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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창원 등 6곳에 창업지원주택 1000가구 공급

청년 창업인들의 맞춤형 행복주택인 창업지원주택 1000여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안 받은 창업지원주택 사업후보지 중 수원과 용인, 부산, 대구, 광주, 창원 등 6곳을 최적 후보지로 선정하고 1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와 창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시설 및 서비스를 결합한 창업인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24시간 재택근무를 위해 단지 내 오피스 공간을 계획하고 창업인 아이디어 교류를 돕도록 커뮤니티 밴드 등 소통공간도 마련한다. 특히 중소기업청과 미래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교육, 컨설팅, 투자지원 등 다양한 창업 서비스 프로그램도 연계·운영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선도사업으로 선정한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창업지원주택(200가구)의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올해 착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창업지원주택 6곳은 교통 등 양호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창업지원시설 연계가 가능한 지역으로 선별했다. 우선 수원고색역(250가구)은 수원시가 창업인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기존 창업(성장)지원센터 및 창업선도대학(경기대·성균관대) 등 여러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수원역과 고색역(오는 2018년말개통예정) 등이 가까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인근 우수 벤처기업과 대학이 다수 위치하는 등 청년 창업자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용인 경기여성능력개발본부(100가구)는 기존 용인 마북동의 경기도 여성능력개발본부 부지 내 건설되며, 본부가 운영 중인 다양한 창업지원사업과 상호 연계가 가능하다. 창원 경남테크노파크(300가구)는 경남 테크노파크와 경남 창원과학기술진흥원 등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가 사업지 인근에 자리한다. 해당 사업지 내에는 지능형 기계 엔지니어링센터를 비롯해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및 시험 인증 등 관련 시설을 집중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동대구 벤처밸리(100가구)의 경우, 구(舊) 대구세관 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인근 핵심 요지에 위치한다. 부산좌동(100가구)은 인근 센텀시티 창업지원기관과 부경대, 경성대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광주첨단(100가구)은 인근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첨단산단캠퍼스) 등 우수한 창업인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관련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가 첨단 산단 내 입지하고 있으며, 반경 10km 범위에 고속터미널과 광주공항, 광주송정역(KTX)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국토부는 해당 6개 창업지원주택 사업에 대해 연말까지 사업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 착공에 들어가 내년 2019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창업지원주택은 지자체와의 적극적 협업 및 지구 특성 분석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앞으로 국민의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식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모델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5 13:38:0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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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땅값 2.70% 상승··· 토지거래량은 3.0% 감소

지난해 전국 땅값이 소폭 올랐으나 토지거래량은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전국 지가는 연간 2.70% 올라 2010년 11월 이후 74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지가변동률 2.40%에 비해 소폭 증가한 가운데 소비자물가변동률(1.0%)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보면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2.53%)보다 지방(2.99%)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서울(2.97%)은 2013년9월부터 40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며 인천(1.74%), 경기(2.23%)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제주는 8.33%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세종, 부산, 대구 등 7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윗돌았다. 특히 서귀포시(8.79%)는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 이후 인근지역에 대한 높은 투자수요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분기별 상승률은 2016년 1분기 이후 점차 감소되고 있다. 또한 경남 거제시(-0.48%)와 울산 동구(-0.41%)는 조선업 경기 불황에 따른 부동산수요 감소로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지역(3.10%), 계획관리지역(2.75%), 상업지역(2.44%), 녹지지역(2.29%)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지(3.17%), 전(2.69%), 상업용지(2.58%), 답(2.34%), 공장용지(1.83%), 임야(1.6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연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299.5만 필지(2176.0㎢)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5년 대비 3.0%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111.2만 필지(2006.6㎢)로 2015년 대비 1.1% 줄었다. 지역별로 연간 전체토지 거래량은 강원(17.8%), 경기(7.3%), 충북(4.0%) 등은 증가한 반면 세종(-28.0%), 대구(-22.5%) 등은 주택거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체토지 거래량이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지가변동률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투자수요로 2015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개발수요 및 투기우려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가격과 거래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2017-01-25 11:17:1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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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인허가 72.6만가구… 전년비 5.1% 감소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2015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실적 역시 감소했지만 분양시장 호황으로 최근 5년 평균보다는 많은 물량이 시장에 공급됐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72만6048가구로 2015년(76만5328가구)보다 5.1%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4만1162가구로 전년대비 16.5% 줄었으나 같은 기간 지방(38만4886가구)은 7.9%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0만6816가구를 인허가 받았다. 아파트 외 주택은 21만9232가구였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가 58만4152가구로 전체의 80.5%를 차지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분양승인 실적은 46만9058가구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다만 2015년부터 분양시장 호황이 이어지면서 최근 5년 평균 분양실적(35만418가구)보다는 33.9% 늘어난 물량이 공급됐다. 전체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51만4775가구로 2015년보다 11.9% 늘었다. 2014년 이후 매년 평균 50만 가구 이상이 공사에 들어가면서 준공물량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난 아파트 분양실적은 올해 말부터 입주물량으로 집계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공급과잉 우려, 사업성이 양호한 택지부족 등을 이유로 전체 주택 인허가 실적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5 11:13:3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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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종합건설,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2차 334가구 분양

서해종합건설이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2차(행복한마을 서해그랑블)' 아파트를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지하 3층~지상 18층, 6개 동 334가구 규모이다. 전체 가구의 94%인 315가구가 전용면적 59㎡로 설계됐고, 나머지는 전용 77㎡형이다. 이 단지는 앞서 분양한 '연수 서해그랑블 1차(1043가구)'와 분양이 계획된 3차 단지(333가구)를 더해 동춘2구역에서 1710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동을 제외하면 20년 이상동안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아파트 공급물량이 전무한 상태이다. 송도신도시 또한 4만7000여 가구 중 전용면적 60㎡이하는 5%인 2370가구로 소형평형의 공급물량이 중대형 평형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다. 인천 연수 서해그랑블 2차 아파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이 도보권에 있고, 원인재역에서 수인선 환승도 가능하다. 단지에서 제2·3 경인고속도로, 경원대로, 미추홀대로 등 간선도로 진입이 편하고, 서울을 드나들 때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박문초, 서면초, 동춘초, 청량중, 인천여중, 대건고 등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수의 유명 대형프랜차이즈 학원이 밀집해 있어 유명 학원시설이 부족한 송도신도시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위에 홈 플러스, 스퀘어 원, CGV, 이마트,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전 가구는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 모든 가구가 방 3개와 4베이(Bay)로 구성된 것도 눈에 띈다. 1층 세대를 위해 지하 알파룸이 제공되고, 2층 가구는 테라스 특화로 설계됐다. 지하 주차장엔 철 지난 물건들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창고가 가구마다 제공될 계획이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스마트 일괄 제어 스위치, 원격 검침 시스템 등 첨단 IT 기술이 적용된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무인 택배 시스템, 무인 경비 시스템 등이 도입되고 생활 편의를 위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벽걸이형 TV 시스템 박스, 주방 컬러 액정 TV 폰도 설치된다. 단지에 전기차 충전소도 들어설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경찰서 옆 남동구 구월동 78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2017-01-25 11:07:41 최규춘 기자
철도 안 난동행위 '무관용 원칙' 적용

앞으로 고속열차나 수도권 전철에서 폭행·난동을 부리고 철도 종사자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지역 내 사법경찰 업무를 수행 중인 철도경찰관과 열차 내 승무원 등 철도종사자에 대한 직무집행 방해에 대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 철도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항공기내 난동사건 등 우리 사회에서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그동안 철도 경찰 및 여객 승무원 등 철도 종사자 직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매년 100건 내외의 직무방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철도안전법을 위반한 직무집행 방해 피해건수는 △2012년 96건 △2013년 104건 △2014년 92건 △2015년 104건 △2016년 87건로 나타났다. 철도지역 내 직무집행을 방해하는 사람에 대해 '형법'보다 강한 수위로 처벌하도록 '철도안전법' 관련 규정은 완비됐으나, 그동안 불구속 수사, 기소유예 벌금형 등 가벼운 처벌에 그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속 300Km 이상으로 운행 중인 KTX, SRT와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수도권 전동차 등에서 난동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철도안전에 위협이 되고 더 큰 제2차 사고가 우려된다"면서 "질서행위 위반자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받도록 철도경찰대 및 철도운영기관 직무방해행위 근절 대책 및 홍보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도가 심한 직무방해행위자는 철도경찰대로 하여금 무관용 원칙수사를 적용하도록 관할 검찰과 업무협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승무원 등 철도종사자 피해 대응 방안도 관련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법·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코레일, ㈜SR 등 철도운영기관 주관으로 열차 내 모니터, 정기 간행물(잡지), 차내 방송 및 전용 앱을 통한 '철도안전법' 벌칙을 홍보하고 철도지역 내 질서 확립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2017-01-25 09:59:1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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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길] 설 연휴 도로정체 27일 최고… "우회도로 활용해야"

설 연휴에는 명절 전날이자 연휴 첫날인 27일 오전에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교통체증을 피하려면 우회도로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귀성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과거 명절 교통상황을 토대로 이번 설 연휴 도로정체를 예측한 결과 27일 오전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25일 밝혔다. 시간·구간별로 보면 26일 자정부터 27일 오후 6시 사이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을 지나려면 3시간16분, 26일 자정부터 27일 오전 10시 사이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 구간 통과는 1시간56분이 걸릴 것으로 추산됐다. 두 구간 통과 시간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설 당일 전 휴일이 하루였던 2015년 설 때(각각 1시간58분, 1시간23분)보다 차량증가 등으로 더 길어졌다. 이럴 땐 우회도로를 이용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국토부는 상습 정체 고속도로 73개 구간에 대한 우회경로를 이날 함께 공개했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의 경우, 양촌IC에서 안중사거리로 국도를 타면 고속도로보다 30분 짧은 2시간46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 구간은 헌릉IC를 거쳐 311ㆍ317번 지방도를 타고 움직이면 이동시간이 고속도로보다 17분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중부고속도로 대소~오창 구간 역시 고속도로보다 우회도로(대소IC→소물교차로→국도17번→오창IC) 소요시간이 10분 덜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현식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기상상황과 시간대에 따라 교통상황이 수시로 바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교통정체를 피하려면 출발 전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체 및 정체가 잦은 고속도로 73개 구간에 설치된 도로전광판을 통해 우회도로 경로와 소요시간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그간 고속도로에서만 운영했던 '돌발상황 정보 즉시 알림서비스'를 국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티맵·아이나비 에어)을 통해 폐쇄회로(CC)TV 등으로 취합한 전방의 사고·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토부 관계자는 "귀성·귀경 시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확인해 지체가 심한 구간과 시간대를 피해달라"며 "이동 중에는 고속도로 및 국도 도로전광판으로 제공되는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국가교통정보센터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app) '통합교통정보'와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통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IMG::20170124000095.jpg::C::480::고속도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 제공 구간.}!]

2017-01-25 07:28:29 김형준 기자
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4250억원… 전년비 56%↑

대림산업이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16년 연간 IFRS 연결기준 매출액 9조8540억원과 영업이익 4250억원, 당기순이익 3116억원이 예상된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4%, 영업이익은 56%, 당기순이익 역시 44% 증가했다. 석유화학 및 국내주택 사업의 호조 지속과 해외법인의 실적개선이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폴리에틸렌(PE)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원가혁신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1976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 등 유화계열 지분법 이익은 3110억원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건설사업부는 7조5796억원의 매출액과 13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5년에 공급한 주택물량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건축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사우디 현지법인의 실적 개선과 대림C&S, D타워, 오라관광 등의 이익 창출에 힘입어 연결종속법인 영업이익은 94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연결 매출은 2조5791억, 영업이익 674억을 달성했다. 건설사업부는 토목 및 플랜트 사업부의 원가율 증가로 이익은 감소했으나 주택사업은 호조세가 지속 중이며 유화사업부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의 지분법이익이 784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배 넘게 증가하여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774억을 달성했다. 대림산업은 이런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2017년 신규수주 계획을 9조 9500억, 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1조, 영업이익은 주택사업 실적 증가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5300억으로 설정했다.

2017-01-24 17:40:53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