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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유식 해상풍력 자체모델 기본승인 획득

대우건설은 네덜란드 해상풍력 기업인 모노베이스윈드(MBW)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이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로부터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AiP)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MBW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3월에는 수리모형실험을 완료하고 2023년 9월에는 국제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육지에서 상부구조물까지 제작한 후 운송 및 설치가 가능한 이점이 있으며, 시스템에 작용하는 하중이 작아서 기존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승강형 스파식 부유체(MSPAR는 태풍 등 동해 해상의 극한 환경조건(최대 풍속 61m/s, 최대파고 11.5m)에서도 부유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MSPAR는 콘크리트와 강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재료를 사용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MSPAR는 각각의 단계에 따라 다른 형태를 띠게 되는데 조립 및 운송 단계에서는 발라스트가 상승된 반잠수식 형태로, 설치 및 운영 단계에서는 발라스트가 하강된 안정적인 스파(Spar) 형태의 모습을 갖추고 전기를 생산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개발한 국내 최대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자체모델의 AiP 승인으로 울산 부유식 풍력 프로젝트 입찰자격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날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신재생 에너지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사업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4 17:59: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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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힐스테이트구리역 “청정 자연 힐링 단지”

최근 방문한 경기 구리시 수택동 '힐스테이트구리역'. 아파트 정문에는 빨간색의 '힐스테이트' 로고가 부각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 단지의 입구에는 팽나무와 소나무가 식재돼 웅장한 느낌을 받았다. 힐스테이트구리역은 경의중앙선 구리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자리 잡았다. 역세권인 단지를 향해 가는 동안 주변에는 '구리광장', '구리역 공원',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구리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565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4㎡ ▲84㎡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됐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전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59㎡는 3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고, 환기가 용이하다. 74㎡A·B, 84㎡A타입의 경우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됐다. 특히, 전용면적 74㎡B, 84㎡A타입에는 알파룸이 제공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단지는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전체를 지하화한 것이 눈에 띄었다. 주차 공간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총 687대(가구당 1.21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곳곳에 '힐스테이트구리역'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102동 앞에는 산철쭉, 낙상홍, 자산홍, 공조팝나무, 조팝나무 등 다양한 식물로 조성된 산책로가 설치됐다. 숲속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경은 마치 자연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림 같은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정원은 매화나무와 매자나무, 청단풍, 소나무, 팽나무 등 다양한 식목이 설치돼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산책로 옆에는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와 공간 연출로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설치돼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네트와 모험 놀이시설을 적극 활용한 '써클라인 놀이터'와 풀 숲에 숨어 있는 토끼를 모티브로 만든 '풀 숲의 봄토끼 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은 아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에는 엄마 코끼리와 아기 코끼리가 열매를 따먹는 모습의 조형물이 설치됐다. 희망이라는 이름의 열매를 따먹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꿈과 희망을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는 건물과 건물 사이의 조형물을 설치해 주변의 다양한 공간을 연결하고 이어주는 공간과의 조화로운 컨셉을 표현하고자 했다. 각 동의 현관문 옆에는 휴게공간이 조성돼 있었다.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어 입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 클럽하우스,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어린이집도 자리 잡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2024-06-13 12:41: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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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 전세보증 가능하게…공시가 대신 감정가 인정

앞으로는 빌라 등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수월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집값을 산정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40년이 넘게 묶여있던 주택청약통장 월 납입 인정 금액도 기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제1차관 주재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규제개선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1월10일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 3월19일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 등 민생토론회를 통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추진해 왔으나 현장에는 여전히 주택 공급을 저해하고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등이 남아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생·고령화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빌라 등 비아파트를 중심으로 심화된 역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임대보증금과 전세금반환 보증 가입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했다. 무자본 갭투자 방지 등을 위해 보증 가입에 활용되는 주택가격은 공시가격 인정비율 140%를 우선 적용토록 하고, 담보인정비율도 90%를 적용하는 원칙도 유지한다. 다만 임대인이 보증에 가입하려는 주택의 공시가격 등에 이의를 신청하고,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인정한 경우에 한해 감정가를 주택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983년부터 유지되어 온 청약통장 월납입금 인정한도는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된다. 그간 오른 가구소득과 함께 최대 300만원 한도인 소득공제 혜택도 고려했다. 또 민영·공공주택 가운데 하나에만 청약할 수 있었던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등 기존 입주자저축은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공공분양 뉴:홈을 추가로 공급하는 등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바꿔할 할 경우 정비계획 변경절차가 간소화된다. 지방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건너뛸 수 있도록 했다. 소규모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2면 접도요건도 일정 폭(20m)이상의 도로에 1면만 접해도 추진이 가능토록 요건을 완화했다.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 사업은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사비 조정 기준을 개선한다. 착공 전 사업장은 물가상승으로 공사비 증액 인정범위에 대해 일정 수준으로 조정한다. 착공 후에는 원활한 공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신규 사업장은 공사비 증액을 위한 예비비를 편성하고, 기존 사업장은 내달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조정위원회를 통한 공사비 조정을 추진한다. 공공택지로 수용된 토지의 소유주에 대한 대토보상(토지)으로 토지 외에 주택 분양권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속한 공공택지 조성을 위해서다. 대토보상 토지의 전매제한도 토지 보상권자의 자금이 약 10년간 동결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종료 시점을 '대토공급 계약 시'로 앞당긴다. 진 1차관은 "제도개선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위법령들은 즉시 개정작업에 착수하고 법률 개정 필요사항에 대해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3 11:46: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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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글로벌부문, 가덕도신공항 공사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 준비 완료

한화 글로벌부문은 대규모 발파와 해양 매립공사가 핵심인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위한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 준비가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산업용 화약 및 마이닝 솔루션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단군 이래 최대 단일 공구 국책공사로 꼽히는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면밀히 분석해 왔다. 해외 해양 매립 사례를 연구하고 첨단 발파기술들을 국내외 대규모 현장에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각종 학술 발표와 교류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이를 바탕으로 가덕도신공항 프로젝트에 특화된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비 13조 4913억원이 투입되는 가덕도신공항은 기존 김해공항의 수용능력 부족을 보완하고 동남부권 항공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국회의 특별법에 따라 건설되는 공항이다.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일 마감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은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된 바 있다. 짧은 공사기간과 높은 공사 난이도 등에 대해 건설사들의 우려가 큰 것이 유찰의 주요 사유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은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위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발파 솔루션 HATS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HATS는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 발파 설계, 천공, 장약, 발파 결과 확인, 안전관리에 이르기까지 화약 발파의 주요 공정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우선 드론 등을 활용해 발파구역에 대한 스캔을 진행하면 3D지형이 화면에 생성되며 AI를 활용한 최적의 발파설계가 이뤄진다. 그리고 설계에 따라 정밀 GPS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드릴링 시스템이 정확한 위치와 각도로 지면에 천공을 진행한다. 이렇게 뚫린 구멍에 사람이 아닌 기계 차량이 화약을 설치하는 기계화 장약 시스템은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면서 정확도와 설치 속도를 높여 공정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모든 과정들은 모두 HATS를 통해 관리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3 11:39: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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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9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주요 발주처 수장을 만나 현지 진출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 회장의 방문은 현재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2건의 비료공장 사업에 대한 현안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조를 얻기 위해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 기간에 맞춰 현지에서 이루어진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도 참석했다. 정 회장은 포럼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바뜨르 아마노프 (Batyr Amanov) 석유가스담당 부총리, 막삿 바바예프 (Maksat Babayev) 국영가스공사 회장, 구반치 아가자노프(Guvanch Agajanov) 국영석유공사 회장, 도브란겔디 사바예프(Dovrangeldi Sapbayev) 국영화학공사 회장을 만나 현지 진출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이들과의 면담자리에서 "이번 한-투 정상회담을 계기로 어느 때보다 양 국가간 협력관계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진출한 해외국가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한다는 기업정신으로 가지고 있다"며 "현재 입찰 중인 비료공장을 통해 중앙아시아 최초의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은 카스피해 연안인 발칸주 투르크멘바시에 위치한다. 연산 115만5000톤의 요소와 66만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수도인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500km에 떨어져 있는 투르크 제2도시 투크르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다. 이외에도 수도 아슈하바트 남서쪽 30km지역에 6만 4000명이 거주할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사업도 참여를 타진 중에 있다. 대우건설은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현지 지사를 개소하는 등 사업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자원부국으로 향후 신도시개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이 기대되는 국가로 중앙아시아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는 곳"이라며 "국빈방문을 통해 형성된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건설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3 10:36:3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