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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국민대표로 헌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 기념식에 국민대표로 참석해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추모했다. 국가보훈부는 매년 11월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인 '부산을 항하여(Turn Toward Busan)'를 진행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6.25전쟁 참전 22개국 대사, 보훈단체장,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 유족, 국내 참전용사, 유엔군사령부 장병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대표 4인이 헌화에 나섰다. 국민대표로 참석한 이 회장은 "매년 11월 11일은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로 전 세계가 한국 시간 오전 11시에 맞춰 1분간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한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6.25전쟁에서 희생한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시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추모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에만 세 번째 방문했다. 이 회장은 "6.25전쟁은 유엔군 60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참전한 전쟁으로 낯선 땅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한다면 장차 외교 관계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의 배경도 전했다.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지난 8월에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지난 9월에는 40만 명이 동참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가 국회에 제출되기도 했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UN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이었으나, 북한이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76년 공휴일 지정을 폐지했다. 이 회장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에 앞서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15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2.7m 높이에 국가별 상징작품과 승리의 상징 월계관 등이 새겨진 23개(한국 포함) 유엔 참전국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기념물은 현재 부산 유엔기념공원과 함께 전 세계 2개뿐인 유엔 참전유산으로 각 국의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1 14:33: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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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 분양 예정

DL이앤씨는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RH14블록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 119㎡, 총 727가구로 조성된다. 내포신도시에서는 3년여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민간참여공공분양과 일반분양이 동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민간참여공공분양 물량은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605가구며, 일반분양 물량은 지역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119㎡ 122가구다.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는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다. 홍주초가 내년 개교 예정이며, 반경 500m 이내에는 내포중, 홍성고가 자리해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내포신도시 유일의 학원가도 도보권에 위치했다. 내포신도시 내 병·의원과 은행 등 편의시설이 밀집된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으며, 충청남도청과 경찰서, 교육청 등 주요 관공서와 행정기관도 가깝다. 신경천공원과 내포신도시 최대 규모 공원인 홍예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내포신도시 내외로 이동하는 다수 시내버스 노선이 지나가며, 내포신도시 고속시외버스정류소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도청대로, 충남대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산영덕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이 2027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에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플랫폼 'C2 하우스' 혁신설계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DL이앤씨만의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D-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 등이 반영돼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입주자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디 셀렉션'도 적용한다. 커뮤니티로는 건식사우나와 드포엠카페 등 차별화된 시설을 비롯해 고급 아파트에 주로 도입되는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또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미니짐, 스터디라운지, 키즈라운지(다함께돌봄센터), 키즈스테이션 등이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에는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인 '드포엠파크'와 '드포엠플레이', '미스티포레' 등이 적용돼 쾌적성도 더할 예정"이라며 "내포신도시 내에서 오랜만에 나온 민간분양이라는 점과 함께 최중심 입지, e편한세상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1 14:00: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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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3분기 영업이익 154억원…4개 분기 연속 흑자

금호건설이 4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금호건설은 11일 올해 3분기 매출액 5234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 5226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손실 반영 이후 4개 분기 연속 안정적인 흑자를 유지 중이다.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금호건설은 지난달 24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지분 매각을 통해 약 42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매각을 반영하면 부채비율은 400%대로 하락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내년에는 주요 사업장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신규 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공공부문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7월 남양주왕숙과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민간참여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공공과 민간 주택 부문에서 균형 있는 수주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흑자 기조와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뤄져 올해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익 기반 성장을 본격화해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1 13:16: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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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르기 전에 사야해"…최고가 분양에도 흥행몰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집값이 들썩이면서 높은 분양가에도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집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데다 대출 규제가 더 강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작용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은 86대 1로 집계됐다. 276세대 모집에 총 2만3861명이 접수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동 일대의 반포주공 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35층, 17개동, 총 2091세대 규모다. 워낙 대단지다보니 일반분양 물량도 506세대에 달했다. 대출규제로 20억원 안팎의 현금을 들고 있어야 가능한 청약이지만 현금부자들이 대거 몰렸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와 신혼부부에 각각 9825명, 8694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8484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 최고 가격으로 기존 최고가인 강남구 '청담르엘'(7209만원)보다 1275만원이나 높다.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전용면적 59㎥ 21억3100만원, 84㎥ 27억4900만원이다 . 경기도 분당에서도 국민평형 26억원대의 최고가에 특별공급 경쟁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를 리모델링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16대 1로 집계됐다. 55세대 모집에 900명이 접수했다.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다. 총 873가구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02가구(전용면적 66~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최고가 기준으로 66㎥ 19억7400만원, 74㎥ 23억1800만원, 84㎡ 26억8400만원이다. 경기도 광명에서도 국민평형이 15억원 웃도는 분양가가 무리없이 소화됐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을 재개발하는 '철산역자이'는 완판에 성공했다. 전용 84㎡의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15억7600만원으로 광명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2층의 저층 분양가였다. 지난해 1월에 분양한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뷰'의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가 12억3500만원임을 감안하면 3억원이 넘게 올랐다. 철산역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청약을 진행했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다. 다음주 청약을 진행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의 분양가는 더 올랐다. 전용 84㎡의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16억4100만원이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11구역으로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31가구 ▲51㎡ 103가구 ▲59㎡ 494가구 ▲74㎡ 22가구 ▲84㎡ 2가구 등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1 11:13: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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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종합대상

대우건설은 지난10일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지원 툴인 '바로레터 AI' ▲AI기반 계약문서 분석 솔루션 '바로답 AI' ▲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설계·시공 ▲건설 현장 드론 활용 ▲IoT 기반의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OSC(탈현장 건설) 기술 활용 등 AI기반 스마트건설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건설 혁신을 선도한 성과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스마트건설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3월 사내 '대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키며 내부적으로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된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합하는 등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달 5일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 제3기 의장사'로 선정되어 스마트 건설산업 관련 분야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23년 처음 출범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지원한다'는 방향 아래 스마트 건설 생태계를 이루는 대·중소·벤처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 연구원 및 공공 등이 지원하는 협의체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주요 프로젝트에 다양한 AI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고, 자동화·디지털화된 공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건설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한 대우건설은 전사 AI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AX(AI Transformation) 데이터팀을 신설했다.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대비하여 스마트건설 분야 조직 및 인력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및 AI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건설산업 내 AI 혁신의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대우건설의 위상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플랫폼 고도화, 인공지능 관련 조직 강화, 산학·공공 협력 확대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1 10:47: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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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난방시스템 개선해 에너지 효율·안전성 높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 연료비 부담은 덜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난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난방시스템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별난방 구조에는 '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을 적용한다. 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은 건물 내 기계실에 여러 대의 보일러를 집약 설치한 뒤 필요한 만큼의 열만 자동으로 생산하는 중앙집중형 고효율 시스템이다. 중앙집중 방식으로 기존 방식(개별 설치) 대비 약 20% 에너지 효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세대 내 보일러실이 사라져 주거 공간이 넓어질 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화재 위험 등도 사라진다. 일부 보일러가 고장 나더라도 다른 보일러가 자동으로 보완 운전해 한겨울에도 안정적인 난방 공급이 가능하다. 적용 대상은 장기 공공임대 50m2 이하 단지 중 300세대 이상 단지다. 올해 신규 사업계획 승인 신청 지구부터 설계 여건 등을 고려해 적용된다. 지역난방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을 적용한다. 기존 지역난방 공동주택은 난방용과 온수용 배관이 분리된 구조라 열손실이 크고 유지관리가 복잡했다.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은 세대별 열수요를 예측해 최적의 열공급을 지원하며, 열손실 최소화로 약 9%의 에너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내년 신규 사업계획 승인 신청 지구부터 지역난방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입주민이 연료비 부담 없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동주택 난방시스템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1 09:24: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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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래미안트리니원 특공 경쟁률 86대1…현금부자만 가능한데도 2.4만명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특별공급 청약에 2만4000여명이 몰렸다. 당첨만 되면 20~3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20억원 안팎의 현금을 들고 있어야 가능한 청약이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86대 1로 집계됐다. 276세대 모집에 총 2만3861명이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와 신혼부부에 각각 9825명, 8694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동 1109번지 일대의 반포주공 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35층, 17개동, 총 2091세대 규모다. 워낙 대단지다보니 일반분양 물량도 506세대에 달한다. 타입별로는 ▲59㎡A 223세대 ▲59㎡B 129세대 ▲59㎡C 26세대 ▲59㎡D 78세대 ▲84㎡A 14세대 ▲84㎡B 29세대 ▲84㎡C 7세대 등이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직결됐으며, 4호선 동작역과 올릭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모두 인접했다. 반포초와 반포중, 서래초,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이 반경 1km 이내 위치했으며, 서울성모병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8484만원이다. 기존 분양가 상한제 최고 가격이라고 하지만 인근 시세가 평당 2억원까지 치솟은 것을 감안하면 '반값 아파트' 수준이 됐다.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전용면적 59㎥ 21억3100만원, 84㎥ 27억4900만원이다 . 지난 2023년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59㎥가 올해 8월 42억5000만원, 전용 84㎥의 경우 최고 72억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투기과열기구에 청약과열지역이다. 3년간 전매가 제한되며, 거주 의무기간도 3년이 있다. 청약 재당첨제한은 10년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1 08:0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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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무풍지대'…'초고가' 단지는 흥행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도 초고가 단지들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사이 서울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된 단지는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73.928㎡다. 지난 6월 실거래가는 290억원이다.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73.94㎡(2월 250억원), 강남구 청담동 'PH129' 전용 273.96㎡(7월 19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0월 들어서도 초고가 단지들의 거래가 이어졌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1차' 전용 183.41㎡는 98억원에 거래됐고, '신현대9차' 전용 109.24㎡는 6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초고가 단지들은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2월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페를라'는 1순위 청약에 4만635명이 몰려 평균 15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월 성동구 성수동에서 분양한 '오티에르 포레'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688.1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9월 송파구 역대 최고 분양가로 공급된 '잠실르엘(3.3㎡당 평균 6100만원대)'은 1순위 청약에 6만9476명이 몰려 631.6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서울 분양 단지들 가운데 1순위 최다 접수건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된 수요층이 흔히 말하는 현금부자 등 고액 자산가들"이라며 "초고가 주거단지는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며, 실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도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연내 분양을 앞둔 초고가 단지들도 있다. 마포구 합정7재정비촉진구역에서는 '라비움 한강'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한강 라인에 최고 38층 높이로 들어서는 고층 주상복합이다. 단지는 전용 40~57㎡ 소형주택 198세대, 전용 66~210㎡(펜트 포함) 오피스텔 65실, 총 263세대로 조성된다.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반포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하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분양을 진행 중이며, 서초동에서는 DL이앤씨가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을 계획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0 14:56: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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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 수주…도시정비 수주 9조원 돌파

현대건설이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9조원을 돌파했다. 10일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78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며, 공사비는 3567억 원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3·4호선 미남역, 1호선·동해선 교대역 등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대형 편의시설과 사직시장·동래시장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미남초·거학초·내성중·여명중·부산중앙여고·부산교대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밀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사직더프리즘'으로 제안했다. 힐스테이트의 명품 주거 브랜드에 빛과 다양성의 집합을 의미하는 '프리즘'을 더해, 사직동의 중심 입지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집, 더 좋은 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세계적 건축명가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부산의 자연환경과 도시 이미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 물결이 능선을 따라 흐르는 듯한 입면으로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형상화하고, 유려한 곡선미와 입체적 조형미를 통해 예술적 아름다움을 더했다. 단지에는 숲 광장과 천 광장을 비롯한 사계절 테마정원과 약 1km의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풍나무 숲, 수공간, 봄꽃정원 등 계절별 테마를 담은 조경 계획을 통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공원형 단지로 구현한다. 최상층에는 백양산과 금정산, 부산 도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커뮤니티에는 게스트하우스, 다이닝, 힐링 필라테스, 파티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입주민의 일상에 여유와 품격을 더한다. 또한 세대당 평균 2.3평의 커뮤니티 공간과 1.9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동별 드롭오프존과 2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직5구역 수주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9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는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을 시작으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구리 수택동 재개발 ▲압구정2구역 재건축 등 전국 주요 사업지를 잇달아 수주했다. 연내 장위15구역 수주도 유력하다. 수주시 현대건설은 2022년 기록한 9조 3395억원을 경신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도시정비 수주액 10조 원을 넘어서게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10 14:51:5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