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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서 데이터센터·스마트시티 동시 공략

GS건설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맞춰 데이터센터와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FPT 코퍼레이션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FPT 코퍼레이션은 베트남 최대 민간 IT 기업이자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용량 기준) 민간 1위 기업이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국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베트남 주요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AI와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모듈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지능형 교통, 에너지 관리, 공공 안전 플랫폼 등 도시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AI·IoT 기반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GS건설은 설계·시공 등 프로젝트 개발과 실행을 맡고, FPT는 클라우드와 디지털 플랫폼 등 ICT 기술과 현지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GS건설은 지난 23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금융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프로젝트 금융, 보증, 주택 금융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발사업 전반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사의 기술력과 인프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단순한 건설사를 넘어 스마트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4 13:16:5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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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진해 등 재난취약지역 어린이 안전교육 확대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포초등학교에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재난안전 교육과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7년간 재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올해 창원시 진해구까지 확장했다.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안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6월까지 진해 지역 8개 초등학교에 경안전모 약 3600개를 보급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교육과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교육은 체험 중심 콘텐츠를 강화했다. 안전모 착용 실습, '지진송'을 통한 행동 요령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대피 훈련 등으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재난안전 지킴이(세이프 캡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난 발생 시 교사를 보조해 대피 경로를 안내해 학생들이 안전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그간 경주, 부산, 포항 등 재난 취약 지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전국 48개 초등학교에 약 2만3000개의 안전 장비를 지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현장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4 13:15:5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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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업스테이지 손잡고 AI 에이전트 플랫폼

호반건설이 통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전사적 AI 전환에 속도를 낸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글로벌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파운데이션 모델(범용 인공지능 모델) 사업 주관사로, 세계적인 AI 전문기업이다. 최근 18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생성형 AI 기업 가운데 최초로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통합 플랫폼 개발을 주관하고,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 제공 및 실증을 담당한다. 설계·시공·품질·안전 등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AI 기반 업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기반으로 AI 모델 개발과 공급을 맡는다. 문서 처리, 설계 도면 분석, 건설·부동산 특화 모델 파인튜닝(미세 조정) 등을 통해 맞춤형 AI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실질적인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호반건설에서 검증한 AI 활용 체계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해, 그룹 차원의 AI 전환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4 13:14:1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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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서 신사업 노린다

대우건설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일정에 맞춰 현지 개발사업 성과를 알리고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정 회장은 복합개발사업 준공과 데이터센터 협약 체결 등 성과를 거뒀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도시개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스타레이크시티를 비롯해 흥옌성, 동나이성 등에서 신도시 개발을 진행하며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원전, 고속철도,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영역도 넓힐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2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 사업으로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 및 투자, 시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에 국내 기업이 참여한 프로젝트다. 대우건설과 KDB산업은행, KB증권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호텔신라가 호텔 및 레지던스 운영을 맡아 오는 10월 개관한다. 같은 날 정회장은 핵심 금융 파트너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면담을 갖고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현지 IT·인프라 기업인 사이공텔과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MOU)도 체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4일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베트남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4 13:12:1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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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주서 직항으로 중국…LCC에도 확대

국토교통부가 한·중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 항공편을 대폭 늘리고 저비용항공사(LCC)에도 운수권을 확대 배분키로 했다. 국토부는 23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5개 국제노선 운수권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배분은 최근 한·중 여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올해 1분기 한·중 노선 이용객은 약 439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정부는 노선 확대를 통해 항공 선택권을 넓히고 외국인 관광 수요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방공항 노선도 확대된다. 부산·청주·대구 등에서 중국 주요 도시로 직항 노선이 신설되고, 중단됐던 양양공항 국제선도 재개된다. 인천공항에서는 충칭·선전 등 주요 노선이 증편되고 닝보·우시 등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항공 등 대형 항공사 중심이던 운수권을 LCC에도 배분해 경쟁을 촉진하고 선택권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운수권도 확보하며 동유럽 항공편이 늘어날 전망이다. 헝가리는 기존 주 6회에서 주 14회로, 오스트리아는 주 4회에서 주 7회로 각각 늘어난다.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 네팔 등 지역에서도 신규 노선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국토부는 "항공사들의 원활한 취항을 지원하고 수요에 맞는 노선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4 13:11:1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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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유연근무…정부 “중소기업 맞춤 지원 강화”

정부가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자 유연근무 확산을 위한 지원 강화 방침을 밝혔다. 시차출퇴근과 재택근무 등을 확대해 에너지 사용과 교통 혼잡을 동시에 줄인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기업 간담회를 열고 유연근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과 유연근무 활용률이 높은 '2025 대한민국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6곳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지자 유연근무를 확대하고 에너지 절감 캠페인에 참여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 운영, 시스템 구축 비용, 보안 문제 등으로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정부는 유연근무 도입 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고 출퇴근 관리 및 보안 시스템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등 유연근무의 민간 확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신설된 '육아기 10시 출근제'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육아기 자녀가 있는 노동자에게 임금 삭감 없는 하루 1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하는 중소·중견 사업주를 지원하는 제도다. 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육아기 노동자가 6개월 근속해야 하는 요건을 없애고 관련 규정 요건도 완화했다. 김 장관은 "기술, 인구, 기후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대전환의 시대에 삶의 방식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업들이 유연근무 활용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광위에서는 출퇴근 시차시간을 설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모두의카드' 정책을 실시 중이므로 유연근무와 함께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광위에서 범부처 TF를 구성해 유연근무 활성화 등을 포함한 대중교통 출퇴근 혼잡완화 대책도 마련 중이며, 조만간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4 11:14:0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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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억 집 샀는데 돈은 부모·법인?…746건 적발 [영상PICK]

서울과 경기 지역 주택 거래를 대상으로 한 정부 조사에서 700건이 넘는 위법 의심 거래가 적발됐다. 편법 증여와 특수관계인 간 자금 거래가 다수 확인되며 부동산 거래 과정의 불투명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서울·경기 지역 주택 이상거래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 총 746건의 위법 의심 거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이 같은 날 열린 협의회를 통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기존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범위를 광명, 의왕, 하남, 남양주, 구리, 성남 중원구와 수원 장안·팔달·영통구 등으로 확대해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신고된 거래다. 총 2255건의 이상거래 가운데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746건이 위법 의심 사례로 분류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편법 증여와 특수관계인 간 과도한 차입으로, 572건이 이에 해당했다. 부모나 법인 등으로부터 자금을 빌리는 과정에서 차용증이 없거나 적정 이자 지급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실제 사례도 확인됐다. 한 매수인은 서울의 아파트를 117억5000만원에 매입하면서 약 67억원을 본인이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에서 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모친 소유 아파트를 23억4000만원에 매수하면서 매도자인 모친을 임차인으로 하는 17억원 규모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거래는 시세보다 약 5억원 낮은 가격으로 이뤄져 증여 의심 사례로 국세청에 통보됐다. 이 밖에도 대출 자금의 용도 외 사용이 의심되는 사례가 99건, 거래금액이나 계약일을 허위로 신고한 경우가 191건 적발됐다. 중개보수 상한을 초과한 사례와 외국인 토지거래 허가 회피 시도도 일부 확인됐다. 국토부는 미등기 거래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2025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거래 약 25만 건 가운데 306건의 미등기 거래를 적발해 지자체에 추가 조사와 행정 처분을 요청했다. 정부는 현재 2025년 11~12월 거래 신고분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집값 담합, 시세 조작, 허위·과장 광고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통합 신고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부동산 거래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자금 출처와 거래 방식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6-04-24 10:34:27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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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돈 끌어다 산 117억 아파트"

국토교통부는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이 지난해 7~10월 서울·경기 주택 거래를 조사한 결과, 위법 의심 거래 746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출규제 강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 대책에 따라 편법 대출이나 증여, 토지거래허가 위반 등 시장질서 교란 행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실시됐다. 서울과 경기 일부 6곳에 한정했던 기존 1~6월 조사와 달리, 경기 지역 9곳을 추가해 범위를 확대했다. 국토부는 이상거래 총 2255건을 조사해 위법 의심거래 746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위법 의심행위는 총 867건이다. 주요 유형은 ▲편법증여·특수관계인 차입(572건) ▲대출금 유용(99건) ▲거래금액·계약일 허위신고(191건) ▲공인중개사법 위반(4건) ▲부동산실명법 위반(1건)이다. 특히 부모·법인 등 특수관계인 자금으로 주택을 매수하거나, 시세보다 낮은 가격 거래를 통해 증여를 숨기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한 사례에서는 매수인이 서울 소재 아파트를 117억5000만원에 매입하면서 이 가운데 67억7000만원을 자신이 사내이사로 재직 중인 법인에서 빌려 자금을 조달했다. 또 다른 매수인은 모친 소유 아파트를 23억4000만원에 매수하면서 매도인인 모친을 임차인으로 하는 전세 계약(17억원)을 동시에 체결했다. 거래 가격 역시 동일 평형 시세보다 약 5억원 낮아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사례다. 아울러 지난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거래를 조사한 결과 미등기 거래 306건도 확인돼 허위신고 여부 등을 추가 조사 중이다. 정부는 지난해 11~12월 거래와 올해 신고분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집값 담합과 시세 교란, 인터넷 중개대상물 불법 표시·광고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 전반에 대해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4 09:33:22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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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0.58% 상승…37개월 연속 오름세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0.58% 올랐다. 직전 분기보다는 오름폭이 다소 줄었지만 37개월 연속 상승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58%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0.61%)보다는 상승 폭이 0.03%포인트(p)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0.50%)과 비교하면 0.08%p 확대됐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상승 전환한 이후 3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상승 폭도 다시 커지는 흐름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가가 0.81% 올라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전 분기(0.85%)보다는 소폭 둔화했다. 서울의 지가는 1.10% 상승해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한 1%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 0.55%, 세종 0.45%, 대전 0.42%가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구(1.50%)와 용산구(1.31%), 서초구(1.26%)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방권은 지난 분기와 동일하게 0.19% 상승했으며 제주의 경우 -0.22%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했다. 인구감소지역 지가변동률은 0.15%에 그쳤다. 비대상 지역 상승률인 0.62%보다 0.4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한편 1분기 토지 거래량은 건축물 부속 토지를 포함해 약 46만2000필지로 집계됐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약 15만1000필지다. 전체 토지 거래량과 순수 토지 거래량은 전 분기에 비해 5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2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는세종(33.6%)과 서울(17.6%)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3 16:18:3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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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다시 꿈틀…송파 9주 만에 반등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2월 말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던 송파구도 9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셋값 오름세도 계속되는 모습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올라 전주(0.1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국지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과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상승 거래가 포착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강남 3구 가운데 송파구는 0.07% 올라 약 두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강남구(-0.06%), 서초구(-0.03%), 용산구(-0.03%)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0.31%), 관악구(0.28%), 성북구(0.27%), 강북구(0.24%) 등이 크게 올랐다. 성북구는 길음·하월곡동 위주로, 강북구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관악구(0.28%)도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보합으로 돌아서고 경기도는전주와 동일하게 0.13% 상승했다. 전국과 수도권 기준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0.04%, 0.09% 상승했다. 전세시장 오름세도 심상치 않다. 수요는 꾸준하지만 매물이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0.22% 상승해 전주(0.17%)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2019년 12월 넷째 (0.2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성북구(0.39%), 송파구(0.39%), 광진구(0.35%), 노원구(0.32%), 강북구(0.30%)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부동산원은 "전세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역세권 및 학군지 등 입지가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문의가 지속되며 상승계약이 체결돼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0.10%, 경기도에서 0.13% 상승했다. 광명시(0.48%)와 용인시 기흥구(0.30%), 안양시 동안구(0.27%) 등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인천의 경우 0.07%에서 0.13%로 상승폭이 커졌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3 15:21:10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