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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청문회…“불확실성 큰 만큼 정책은 유연하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함께 도모하는 유연한 통화정책 운영 방침을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유가·환율 상승에 따른 물가 상방압력과 성장 둔화를 동시에 진단했고, 중장기적으로는 원화 국제화와 디지털 화폐 생태계 구축까지 한국은행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신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대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 국제유가 상승, 글로벌 통상환경과 주요국 통화·재정정책 변화를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 같은 대외 변수로 국내 경제의 물가 상방압력과 경기 하방압력이 함께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한은 운영 방향으로는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동 상황 변화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폭넓게 소통하면서 정책 방향을 유연하게 결정하겠다고 했다. 정부 정책과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되, 각 정책의 상호영향과 경제 전반의 안정을 고려해 필요한 부분은 소통·조율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한은의 역할을 전통적 통화정책에만 한정하지 않겠다는 구상이었다. 신 후보자는 인구구조 변화, 양극화, 높은 주택가격과 가계부채, 인공지능(AI) 혁신 등을 우리 경제의 중장기 과제로 거론한 뒤, 구조개혁 과제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필요한 경우 정책 제언도 하겠다고 밝혔다. 원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도 전면에 내세웠다. 신 후보자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환거래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원화 기반 자본거래와 실물거래 확대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화폐 분야에서는 '프로젝트 한강 2단계'와 국제결제은행(BIS) 아고라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CBDC와 예금토큰 활용도를 높이고, 이 과정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보완적·경쟁적으로 공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1:02: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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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24 문턱 낮춘다…금융위, 요양기관 직접 지원

앞으로 실손24를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요양기관은 보험개발원이 직접 연계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요양기관에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해 병의원이 자발적으로 실손24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실손24는 병원 약국에서 종이 영수증이나 진료비 세부내역서 없이 스마트폰 앱이나 웹(PC)을 통해 24시간 실손의료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의 불편함이 감소할 수 있도록 병의원 및 요양기관에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점검회의를 열고, 요양기관의 실손24 연계현황을 점검하고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실손 보험 청구 전산화는 총 2만9849개의 요양기관이 연계되어 실손24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요양기관수 기준 연계 완료율은 28.4%로 1단계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 연계율은 56.1%(4377개), 2단계 의원 및 약국 연계율은 26.2%(2만5472개)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참여 병원(의원급) 대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전자의무기록(EMR)업체가 경제적 이익 제공을 요구하며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며 "실손보험 청구 대상 자체가 적어 병원 차원에서 연계 유인이 적거나 EMR의 연계 절차가 복잡하다는 점도 저조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실손24의 보안 기술수준 준수에 어려움이 있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연계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요양기관은 실손24를 사용하기 위해선 SSL인증서와 고정 IP를 갖추고 연계해야 한다. 보험개발원이 이 기술을 직접 지원해 요양기관의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해 병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할 유인을 강화한다. 예컨대 실손24에 연계시 요양기관이 소개글 및 이미지를 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병의원의 실손24 청구 건수 표시기능도 추가해 소비자가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양기관의 실손24 연계 과정도 대폭 간소화한다. 지금까지는 EMR업체가 요양기관으로부터 참여의사를 취합해 보험개발원에 일괄 신청하는 구조였다. 앞으로는 요양기관이 실손24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연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구 전산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요양기관과 EMR업체의 '실손24 참여를 독려하겠다"며 "소비자들의 청구전산화 이용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서비스이용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5 10:23: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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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박차

카드사들이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과 실증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 기대감이 확산되는 이유다. 또 핀테크 기업과의 가상자산 결제망 주도권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결제망 기술검증(PoC)을 마쳤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테스트용 코인을 발행하고, 마이신한포인트의 토큰화 및 코인 전환을 테스트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고객과 가맹점 지갑 간(W2W) 직접 결제와 카드대금 납부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체크 모드 시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즉시 출금되고 신용 모드 시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결제 한도가 부여되는 '하이브리드' 카드 테스트도 진행했다. KB국민카드 역시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업 솔라나와 손잡고 가맹점 결제 환경 내 가상자산 결제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이슈를 점검했다.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도 협력했다. 스테이블코인 지갑 생성 및 관리, 결제 승인, 정산 처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기술검증을 진행했다. 블록체인은 거래 기록을 공유하는 분산형 시스템으로, 중간 기관을 줄이고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된 디지털 화폐로, 블록체인 결제망을 바탕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급 결제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을 시도해봤다고 보면 된다"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특허 출원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사들이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실무 테스트에 나서는 배경은 업계 수익 구조 둔화와도 연결돼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기존 수익 기반이 약화된 카드사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기존 수익 모델을 대신할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것.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된 후 카드사들의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이 확산되면 카드사들은 결제대행업체(VAN)나 전자결제지급대행(PG)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아직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가 이뤄지지 않아 변수는 남아 있다. 다만, 업계는 가상자산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선제적으로 기술 기반을 확보해 결제 시장 다변화에 미리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핀테크 기업과 가상자산 결제망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카카오페이와 토스 등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도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결제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 플랫폼 토스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화폐 3.0' 비전을 공개했다. 특히, 신한카드도 최근 실증에 착수한 '프로그래머블 머니'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프로그래머블 머니는 돈 자체에 로직이 내장돼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자동으로 거래가 실행되는 기술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법·제도 정비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빠르게 대중화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환경에 대비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며 기술적·운영적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법·제도 및 감독 방향을 충분히 고려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결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15 07:00: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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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 급등에 3월 수출입물가 동반 상승

지난 3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시에 오르면서 수출입물가가 나란히 큰 폭 상승했다. 다만 반도체와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가격과 물량이 더 뛰면서 교역조건은 오히려 뚜렷하게 개선됐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3월 수출물가(원화 기준)는 전월 대비 16.3%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7% 올랐다. 수입물가도 전월 대비 16.1%, 전년 동월 대비 18.4% 상승했다. 한은은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이 수출입물가 급등의 주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은 2월 배럴당 68.40달러에서 3월 128.52달러로 87.9% 급등했고, 원·달러 환율 월평균도 같은 기간 1449.32원에서 1486.64원으로 2.6% 상승했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도 3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각각 전월 대비 13.6% 올랐다. 수출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석탄및석유제품과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석탄및석유제품은 전월 대비 88.7% 올랐고,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는 12.7% 상승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경유가 120.7%, 제트유가 93.5%, DRAM이 21.8%, 플래시메모리가 28.2% 올랐다. 수입물가도 원재료를 중심으로 크게 뛰었다. 원재료는 전월 대비 40.2% 상승했고, 이 가운데 광산품은 44.2% 올랐다. 중간재도 석탄및석유제품과 화학제품 상승 영향으로 8.8% 올랐다. 세부 품목으로는 원유가 88.5%, 나프타가 46.1%, 제트유가 67.1%, 부타디엔이 70.6% 상승했다. 무역지수 흐름은 더 강했다. 3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0%, 수출금액지수는 51.7%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는 각각 12.3%, 12.9% 올랐다. 특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수출물량은 39.5%, 수출금액은 121.6% 뛰어 전체 수출 흐름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교역조건도 큰 폭 개선됐다. 3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23.4% 오른 반면 수입가격은 0.5% 오르는 데 그치면서 22.8%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순상품교역조건과 수출물량이 함께 올라 전년 동월 대비 50.9% 상승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06:00: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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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규제 발목...비이자이익 찾기 골몰

은행권이 '이자장사'에서 벗어나 비이자이익 중심의 수익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이자이익 확대에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자산관리(WM), 플랫폼, 기업금융(IB), 해외사업 등 새 먹거리 확보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1.5%로 제시했다. 이는 물가상승률(2%)을 밑도는 수준으로, 실질 기준으로는 자산성장세가 둔화하거나 사실상 자산이 역성장할 수 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은행은 당초 2% 안팎으로 잡았던 가계대출 성장계획을 1% 안팎으로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럴 경우 주택거래 회복 등으로 대출 수요가 늘더라도 총량규제로 인해 신규대출은 중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자산관리(WM), 퇴직연금, 기업금융, 해외사업, 생활금융 플랫폼 등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자산관리(WM)와 퇴직연금 부문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고액자산가와 은퇴자 고객을 겨냥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 기반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생활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앱 기반 자산관리, 보험, 결제 등 비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플랫폼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하나은행은 외환·해외사업 강점을 앞세워 글로벌 부문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환 수수료와 현지 금융사업을 키우는 동시에,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 부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과 NH농협금융지주는 기업금융, 지역 밀착형 생활금융,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익 다변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기업대출, 공급망 금융, 플랫폼 연계 서비스 등에서 새로운 수수료 수익원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은행의 순수수료 이익은 지난해 1조2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같은기간 5206억원에서 9448억원으로 81.5% 늘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1조0260억원, 1161억원으로 각각 8.6%, 3.3% 확대됐다. 다만 비이자이익 확대가 단기간에 은행의 이자이익을 대신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산관리 수수료는 금융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받고, 플랫폼 사업 역시 초기 투자 비용이 큰 탓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예대마진 중심의 수익구조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단기 실적 방어를 넘어 고객 기반 확대와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5 00:14: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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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해수부, 호르무즈 통항 재개 대비 선박보험 점검

금융당국과 해양수산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이후 부각된 선박보험 비용 증가 및 가입 어려움 등 선사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와 해양수산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 대비 보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통항에 어려움을 겪는 선사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해운협회와 손해보험협회를 비롯해 국내 주요 보험회사 5개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해상보험)와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참석해 보험과 관련한 선사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10일 개최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대비 보험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선사들로부터 선박보험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해수부는 해당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금융위에 향후 통항 재개 시 신속한 운항이 이루어지기 위해 ▲합리적인 요율 산정 ▲신속한 보험 가입 등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는 업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해수부와 금융당국은 글로벌 해상보험 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통항에 어려움을 겪는 선사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 부처 및 보험사들과 논의를 지속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4 15:41: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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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DB손보·NH농협생명

한화생명이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를 3년 연속 후원했다. ◆ 차세대 AI 인재 플랫폼 도약 한화생명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대학교(VKU) 캠퍼스에서 열린 '제7회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는 현지 전역의 중·고등학생 영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IT 경진대회다. 대회는 ▲AI ▲IT전공 ▲IT비전공(기초) 등 3개 트랙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차별점은 지난해 신설된 AI 트랙의 고도화로, 이를 통해 대회는 실질적인 'AI 인재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퓨처 플러스'의 일환으로, 베트남 금융·ICT 인재육성을 위해 본 대회를 3년 연속 후원해 오고 있다.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인재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회 수상자들에게 '한화생명 베트남 핀테크 우수 인재 국내 초청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는 경진대회를 넘어 인재들의 IT 생태계 진출을 돕는 등용문이 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베트남 금융·ICT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2025 연도상 시상식을 성료했다. ◆ 명예의 전당(DBRT)제도 및 사회공헌활동상 선발 등 지속 다양화 D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PA(Prime Agent)와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DB손해보험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PA중에서 영업실적과 고객만족지표(유지율, 불완전판매율 등)가 우수한 연도상 수상자와 명예의 전당(DBRT) 회원 723명을 선발했다. 신사업부문 및 해외사업부문의 수상자 72명도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 제작물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DB손해보험의 글로벌 진출 성과와 향후 비전을 영업조직들과 공유했다. 연도상 최고 영예인 판매왕은 거제통영사업단 이정희PA가 금번 최초로 수상했다. 이정희PA는 2018년 1월에 영업활동을 시작해 7년만에 판매왕 자리에 올라 비교적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맞바람에도 돛을 펼쳐 앞으로 나아간다는 '역풍장범'의 자세로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난관을 헤치고 DB손해보험만의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NH농협생명이 올해 첫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 실질적 사회공헌 확대 NH농협생명은 지난 13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호박농가를 찾아 올해 첫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명용 상품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21명이 참여해 호박밭 멀칭비닐 씌우기, 호박망 설치 작업 등 영농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농가의 작업 환경을 고려해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NH농협생명은 올해 연간 7500시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자연재해 피해 농가 지원, 농촌 초등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농업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4 14:46:1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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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후원

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Think Money)' 후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2006년부터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씽크머니'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형성하고 주체적이고 책임 있는 경제활동을 실천하는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한국씨티은행은 올해부터 퇴직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금융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한국씨티은행은 향후 전·현직 임직원, YWCA의 전문강사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 및 확대해 금융교육 현장에서의 강의 범위와 교육 접근성을 한층 넓힌다는 방침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이 추구하는 금융교육은 단순한 재정 관리 지식을 넘어 개인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미래의 기회를 넓혀주는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라며 "더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경제적 자립을 통해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4 14:23:2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