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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사 공동검사 개선방안 마련

금융감독원의 금융기관 검사에 예금보험공사 또는 한국은행 소속직원이 참여하는 공동검사 방안이 마련된다.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은 27일 '금융감독정책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회사의 수검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검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동검사 개선방안은 금융권 '숨은규제' 개혁의 첫 사례로 공동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회사의 과도한 수검부담을 완화해 금융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동검사란 금융감독원의 금융기관 검사에 예금보험공사 또는 한국은행 소속직원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실시하는 검사로 그동안 금융사는 건전성, 경영상황 등에 대한 금감원의 현장점검과 함께 예보와 한은 등으로 부터 검사를 받아 이중수검부담이 존재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화하고 공동검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단일 공동검사반을 운영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공동검사 개선방안은 올 2분기중 금감원-예보간 공동검사 MOU 개정 등 구체적 운영방안을 마련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금감원-한은간의 공동검사 개선방안도 금융회사의 수검부담 완화를 위해 관계기관간 협의를 통해 상반기중 마련할 방침이다.

2014-03-27 14:02:17 박정원 기자
지난달 기업대출 연체율…건설 제외한 대다수 업종 상승

지난달 국내은행의 기업대출 중에서 건설을 제외한 부동산, 선박, 해운 등 대부분 업종의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내놓은 '2월 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을 보면, 지난달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177조3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6조2000억원(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대기업대출은 173조3000억원으로 9000억원 늘었고 중소기업대출은 496조2000억원으로 2조5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478조3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 늘었다. 지난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05%로 전달 말 0.98%에 비해 0.07%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2조2000억원으로 연체채권 정리규모 1조3000억원을 웃돌면서 연체율 상승을 이끌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26%로 전달 말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이 중에서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00%로 0.09%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은 1.36%로 0.1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8%로 전달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66%로 0.03%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1.05%로 0.12%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중 업종별 연체율은 건설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상승했다. 건설업종은 2.91%로 전달보다 0.3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동산 PF대출이 6.87%로 0.34%포인트 상승하는 등 부동산·임대업은 1.41%로 0.06%포인트 올랐다. 선박건조업도 2.58%로 0.24%포인트 상승했고 해상운송업은 0.96%로 0.07%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의 조기금리 상승 가능성과 차이나리스크 등 부정적 요인에 대비해 연체율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대외 충격시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부실채권의 조기 정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03-27 12:00:00 김현정 기자
중소ㆍ중견기업 성장자금 지원펀드 조성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1차 년도 조성 예정인 하위 펀드중 중소ㆍ중견기업의 성장(Growth), 회수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M&A 펀드, IP(지식재산) 펀드, 코넥스 펀드 등 3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하위펀드 조성으로 이미 적립 중인 펀드들과 함께 기업의 창업ㆍ성장ㆍ회수ㆍ재도전으로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 자금지원 생태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8월 출범한 성장사다리펀드는 올해 3월까지 민간매칭 등을 통해 1조9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성장전략 M&A 펀드는 지난 4일 발표한 'M&A 활성화 방안'에서 발표된 대로 3년간 1조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국내 중소ㆍ중견기업(SI)이 성장(Growth) 목적으로 추진하는 M&A에 대해 공동으로 투자하는 구조다. 기업이 M&A를 통해 신기술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성장사다리펀드가 1500억원을 출자하고 인수기업과 민간 투자자 매칭 등을 통해 최소 3000억원 이상 조성할 예정이다. IP 펀드의 경우 중소ㆍ중견기업이 보유한 IP를 매입하거나 우수 IP를 보유한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해 지분 투자하는 형식으로 진행 된다. 국내기업이 보유한 IP를 매입해 사업화 목적으로 적극 활용하고 우수 IP를 보유한 기업에게 자금 조달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역시 성장사다리펀드가 5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투자자 매칭 등을 통해 최소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코넥스 활성화 펀드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을 준비하는 예비기업이나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유통주식에 투자된다. 코넥스 시장에 우수한 기업들의 상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장과 연계, 예비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것에 집중한다. 조성 규모는 성장사다리펀드 250억원 등 400억원이다. 금융당국은 운용사 모집 공고 및 선정을 완료 후, 민간투자자 모집을 거쳐서 올해 하반기까지 M&AㆍIPㆍ코넥스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4-03-27 10:50:56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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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전자금융 1일 이체한도 천만원으로 축소

NH농협은행은 인터넷·스마트·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 이용고객의 보안등급별 이체한도를 1일 최대 2억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4월 25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조치는 피싱 및 파밍사고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은행은 기존 3단계 보안등급도 2단계로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이체한도 축소는 시행일 이후 신규고객의 모든거래와 기존고객의 전자금융 제신고(장기미사용해제, 비밀번호초기화, 출금계좌추가, 보안매체 변경 등)시 적용된다. 기존 고객에 대한 한도는 유지되나, 시행일 이후 영업점을 통해 전자금융 제신고시 축소된 한도가 적용되므로 이체한도를 높이고자 할 경우에는 보안성이 높은 OTP를 발급 받아 사용하면 된다. 보안 1등급(OTP 또는 HSM)은 변경이 없지만 기존 보안카드를 가지고 사용하던 2~3등급은 보안 2등급으로 통합해 인터넷·스마트·모바일뱅킹의 이체 한도는 1일 2억5000만원에서 1일 1000만원, 텔레뱅킹은 1일 1억원에서 500만원으로 줄였다. 기존 고객에 대한 한도는 유지되나, 시행일 이후 영업점을 통해 전자금융 제신고시 축소된 한도가 적용된다. 이체한도를 높이고자 할 경우에는 보안성이 높은 OTP를 발급 받아 사용하면 된다.

2014-03-27 10:35:1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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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확대

라이나생명은 경남 밀양 지역을 시작으로 무료 치과 치료 활동인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라이나생명이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여성가족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진료가 시급한 지역을 찾아가 무료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6월 첫 진료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4165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1170명에게 치과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과 라이나생명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여성가족부에서 각 지역 다문화지원센터의 신청을 받아 밀양, 영월, 경기 시흥, 완도, 태안, 성남, 제주, 청주, 인천 남동구 등 총 9개 지역을 방문해 진료를 하게 된다. 수도권 지역은 1일, 지방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해당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에게는 불소도포와 충치치료를, 성인에게는 스케일링부터 충치치료와 발치까지 다양한 치과치료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심화진료 환자들은 선별 과정을 통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평소 구강 관리 교육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계층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의를 거쳐 다문화 가정의 영유아 검진과 지역주민 건강강좌 실시,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사업은 정부, 기업 및 공공의료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사회공헌사업의 바람직한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그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세 파트너가 합심해서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과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4-03-27 10:28:23 박정원 기자
다음달부터 車보험료 오르고 상해보험 내린다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되고 상해보험 등 일반·장기 손해보험료는 내리게 된다. 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들은 내달부터 보험료 조정과 더불어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사들은 영업용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10%, 3% 안팎으로 인상한다. 흥국화재와 더케이손해보험 등 중소형사와 온라인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3% 안팎으로 올릴 계획이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4년 만에 처음이다. 일반·장기 손해보험료는 내달부터 평균 10% 내려간다. 개정된 참조 위험률이 4월부터 적용된데 따른 것. 장기손해보험료 조정은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장기손해보험료의 경우 11%, 일반손해보험료는 5%, 상해보험료는 15% 가량 인하된다. 다만 암 발병률과 진단기술이 개선됨에 따라 암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암 보험료는 평균 10% 인상 된다. 보험사 지연 보험금에 대해서는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일반손해보험에서 똑같이 보험계약 대출이율을 적용해 지급하게 된다. 또 보험 계약 해지 때 보험료를 늦게 돌려주는 경우 보험료 환급에 대한 지급일과 지연이자율 근거도 보험 약관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변액보험의 온라인 판매도 이뤄진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 일부를 펀드로 조성해 펀드 운영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수익을 배분하는 상품으로 온라인 판매를 허용한 후취형 변액보험은 사업비를 적립금에서 차감해 부가한다. 장애인 전용 연금 보험과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 식품 등 4대 악(惡)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4대악 보험도 선보인다. 단 애초 3월 출시를 목표로 했던 4대악 보상 보험은 금융당국과 현대해상의 조율이 늦어지면서 당초보다 한달 정도 늦어진 4월 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4-03-27 10:28:0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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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하와이에서 최대 30% 할인혜택 제공

BC카드는 BC글로벌카드 회원들이 하와이지역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하와이·괌·사이판 지역에서 BC글로벌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 BC카드가 ▲하와이안항공에서 항공권 구매 시, 10% 추가할인 ▲알라모렌터카 이용 시, 렌터카 결제금액 10% 추가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새롭게 추가한 것. 이에 따라 하와이안항공에서 BC글로벌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들 중 오는 6월15일까지 하와이지역에서 BC글로벌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은 결제금액의 10%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혜택은 기존에 진행 중인 하와이·괌·사이판 지역 10% 할인이벤트와 중복 적용받을 수 있으며 결제금액의 20%, 월 최대 8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6월30일까지 미국 내 알라모렌터카 이용 시 BC글로벌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도 렌터카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와이안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BC글로벌카드고객이 알라모렌터카 이용 시에는 BC글로벌카드 하와이지역 결제금액 10% 할인, 하와이안항공권 구매고객에 하와이지역 결제금액 추가 10% 할인, 미국 내 알라모렌터카 이용시 알라모렌터카 결제금액 10% 할인 등을 더해 결제금액의 30%, 월 최대 11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하와이 지역을 여행하는 BC글로벌카드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여러 제휴처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진행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 하와이 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이 자주 여행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BC글로벌카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3-27 10:26:35 백아란 기자
김중수 한은 총재 "파격인사, 좌고우면 하지 않았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재임기간 중 논란을 부른 파격 인사에 대해 "조직의 장을 아홉 번째 하는 것인데, 저는 항상 비난과 질시의 대상이었지 칭찬의 대상이었던 적은 없다"고 밝혔다. 퇴임을 앞둔 김 총재는 26일 한은 본관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송별 만찬간담회를 열고, 연공서열을 파괴하는 파격적인 인사와 관련,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모든 사람이 다 만족하는 장이 되면 좋겠지만, 그런 시도를 해본 적은 없다"면서 "목적을 정해서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 했고, 좌고우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주열 차기 총재 후보에 대한 질문에는 "세계 각국 총재들이 퇴임할 때 어떤 기자설명회를 했는지 찾아봤더니, 경제에 대해서는 언급했지만 사람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 총재는 재임기간 금리정책 '실기론'에 대해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재는 "미국의 예를 들면 기준금리 결정은 시장의 장기금리 수준을 목표로 갖고 하는 것이므로 3월이냐 4월이냐를 따지는 사람이 없다"며 "한국은 매번 3월이냐 4월이냐를 따지는데, 모든 사람이 채권 투자자처럼 이야기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실기론에 대해서는 "앞으로 글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03-27 09:48:40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