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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교육기부 금융교육 우수사례 발표'

BNK경남은행은 교육부 산하 창원교육지원청 창원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24 진로체험 멘토단 연수'에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진로체험 멘토단 연수는 진로체험처 간의 상호협력과 우수 체험처 모델링을 통해 진로체험역량과 진로교육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운영을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금융교육 기획 담당자는 경남은행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꿈토끼, 무빙뱅크, 1사1교, 자유학기제 등 다양한 금융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소년원 임시퇴원생, 보호종료아동, 자립준비청년, 구직단념청년, 취업준비생 등 청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추진 실적도 안내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교육부가 지역 사회에서 진로체험 체계 관리 및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도부터 시행 중인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에서 2022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올해는 2024 진로체험 멘토단 연수에서 창원지역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64개 중 BNK경남은행이 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됐다. 박두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상무는 "BNK경남은행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질 좋고 다양한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19 13:48: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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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추석 맞이 국립서울현충원 봉사

미래에셋생명은 추석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태극기 수거 및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직원 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한 봉사활동은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봉사자들은 제41 묘역을 포함한 주변 묘역까지 돌며 자리를 정비했다. 태극기 수거, 돌 화병 옮기기 등의 정화 활동을 통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정성껏 묘역을 돌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임직원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깨닫고, 애국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의 작은 땀방울로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참배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수제 천연비누, 습기 제거제, 영유아 질병 예방을 위한 수면조끼를 직접 제작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9 13:33: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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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2.5조원 '부실'···"오피스 시장 불확실성 높아"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가 5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손실 우려 규모는 2조5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4년 3월말 기준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업권별로 보면 보험이 31조3000억원으로 5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 12조원(21.0%), 증권 7조8000억원(13.8%), 상호금융 3조7000억원(6.4%), 여신전문금융 2조1000억원(3.7%), 저축은행 1000억원(0.1%)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36조1000억원(63.4%)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10조2000억원(17.8%), 아시아 3조9000억원(6.9%) 등의 순이다. 오세아니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 기타지역과 복수지역 투자는 6조7000억원(11.8%)이다. 만기별로는 올해까지 6조8000억원(11.9%), 2025~2026년 18조2000억원(32%), 2027~2028년 13조7000억원(24%), 2029~2030년 5조4000억원(9.5%) 등으로 분포돼 있다. 2031년 이후 만기도래 금액은 12조9000억원(22.6%)이었다. 금감원 측은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부동산 시장 개선이 지연되는 영향 등으로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금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대체투자는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 투자상품이 아닌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지난 2010년대 중반 이후 이어진 저금리 국면과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미국, 유럽 등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붐이 전세계적으로 일었지만 코로나19 종료 이후 오피스 빌딩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고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까지 맞물리며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크게 위축됐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회사가 투자한 사업장에서 손실 우려가 있는 기한이익상실(EOD) 발생 자산이 증가하는 등 부실화 가능성은 확대되고 있다. EOD는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높아져 금융기관이 만기 전에 대출금을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선순위 채권자에 대한 이자 또는 원금 미지급이나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LTV(담보인정비율) 조건 미달 등의 사유로 발생하는데 EOD로 인해 선순위 투자자의 매각 결정이 이뤄지면 중·후순위로 투자한 국내 금융사들은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올해 3월말 기준으로 국내 금융회사가 투자한 단일 부동산 사업장 34조5000억원 중 2조5000억원(7.27%)에서 EOD 사유가 발생했다. 전분기 대비 9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4분기 상승폭(1000억원)과 유사했다. 금감원 측은 "재택근무 등으로 오피스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EOD 발생 사업장 증가 등 투자자산 부실화 가능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해외 부동산 투자규모가 총자산 대비 1% 미만이고 국내 금융회사의 양호한 자본비율 등 손실흡수능력을 감안하면 투자손실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금감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금융권 총자산 6985조5000억원의 0.8% 수준에 그친다. 금감원 측은 "EOD 등 특이동향 사업장에 대한 처리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금융회사의 적정 손실인식 및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유도할 것"이라며 "금융회사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등 건전한 투자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점검·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9 11:33: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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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소상공인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 예비 자영업자 위한 솔루션 신한카드는 자영업자 대상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핀다'와 '포스페이스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와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 김남준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 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신규사업모델을 발굴한다. 각 사별 빅데이터와 AI기술 역량을 통해 중장기 사업모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영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적의 신규 출점지를 추천하고, 매출액을 예측한다. 월평균 3억 9000만건에 달하는 신한카드의 거래 데이터와 프랜차이즈 개별 매장에서 수집한 배달 데이터 등을 사용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AI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자영업자 모두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신용카드 디자인 혁신에 성과를 거뒀다. ◆ 고객 경험 차별화 집중 삼성카드는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한다. 독일의 'iF', '레드닷(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는다. 삼성 iD 카드는 '취향'에 중점을 두고 10년만에 전면 개편한 대표 상품이다. 카드 플레이트에 주요 혜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일러스트, 아이콘을 반영했다. 앞서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이용자가 상하를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든 '노치 카드'와 비접촉 결제 시 LED에서 빛이 나는 'LED 카드' 등 신규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 취향 중심의 브랜드 사상을 디자인에도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19 10:03: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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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한발 다가서니, 손보사 두발 멀어진다"…이익격차 심화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의 순이익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가 격차 좁히기에 나서고 있지만 손보사와의 차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3조5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손보업계는 5조7722억원으로 전년 5조1445억원보다 12.2% 증가했다. 생보업계는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이 인기몰이를 하던 지난 2020년까지 손보업계보다 더 나은 실적을 기록해왔으나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종신보험이 부진을 거듭해 상황은 급변했다. 종신보험 판매 저조의 원인으로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꼽힌다. 결혼율과 출산율도 떨어지면서 종신보험의 주요 가입 수요인 미래를 위한 대비책이 더 이상 시장에서 유효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율이 저하되면서 종신보험에 대한 수요 자체가 감소하고 보험으로 미래를 대비한다는 생각 자체가 바뀌었다"며 "종신보험을 불필요한 것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면서 판매가 이전에 비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생보업계는 연초 환급률을 크게 높인 '단기납 종신보험'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 바 있다. 당시 생보사들은 7년납 상품에 대해 10년 시점 해지 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높여 판매하는 등 영업 경쟁을 벌여왔다. 금융당국은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과열경쟁 자제령을 내렸다. 금융당국의 제동에 생보사는 환급률을 최대 124% 수준까지 낮췄고 단기납 종신보험은 반짝 판매에 그쳤다는 얘기도 나온다. 또한 새로운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도 생보업계에 악재로 작용했다. IFRS17 적용으로 생보사의 주력 상품인 저축성 보험은 부채로 인식돼 보장성 보험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진다. 생보업계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기존 저축성 보험 판매에서 보장성 보험 판매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있다. 생보사의 저축성 보험 수입보험료는 올해 상반기 15조774억원으로 작년 동기 14조9713억원 대비 0.7% 증가한 반면 보장성 보험은 작년 23조6631억원에서 올해 26조7936억원으로 13.2% 늘었다. 다만 보장성 보험 판매를 위해 참전한 제3보험 시장에서도 생보업계의 상황은 녹록치 않다. 제3보험은 보장성 보험으로 IFRS17에서 중요한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하다. 생보사가 제3보험 확대를 노리고 있으나 손보사의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는다. 또한 질병담보 수와 위험률 통계 등 손보업계가 그동안 쌓아온 역량 차이가 두드러진다. 생보사의 경우 손보사 대비 통계관리체계의 차이로 유연한 위험률 산출 및 다양한 상품개발에 한계가 있다. 상품 구조에서도 손보사의 제3보험에는 배상책임담보가 들어가 가입자 선호도가 높다. 또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제3보험은 손보사에서 오랫동안 운영해 자사의 통계를 활용하고 있다"며 "생보와 손보의 역량차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9 07:00: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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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하 유력…비트코인 상승 준비 완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상승 시동을 걸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유력한 가운데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를 회복하면서 하루 사이 약 6%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6일 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골프장 암살 시도 소식이 전해지면서 5만7000달러까지 하락했다. 트럼프 대선 후보는 친(親) 가상자산 행보를 보여준 만큼 비트코인은 '트럼프 자산'으로도 분류된다. 하지만 2차 암살 시도 소식이 전해진 후 1차 암살시도와는 다르게 '트럼프 트레이드(거래)'와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즉, 트럼프 대선 후보 2차 암살 시도가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로 전환된 것이다. 하락세가 지속될 것 같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전환한 이유는 미국의 금리인하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9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으로 관건은 금리인하 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0.50%p 인하 확률을 65%, 0.25%p 인하 확률을 35%로 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고용지표 등에서 인플레이션이 꺾였다는 징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빅컷'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다. 빅컷 확률은 한 달 전에는 25%,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34%였다. 연준 2인자라고 불리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지난 6일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악화하면 더 큰 폭의 인하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데이터가 대폭 인하 필요를 시사한다면 이를 지지할 것"이라며 빅컷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이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경우 주식시장보다 금리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연준이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낮추면 달러 가치는 급락하고 비트코인, 금, 은 가격은 오르게 될 것"이라며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성을 바꾸고 금리를 낮추기 전에 투자자들이 금, 은, 비트코인 비중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9월 FOMC는 현지 시간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 연휴가 끝난 직후인 오는 19일 오전 3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18 14:57: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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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 연임 확정…"역동적 성장 이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최고경영자후보로 이 대표를 추천한 바 있다. 임추위는 "이 대표는 과거 21년간 보험, 은행, 캐피탈 회사에서 마케팅과 전략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라며 "다양한 금융 업종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 1월 푸본현대생명 CEO로 선임된 이후 흑자 기조 유지와 안정적 경영 성과를 도출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푸본현대생명의 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체질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역동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퇴직연금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보험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보험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방카슈랑스(BA·Bancassurance) 영업과 보험대리점(GA·General Agency) 영업을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재런칭했다. 텔레마케팅(TM·Telemarketing) 영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등 영업채널 다각화와 체질개선에 주력했다. 보험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의 라이프 플랜과 수요에 맞춰 '제로(ZERO)'와 '맥스(MAX)'로 상품 라인업(Line up)을 구성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ZERO 나를 위한 암보험', 'MAX 종신보험 원픽'에 이어 최근에는 '건강보험 마이픽'을 출시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인재육성, ESG 경영, 브랜드 마케팅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이러한 성장세에는 푸본현대생명 창립이전부터 지금까지 푸본현대생명을 이끌고 있는 이 대표의 과감한 도전과 최대주주의 신뢰와 아낌없는 지원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8 14:42: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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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역대 최대 교통량 전망…車보험 손해율 '비상'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역대급 교통량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미 손해율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차보험 손익도 반토막 난 가운데 하반기에도 자동차보험에 대한 불안감은 커질 전망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지난 17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669만대로 전망했다. 작년 최대 일 교통량 대비 2.6% 늘어난 수치다. 한국도로공사는 본격적인 귀성·귀경길이 시작된 지난 14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5만대로 예상했다. 15일에는 596만대, 16일 603만대, 17일 669만대, 18일 584만대 등으로 전망했다.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4일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엿새 간(13~18일)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591만대로 예측됐다. 지난 설 연휴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 544만대 대비 8.6% 증가하고 지난해 추석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 554만대 대비 6.7% 늘어난 수치다. 평소 통행 차량수가 520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약 11% 가량 교통량이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량은 2019년 22만9600건에서 작년 19만8296건으로 감소했으나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건수는 2682건에서 3167건으로 오히려 늘어났다. 지난해 추석 연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4947명, 사망자는 48명으로 집계됐다. 올 추석 연휴 역대급 교통량이 예상되면서 손보업계는 교통사고 증가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손보사들은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수익이 급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10조5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6385억원보다 1244억원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3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5559억원보다 2237억원 줄어들어 약 40% 가량 감소했다.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2%로 전년 동기 78% 보다 2.2%포인트(p) 상승했다. 금감원은 "경과보험료가 증가했음에도 사고건수 및 사고당 발생손해액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지급보험금 증가와 보험료 인하 등으로 자동차보험 실적에 타격을 입은채 명절 연휴를 지낸 손보사들이 손해율 상승에 따라 자동차보험료 인상론을 꺼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20년 동안 자동차보험은 전통적으로 적자 상품이었다"며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손해율 방어에 대해 신경을 쓰겠지만 전체적인 손익 저하는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해 보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18 14:38: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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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잇다’ 앱 출시 두 달 만에 108만명 방문

서민을 대상으로 대출과 고용·복지·채무조정을 한 번에 지원하는 '서민금융 잇다' 앱 이용자수가 출시된 지 2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앱을 통해 민간 및 정책대출을 추천 받은 건수는 총 33만건으로 주로 신용평점 하위 20%이하 저신용자가 사용했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출시한 '서민금융 잇다' 앱 이용자수는 8월 말 기준 107만9159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앱을 통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추천받은 건수는 총 33만2072건이다. 이 가운데 실제 대출까지 이어진 건수는 1만6922건으로 기존 서민금융진흥원 앱보다 55.3% 늘었다.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준 건수도 1만6856건으로 같은 기간 87.3% 증가했다 비대면 복합상담 이용건수는 994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고용연계는 5980건, 채무조정 연계는 3332건, 복지연계는 628건이다. 같은기간 대면 복합상담 건수는 1만5743건으로 절반가량이 비대면 복합상담을 이용했다. 앱 이용자수는 남성이 59.6%로 많았으며, 20~30대가 61.5%를 차지했다. 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인 저신용자의 이용비율은 47.2%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대출용도는 생활자금 목적이 76.3%였으며, 대출신청금액은 1000만원 이하(66.9%)가 대다수였다. 금융위는 대출상품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80개인 연계상품을 100개로 확대한다. 비대면 복합상담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연계사업 범위를 생계·의료급여에서 복지멤버십, 마음투자 지원사업까지 늘린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일시적 금융애로를 겪는 서민층에게는 정책서민금융을 통해 유동성 애로를 해소하고 고용, 복지 등 다른 지원방안과도 연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민금융 잇다'가 이러한 역할을 하는 가장 편리한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8 13:19:0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