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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부동산 시장…전문가는 '상승' vs 공인중개사 '하락'

올해 집값 전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상승 전망이 절대적으로 우세했던 연초와 달리 전문가들은 집값이 여전히 더 오를 것으로 봤지만 일선 현장의 부동산공인중개사들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5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6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전문가와 공인중개사, 프라이빗뱅커(PB) 등 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26년 주택가격에 대해 전문가는 상승(56%), 공인중개사는 하락(54%)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설문조사 당시 전문가(81%)와 중개업소(76%) 모두 상승 의견이 우세했던 것에서 집값 조정을 예상한 비중이 확대됐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상승 전망이 시장전문가 72%, 공인중개사 66%로 여전히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시장전문가와 공인중개사 모두 하락 전망이 우세했다. 집값 상승 요인으로는 주택공급 부족과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고, 대출규제, 세금 부담 등은 하락 요인으로 부각됐다. 강민석 KB경영연구소 박사는 "최근 주택시장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별 양극화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 부족 및 공사비 인상 등 주택시장 불안요인이 여전히 잠재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수도권 공급 확대 및 부동산 관련 세금 등 정부 정책이 향후 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0% 올라 3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특히 서울은 7.4% 상승하며 전년(2.0%) 대비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고, 경기 지역은 1.1%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특정 지역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5개 광역시(-1.4%)와 기타지방(-0.6%)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주택경기 과열 양상을 보인 수도권의 시장 안정화 시기에 대해서는 2026년 하반기에서 2027년으로 내다보는 의견이 많았다. 비수도권 주택경기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대다수 응답자가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더 오를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올해 주택 전세가격에 대해 시장전문가의 83%, 공인중개사의 85%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승폭은 0~3%를 예상했다. 수도권의 경우 시장전문가(87%), 공인중개사(87%) 모두 전세가격 상승을 전망했으며, 3~5%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의 비율도 높았다. 전세가격은 지난해 1.0% 상승하는 데 그쳤다. 매매가격이 크게 상승한 서울도 2.6%로 2024년 상승률(3.4%)을 밑돌았다. 올해도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전문가의 29%, 공인중개사의 26%, PB의 34%가 분양 아파트를 투자 유망 부동산으로 꼽았다. 신축 아파트를 선택한 비율은 시장전문가 25%, 공인중개사 26%, PB 30%로 조사됐으며, 재건축이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주거의 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에서 주택 공급이 감소하자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지난해에 비해 재개발에 대한 선호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올해 주택시장의 7대 이슈로 ▲주택시장 양극화 완화 가능성 ▲서울 아파트 매매 수요의 변화 방향 ▲빠르게 진행되는 월세화와 임대차시장의 구조적 변화 ▲주택 공급시장의 위축과 향후 공급 여건 ▲노후 아파트 정비시장의 확대와 사업 여건 ▲변곡점을 지나는 비수도권 주택시장 ▲주택가격 상승기의 부동산 정책 등을 선정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5-05 13:11: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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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물건 실종…강북 전셋값 뛰었다

서울 강북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하고 전·월세 물건은 동시에 줄어 들며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임대 물건 자체가 급감하면서 실수요자의 선택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20% 상승했다. 특히 성북구(0.26%), 강북구(0.26%), 노원구(0.25%) 등 외곽 지역은 매매가와 더불어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부동산원은 매물 부족 속에서 역세권과 대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5일 부동산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년 전 약 2만7000건에서 현재 1만5000건 수준으로 줄어 44% 감소했다. 성북구는 85% 이상, 노원구는 80% 넘게 물건이 급감했고 도봉·강북구 역시 60~70% 감소해 강북권 전반이 전세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 길음·장위 신고가 속출…석 달 새 2억↑ 현장에서도 전세 물건 품귀 현상이 뚜렷하다. 성북구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매물 변동 현황을 정리한 자료 화면을 직접 보여주며 "길음뉴타운 일부 단지는 매매가 수십 건 있지만 전세는 2~3건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길음뉴타운의 경우 1단지는 매매 31건에 전세는 3건에 불과하고, 2단지도 전세 3건에 월세는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며 "원래 전·월세 물건이 꾸준히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매매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양도세 중과 유예 기한인 5월9일 이전에 집을 팔려는 다주택자의 움직임으로 매매 물건은 일정 수준 유지되는 반면 전세 물건은 품귀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 폭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전세 가격이 빠르게 올라 최근 몇 달 새 2억원 가까이 뛴 사례도 있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길음뉴타운 6단지 전용 84㎡ 전셋값은 얼마 전 6억5000만원 수준에서 최근 8억2000만원까지 올랐다"며 "지난해 10·15 대책과 올해 2월 양도세 정책을 기점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 전용 84㎡는 최근 8억9000만원에 계약되며 전세 최고가를 경신했고, 길음동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 59㎡ 역시 전세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길음뉴타운4단지 e편한세상' 전용 84㎡ 전셋값은 연초 6억원 수준에서 최근 8억원까지 올라 석 달 만에 2억원 상승했다. ◆ 월세·매매 전환도…'키 맞추기' 조짐 인근의 또 다른 공인중개업소에서는 "세입자가 전세를 빼고 매수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어서 전세가 전혀 없던 대단지에서 최근 4~5건 정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가격이 높게 형성돼 거래 속도는 느린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집주인들이 전세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일부를 월세로 돌리는 움직임도 나타난다"고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지난달 월세 거래량도 1년 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전세가 상승과 대출 부담이 겹치면서 반전세나 월세로 전환하는 임차 수요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수 전환 움직임에 따라 매매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그는 "가격이 완만하게 오르면서 일부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며 "실거래 신고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지만 길음래미안3차 아파트도 최근 20평대에서 최고가가 갱신됐다"고 귀띔했다. 한편 보유 부담을 줄이려는 1주택자의 이동이 맞물리면서 가격 '키 맞추기' 흐름도 감지된다. 부동산공인중개사는 "강남·방배·서초 등에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강북으로 이동하려는 수요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장에선 전세난이 매매 수요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한다. 강북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전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매매로 눈을 돌리는 수요는 있지만, 대출 규제로 실제 매수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며 "가격이 일부 조정되더라도 전반적인 시세 자체가 올라 있어 접근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5-05 10:01:25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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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폭 둔화…강남3구는 하나둘 상승 전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둔화한 가운데 강남3구 집값은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상승세로 돌아선 송파구에 이어 이번주는 서초구까지 상승 전환했다. 송파구의 경우 전세 가격도 0.51% 뛰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올랐다. 전주보다 0.01%포인트 축소된 수치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지역과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는 지역이 혼재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하락세를 유지하던 강남3구가 반등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주 먼저 상승 전환한 송파구에 이어 이번주는 서초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2월 말부터 꾸준히 하락하던 서초구는 이번주 0.01% 올랐다. 송파구는 0.07%에서 0.13%로 상승폭을 키웠다. 강남구(-0.02%)와 용산구(-0.03%)는 여전히 하락세지만 강남구는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한이 다가오면서 급매물이 소진되고 매도 호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성북구(0.21%), 강북구(0.16), 노원구(0.18%) 등 외곽 지역의 경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줄었다. 경기도 역시 상승폭이 0.07%에서 0.06%로 축소됐다. 다만 광명시(0.31%)와 구리시(0.29%), 안양 동안구(0.22%)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은 보합을 유지했고, 지방은 0.01% 하락했다. 전국과 수도권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3%, 0.07%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오름폭이 둔화했다. 서울은 0.20%, 수도권은 0.15% 상승했다. 특히 송파구(0.51%)의 전세가격은 잠실·가락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주(0.39%)보다 크게 뛰었다. 2023년 5월 셋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성동구는 0.25%로 상승률이 확대됐으며 성북구(0.26%)와 강북구(0.26%), 노원구(0.25%) 등 외곽 지역의 경우 높은 상승률을 유지했지만 폭은 둔화했다. 부동산원은 "매물 부족과 임차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유지되며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0.09% 올랐으며 경기도는 0.13%로 전주와 동일했다. 수원 영통구(0.43%)와 광명시(0.43%), 용인 수지구(0.26%) 등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 전체로는 0.15% 상승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30 15:36:3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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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분양가…후분양 아파트 관심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 공사비용이 상승하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 위축과 분양가 상승 압력이 우려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2026년 2월 건설공사비지수(잠정)는 133.69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진 결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철강, 시멘트, 플라스틱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공사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따라 일부 건설사들은 사업을 지연하거나 재검토하고 있다. 이는 신규 단지 분양가 인상으로 직결되는 양상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수도권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330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기록된 약 2832만원 대비 16.6% 상승한 수치다. 시장 불안이 지속되자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은 '선시공 단지'에 주목하고 있다. 선시공 단지는 공사를 일정 수준 이상 진행한 뒤 분양에 나서는 방식으로, 원가 변동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공사 중단 가능성도 낮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부각된다. 실제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썬밸리 오드카운티 가평설악'은 공사를 먼저 진행한 뒤 분양에 나선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은 실제 공사 진행 상황과 현장 여건을 직접 확인한 후 선택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10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가평 설악IC를 이용하면 서울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예상된다. 단지 앞에는 약 9917㎡ 규모의 대형 공원을 조성,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파주금촌 금호어울림'은 오는 5월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일반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금촌역에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055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지원민간임대 및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전용면적은 26㎡, 46㎡, 59㎡, 74㎡로 구성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데다 이미 상승한 자재비 역시 단기간 내 안정화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04-30 13:18:1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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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안전신문고 우수 현장 간식차 포상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9일 '안전신문고 목표달성 챌린지'를 달성한 우수 현장 3곳을 선정하고 릴레이 포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중심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7개월간 전 현장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안전신문고 접수와 조치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포상 대상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9공구, 목포시 자원회수시설 등 3곳이다. 달성률에 따라 커피·음료차, 간식차 등 맞춤형 보상을 제공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향후 자율 참여 비율이 높은 현장을 '멘토 현장'으로 지정해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앞서 2월과 3월에도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대전 도마변동9구역 재개발 등 9개 현장을 포상했으며, 서울역 북부역세권 현장은 누적 3회 포상을 기록했다.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안전관리는 건설사와 근로자들이 함께 실천해야 하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자율 참여 기반의 안전신문고 운영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30 12:39:4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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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추락 사고 예방 캠페인…“안전은 생명선”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세운구역 일대에서 '건설현장 추락재해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릴레이 형식의 예방 활동이다. 최근 지붕과 태양광 공사 등에서 추락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건설 현장 추락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인근 건설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을지로3가와 세운구역 일대 6개 현장을 돌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수막과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근로자들에게 보호구 착용 식별띠와 쿨토시 등을 전달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신동혁 대우건설 CSO(최고안전책임자)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라며 "안전 최우선 원칙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이자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안전의 기본은 정리정돈, 사고예방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전 현장에서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AI CCTV와 스마트 교육 등 안전기술을 활용한 예방 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나아가 협력사 선정에 '안전 등급제'를 도입해 안전 역량 중심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30 12:39:0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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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분양·거래 반등…월세도 늘었다

지난달 전국 주택 분양 실적이 수도권과 서울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매매와 전월세 거래도 전월보다 증가한 가운데 서울 월세 거래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3월 분양 물량은 1만8400가구로 전월보다 68.4% 증가했다. 특히 서울 분양은 5097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공급이 없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도권은 전년보다 289.3% 늘었으며 비수도권 역시 같은 기간 46.8% 증가했다. 거래도 회복세다. 3월 주택 매매 거래는 7만1975건으로 전월보다 24.6% 증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매매가 20% 이상 증가했으며, 서울 아파트 거래는 14.9% 늘었다. 전월세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전월세 거래는 전월보다 10.4% 늘었다. 전세 거래량은 8만6775건으로 전월보다 13.7% 증가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11.0%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량은 전년 대비 36.3% 늘며 3월 누적 월세 거래 비중이 70%에 육박했다. 임대차 시장 내 월세 가속화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인허가 실적은 감소했다. 수도권의 3월 인허가 물량은 9625가구로 전년보다 36.4% 줄었다. 서울은 감소 폭이 더 컸다. 지난해보다 75.3% 줄어 1815가구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역시 38.9% 감소했다. 착공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수도권과 서울에서 모두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3월 착공이 182.4% 급증하며 공급 확대 흐름을 보였다. 준공 물량은 수도권에서 37.6%, 서울에서 46.4% 줄며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한편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도 2.8% 줄었다. 다만 미분양 대부분이 여전히 비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30 12:37:02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