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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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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새 회장 후보에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확정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이 KB금융지주 새 회장 최종후보로 결정됐다.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는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명당 90분씩의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4명의 최종 후보군은 내부 출신 3인과 외부 출신 1인 구도로 짜여지면서 경합이 치열했다. 4명의 회장 후보 중 '학벌' 면에서 가장 약한 윤종규 전 부사장은 "자신의 학력이야말로 인간적인 매력이 될 수 있다"고 피력한 바 있다. 윤 전 부사장은 광주상고를 나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반면 KB금융 회추위를 구성하는 9명의 사외이사는 대부분 경기고, 경복고, 용산고 등의 명문고를 나왔다. 사외이사 9명 중 8명이 서울대 상대 출신이다. 윤 전 부사장은 "상고 출신으로 주경야독으로 대학을 다니면서 학업을 마쳤다"며 "학벌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누구보다 직원들에게 인간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부 출신이 KB 회장이 된다면 직원들의 자긍심 회복과 함께 조직의 화합과 결속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영업력과 고객 신뢰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후보자는 오는 29일 이사회를 거쳐 내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2014-10-22 18:34:5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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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주택금융公 요직, 88.9%가 모피아·한은 출신 낙하산"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요직 90%가 모피아(재정경제부 출신+마피아)와 한국은행 출신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대 9번의 공사 사장과 부사장 임명 중 8건이 모피아와 한은 출신의 관피아로 채워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주택금융공사 설립 이래 88.9%가 낙하산 인사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특히 역대 부사장 4명 중 3명은 한은 부총재(보) 출신이었다. 이번에 내정된 김재천 사장 역시 한국은행 부총재 출신이다. 민 의원은 "주택금융공사 사장, 부사장은 초대 정홍식 사장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모두 낙하산 인사"라며 "주택금융공사법상 주택금융공사의 자본금은 2조원으로 정부와 한국은행이 출자하고 있지만 법령과 정관 어디에도 공사의 사장·부사장 등 특정 직위를 모피아 출신, 한국은행 출신 인사로 명시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주택금융공사를 비롯한 금융공기업에서 관행처럼 이뤄지는 특정 출신 독점 낙하산 인사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정상적인 인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0-22 18:04:4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