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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캔지 앤드컴퍼니가 주관하는 인터뷰 시리즈인 '맥킨지가 만난 CEO'에 참여했다. ◆ 정 부회장 "기업은 CEO가 배우는 만큼 성장" 정 부회장은 "회사는 CEO가 알고 배우는 만큼 성장한다. CEO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면 회사는 따라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CEO는 소통과 정보의 흐름을 활발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카드의 디지털혁신이 성공했다는 평가가 있지만, 앞서 성공에 대한 확신은 없었고 지금도 현대카드의 디지털 여정이 완성됐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지금도 불안감을 느끼고, 불확실성을 수용하기 위해 다양한 업계 전문가와 소통하고 질문하며 통찰력을 얻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면에서는 현대카드가 1위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모든 것은 기준과 관점에 달려 있다. 항상 '이 1위 자리가 정말 안전한가?'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진정한 1위 자리를 차지하려면 우리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KB국민카드는 'KB 틴업 체크카드' 10만장 돌파를 기념해 KB Pay 쇼핑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 KB국민카드, 청소년 체크카드 이벤트 'KB 틴업 체크카드'는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미성년 고객부터 성인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겨냥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KB 틴업 체크카드' 티니핑 디자인 중 하나를 골라 친구와 같이 갖고 싶은 이유를 'KB Pay 쇼핑'에서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BHC 치킨세트(60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5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KB 틴업 체크카드'를 최초 발급한 고객 100명과 이용 금액이 10만원을 넘긴 고객 200명을 선정해 '시크릿 오로라핑' 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5-07-24 16:30: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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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임직원·지역민 참여 '사랑의 헌혈 캠페인'

BNK경남은행은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2025년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날 BNK경남은행 본부 부서 직원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창원시 경남은행 본점을 찾은 헌혈버스를 찾아 헌혈을 실시했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8월 13일까지 각 영업본부 직원들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BNK경남은행은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헌혈증을 혈액이 꼭 필요한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경남혈액원 및 경남지역발전협의회와 '31일간의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헌혈, 생명 나눔으로 따뜻한 사랑의 실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 따라 오는 8월 13일까지 경남지역 헌혈의 집 또는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지역민들에게는 기본 기념품 외에도 밴드세트와 여행용 파우치가 특별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최대식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은 여름철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라면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이 선한 영향력이 돼 지역 사회에 널리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4 16:29: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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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분기 순익 1조7384억원…분기 수수료 수익 최초 1조원 돌파

KB금융그룹의 2분기 수수료 수익이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이번 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으로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총 3조원을 웃돌며 총주주환원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KB금융은 24일 지난 2분기에 금리하락기에도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당기순이익 1조73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순수수료이익이 1조32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서며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3조435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3%를 나타냈다. KB금융 관계자는 "금리하락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했지만 전년도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해 충당부채 적립의 영향이 없어지고, 환율하락 및 주가지수 상승 등으로 인해 비이자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6월 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74%, 16.3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KB금융은 이날 주당 920원의 현금배당과 8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내놨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상반기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 13.5% 초과 자본을 하반기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KB금융만의 주주환원 프레임워크에 따른 것이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상무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으로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총 3조100억원에 달하게 되며, 최근 시장 컨센서스를 감안할 경우 역대 최고 수준의 총주주환원율을 시현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에 기반한 일관되고 차별화된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장과의 신뢰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비용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Cost-to-Income Ratio)은 그룹의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 기반과 경상비용 중심의 비용 합리화 노력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36.9%를 기록하며 40% 미만에서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소상공인 지원, 저출생 해소,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올해 2분기 총 8023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로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1조 5871억원에 달한다. 사회적 가치에는 포용금융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 스타트업 등 기업성장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7-24 16:0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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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이사 연임 확정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장영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장 대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대표이사직을 이어간다. 장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MBA를 취득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파트너로 활동했다.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볼트테크의 한국 대표를 역임하고 이후 지난 2023년 7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대표로 합류했다. 장 대표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과 컨설팅사에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사업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취임 이후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보험 모델을 정립하고 짧은 기간 내에 체질 개선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끌며 빠르게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급변하는 보험·금융 환경 속에서 전략 실행력을 입증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인정받아 연임이 결정됐다. 장 대표는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속 제공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가입부터 보상까지의 전 과정을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보험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4 14:00:1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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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한 신용평가 시스템 마련

앞으로 개인사업자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시스템으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금 마련도 은행에서 대출받는 것 뿐만 아니라 토큰증권으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주재로 '인공지능(AI) 데이터 활용 소상공인 신용평가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7일 열린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이 제기한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의 신용평가 모형 구축'에 대해서 논의했다. 권 부위원장은 "유망한 업종의 창업을 돕고 성장성 있고 지속가능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신용평가가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공지능(AI), 데이터 결합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총동원하여 완전히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자 개인의 금융정보외에도 사업체로서 그동안 쌓아온 평판이나 업력 같은 비정형 정보, AI기술을 활용해 분석한 미래성장성 등을 바탕으로 금융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우선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My Business Data)를 도입한다. 사업자로서의 금융정보 외에도 상거래정보, 공공정보 등을 통합 관리한다. 권 부위원장은 "창업단계에서는 상권분석, 창업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영업단계에서는 정책자금 추천, 매출분석, 금리 등 상품비교추천을 수행한다"며 "상황이 어려워질 경우 폐업과 재기지원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시스템에 반영한다. 비금융과 비정형 정보를 분석해 금융지원을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토큰 증권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토큰 증권은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여 주식·채권과 같은 증권을 토큰형식으로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권 부위원장은 "은행에서 대출 받으시는 것 뿐만 아니라(간접금융) 자본시장 투자자로부터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토큰증권을 활용하면 사업의 수익을 배분하는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증권 발행이 쉬워져, 다양한 사업자금을 모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후에도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주제별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는 8월에는 소상공인연합회, 금융권과 함께 찾아가는 지역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4 14: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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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교보생명·교보라이프플래닛

KB손해보험이 데이터유니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ICT 기반 신규 보험 상품·서비스 개발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데이터유니버스와 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규 보험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고객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 솔루션 구현 ▲시니어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데이터유니버스의 휴대폰분실보호, 스마트피싱보호, 휴대폰가족보호, 휴대폰쿠폰지갑, 오토콜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KB손해보험의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신규 론칭 서비스에 대해서도 보험서비스 제공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은 "양사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에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사기, 가족 돌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험서비스 제공 확대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2억원을 기부했다. ◆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교보생명은 집중호우 재난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구호 성금 2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가평·산청·서산·예산·담양·합천 등 특별재난지역의 수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지역 재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피해 고객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 유예기간은 신청한 월로부터 6개월이다. 유예된 보험료는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일괄 또는 분할 납입하면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온정이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피해 지역 이웃들이 하루 빨리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되찾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티머니와 포인트 제휴 협력에 나선다. ◆ 보험과 대중교통 연계 통해 고객혜택 강화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자사 앱에서 라플포인트를 티머니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인트 사용 확대는 티머니와의 전략적 제휴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자사 고객들에게 그 간 제공해온 교보문고 도서 구입, 보험료 납부, 기프티콘 구매 등의 기존 포인트 혜택과 더불어 고물가 시대에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결제까지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편익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고객은 라플 앱 포인트사용처 메뉴에서 '티머니 전환'을 선택하면 된다. 라플포인트는 티머니와 1:1로 전환된다. 선물받기 기능을 통해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교통카드 또는 페이머니로 손쉽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티머니와의 협력은 보험을 생활 속에서 더 가깝고 유용하게 만드는 디지털 혁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보험을 넘어 대중교통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4 13:56: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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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그룹, "전환·지속가능 투자가 차세대 부 창출"

글로벌 투자자의 87%가 새롭게 부상한 투자 분야인 '전환 투자(transition investing)'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속가능 투자에도 83%가 관심이 있었다. 국내에서도 86%의 투자자가 전환투자에, 79%의 투자자가 지속가능투자에 관심을 보였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금융 보고서 2025'를 내놨다. 올해 보고서는 전환 투자가 차세대 부(富)의 창출을 선도할 분야로 부상할 가능성에 대해 다뤘다. 한국, 홍콩,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 주요 8개국 시장에서 1600명의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은 현재 18%의 자산을 지속가능투자에 할애하고 있지만 향후 이를 27%까지 늘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속가능투자에 대한 투자 동기로는 60%가 '환경·사회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56%가 '투자 수익'이라고 답했다. 또한 55%는 '사회 규범 준수'라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전환 관련 테마에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녹색 수소, 저탄소 배출 연료, 탄소 포집 및 저장이 3대 관심 테마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전환 투자에 대한 관심에도, 투자자들은 전환 투자에 몇 가지 장벽이 있다고 생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전환 투자가 다른 투자보다 리스크가 더 높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으며, 투자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벤치마크 대상이 부족하다는 인식과 전환 투자가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는 인식도 있었다. 사미르 수버왈 SC그룹 글로벌 자산관리 최고고객책임자는 "고객들이 전환 투자라는 개념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데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선도적인 국제적 자산관리 은행으로서 고객들이 저탄소 미래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수단을 통한 고객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4 13:54:3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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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6개월 연장…8월부터 시행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운용기한을 6개월 연장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최초 도입분 9조원의 기한을 2026년 1월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은 경기변동이나 특별한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한은이 은행에 1%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면, 은행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저렴하게 대출을 공급하고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현재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규모는 2024년 11월 최초도입시 9조원 한도에 올해 1월 5조원이 증액되면서 총 14조원 한도로 운용하고 있다. 14억원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전체 한도의 80%(11조2000억원)를 15개 지역 본부에 배정하고 나머지 20%(2조8000억원)는 본부(서울지역)에 배정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과 지방 소재 저신용 중소기업(자영업자 포함)이다. 단, 주점업, 부동산 업은 배제하며, 상대적으로 자금조달 여력이 양호한 고·중신용 중소기업은 제외한다. 은행은 지원대상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대출 취급실적의 75% 해당액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은 오는 2025년 8월 1일 부터 시행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운용기한 연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취약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24 11:34:2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