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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수 KBCSD 회장 "혁신성장 위해 산업계 모든 역량 집중해야"

허명수 KBCSD 회장(GS건설 부회장)이 '혁신 성장'을 위해선 산업계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회장은 전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CEO 정책 강연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민관이 5년간 160조원을 투자해 첨단산업 융복합을 구현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은 국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방향으로 산업계에서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성장 계획이 본궤도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정책을 우선적 과제로 선정해 투자 모멘텀 강화, 시장주도형 경영기반 조성,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산업계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사회, 경제, 정책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운규 산업통상WK원부 장관은 이날 '우리 산업의 도전과 과제: 산업 혁신성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백 장관은 신산업 혁신성장 성과 창출과 주력제조업 활력 제고에 매진하는 기업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 안착 지원, 규제혁신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세션에서 ▲글로벌 최고수준 기업과의 경쟁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 ▲집단에너지사업 세제지원 유지 등 산업 육성·지원 강화 ▲에너지저장장치 효율 규정 국제기준 적용 등 혁신성장 시장 창출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 강연회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오스만 알감디 S-OIL 최고경영자,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손영기 GS E&R 부회장, 김응식 GS파워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영탁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재훈 SK가스 사장,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 대표, 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 김진정 테슬라 코리아 대표,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 임승윤 한국석유화학협회 부회장 등 산업계 최고경영자(CEO) 30여 명이 참석했다.

2018-08-30 14:59: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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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텔·카톡?…담합으로 오르내리는 아파트 호가

-부동산 카르텔로 '저가 후려치기' 매도…입주민의 역담합도 "결국 실수요자가 피해" '담합이 유행이다'. 아파트 호가를 조정하는 담합이 성행하고 있다. 입주민 사이에선 부녀회,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집값을 상향 조정하는 방식이 쓰인다. 반면, 부동산 중개업소는 카르텔(친목회)을 만들어 저가 매도 분위기를 조장한다. 이런 편법들로 호가가 시도 때도 없이 요동치자 수요자만 난감해지는 모양새다. ◆"더 부를까요?"…입주민의 가격조장 최근 수도권 특정 아파트 입주민의 인터넷 커뮤니티,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부녀회 등을 중심으로 집값을 담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실제로 경기도 신도시에 위치한 A아파트의 매매가가 4억원 정도에 형성돼 있는데 입주민들이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호가를 1억~2억원 정도 올리자며 담합하고 있다. 한 입주민은 "(매매가를) 어떻게 올려요?, 74㎡에 5억5000만원이면 될까요?, 아니면 더 부를까요?"라고 문의하고는 매매가를 높여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을 등록하는 방법을 모의했다. 또 다른 입주민들은 댓글을 통해 "어차피 오래 거주할 거니까 매매가는 본인이 만족할 만한 가격으로 올리자", "1억원 더 올려야겠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인천 청라 국제도시에 위치한 B아파트 입주민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도권은 폭등하는데 청라만 집값이 바닥을 기고 있다"며 "급매 아니면 집 매물을 내린 후 호가를 올리자"고 권유했다. 최근 용산·여의도 발(發) 아파트가격 폭등에 인접 지역으로 수혜를 입은 마포구에서도 담합의 기류가 보인다. 마포구 C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 사이에서 "일정 가격 이하로 집을 팔지 말자"고 모의하고, 계약을 깨고 위약금만큼 다시 집값을 올리는 등의 행태로 호가를 부풀리고 있다. 일대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하루 사이에도 몇 번씩 호가를 올려서 난감할 때가 많다"며 "일부 입주민들이 제시한 가격 이하로 물건을 계약하면 난리가 난다"고 말했다. ◆'00회' 등 부동산 카르텔도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담합도 공공연하다. 입주민들이 호가를 올리기 위해 담합을 한다면, 중개업자들은 중개수수료 등을 챙기기 위해 거래가 이뤄지도록 호가를 낮춘다. 최근 부동산 담합 논란이 불거진 곳은 서울 양천구 목동이다. 목동 부동산 친목회에서 이미 계약된 저가 과거매물을 허위로 올리거나, 거래 완료를 띄우지 않으며 호가를 떨어뜨린다는 게 일대 거주자들의 주장이다. 목동 친목회는 올 초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네이버 매물 중단, 카페·블로그·SNS 운영 중단 등 폐쇄적 운영을 지시하기도 했다. 친목회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부동산엔 매물 공동주개전산망인 '마이스파이더' 접속 금지 등의 패널티를 주기도 했다. 이럴 경우 공동 중개를 해야만 중개 수수료를 벌 수 있어 중개업소 사이에선 일종의 '사형선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목동 거주민 D씨는 30일 "목동 카르텔 부동산들이 담합해서 2억원 후려친 시세로 네이버 부동산 매물을 등록하고 있다"며 "카르텔이 매물 밀어내기 해서 주인이 올린 매물이 안 보일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행태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총 4만437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했다. 그러나 사실상 제재는 어려운 상황이다. 담합 수법이 교묘하고 SNS 또는 구두로 담합을 모의하기 때문에 적발이 힘들기 때문. 처벌도 약하다. 주민들의 아파트값 담합 행위는 공인중개사에 대한 업무 방해로 처벌할 수 있는데, 현행 최대 5년 징역 또는 1500만원의 벌금으로 규정돼 있어 경고 효과가 작다. 부동산의 담합 행위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될 경우 과징금이 1000만원에 불과하다.

2018-08-30 14:30: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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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가 규제에도 아파트값↑…서울은 0.45% 상승

정부의 주택 시장 추가 규제에도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4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0.45%로, 전 주(0.37%) 대비 상승 폭이 0.08% 커졌다. 감정원이 해당 통계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서울 지역 내에선 동작구 아파트값이 0.65% 상승,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서울 시내에서 아파트값 오름세가 가장 컸다. 지난주(0.80%)보다 오름폭은 0.15%포인트 줄었다. 동작구는 지난 27일 '8·27 부동산 대책'에서 종로·동대문·중구와 함께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어 강동구(0.64%), 강남구(0.59%), 서초구(0.59%), 성동구(0.58%), 도봉구(0.54%), 송파구(0.51%), 영등포구(0.47%), 강북구(0.46%) 등 순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종로구는 지난주 0.23%에서 이번 주 0.25%로 오름폭이 커졌다. 같은 기간 중구도 0.3%에서 0.35%로 상승세가 확대됐다. 동대문구의 변동률은 0.34%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용산·여의도 개발 계획을 잠정 보류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대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했다. 용산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45%에서 이번 주 0.43%로, 영등포구는 0.51%에서 0.47%로 내려갔다. 감정원 관계자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조사는 21~27일 가격 변동을 반영한 것으로 정부의 시장 안정 대책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8-30 14:29:5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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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매입임대' 첫 입주자 모집…임대료 시세 30%수준

국토교통부가 31일부터 주변 임대료 시세의 30% 수준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매입한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 1216가구 중 수리와 도배, 장판교체 등 입주 준비가 완료된 전국 34개 시·군·구의 679가구에 대해 우선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역별로 서울 87가구, 인천 94가구, 경기 357가구 등 수도권 지역이 538가구다. 지방에선 부산 81가구, 경남 39가구 등 141가구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 11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도입된 신규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와 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여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한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가구 기준 350만원) 이하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다. 입주 전일까지 혼인 신고를 마치는 예비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이 주택의 월 임대료는 9만8000원~42만6000원 수준으로, 주변 임대료 시세 대비 30% 수준으로 저렴하다. 특히 월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전환(전환이율 6%)하면 월세를 6만2500원까지 줄일 수 있다. 입주자는 최초 2년으로 계약한 후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해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 중 자녀가 있는 가구에 1순위, 자녀가 없는 가구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2순위로 공급된다. 같은 순위에서 경쟁할 경우 월평균 소득이 낮을수록,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혼인 기간이 짧을수록 우선권이 부여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내달 10∼14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10월부터 시작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내 신규 매입해 입주 준비가 완료되는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에 대해 제2차 입주자 모집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7월 발표한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입주 대상이 확대된 신혼부부 매입임대Ⅱ를 추가하는 등 2022년까지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 5만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30 14:01:0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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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동래 더샵' 신혼·다자녀 특공 분양가 3% 할인

포스코건설이 30일 '동래 더샵'의 신혼부부,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 일부에 대해 공급가액의 3%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할인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부산시의 '아이·맘 부산 플랜(18개)' 정책에 발맞춰 마련됐으며, 국내에선 처음 제공하는 혜택이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구라는 좋은 자리에 분양가 인하라는 혜택을 제공하기는 쉬운 선택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혼인 적령기 젊은이의 결혼 장려 및 다자녀 출산을 적극 유도하기 위한 부산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할인 적용 물량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181가구 중 아파트 59가구이며, 오피스텔 69실도 포함된다. 선정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당첨자 중 추첨으로 한다. 당첨된 자에게는 공급금액(옵션금액 제외)의 3%를 잔금에서 할인해준다. 다만 입주 전 분양권 전매를 할 경우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9월 초 선보이는 '동래 더샵'은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4~84㎡ 60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는 74㎡ 94가구, 84㎡ 509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92실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4㎡ 단일 면적이다.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 (연제구 거제동 480-4)에 들어선다.

2018-08-30 11:20:10 채신화 기자
10대 건설사, 9∼11월 전국서 4만5000여가구 분양

올 가을 주택 분양시장에 성수기가 펼쳐진다. 이 기간동안 지방선거와 폭염 등으로 미뤘던 물량이 대거 포함돼 있다. 3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9∼11월 전국에서 6만6141가구(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59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는 작년 9~11월 일반분양 1만6118가구보다 2.8배 많다. 분양물량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2만8642가구, 부산 9593가구 등으로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돼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9~11월은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분양물량이 대거 가을 분양시장으로 미뤄져 예년보다 많은 수준"이라며 "건설사들도 분양이 비교적 안전한 수도권과 부산에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삼성물산이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 59~238㎡ 1317가구 중 2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은평구 수색동 수색9구역에서753가구 중 59~112㎡ 250가구를 10월에 내놓는다. 서울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DMC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11월 분양한다. 59~101㎡ 4086가구 중 일반분양은 749가구다. 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이 가깝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9월 동래구 온천동 455-2 일대에서 '동래 더샵'64~84㎡ 603가구, 오피스텔은 64㎡ 92실을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과 중앙대로가 위치해 있고 온천천 시민공원, 금정산이 가깝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공동시공으로 3853가구 중 59~114㎡ 2485가구를 내달 공급한다. GS건설은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에서 '웅천자이 더 스위트'를 9월 공급한다. 최고 42층 132~313㎡ 584실이다. 바다, 공원 조망이 좋고, 전 실은 발코니 설계며, 일부 층에는 추가 발코니도 제공된다.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생활숙박시설이어서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아파트 처럼 개별 등기 및 전입신고도 가능하다.

2018-08-30 10:14:1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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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취약계층 주거개선 '공공시설 리모델링' 2개소 입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HOPE with HUG(호프 위드 허그) 프로젝트'로 실시한 공공시설 리모델링 2개소의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HUG-부산광역시-부산건축제의 3자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엔 아동과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공공시설 2개소를 준공하게 됐다. 지난 27일 입주식을 연 '수영 희망보금자리임대주택'은 저소득가구의 자립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운영되며, 한부모 가정과 아동시설 퇴소자 등 총 4세대가 입주했다. HUG와 동원개발에서 시공재원을 후원하고, 루가건축사무소와 동의과학대 강순덕 교수가 설계재능을 기부했다. '가야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8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저소득층 아동 돌봄시설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9인 시설에서 29인 시설로 증원하여 운영된다. HUG와 협성건설에서 시공재원을 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재능을 후원했다. 박승만 HUG 홍보비서실장은 "이번에 완공된 임대주택과 아동센터에서 생활하게 될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자립을 준비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HUG는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소외된 이웃이 희망과 꿈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8-29 15:52: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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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7818가구 입주자 모집…서울에서만 3135가구

다음달 5일부터 전국에서 총 7818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3만5000가구 중 전국 20곳, 781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을 위해 직장·학교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조성,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이번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은 지난 3월 1만4000가구, 6월 1만 가구에 이어 세 번째다.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서울 8곳, 수도권 8곳, 지방 4곳 등 모두 20곳이다. 서울에선 ▲송파구 가락 시영 재건축 '헬리오시티' 1401가구 ▲개포 주공 재건축 '래미안 블레스티지' 112가구 ▲반포 한양 재건축 '신반포자이' 71가구 ▲일원 현대 재건축 '래미안 루체하임' 50가구 ▲양천구 신정 3지구 499가구 ▲은평 BL2-14 350가구 ▲은평 준주거2 630가구 ▲은평구 신사-19지역 22가구 등 총 3135가구의 입주자를 찾는다. 수도권에서는 ▲성남 고등지구 1040가구 ▲성남 하대원 모듈러 14가구 ▲화성 동탄 820가구 ▲시흥 은계 820가구 ▲양평 공흥 40가구 ▲가평청사 복합 42가구 ▲파주 병원 복합 50가구 ▲이천 마장 290가구 등 총 311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 물량은 충남 아산 탕정 1-A1BL 740가구 ▲전북 완주 상봉 545가구 ▲광주 용산 264가구 ▲충북 괴산동부 18가구 등 1567가구 등이다. 행복주택은 시세가 높은 서울 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제공된다. 서울 마포수 신정3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26㎡는 3800만원에 15만원 수준이다. 정부는 임대 보증금을 마련하는 것이 부담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버팀목 대출을 운영하고 있어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연리 1.2∼2.7%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행복주택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만 19∼39세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당초 해당 지역에 근거지(대학교, 소득지 등)가 있어야 청약이 가능했으나, 올해 3월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지역)의 경우 9월 10∼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 양평·가평·파주·성남 외 지역)는 9월 12∼18일,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파주·성남)는 9월 5∼14일이다. 이들 기관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접수할 수 있고,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홈포털이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2018-08-29 15:52:3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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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단지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견본주택 오픈

현대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 3블록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약 18만1000여㎡로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돈다. 전용면적은 18~29㎡로 소형으로만 만들어진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단지 내 진입광장에서 지하철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가 약 360m 거리다. 삼송역에서 서울 종로권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삼송역은 현재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삼송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강남까지 30분대에 잇는 노선이다. 연장계획이 실현되면 시청역·서울역 강북 주요 도심을 거쳐 신사역·강남역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를 연결하는 기점이 된다. 오는 2023년엔 연신내역에 파주 운정신도시~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개통된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인근에 약 36만9,000㎡ 규모의 스타필드 고양점,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있다. 800병상 규모의 은평 성모병원도 내년 5월 개원한다. 단지 내 스포츠존, 커뮤니티존,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스포츠존에는 3레인 실내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외 조깅트랙, 클라이밍,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GX룸, 아웃도어가든(야외체육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 밖에 북카페, 자전거카페, DIY공방, 펫케어센터, 게스트룸,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 등도 제공된다. 각 블록의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테라스가든을 조성한다. 2블록의 스카이라운지는 파티·모임에 적합한 공간으로, 내부와 면한 창호를 폴딩도어로 설계해 공간의 개방감을 더했다. 3블록 스카이라운지는 실내외 곳곳에 화분대(Plant box)를 설치해 다양한 식물과 북한산을 보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개별 실은 1~1.5룸의 평면으로 제공되며, 슬라이딩도어를 이용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각동 입구엔 에어샤워 부스가 배치되고,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도 갖춘다. 청약은 블록별로 1건씩 최대 2건의 접수가 가능하며, 내달 3일~4일 진행된다. 7일 당첨자 발표 후 11~13일 계약이 진행된다. 청약예치금은 1건당 300만원이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12월이다.

2018-08-29 15:17:2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