳐 1993년부터 삼성생명 상무, 삼성화재 상무, 부사장 등을 지낸 보험 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이 후보는 꼼꼼하고 철저한 성격으로, 뛰어난 조직장악력과 친화력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25일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도 그는 회추위원들에게 조직장악력 평가가 단독 후보 추천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가 생보협회장에 취임하면 저금리 지속에 따른 업계 장기불황과 당국 규제강화, 대형사와 중소사간 융화등 적지않은 현안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그의 리더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12-04 08:38:28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미등록계좌, 최대 100만원까지만 이체 가능"…금융권, '안심통장서비스' 도입

앞으로 사전에 등록하지 않은 입금계좌로는 최대 100만원까지만 이체할 수 있는 '안심통장서비스'가 도입된다. 3일 금융위원회는 은행연합회와 17개 시중은행들과 손 잡고 이런 기능을 가진 '신입금계좌지정제(일명 '안심통장서비스')'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이 미리 지정·등록한 계좌에 대해서는 이체한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이체할 수 있지만, 사전에 등록해놓지 않은 미지정 계좌로는 하루 최대 100만원 한도로만 이체할 수 있게 꾸려졌다. 100만원의 한도는 안심통장에서 복수의 미지정계좌로 이체할 수 있는 금액의 총합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여러 개의 대포통장에 돈을 이체하는 신종 사기수법이나 보이스피싱 등에 따른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이미 계좌를 가지고 있는 가입신청자는 신규 통장을 개설할 필요가 없다. 다만 서비스 가입시 해당은행에 보유중인 예금계좌 전부가 서비스를 적용 받게 된다. 정지원 금융위 상임위원은 은행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강조하며 "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년층들의 가입 유도를 위한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14-12-03 16:52:5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