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금융사 '소비자 보호 평가제'…신용카드 1포인트 사용 가능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종합)

금융사 '소비자 보호 평가제'…신용카드 1포인트 사용 가능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 금융위, 금융소비자정책 종합계획 마련 내년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를 1포인트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이 대출을 받고 7일 이내 청약을 철회할 수 있고 500만원이하 소액 금융 민원을 신속처리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소비자 중심의 감독업무 전담 조직인 금융소비자보호원도 설립할 방침이다. 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학계,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간담회와 태스크포스 논의 등을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금융분야의 소비자 정책을 포괄하는 종합계획 방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계획에서 가장 초첨을 맞춘 것은 소비자의 선택과 권리보호를 강화한 점이다. 정부는 우선 신용카드사의 최소적립 포인트 요건을 폐지하기로 했다. 기존에 1만포인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는 식의 조항이 사라지면서 내년부터는 1포인트 단위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신용카드 탈회 후 재가입 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을 탈퇴한 소비자의 포인트도 일정기간 유지하기로 했다. 또 할인 혜택이나 포인트 등 부가서비스 유지 기간을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특히 금융회사의 구매권유 등에 따라 충동적으로 대출 계약을 체결한 금융 취약계층의 경우 대출성 상품에 대한 청약철회권이 우선 부여될 예정이다. 청약철회권은 대출 상품에 대해 7일 이내의 숙려기간을 주는 것으로 소비자는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대출을 취소할 수 있다 경미한 민원은 신청순서와 무관하게 패스트 트랙으로 처리하고 효율적 분쟁조정을 위해 500만원 이하 소액사건을 전담하는 소위원회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금융소비자가 펀드 등의 금융상품를 객관적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업과 분리된 '금융상품자문업'도 도입된다. 이는 기존 판매사 주도의 구매권유 방식 판매 뿐 아니라, 소비자가 자문을 통해 금융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열어주는 것으로 펀드 슈퍼마켓 등 온라인 판매채널과 결합해 자문 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방식을 구현될 전망이다. 오는 2016년부터는 금융회사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제도'를 도입해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내년 중으로 서민금융 상품 개편 종합 방안을 마련하고 주거·고용·복지 등과 연계한 서민금융 신상품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채무조정 신청자가 중도탈락기간 동안 연체한 미납금 분할상환시에는 기존 채무조정 효력 부활하는 등 채무조정을 받기 위한 신청요건도 완화키로 했다. 아울러 보험업에만 도입돼 있는 판매행위규제 위반 과징금이 전 업권에 적용하며, 금액도 기존 수입보험료의 20%이내에서 30%이내로 상향 조정된다. 이동 판매사에서 판매 이동 신청부터 신규 계좌 개설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펀드판매사 이동제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부업 등의 과도한 광고도 정비하며 패스트트랙과 집단 분쟁조정제도 등의 도입을 검토해 민원 등에 따른 사후구제의 실효성도 확대할 예정이다. 도규상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법령 제·개정 없이 추진 가능한 과제들은 내년 상반기 중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며 "금소법 등 법령 제·개정 과제들은 내년 중 입법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법 제정 후에는 종합계획을 토대로 '제1차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해 매 3년마다 수립·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12-04 16:47:08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청약철회권·신용카드포인트 확대 등 금융 소비자 더 챙긴다"..금융당국,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 내놔

# 주택 자금 마련을 위해 은행을 방문한 주부 김지영(42)씨는 최근 은행원 B씨를 통해 대출상품을 추천받았다. 김씨는 저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은행원의 말에 솔깃해 일단 상품을 신청했지만 곰곰히 따져보니 생각보다 무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돼 철회를 결심했다. 앞으로 김 씨의 경우처럼 충동적으로 대출성 상품을 신청한 소비자는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청약을 철회할 수 있게 된다. 대출성 상품에 대한 청약철회권과 카드사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기간 확대 등 금융소비자의 피해방지와 선택권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학계,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간담회와 태스크포스 논의 등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분야의 소비자 정책을 포괄하는 종합계획 방안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계획에서 가장 초첨을 맞춘 것은 소비자의 선택과 보호를 강화한 점이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는 소비자보호 조직(CCO)를 제도화하고 중도상환수수료 부과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특히 금융회사의 구매권유 등에 따라 충동적으로 대출 계약을 체결한 금융 취약계층의 경우 대출성 상품에 대한 청약철회권이 우선 부여될 예정이다. 청약철회권은 대출 상품에 대해 7일 이내의 숙려기간을 주는 것으로 소비자는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대출을 취소할 수 있다 도규상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금소법은 청약철회권 도입을 규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영국·독일·프랑스·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어 피해 발생가능성이 큰 취약계층에 대해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우선 도입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도 정책관은 "청약철회권이 도입될 경우 금융소비자는 충동적 구매 철회로 스스로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금융회사도 불필요한 계약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하게 돼 불완전 판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가 펀드 등의 금융상품를 객관적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업과 분리된 '금융상품자문업'도 도입된다. 이는 기존 판매사 주도의 구매권유 방식 판매 뿐 아니라, 소비자가 자문을 통해 금융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열어주는 것으로 펀드 슈퍼마켓 등 온라인 판매채널과 결합해 자문 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방식을 구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카드회사에서는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기간을 출시 후 1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탈회 소비자 포인트를 일정기간 유지해야 한다. 신용카드 탈회 후 재가입 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을 탈퇴한 소비자의 포인트도 일정기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또 최소적립 포인트 요건도 폐지해 내년부터는 1포인트 단위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노인 등 금융취약계층과 서민층에 대한 피해 예방과 금융 접근성도 제고된다. 먼저 2016년부터는 금융회사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제도'를 도입해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내년 중으로 서민금융 상품 개편 종합 방안을 마련하고 주거·고용·복지 등과 연계한 서민금융 신상품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채무조정 신청자가 중도탈락기간 동안 연체한 미납금 분할상환시에는 기존 채무조정 효력 부활하는 등 채무조정을 받기 위한 신청요건도 완화키로 했다. 아울러 보험업에만 도입돼 있는 판매행위규제 위반 과징금이 전 업권에 적용하며, 금액도 기존 수입보험료의 20%이내에서 30%이내로 상향 조정된다. 이동 판매사에서 판매 이동 신청부터 신규 계좌 개설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펀드판매사 이동제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부업 등의 과도한 광고도 정비하며 패스트트랙과 집단 분쟁조정제도 등의 도입을 검토해 민원 등에 따른 사후구제의 실효성도 확대할 예정이다. 도 정책관은 "법령 제·개정 없이 추진 가능한 과제들은 내년 상반기 중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며 "금소법 등 법령 제·개정 과제들은 내년 중 입법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법 제정 후에는 종합계획을 토대로 '제1차 금융소비자 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해 매 3년마다 수립·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12-04 15:34:30 백아란 기자
산업銀,국내 최초 '와바'에 상표권 담보로 자금지원

산업銀,국내 최초 '와바'에 상표권 담보로 자금지원 국내 최초로 맥주전문점 와바(WABAR)가 상표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산업은행은 와바 브랜드 보유 업체인 ㈜인토외식산업에 상표권 유동화 방식으로 총 55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상표권 유동화는 상표권을 가진 회사가 가맹점에게 노하우 등을 제공한 대가로 받는 로열티 현금흐름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ABS, ABL, ABCP)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을 말한다. 그동안 지식재산권(IP) 관련 대출에서 특허권을 담보로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상표권을 유동화해 자금을 조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맹본부인 ㈜인토외식산업은 가맹계약에 따라 와바 브랜드 상표권 사용에 따른 로열티 채권과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가지는데, 산업은행은 이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IP 가치 평가기관(한국발명진흥회)이 평가한 상표권 가치도 유동화 대출의 담보로 인정해 기업의 금리부담을 덜었다. 이해용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은 "이번 상표권 유동화는 기존 창조금융의 대표상품인 IP 담보대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을 제시했다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IP를 활용한 다양한 유동화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12-04 14:33:54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새 생보협회장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선임…사장단 만장일치로 추대

업계 불황, 당국 규제 조율 등 현안 해결에 탄력 받을 듯 이수창(65·사진) 전 삼성생명 사장이 4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제33대 회장에 공식 선임됐다. 이 신임 회장은 오는 9일부터 3년간 자산 500조 생보업계의 수장 역할을 맡게 됐다. 이 신임 회장은 업계 사장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앞으로 '산적'한 현안 해결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총회는 23개 회원사 중 22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사장단은 모두 이 신임 회장을 지지하기로 합의하고 투표 없이 추대했다. 이 신임 회장은 탁월한 경영감각과 조직장악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1973년 삼성그룹 공채 14기로 삼성생명에 입사한 이후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 그룹 계열사를 거쳐 1993년부터 삼성생명 상무, 삼성화재 상무, 부사장 등을 지냈다. 특히 삼성화재와 생명에서만 12년 동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해 보험업계 전문 경영인으로 꼽히고 있다. 40년간 '삼성'에 몸담은 뚝심도 10년 만의 민간 출신 회장으로 선임된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생보업계가 해결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 저금리 지속에 따른 업계 불황은 업계의 가장 큰 문제다. 앞서 생보업계는 저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장기불황 지속으로 삼성·한화·교보생명 등이 올해에만 1800여명을 구조조정했다. 연말에도 이들 대형사와 미래에셋·에이스생명 등이 인원감축을 진행했거나 할 계획이다. 또 전속 설계사의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 이동에 따른 영업력 악화, 감독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에 따른 규제 강화 등 업계 문제에 있어 협회 수장으로서의 책임감도 막중하다. 중소사를 끌어 안는 포용력도 발휘해야 한다. 협회가 분담금을 많이 내는 대형사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그간 내부에서 대형사와 중소사 간 갈등이 표면화되기도 했다.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최근 생보업계가 저금리 지속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상황에서 이 신임 회장의 리더십과 조직 장악력 등의 능력을 인정받아 투표없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며 "앞으로 이 신임 회장이 해야할 역할이 막중하기에 업계 전체가 신임 회장을 도와 난국을 타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4 13:45:16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신한카드, '굿디자인어워드'서 플레이트 디자인 우수상 수상

신한카드는 4일 굿디자인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신한카드의 'Re:Frame' 디자인에 대해 주어졌으며, 커뮤니케이션 부문 시각·매체 분야에서 선정됐다. 'Re:Frame'은 코드나인 시리즈 론칭과 함께 바뀐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이는 사각 프레임 가장자리 2개 면에 상품명을 표기해 식별을 용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또 프레임에 홈을 내어 지갑 속에서 쉽게 꺼내게 만들어졌으며 결제에 필요한 카드번호를 우측에 세로로 일괄 배열하는 'VISA 퀵 리드'(Quick Read) 방식을 도입했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방향을 인지하기 쉽도록 화살표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드나인 론칭에 따라 실제 생활 속에서 카드 사용에 따른 미세한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편리성을 제고한 기능적 측면과 다양한 고객의 개성을 반영한 감성적 측면을 두루 갖춘 고객 중심 디자인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디자인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선정 제도로, 상품의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 종합적 심사를 통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2014-12-04 13:37:5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