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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본사 내 청년 창업 '카페 120' 오픈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본사 1층 로비에 청년 창업 카페인 '카페 120'이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카페 120' 가게 이름은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LX 본사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인 '기지로 120'에서 따왔다. 이 카페는 경력 단절 여성 1명과 청년창업을 꿈꿨던 청년 1명 등 두 명의 여성 바리스타가 운영한다. 앞서 LX는 지난달 4일까지 전라북도 관내에 거주하는 바리스타 자격을 소지한 예비 청년창업가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한 바 있다. 카페 120은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남쪽으로는 공사 정원인 '몽유원'과 만성초등학교와 마주하고 있다. 이 카페는 LX 임직원은 물론 공사가 개방한 운동장과 주차장, 연못과 정원을 찾는 인근 회사원이나 지역 주민에게도 저렴하게 차를 제공한다. 최창학 사장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LX의 고민이 사내 카페 오픈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 창업 생태계를 도울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120은 이달부터 1년간 카페를 운영하게 되며 별도의 평가를 통해 계약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2018-11-20 14:38: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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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거래량 전년 대비 46%↑…9·13대책 전 매매 활발

9·13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9만2566건(신고일 기준)으로 작년 동월 대비 46.4%, 전월 대비 21.6% 각각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에 따른 실거래가 신고 기간은 계약 후 60일 이내로, 10월 거래량 통계에 9·13대책 발표 직전인 8월∼9월 초 거래량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 거래량은 총 5만4823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74.1%, 전월 대비 11.4% 각각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거래량은 총 1만8787건으로 지난해 10월(8561건) 거래량보다 119.4% 급증했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주택거래가 위축되며 작년 10월 거래량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달 9·13 대책 발표 이후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서울 지역의 주택거래가 위축되면서 9월 신고분(1만9228건)에 비해서는 2.3% 줄어들었다. 지방의 주택 거래량은 3만7743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19%, 전월 대비 40.2%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총 6만4559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61.1%, 연립·다세대는 1만6715건으로 29%, 단독·다가구는 1만1292건으로 11% 각각 늘었다. 가을 이사철 등의 이유로 전월세 거래량도 많아졌다. 전월세 거래량은 계약 후 곧바로 확정일자를 비롯한 거래 신고가 이뤄져 계약부터 신고일까지 시차가 거의 없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17만2534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43.2%, 전월 대비 35.4%가 증가했다. 수도권이 11만6762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44.5%, 전월 대비 34.1% 늘었다. 서울의 전월세 거래량은 작년 10월보다 44.1%, 올해 9월보다 30.9% 각각 증가한 5만5309건으로 집계됐다.

2018-11-20 14:37:2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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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분양시장 호황…연내 아파트 5400여 가구 분양

인천에서 연내 54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선 분양 시기가 미뤄지고 있는 반면, 인천 분양 시장은 호황을 누리면서 일정대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인천지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6곳(임대, 오피스텔 제외)으로 총 5844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4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0월부터 11월 초 사이에 분양했던 7곳 6694가구까지 합치면 4분기 인천 분양물량은 총 1만2135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올해 3분기까지 분양 물량(4293가구)의 3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난 10월 첫 분양된 인천 검단신도시와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아파트들이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며 "남북관계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고, 무엇보다 9.13대책에 따른 비(非)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 풍선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인천지역 분양 단지 모두 15곳 중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한 단지는 5곳에 불과했다. 순위 내 미달 된 단지도 6곳이나 나왔다. 하지만 9월 이후 분양한 7개 단지 중 5곳은 1순위에서 전 가구 마감됐고, 나머지도 2순위에서 끝났다. 특히 인천 1순위 평균 24.48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당첨자 중에는 청약 최고 가점인 84점도 나왔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대부분 건설사가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미추홀구 주안동 228-9 일대 전(前) 주안초등학교 부지에 주상복합단지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동원개발도 이달 인천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를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12월 검단신도시 AB15-1Q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선보인다.

2018-11-20 14:17: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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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건설업계…내년 영업이익, 주택마진 등 '한파주의보'

-주택 매출 감소세에 영업이익 성장률 0.8% 그칠 듯…다만 해외수주는 볕들 전망 건설사들이 올 한 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견고한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2019년에는 실적을 받쳐주던 주택 부문의 성장이 둔화하면서 영업이익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 한 해 가뭄이었던 해외수주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 수주 등의 영향으로 38%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 주택사업 '흐림' 해외수주 '맑음' 20일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송유림 연구원의 '2019년 연간 전망- 건설, 갈리는 실적 속 살아나는 모멘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건설업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0.8%에 그칠 전망이다. 코스피(KOSPI) 상승률이 4.9%로 예상되는 것에 비하면 증가폭이 미미한 수준이다. 올해 실적을 뒷받침한 '주택 부문'에 한파가 불어 닥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송 연구원은 "분양 물량이 2015년 이후 감소세로 접어든 만큼 내년부터 건설사의 주택 매출도 감소할 수 있다"며 "아울러 최근 분양가상한제와 같은 강력한 부동산 규제, 아파트 분양시장의 위축, 정비사업 물량 증가 등으로 마진도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요 5대 건설사(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대림산업) 중에선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내년도 주택 부문의 매출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건설사는 주택 분양 물량이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다만 대림산업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지자체 3개 현장이 내년 중 준공 예정으로 주택 부문의 마진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낭보는 해외에서 들려올 전망이다. 2019년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은 약 450억달러로 올해 예상 수주액(320억달러) 대비 약 38%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주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2018~19년 중동·북아프리카(MENA)지역에서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2880억달러, 5200억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2%, 80% 증가한 수치다. 중동 지역에서 수주가 기대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알제리 HMD(HassiMessaoud) 정유시설(약 25억달러), UAE 가솔린 & 아로마틱스(Gasoline & Aromatics·약 25억달러), 사우디 마르잔 필드 개발(Marjan Field Development·18개 패키지, 총 70억 달러 예산) 등이다. 송 연구원은 "해외 부문에서 주목해야 할 부문은 매출보다 마진"이라며 "대부분의 건설사가 아직까지 저마진 해외 현장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내년 해외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해석했다. ◆ GS건설, 올해는 장밋빛이었는데… 이 가운데 건설사별 실적 기상도는 엇갈릴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주요 6개 건설사의 합산 예상 매출액은 60조5000억원으로 올해(61조3000억원) 대비 1.3% 가량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으로 올해(4조원)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컨센서스 기준으로 2019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는 삼성엔지니어링(전년대비 59.6%↑)과 현대건설(22.5%↑)로 꼽혔다. 반면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7년 하반기 이후 독보적인 해외 수주 성과를 나타내며 수주잔고를 올렸다. 내년 상반기에 이 수주분에 대한 기성이 본격적으로 올라와 향후 1~2년간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현대건설도 주택 부문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부문에서도 저마진 현장 준공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됐다. 그러나 올 한 해 장밋빛 실적을 기록한 GS건설은 내년에 분위기가 조금 처질 전망이다. GS건설의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9% 감소할 전망이며, 지난 1분기 해외부문의 환입효과를 제거하면 영업이익 감소폭은 3.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주택 부문에서의 마진 개선 요인이 뚜렷하지 않고, 올해 매출 기여가 컸던 UAE RRW 현장이 준공되는 영향이다. 대우건설은 주택 분양 물량 감소로 인한 주택 부문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대림산업은 수주잔고 부족으로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

2018-11-20 11:37: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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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평균 청약경쟁률 5대 1

최근 금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공공주택 사업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를 분양했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620가구 모집에 3189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5.14대 1, 최고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당계약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1단계 중심상업지구 앞 1452가구의 '어울림'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74㎡A 318가구 ▲74㎡B 362가구 ▲84㎡A 772가구 등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예정)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신설역 이용시 계양역까지는 1정거장이며,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시 서울역까지 30분대다. 인접해 있는 원당대로 이용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건폐율이 11.62%로 동간 거리가 넓고, 조경면적이 44.56%로 단지 절반 가량 녹지면적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인천지하철1호선 역세권,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주변 단지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것이 인기를 끈 요인"이라고 말했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초·중·고교가 밀집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된다. 단지 남쪽으로는 검단신도시 생활편의시설 및 김포 풍무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등도 가깝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단지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한다.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하고,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과 푸름마당,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 맘스카페, 바이크스테이션 등도 마련한다.

2018-11-20 10:10:1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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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 23일 재개통 "총중량 21톤→43톤"

서울시가 북악스카이웨이 1교의 재시공을 마치고 23일 오전 9시 재개통한다. 1970년 4월 15일 폭 8.3m, 연장 60m로 준공된 북악스카이웨이 1교는 2014년 5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으로 평가돼 긴급보수공사가 실시됐다. 이후 서울시는 노후 시설물에 대한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교량 전체를 개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월 9일부터 북악스카이웨이 1교의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임시가교를 설치해 통행을 전환시켰다. 개축공사를 마친 북악스카이웨이 1교는 2등급 교량에서 통과하중을 총중량 43.2t으로 높여 1등급 교량으로 성능을 개선했다. 교량과 보도도 확장해 23일 재개통한다. 기존 북악스카이웨이1교는 내하력 부족과 내구성 저하로 총중량 21t으로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시는 이번 개축공사로 43.2t으로 총중량을 높였다. 교량 폭도 8.3m→9.8m, 보도 폭 1.0m→1.5m으로 확장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그동안 임시가교로 우회하는 등 통행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울의 대표적 드라이브코스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후시설물에 대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관리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0 09:45:2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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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공간의 변신…롯데건설, '퍼펙트 유틸리티' 개발 적용

롯데건설이 가사노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퍼펙트 유틸리티'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퍼펙트 유틸리티는 가사노동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다용도실이라는 뜻으로, 조리 이외의 모든 가사노동에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세탁물의 수집에서 손빨래, 세탁, 건조 및 다림질 후 분류까지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재활용품의 종류별 분리수거도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된 이후 세탁 공간은 조리 및 수납공간에 밀려 협소해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세탁 작업을 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퍼펙트 유틸리티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롯데건설 측은 예상했다. 퍼펙트 유틸리티는 ▲손빨래 및 분리수거 공간 ▲세탁기와 건조기의 설치 공간 ▲건조 후 처리를 위한 다림질 및 수납공간 ▲다양한 물품수납이 가능한 공간 등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세탁물의 보관, 손빨래, 물품수납, 다림질, 건조, 분류작업 등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셈이다. 이 공간은 출입구 2개를 만들어 세대 구성원 전체가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뤄져 있다. 하나는 세탁물 수집과 취미용품 보관에 편리하도록 하는 복도 측 출입구이고, 다른 하나는 가사 작업 동선에 최적화돼 주방 측에 출입구가 마련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퍼펙트 유틸리티를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상도역 롯데캐슬에 최초 적용 후 부산 가야3구역, 화성 반정 등의 단지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편리한 디자인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0 09:10: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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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12월 첫 삽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경기도 포천시~경기도 남양주시를 잇는 포천~화도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19일 승인했다. 이 구간은 연장 28.71km로 총 사업비 7702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중 착공, 오는 2023년 개통이 목표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건설 중인 파주~포천(2023년 개통예정) 및 화도~양평 (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동북부 구간을 완성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여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를 이용해 포천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이동하면 기존도로에 비해 통행 거리는 약 21km, 통행 시간은 약 17분 정도 단축된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수도권 동북부구간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JCT)을 설치해 도로 이용자의 수도권 접근이 쉬워질 전망이다. 또 포천시 내촌면을 직접 연결하는 내촌 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IC)을 설치해 지역 주민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포스코건설 등 12개사로 구성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주)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 5월 25일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2018-11-20 08:25:3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