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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의 짠순이 주부 경제학⑧] '뽁뽁이' 난방비 10% 절감효과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기온 탓에 옷차림이 제법 두터워졌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주부들은 난방비 걱정에 한숨만 나온다. 웅~~하고 울리는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에 난방비 올라가는 소리만 귓가에 맴돈다. 그래도 방법은 있다. 집을 비울때 대부분은 난방비 절약을 위해 보일러 전원을 끄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히려 난방비 폭탄의 원인이라고 하니 아찔하다. 2~3시간 짧게 외출할때는 실내 온도를 어느 정도 낮춰도 전원은 끄지 않는 게 좋다. 보일러를 재가동해 일정 온도까지 만들려면 그만큼 난방비가 더 소모된다.특히 '외출 모드'로 맞춰 놓으면 보일러 동파방지도 된다니 꼭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택배 물건을 포장할때 쓰는 일명 '뽁뽁이'도 겨울철에는 효과 만점인 난방기구로 변신한다. 우선 창문 유리 크기를 재고 뽁뽁이를 알맞은 크기로 자른다. 분무기로 창문에 물을 촉촉하게 뿌린 다음, 창문에 맞춰 뽁뽁이를 붙이면 끝. 창과 뽁뽁이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돼 열전도를 감소시켜 난방 효율을 높여준다.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난방비 10%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하나 방법은 '문풍지'다. 아무리 난방기구를 강하게 켜도, 온도가 내려가는 것은 대부분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 때문이다. 문풍지로 창문 틈이나 창으로 빠져나가는 열손실만 잘 막아도 난방비를 최대 34%까지 아낄 수 있다. 이밖에 카펫을 깔아 놓으면 짧은 시간 난방기구를 켜도 따뜻한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으니, 이 기회에 카펫 청소부터 하는 건 어떨까. 바닥에 러그나 카펫만 깔아도 체감온도를 2~3도 올릴 수 있다. 현명한 난방기 사용과 난방비 절약방법으로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자.

2013-10-20 17:41:01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