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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GS건설, '힐스테이트자이 논산' 분양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충남 논산 내동2지구 C1블록에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을 23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770가구며 주택형별로 ▲74㎡ 201가구 ▲84A㎡ 372가구 ▲84B㎡ 126가구 ▲84C㎡ 71가구다.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은 4Bay 판상형 맞통풍 설계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며 주방에는 주부 동선을 배려한 오픈형 주방설계가 적용된다. 팬트리, 신발장, 현관창고, 디럭스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주방 옆 알파룸을 활용해 가족공간강화형, 주방공간강화형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 현관문 개폐는 물론 기상시간이나 취침시간에 맞춰 조명 점소등 조절이 가능하다. IoT 기술과 호환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습기, 로봇청소기 등과도 연동돼 작업이 완료될 시 알려주거나 원격으로 조절을 할 수 있다. 지역 특색에 맞춘 조경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맘스카페, 북카페, 남녀독서실, 도서관, 맘스스테이션이 마련되며 대형차량·초보운전자를 배려한 광폭 주차구획 적용,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건식세차시설이 제공된다. 단지는 논산역, 논산시외버스터미널 천안논산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논산시청, 논산문화원이 가까우며 내동초, 논산고, 건양대 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청약저축과 청약종합저축 가입자 및 무주택 세대구성원만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청약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가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2017년 1월4일이며 계약은 10일부터 12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충남 논산시 내동 50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2016-12-22 09:38:1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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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흥' 23일 분양

대림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 361-1번지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시흥'을 23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659가구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타입별로 ▲84㎡A형 162가구 ▲84㎡B형 195가구(D.House) ▲84㎡C형 38가구 ▲84㎡D형 136가구 ▲84㎡E형 128가구(D.House) 등이다. e편한세상 시흥은 2018년 개통하는 소사원시선 대야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소사원시선 개통 후에는 지하철 1호선 및 2023년 개통이 예정된 신안산선과 연결, 교통 편의는 더욱 증진된다. 또한 올해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4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의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편의시설 여건도 우수하다. 이미 기반시설이 완비돼 있는 시흥시 은행지구 생활권으로 도보 5분 거리에 롯데마트 시흥점, CGV영화관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반경 500m 내 대야초, 은계초, 금모레초교 등 3개 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시흥 대표 학원가 및 시립도서관이 인접한다. 더불어 도심 속 여유를 더해주는 소래산이 도보권 내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 은행근린공원, 비둘기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녹지여건도 풍부하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시흥 전 가구의 약 50%에 신평면인 'D.House'를 적용해 주변의 노후단지들과 차별화시킬 계획이다. 'D.House'는 기존 아파트의 벽식 구조 한계를 허물고 거실과 침실간 구조벽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 화장실과 같은 습식공간(Wet Zone)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라이프사이클)에 맞게 공간을 쉽게 분할하고 방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특허출원중인 단열 기술과 소음저감설계도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단열 설계가 빈틈없이 들어가 추위를 막아주고, 일반 아파트 대비 2배 가량 두꺼운 60mm 두께 바닥차음재로 층간 소음을 최소화해준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계획됐으며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전 동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청약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017년 1월5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1월10일~1월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다.

2016-12-22 09:28:0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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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지 3곳 선정

국토교통부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2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부산광역시, 경상북도 상주시,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공공건축물 총 3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부터 약 40일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5개 후보지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실시, 12월 15일 열린 선정심의위원회에서 공익성, 노후도, 사업성, 사업추진 용이성,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최종 대상지는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경상북도 상주시 (구)잠사곤충사업장,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3동 주민센터가 리뉴얼사업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공공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한 시설부족, 관리비용 증가문제에도 불구하고 재원부족으로 리뉴얼(재건축+리모델링)이 추진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대안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12월 기준 30년 이상 공공건축물은 약 4만4000동에 달한다. 공공업무시설, 민간상업시설, 주민커뮤니티 시설 등을 복합해 개발하고 임대료 수익으로 공사비를 충당,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는 재원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국토부에서 맞춤형 사업계획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위탁사업자로서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선도사업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의 평균사용연수는 30년으로, 주변개발여건·지역 주민 개발수요·사업성 등을 고려해 시민친화적인 공공건축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증가하는 교육인원 수용을 위해 강의실·주차시설·편의시설 등을 확대하고, 농업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복합문화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경북 상주시 (구)잠사곤충사업장은 본래 기능을 잃음에 따른 관리 부실·재산운영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 부족한 시청업무시설·문화시설 등을 보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을 추진한다.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3동 주민센터는 행정동 통합(가능2동·3동)에 따라 내년 초부터 불용청사가 되는 공간을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같은 개발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리뉴얼 방향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공공건축물이 지역 랜드마크가 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건축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6-12-22 09:06: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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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규제에도10대 건설사 내년 분양물량 소폭 '감소'

11·3 부동산대책 등 부동산시장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자 건설사들도 내년 분양물량 조절에 나섰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년 10대 건설사들은 15만7000여가구를 분양한다. 이는 올 한해 공급된 16만5075가구와 비교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올해 1만7278가구보다 20% 가량 증가한 2만852가구(일반 1만3140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분양물량(7270가구)과 비슷한 7620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분양 물량(9185가구) 보다 2배 가량 늘어난 1만8446가구(일반 1만241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2만8666가구보다 32% 감소한 1만9693가구(일반 4594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에서 6개 단지, 9017가구(일반분양 3361가구)를 공급한다. 이는 올해 분양물량 1만187가구보다 12% 줄어든 물량이다. 대림산업은 내년 재정비 사업 단지를 포함한 1만9693가구(일반 10756가구)를 분양한다. 올해 2만3921가구보다 18% 적다. GS건설은 올해 2만7215가구(일반 2만4059가구)보다 5% 감소한 2만5897가구(일반 1만98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도 올해 1만6773가구에서 소폭 감소한 1만45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포스코건설은 올해 1만6079가구 보다 10% 감소한 1만45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SK건설의 경우 올해 8501가구보다 22% 적은 6661가구(일반 3055가구)를 공급한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분양물량 조절에 나선 것은 최근 2년간 100만 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시장에 쏟아진 데다 금리인상, 정부의 연이은 규제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분양시장은 2년연속 과열양상에서 벗어나면서 공급물량이 올해보다 약 10만가구 줄어든 40만가구로 예상된다. 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11·3대책으로 중도금대출 발급 요건이 강화되고 2순위 청약에도 청약통장이 필요해져 단기 투자 수요가 줄어들며 실수요자 위주의 분양시장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규제가 비껴간 일부 지역은 도리어 수요자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2-22 07:48:4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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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어린이 독후감 공모 심사결과 발표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어린이 교육만화교재 독후감 공모'의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와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독후감 공모는 어린이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교육만화교재 '녹색건축원정대와 우주해적냥'의 출간을 기념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녹색건축포털을 통해 217건이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심사를 한 결과 선정된 최우수상 2인에게는 30만원 상당, 우수상 4인에게는 10만원 상당, 장려상 100인에게는 3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과 함께 상패와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독후감 공모전의 교재인 '녹색건축원정대와 우주해적냥'은 건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녹색건축 저변확대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함께 출간한 어린이 교육만화교재다. 9개의 학습주제별로 녹색건축의 과학적 원리와 사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교사와 교수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학습적 완성도와 재미를 함께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r

2016-12-21 17:28:3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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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중대형 아파트값 격차 줄었다

전용면적 85㎡ 이하 서울 중소형 아파트값이 크게 올라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와 매매가격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 기준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호당 평균 5억10만원, 중대형 아파트는 9억7938만원으로 4억7928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가격 격차는 지난 2006년 말 6억3237만원까지 벌어졌었다. 이는 전세난 등으로 세입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아파트 매매로 관심을 돌리면서 일부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한 반면 선호도가 낮아진 고가·대형 아파트는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 오름폭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지난 9일 기준 3.3㎡당 1664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중소형 아파트는 지난 2009년 말 1498만원을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하락했으나 2014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지난 2007년 3.3㎡당 2073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가 계속됐다. 9일 기준 3.3㎡당 1911만원으로 과거 고점 대비 90% 정도 회복에 그쳤다. 임병철 부동산 114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대형 아파트는 중소형 아파트에 비해 아파트값이 오를 때 덜 오르고 떨어질 때는 더 많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여 왔다"며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중대형 아파트의 과거 고점 회복은 요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6-12-21 14:26:4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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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동산시장 전망] <2> 내년 토지보상금 19조 풀린다

내년 토지시장은 7년 만에 최대 규모의 토지보상금이 풀리고 11·3부동산 대책으로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토지시장에 유입돼 가격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토지시장은 부동산시장 호황과 중단됐던 개발사업이 속속 재개되면서 전국적인 땅값 상승이 이어졌다. 최근 한국감정원 자료를 살펴보면 제주는 2년 연속 7.06%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는 7.48%로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세종(3.51%)과 부산(3.02%)이 3%이상 오르고 대구(2.93%)·대전(2.56%)·서울(2.18%)·강원(2.13%) 등 7개 지역의 지가상승률은 전국 평균(1.97%) 보다 높았다. ◆제주 올 지가변동률 2년 연속 7%대 유지 제주를 제외한 시도지역에서 상승률 1위 지역을 살펴보면 부산은 해운대가 5.75%를 기록했다. 그 뒤로 '북항재개발' 사업으로 수혜를 받는 남구(3.66%)와 부산진구(3.44%)가 부산 토지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강원 지가상승률 1위는 원주(2.94%)다.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동시에 조성되면서 인구가 늘고 내년 개통되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교통망 확충에 따른 접근성 개선으로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 중이다. 경기는 미군기지이전, 평택국제화도시, 삼성전자·LG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평택이 2.90% 상승했다.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 중인 하남(2.61%)·남양주(2.40%)·의왕(2.3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경남 거제(-0.42%)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떨어지지 않았던 경남 거제 토지시장은 조선·중공업 불황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동구도 2008년(-0.59%)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0.3% 떨어졌다. 조선업 불황 타개가 쉽지 않아 이들 지역의 토지시장은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평균 토지 거래가 3.3㎡당 1568만원 지난 10월까지 발표된 토지 평균 거래가격을 산출한 결과 서울은 3.3㎡당 1568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79만원 올랐다. 인천은 복합리조트와 인천공항제2여객터미널 등의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거래평균 가격이 지난해 보다 26만원 오른 3.3㎡당 209만원에 거래됐다. 제주는 지난해 3.3㎡당 26만원 대비 10만원 오른 36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지목별 토지 평균 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주유소'가 3.3㎡당 381만원으로 가장 비싸고, 토지활용도가 높은 '대지'가 261만원을 기록했다. '사적지' 253만원, '주차장' 242만원 순으로 거래가격이 높았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전(밭)'은 28만원, '답(논)'은 21만원 선에 거래가 이뤄졌다. '임야(산)'는 평균 6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내년 토지보상금 19조원 어디로? 내년 토지시장은 풍부한 유동자금이 풀리는 가운데 주택시장의 위축과 분양물량 감소로 안전자산인 토지로 투자수요가 유입될 전망이다. 내년 토지보상금은 2010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인 19조원이 풀릴 예정이다. 현 정부 들어 부동산 개발정책 방향이 주거복지로 선회하면서 토지보상금 규모가 과거 정부에 비해 줄어든 상황임을 고려하면 이 같은 토지보상금 규모는 부동산시장에 희소식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보상금 절반은 서울 수서역세권, 제2판교테크노밸리, 과천 기업형 임대주택 등 수도권에서 풀릴 예정이라 인근 지역 토지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장기간 진행되는 개발사업 특성상 올해 인기지역인 제주·강원·부산은 내년에도 투자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12-21 13:36:2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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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 착공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교통여건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오산 구간이 이달 중 착공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화성~광주를 연결하는 이천~오산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12월 중 착공해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7642억원, 화성 동탄~광주 도척면 구간(31.2㎞)이 4차로로 신설된다. 우선 동탄2신도시 통과구간(동탄분기점~동탄나들목·5㎞)은 입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2019년 조기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동탄2신도시가 들어서는 화성시와 광주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해 이동시간이 기존 65분에서 33분으로 약 32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요를 흡수해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까지의 지·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의 남동부구간으로 이용객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고자 총 4개의 나들목이 설치된다. 또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고,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안한 휴식 및 안전을 위해 용인시 포곡읍 구간에는 졸음쉼터가 들어선다. 한편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금호산업 등 10개사로 구성된 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5월8일 실시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2016-12-21 13:24:05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