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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장녀 국적상실 신고·전입신고 문제에 "제 불찰…잘못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녀의 국적상실 신고 누락과 전입신고 문제를 두고 "제 불찰"이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장녀의 영국 국적 취득 이후 장기간 국적상실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고, 2023년에는 내국인 자격으로 서울 강남 아파트에 전입신고한 사실이 도마에 오르면서 청문회 도덕성 검증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청문회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장녀의 국적상실 신고 누락에 대해 "제가 충분히 신경을 못 쓰고 못 챙긴 데에 대한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녀의 전입신고 문제를 놓고는 "후회가 된다. 그것은 잘못이다"라고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신 후보자 장녀가 1999년 영국 국적을 취득한 뒤 오랜 기간 국적상실 신고를 하지 않았고, 2023년 12월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 내국인 자격으로 전입신고를 한 경위가 집중 추궁됐다. 앞서 관련 의혹은 청문회 전부터 제기돼 왔고, 천 의원 측은 장녀가 외국인 거소신고가 아니라 기존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해 내국인으로 전입신고를 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천 의원은 청문회에서 장녀의 전입신고가 주민등록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사실상 위장전입에 해당할 수 있다고 추궁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거주불명자라고 기재가 돼 있어서 그것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같이 갔었다"고 해명했지만, 절차를 제대로 따르지 못한 점에 대해선 잘못을 인정했다. 신 후보자는 장녀의 국적상실 신고 의무를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다만 장기간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서는 "행정처리가 제대로 끝나지 않은 그런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4:49: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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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생명·KB손보·푸본현대생명

NH농협생명이 2025년 FC·DM채널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45명 수상자 배출 NH농협생명은 지난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5년 NH농협생명 FC·DM채널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도대상은 2025년 한 해동안 우수한 실적을 거둔 FC, DM 채널의 설계사와 영업관리자, 지점장 등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업실적, 우수사무소 및 장기활동공로상 등 각 부문에서 총 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FC채널 연도대상 대상은 강원지점 정순덕FC가 차지했다. 정순덕FC는 지난 2024년 연도대상 영업실적 부문 골드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도에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DM채널에서는 서울복합지점 오인덕FC가 대상을 수상했다. 오인덕FC는 2021년, 2022년, 2024년 연도대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5년에는 대상에 올라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고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며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의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아동 재난안전 체험 캠페인을 전개했다. ◆ 온라인 안전교육과 시설 맞춤형 안전 지원 KB손해보험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 인식 제고와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난 상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들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KB손해보험은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그룹홈을 중심으로, 현장 여건과 수혜자의 상황을 고려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4일 오후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생활안전, 화재안전, 자연재난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재난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인천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재난안전 교육 영상 시청과 후기 참여를 연계한 교육을 운영했다. 시설별 필요에 따라 안전 관련 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규동 KB손해보험 ESG상생금융Unit장은 "이번 재난안전 캠페인은 아이들이 위험 상황을 직접 체감하고, 일상 속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무)' 상품을 출시했다. ◆ 가입 후 5년까지 유지시 3.70% 보증이율로 적립 푸본현대생명은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MAX 연금보험 하이브리드 플러스 적립형(무)'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가입 후 5년 유지시 공시이율과 관계없이 보증이율 3.70%로 적립한 최저계약자적립액을 보장한다. 오래 유지할수록 계약자적립액에 장기유지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 더 많은 연금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3년납, 5년납, 10년납으로 구분되고, 3년납 및 5년납의 경우 월 20만원 이상, 10년납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0세부터 3년납 및 5년납의 경우 최대 79세까지, 10년납의 경우 최대 77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연금지급개시는 45세부터 90세까지이다. 은행 모바일로 가입시에는 만19세부터 가입가능하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오래 유지할수록 유리한 상품으로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최저계약자적립액을 보장하고,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하는 하이브리드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노후자금 마련은 물론 소비자 니즈에 따라 중도인출, 추가납입 등 자금의 효율적인 운용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4:32: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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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해양금융 싱크랩 연구성과 발표

BNK부산은행은 계열사 대표와 그룹 경영진이 참석한 BNK 경영진 포럼을 개최하고 '해양금융 미래전략 싱크랩(Think-Lab)'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싱크랩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북극항로 논의 확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해양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과 금융을 연계한 실효성 있는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자 지난 5개월 간 운영됐다. 연구에는 해양·금융·경제 분야 외부 전문가와 자문위원, 내부 실무진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내부 솔루션을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북극항로, 해운·항만, 조선·MRO, 내부 역량 강화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BNK의 해양금융 전략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BNK부산은행은 그동안 해운·조선 등 해양산업 전반의 자금 수요에 대응해 선수금환급보증(RG)과 협약대출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협의회' 운영과 '혁신성장금융단' 출범을 통해 민간금융기관의 정책금융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BNK 해양종합금융센터'를 설립하는 등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은 "이번 싱크랩은 부산은행의 해양금융 특화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 전문 조직 기반 강화를 통해 생산적 금융과 해양금융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5 14:31: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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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부·채권추심업권에 채무자 권익 보호 주문

금융감독원이 대부업권과 채권추심업권에 개인채무자 권익 보호 강화를 주문했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해 경제 여건이 어려지면서 취약 차주 보호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15일 대부업권·채권추심업권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건전한 영업 관행 확립과 준법의식 강화를 강조했다. 먼저,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 차주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소멸시효 연장 관행 개선을 요청했다. 연체채권의 반복 매각과 과잉 추심 등 기존 영업 관행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대부업권을 중심으로는 현역병 대상 영업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 도박이나 코인·주식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은 뒤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면서다. 해킹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도 당부했다. 특히, 신용정보법상 보안대책의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해 취약점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고객 고객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에는 엄중 제재할 것도 강조했다. 한편, 대부업체들의 새출발기금 협약 가입 참여도 독려했다. 금감원은 협약에 가입한 대부업체에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대상채권 매각과 함께 은행권 차입을 허용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앞으로도 대부업권·채권추심업권이 개인채무자 보호 관련 규율을 준수하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며 "불법추심, 개인신용정보 유출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정 제재하여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15 14:00: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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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NH농협카드·하나카드

NH농협카드가 디지털 자산 시장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 예금토큰 활용 본격 행보 NH농협카드는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실질적인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카드업권에서 추진 중인 공동 스테이블코인 1·2차 TF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내 기술검증(PoC)을 완료한다. 선제적인 기술 확보와 환경 조성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표준 모델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예금 토큰 활용성 테스트' 참여를 위한 사업계획서도 제출했다. 이번 사업 참여의 핵심은 NH농협카드의 기존 결제망과 예금 토큰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NH농협카드는 계획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실생활에서 이질감 없이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내부적으로는 '3대 핵심 과제'도 추진한다. 우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 택스 리펀드(Tax Refund)' 프로세스 혁신을 모색한다. 해외 결제 시 발생하는 부가세 환급 절차를 디지털 자산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디지털 자산 보유 고객이 실물 경제에서 원활하게 결제할 수 있는 전용 카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와 은행의 특성을 모두 보유한 NH농협카드만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 자산이 실물 경제와 결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안전한 경로를 설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금융 혁신 과제에 적극 동참해 고객들에게 신뢰 기반의 앞선 디지털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일본 여행객을 위한 카드를 선보인다. ◆ 돈키호테·편의점 등 월 최대 5만원 캐시백 하나카드는 15일 일본 여행 특화 카드인 '트래블로그 플러스(+)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먼저, 하나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27년 4월 14일까지 '일본 특화 시즌1' 서비스를 운영한다. 일본 현지 쇼핑·편의점·푸드&커피 영역에서 매월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돈키호테, 유니클로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다이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일본 3대 편의점에서는 2만원 이상 결제 시 편의점별로 5000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50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번 신규 카드는 기존 트래블로그 신용카드의 결제 편의성 및 적립 혜택도 그대로 계승했다. 한 장의 카드 안에 '신용 결제'와 '외화 하나머니' 두 가지 결제 방식이 탑재됐으며, 손님은 일본 여행 여정에 따라 자유롭게 결제 방식을 변경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용 결제 이용 시 일본 특화 시즌1 혜택 외에도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항공·면세점·여행 영역의 가맹점 결제 시 3% 적립 ▲해외 가맹점 결제 시 3% 적립 ▲국내외 가맹점 하나페이 결제 시 1.3% 무제한 적립 ▲국내외 가맹점 및 간편결제 시 1% 무제한 적립 등이 대표적이다. 외화 하나머니 결제 방식을 이용할 경우에는 트래블로그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모든 통화 무료 환전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자동현금인출기(ATM)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래블로그 플러스 신용카드는 국내 전용 및 국내 외 겸용 모두 연회비 2만원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일본 특화 혜택을 한 장에 모두 담은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해외 시장 노하우를 담은 하나카드의 독보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를 일본 여행에서까지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해외 이용 수수료 없는 결제 혜택과 트래블로그만의 특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15 13:45: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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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가계부채, 성장 발목 잡는 단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인사청문회에서 가계부채를 "금융안정 문제뿐 아니라 성장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규정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임계치로는 "대체로 80~85% 정도로 많이 측정한다"며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를 통화정책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가계부채는 한국이 타개할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는 단순히 금융안정 문제뿐만 아니라 성장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가계부채가 많으면 소비의 역동력이 떨어지고 전체적인 경제 흐름도 많이 압력을 받는다"고 했다. 특히 가계부채 수준과 관련해선 "그 임계치 자체는 측정하는 데 상당히 불확실성이 있지만 대체로 GDP 대비 80% 내지 85% 정도 차이로 많이 측정한다"며 "80% 밑으로 내려오면 가계부채가 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고, 80%나 85% 이상으로 계속 머무르면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라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서도 금융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그리고 금융안정 이렇게 두 가지 큰 책무가 있다"며 "금융안정이 저해돼 큰 자산가격 버블이 생기고 그것이 붕괴하면 거기에서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을 막아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후에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 사전에 복원력을 키우고 경제제도를 미리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가계부채 해법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의 한계도 분명히 했다. 신 후보자는 "통화정책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고 거시건전성 정책이라든가 공급정책이라든가 여러 구조적인 정책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기준금리만으로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를 제어하기보다는 금융규제와 주택공급, 구조개혁이 함께 가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3:44:2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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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앤트로픽 ‘미토스’ 보안 우려에 긴급 점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모델 '미토스(Claude Mythos Preview)'를 둘러싼 사이버 보안 우려가 커지자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긴급 점검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이 모델이 복잡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고 수정하는 데 강점을 지녔다고 설명했지만, 반대로 악의적 공격 주체가 이를 활용할 경우 금융 시스템 전반의 보안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1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은행·보험권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을 불러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미토스 영향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해보려고 한다"며 "글로벌 대응 논의에 한국도 적극적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앤트로픽은 고도화된 보안 역량을 갖춘 최신 AI 모델 미토스를 극소수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가동하며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미토스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구조를 스스로 추론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침투 가능 경로까지 설계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처럼 해커의 코드 작성을 돕는 보조 도구를 넘어, 목표 시스템을 분석하고 공격 시나리오를 스스로 구성하는 '자율형 에이전트' 단계에 근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따라 해킹 등 범죄에 악용될 경우 금융권 전산망은 물론 지급결제 시스템, 고객정보 보호 체계 전반에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시티은행·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 등 금융기관들은 앞다퉈 이 모델 접근 권한을 얻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캐나다, 영국 등 주요국들도 미토스 관련 보안 취약점 노출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전날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각 기업 CISO에 AI를 활용한 보안 위협에 주의하고 각사별로 긴급 보안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5 13:41: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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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중동 충격이 인플레로 번지면 통화정책 역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중동발 공급충격에 대해 "오래 지속돼 기대 인플레이션에 반영되고 근원물가에 반영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면 그때는 반드시 통화정책의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통화정책 성향을 둘러싼 '실용적 매파' 평가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물가 압력이 2차 확산할 경우 정책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신 후보자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며 "실용적 매파(통화긴축 정책 선호)라는 평가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자신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그 당시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맞다고 봤지만, 항상 같은 상황으로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제나 금융 상황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현재 물가 흐름에 대해선 중동 사태에 따른 공급충격 가능성을 먼저 짚었다. 그는 "일단 공급 충격이 왔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문제는 일시적으로 올라간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인가, 아니면 일시적인 충격으로 완화돼 다시 목표치까지 가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격이 오래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전반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된다"고 했다. 환율 관련 답변에서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을 단순한 장부상 자본흐름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드러냈다. 신 후보자는 "최근 몇 개월 동안 환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게 사실"이라며 "구조적인 면도 있고 단기적으로 시장의 위험 선호 변화도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자산을 사는 흐름이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도 환율이 이렇게 오른 것을 보면 위험 회피 등 다른 금융채널이 중요한 것 같다"며 "특히 선물환 시장이 아주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특히 그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력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한국에서의 NDF 거래가 상당히 큰 몫을 한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그런 현상도 가끔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화 국제화와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설명한 공식 모두발언의 연장선에서, 환율 변동성 관리의 핵심 채널로 역외·파생시장을 직접 거론한 셈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3:36: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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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26 감사·리스크 관리 포럼'

2026-04-15 13:30: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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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연구소 “부자, 부동산에서 금융으로 이동”

부자들의 자산 관리가 바뀌고 있다. 고금리·고환율·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부동산 중심의 자산 배분 전략에서 벗어나 금융투자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경기 개선 기대가 살아나는 가운데, 자산가들은 부동산보다 실물경기 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올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다 유연하게 재편하는 모습이다. 하나금융연구소 15일 발표한 '부자, 부동산보다 금융에서 기회 찾아'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의 60%가 2026년 금융 목표 수익률은 10% 이상을 기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예금선호가 가장 높았지만,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관심이 이동한 것이다. ◆ 금융으로 옮겨가는 자산 배분 부자들은 지난해 총자산이 2024년 대비 증가했다. 2024년과 비교해 2025년에는 부동산 가치 상승폭이 더 커 총자산 내 금융자산의 비중이 축소됐다. 그러나 최근 5년간 포트폴리오 변화를 보면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중이 유사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금융자산 내에서도 투자성향이 보다 적극적으로 바뀌고 있다. 예금·적금 등 안전자산 중심에서 벗어나 주식과 ETF 등 시장형 상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이다. 부자들은 자산관리의 궁극적 목표를 상속·증여로 보고 있다. 부자들을 대상으로 자산이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부자의 68%는 '재산을 많이 물려줄수록 후손의 삶에 성장의 기회가 생긴다'는 데 동의했다. 부자들의 대부분은 분산증여를 활용했다. 부자들 중 57%는 증 상속과 분산 증여를 함께 계획했다. 또 시점을 나눠 증여하는 방식과 관련해, 응답자의 과반은 이미 자산 일부를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포함해 주택 구입, 사업 자금 등 자녀가 목돈이 필요한 경우 이전하는 것이다. ◆ 모임이 투자 성향도 바꿨다 아울러 부자의 83%는 정기적 모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임의 가장 큰 가치는 '친목 도모와 즐거움'이지만 자산운용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다. 모임 참여자는 ETF에 더 많은 자산을 배분했으며(미참여자의 1.5배 수준)연금자산도 더 많이 확보한 반면, 모임 미참여자는 예금 등 현금성 자산에 더 많은 돈을 예치(참여자의 1.4배)해 금융 수익 측면에서 모임 참여자가 더 유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황선경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이들을 중심으로 과거 부 형성의 원동력이었던 부동산 불패 믿음에 균열이 생기고 자산관리의 무게중심이 금융으로 이동한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한 변화"라며, "자산 구조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금융회사가 진정한 자산관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 역할의 확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5 11:21:2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