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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400원' 갈까?…대외 환경에 '킹달러' 지속

불안한 대외 환경에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390원선을 오가며 1400원대를 넘보고 있다. 이는 19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지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화 약세가 동반되면서, 원화가 엔화에 동조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내린 13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3거래일 연속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달러당 1380원을 10일 연속 웃돌았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원·달러 환율(종가 기준)은 평균 1387.2원으로, 환율이 1400원을 상회한 지난 2022년 11월 초 이후 19개월 동안의 주간 평균 거래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에 따른 달러 강세 및 일본은행(BOJ)의 소극적인 금리정책에 기인한 엔화 약세 등 대외 환경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미 연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점도표(금리 예상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점도표는 연내 금리인하를 1회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점도표에서 내놓았던 연내 3회 인하 전망보다 2회 줄어든 수준이다. 이후 달러는 강세로 전환했다. 반면 일본은행은 지난 13~14일 진행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0~0.1%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계속된 엔화 약세에도 5.4~5.5%포인트(p)에 달하는 미국-일본 간 금리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엔화 약세는 심화했다. 이어 오는 9월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도 20%를 밑돌아, 내각 해산 가능성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도 엔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엔화 가치는 3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 1달러당 160엔을 목전에 뒀고, 엔화에 동조하는 경향이 큰 원화의 가치도 함께 하락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에는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환율 상승의 원인이 됐지만, 6월에는 FOMC 회의 이후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며 "이번 환율 불안은 엔화 및 유로화가 환율 상승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 원·달러 환율도 14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관측했다. SK증권 류진이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4월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을 터치한 이후 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선 만큼, 시장이 1400원을 상단으로 인식하고 있어 환율이 1400원을 상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환율이 1390원을 넘어서면 부담스러운 레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할 재료는 엔화 흐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엔화 및 유로화의 추가 약세 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일시적으로 환율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4월의 환율 불안과 현재 환율 상승 분위기는 내용적으로 차이가 있어 국내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공산이 높다"며 "환율이 1400원을 재돌파할 가능성은 있지만, 4월의 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2024-06-25 13:51: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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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압류재산 공매대행 40주년 기념 포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압류재산 공매대행 40주년 기념 성과 공유 및 확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코의 지난 40년 동안의 압류재산 매각대행 업무 성과를 알리고 체납조세 징수 위탁기관으로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1부는 4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로 마련됐다. 기념 영상, 퇴직선배 특강 등을 통해 안정적 국가재정 수입 확보 및 공공서비스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대행 40년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했다. 이어 2부에서는 캠코 소속 연구원이 공매사업 현황분석 및 공매지수 추정 등 3건의 연구자료를 발표하고, 정재호 한국부동산학회장 교수 등 5인의 부동산 관련 외부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체납조세 징수 위탁기관으로서의 공사의 역할 및 미래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는 캠코 공매 40년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됐다. 공매 관련 N행시 응모, 공매업무 퀴즈 등 4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는 지난 40년간 압류재산 공매대행 업무 뿐만 아니라 체납국세 위탁징수업무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 하면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만의 노하우로 조세행정과 세수 증대에 기여하고, 정부 세정운영의 든든한 파트너로 지속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25 10:37: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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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새롭게 출범한 iM뱅크의 선불카드 업무를 대행한다. ◆ 청소년 유스카드 출시 맞손 KB국민카드는 iM뱅크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호영 KB국민카드 신성장사업그룹 상무와 진영수 iM뱅크 그룹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카드 업무 관련 경험 공유 ▲iM뱅크 카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지원 ▲시너지 창출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단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선불카드 업무 대행 시스템을 구축한다. iM뱅크의 시중은행으로 전환 후 첫 출시하는 청소년 유스카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단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iM뱅크의 발전과 청소년 유스카드의 성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카드 프로세싱 대행업무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올림픽 국가대표 후원에 동참했다. ◆ 문동권 사장 직접 방문 후 격려 신한카드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하는 5개 후원 종목 국가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을 대표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올림픽 출전을 앞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만나 그룹의 격려금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한금융그룹이 후원 중인 국가대표팀 중 핸드볼을 포함해 파리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유도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등에도 각각 격려금을 전달했다. 문 사장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선수단의 노력이 큰 결실로 돌아오길 희망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25 10:15: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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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신계약 CSM 급증…생보 '빅3' 지각변동?

NH농협생명이 대형 생명보험사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했다. 보장성보험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이 성과를 내고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급증하면서 생보업계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의 올해 1분기 신계약 CSM은 4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572억원 대비 약 3배 가까이 급증했다. CSM은 보험계약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예상 이익을 현재 가치로 나타낸 수치다. 보험사는 보험 기간 동안 일정비율로 CSM을 상각해 수익으로 인식한다. NH농협생명의 신계약 CSM은 192.9% 급증한 4605억원으로 삼성생명(8576억원), 한화생명(5154억원) 다음으로 생보업계 3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3934억원), 신한라이프(3766억원)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해 NH농협생명의 누적 신계약 CSM은 4993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 만에 460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액보다 더 높은 신계약 CSM을 기록해 올해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NH농협생명의 CSM 확대는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다. NH농협생명의 올해 1분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액은 8조4809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1222억원) 대비 2조원 넘게 증가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저축성보험을 많이 줄이고 보장성보험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보장성보험 판매가 증가했다"며 "지난해부터 신규 계약이 늘면서 신계약 CSM도 증가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에는 '투스텝NH종신보험'의 10년 내 예정이율을 2.5%에서 3.25%로 인상해 보험료를 낮췄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적용하는 이율이다. 예정이율을 높이면 보험료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금리나 내부 투자 전망 등을 긍정적으로 분석했기 때문에 예정이율을 낮췄다"며 "결과적으로 상품에 대한 경쟁력이 높아져 종신보험 판매 실적도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에는 대표 건강보험상품인 '백세팔팔NH건강보험'에 ▲플러스암직접치료통원특약 ▲플러스뇌혈관질환통원특약 ▲플러스허혈성심질환통원특약 ▲간병인사용입원특약을 추가해 보장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여성전용 건강보험은 판매 한달 만에 판매건수 2만건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종신보험과 기타보장성 상품의 균형적인 성장으로 설정했다"며 "펨테크(Female +Technology) 시장이 성장하는 트렌드에 맞춰 여성전용 신상품의 출시를 통해 건강 및 질병보장에 관심이 많은 고객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신계약 CSM 급증으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NH농협생명은 판매채널 다각화 등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GA·온라인 등 채널을 강화해 채널 다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품 영업 경쟁력 또한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25 08:21: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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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IT 직업계고 인재 채용 설명회

금융위원회가 직업계고 우수 인재의 금융권 취업을 위해 2024년 금융·정보기술(IT) 직업계고 인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6개 금융기관의 인사담당자와 금융·IT 관련 직업계고 취업담당자,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다. 채용설명회는 금융권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및 직무를 공유하고, 금융·IT 관련 직업계고 인재 양성 현황을 안내한다. 은행권은 금융·IT관련 직무현황과 채용 인재상, 2024년도 채용계획등 취업정보 및 취업후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NH농협은행과 중소기업은 재직자의 취업 경험담과 준비과정, 담당 직무 및 후학습 과정 사례등을 제공한다. 교육기관은 금융·IT관련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취업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연계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한다. 한편 오는 8월 21일과 22일에는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금융위는 이번 박람회에서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고졸 인재 전문 취업상담관(컨설팅관)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무역량과 취업준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금융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권 내 디지털 관련 직무가 늘어나고, IT 인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우수한 고졸 인재들이 금융부문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축적하고 금융권에 원활히 취업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간 정보교류와 상호협업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16:59: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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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가상자산사업자 3개월내 대주주현황 신고해야"

앞으로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 전산설비 및 내부통제체계를 신고해야 한다. 또 기존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3개월 이내에 대주주 현황을 보고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제도를 보완하는 내용의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개정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 감독규정에 따르면 우선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를 신고해야 한다. 지금까지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가 신고사항에 규정돼 있지 않아 이를 파악할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 앞으로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 내 조직·인력, 전산설비 및 내부통제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도 신고사항으로 추가한다. 대주주의 성명, 주소 등을 포함한 정보를 신고하도록 해 대주주현황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심사 중단 및 재개 절차도 도입한다. 신고사업자, 대표자, 임원,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절차가 끝날때까지 신고 심사를 중단할 수 있다. 심사 중단 건의 재개 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한다. 이밖에 금융회사 등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할 때 실시하는 위험 평가의 절차·방법 등은 업무 지침에 포함한다. 금융위는 이번에 바뀐 감독 규정 내용을 반영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매뉴얼을 다음달 초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24 16:38:1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