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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담 낮은 노원·동대문에 풍선효과…강남권은 관망세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의 거래 위축이 뚜렷한 가운데, 노원구와 동대문구 등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9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재지정된 이후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 규제지역의 거래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4월 기준 거래량은 강남구 67건, 서초구 12건, 송파구 89건, 용산구 21건으로, 3월 대비 89.9~97.7% 수준 감소했다. 이들 지역의 4월 거래량은 1월(연중 최저치)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비규제 인기지역으로 꼽혔던 마포구, 성동구, 강동구, 과천시도 4월 거래량이 3월 대비 일제히 급감하며 강남권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마포구는 552건에서 279건으로, 성동구는 638건에서 285건으로 줄었고 과천시는 138건에서 31건으로 감소했다. 특히 과천은 강남3구와 용산에 이어 가장 큰 거래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실수요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는 상대적으로 거래 감소폭이 작았다. 동대문구는 3월 402건에서 4월 288건으로 줄며 감소율이 28.4%에 그쳤고, 서대문구(-25.1%), 안양시(-25.9%)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노원구는 4월 346건으로, 전월 대비 41.3% 감소했으나 여전히 1월 대비 58.7% 증가한 수준이다. 가격 흐름도 달라졌다. 우리은행이 2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주간 매매가격지수 누적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규제지역의 상승폭은 크게 둔화된 반면 중저가 지역은 상승폭 확대 또는 하락폭 둔화 양상을 보였다. 동대문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간 -0.04포인트(p)에서 재지정 이후 0.17p로 전환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노원구는 같은 기간 -0.11p에서 -0.01p로 하락폭이 줄었다. 반면 강남구는 3.13p에서 1.23p로, 서초구는 2.62p에서 1.21p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중저가 구축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이나 신축이 몰려 있는 가격 접근성 좋은 지역 중심으로 실수요 유입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강남권 주요 지역은 단기 급등 이후 피로감이 누적되며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고, 대출 규제와 가격 부담으로 실수요가 기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라며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9 14:16:0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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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혁신상에 전진상의원·복지관 선정

포니정재단은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전·진·상의원·복지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진상의원·복지관은 1975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권유로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설립됐다. '전·진·상'이라는 이름은 온전한 자아 봉헌(全), 참다운 사랑(眞), 끊임없는 기쁨(常)이라는 의미로 국제가톨릭형제회(A.F.I)의 기본정신을 담고 있다. 형제회 소속인 벨기에 출신 배현정(마리 헬렌 브라쇠르) 원장과 최소희 약사, 유송자 사회복지사가 처음부터 함께하고 있다. 사회복지 시스템이 없다시피 하던 상황에서 외부 의사들의 자원봉사를 받아 무료 진료소를 개설한 전진상의원·복지관은 거동이 불편한 중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를 시작으로 형편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무료 유치원과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단순 진료를 넘어 소외된 이웃의 삶 전반까지 돌보며 종합복지기관으로 성장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전진상의원·복지관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지 서비스와 인간다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반세기 동안 의료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아동·청소년 장학 및 생계지원, 자원봉사자 양성과 같은 지역사회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전히 헌신해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개최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9 12:59:2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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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값 상승거래 52.7%…반등 유일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이 전반적인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의 상승 거래 비중이 52.7%를 기록하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최근 22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단기 저점 인식과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 등 지역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4월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52.7%로 전월(45.3%) 대비 7.4%포인트(p) 증가했다. 2023년 6월(53.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자 전국 시도 가운데 상승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4월 한 달간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197건으로 이 중 631건이 직전 거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고운동이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새롬동(66건), 도담동(63건), 다정동(63건), 종촌동(60건) 순이었다. 단지별로는 고운동 가락마을6단지 전용 59㎡가 직전 평균 거래가격(3억4500만원)보다 약 10% 높은 3억8000만원에, 새롬동 새뜸마을7단지 전용 84㎡는 직전 평균가(5억1500만원)보다 11% 오른 5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공공기관 및 행정수도 이전 공약과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한동안 이어졌던 가격 조정 이후의 저점 인식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는 그간 공급 집중과 가격 부담 등으로 거래가 위축됐던 상황에서 실수요 및 투자 수요가 다시 유입됐다"며 "거래와 가격 모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상승 거래 흐름이 다소 꺾이는 분위기다. 지난 4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상승 거래 비중은 43.7%로 최근 4개월간 유지되던 상승 흐름이 멈춘 수치다. 수도권의 경우 상승 거래 비중이 43.7%로 전월보다 1.7%p 줄었고 서울(46.8%)은 2.9%p 감소했다. 경기(42.5%)도 0.7%p 줄었으며 인천(43.6%)만 1.0%p 증가해 소폭 상승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일부 고가 단지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매수 심리가 둔화되며 상승 거래 비중도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전체적으로 전월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 외에 광주광역시(44.8%)와 전남(44.6%)이 각각 2.4%p, 2.2%p 상승하며 소폭 증가했다. 김 랩장은 "4월 아파트 시장 흐름은 전국적으로 관망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며 "세종시 처럼 정책 기대나 지역 특수 요인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만 상승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시세 변화보다는 중장기적인 시장 기조, 정책 실현 가능성, 지역별 구조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9 11:02: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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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채 중 1채는 30년 이상 '낡은 집'

전국 4채 중 1채는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패스트트랙법 시행과 함께 규제완화가 시작됐지만 노후주택 누적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공급 부족까지 맞물렸다. 1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의 30년 이상 노후주택 수는 약 504만호로 전체 주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8%에 달했다. 2015년의 약 266만호(비중 16.3%)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다. 증가폭은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2016년 노후주택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5.1%에 불과했지만 2020년 9.3%, 2023년 12.3%로 높아졌다. , 특히 주거나 투자 모두에서 선호도가 높은 서울의 경우 노후화 속도가 빠르다. 2023년 기준 서울의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중은 26%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2016년 전국 16.3%, 서울 13.4%에서 상황이 반전됐다. 시도별로는 전라남도가 41.4%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최근에 개발된 세종시가 7.2%로 가장 낮았다. 주택 공급 부족과 노후주택 증가가 맞물려 정비사업의 시급성은 커졌지만 여전히 진척은 빠르지 않다. 최근 공사비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민간 건설업계 역시 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다소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작년 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통해 이른바 '정비사업 패스트트랙법'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착수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내놓으며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 기조는 본격화됐다. 고하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021년부터 전체 주택의 20% 이상이 노후주택으로 분류되면서 낡은 주택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됐다"며 "정부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대규모 정비사업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등과 같은 대안적 정비모델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관심과 함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8 12:44: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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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호반건설,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수주…6600억원 규모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이하 H사업단)이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전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월7동2구역은 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사업지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94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총 공사비는 약 6600억원 규모다. 지하5층~지상14층 높이의 아파트 19개동, 총 224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시공할 계획이다. H사업단은 당초 2228세대였던 세대수를 2245세대로 늘려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거주 편의성과 단지의 상품성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특화 설계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13가지의 테마공원을 품은 리조트형 중정 설계를 적용하고, 판상형 세대를 최대한 확보했다. 원안 5개 평형에서 특화 9개 평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전체 세대의 약 95%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H사업단은 알루미늄 패널 아트월과 패턴 입면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고품격 커뮤니티 설계를 제시했다. H사업단 관계자는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을 서울 서남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8 11:42: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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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압구정2구역 가보니…삼성·현대 움직임에 집값도 반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9·11·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압구정2구역이 오는 6월 시공사 입찰 공고를 앞두고 있다. 총 사업비만 2조4000억원 규모인 이 초대형 정비사업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수주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건설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문한 현장은 한산했지만 수주를 준비하는 건설사들의 물밑 움직임은 분주했다. 신현대아파트 인근에는 삼성물산이 개관한 프라이빗 라운지 'S.라운지'가 자리 잡고 있다. 초고층 주거 모형과 자사 기술력, 주택 설계 비전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이 라운지는 특정 구역 전용이 아닌 브랜드 전반을 소개하는 홍보관으로, 현재는 압구정2구역 수주를 앞두고 해당 구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한 타임에 한 가구만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조합원 전용으로만 개방되며 외부 응대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본격적으로 상표권 확보에 나섰다. 지난 2월 '압구정 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총 4건의 상표를 출원하고 현재 특허청 심사 과정에서 보완 의견에 대응 중이다. 상표권 등록을 통해 브랜드의 정통성과 자산 가치를 보호하고, 향후 조합이 해당 명칭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당 상표권은 압구정 전체 브랜드를 상징적으로 선점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며 "특정 구역 수주만을 겨냥한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타 건설사가 시공을 맡더라도 명칭 사용 여부는 해당 시공사의 판단일 뿐"이라며 "다만 압구정 일대가 오랜 기간 '압구정 현대'로 불려온 만큼, 이를 계승하려는 브랜드적 의미에서 상표 등록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압구정2구역은 서울시가 2023년 7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사업지로 선정한 후, 압구정 일대 6개 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정비계획안을 통과한 곳이다.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아지며 조합원과 수요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압구정 일대 부동산 시장은 이미 시공사 수주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었다. 신현대 인근에서 공인중개업을 하는 A씨는 "재건축은 단계가 진행될수록 호가가 오르기 때문에 조합원들도 시공사 선정 이후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지난달 신현대 전용 84㎡가 64억8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현재는 70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지만, 실질적으로 거래 가능한 물건은 한두 개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갭투자는 불가능하지만,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나 장기 투자자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집주인들도 시세가 더 오를 걸로 보기 때문에 매물을 아예 안 내놓거나 금액을 더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압구정2구역 수주와 관련해 조합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지금은 어떤 내용도 말씀드릴 계획이 없다"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조합은 6월 입찰 공고 이후 시공사 설명회 등을 거쳐 9월 말 총회에서 시공사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5-05-18 11:02:1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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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 넷째 주 7623가구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 총 7623가구(일반분양 457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 등 8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대선의 영향으로 인해 차주 견본주택 개관 예정 소식은 없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일원에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42㎡ 총 1524가구로 구성된다. 세정초·중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단지이며 동탄호수공원이 가까워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동탄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이다. 현재 개발중인 동탄트램이 개통되면 동탄신도시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인덕원선 등의 교통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일원 대조1구역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메디알레'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451가구 규모 전용면적 51~114㎡으로 구성되며, 이 중 51~74㎡ 4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3·6호선 불광역 더블역세권 단지이며 GTX-A 연신내역이 반경 약 1㎞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GTX-A 서울역~삼성역 구간 개통의 수혜가 예상된다. 대은초와 연접된 도보통학권 단지이며, 이마트, NC백화점, 서북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8 10:55:3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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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현대엘리베이터와 초고층 건물 모듈러 승강기 공동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탈현장 건설(OSC) 시장에서 건설 혁신을 가속화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랩(Lab)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조인수 M&E본부장(상무)과 현대엘리베이터 이태원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지난해 공동개발한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고도화하고 그 범위를 초고층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에 13m 이하의 저층용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승강기 1세대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와 협업해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건물 코어(Core)와 일체형(40미터 높이 이하)인 2세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세계 최고 높이인 UAE 부르즈 할리파, 2위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등의 초고층 빌딩 시공 경험을 토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최대 500m 높이의 초고층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초고층 시장에서 OSC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모듈러 승강기 기술은 부품 중 약 70%를 사전에 모듈 형태로 조립해 공사 현장에서 수직으로 쌓아 설치하고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고소 작업 등의 위험 작업이 줄어들어 작업자의 안전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승강기 공사 기간을 기존 공법과 비교해 약 75% 가량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균일한 품질관리가 가능해 폐기물과 소음 및 분진 등의 발생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조 본부장은 "승강기 공사의 모듈러 전환은 안전과 공기 측면에서 획기적인 장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삼성물산이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OSC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이 CT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축과 승강기 간의 시너지 확대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용자를 위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 이라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8 08:55: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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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집값 보합…서울은 오르고 지방은 꺾였다

지난 4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주요 자치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지방은 하락 지역이 늘며 양극화가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과 같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5%, 서울은 0.25% 상승했으며 지방은 -0.02%로 하락 전환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60%), 서초구(0.50%), 송파구(0.45%) 등 강남 3구가 상승률 상위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대치·압구정동을 중심으로,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송파구는 잠실·문정동 신축 단지에서 강세를 보였다. 성동구(0.38%)와 용산구(0.33%)는 각각 금호동과 이촌동 등 선호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도봉구(-0.05%)와 중랑구(-0.03%)는 하락 전환되며 자치구별 희비가 엇갈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는 4월 12억원에 거래되며 전달 대비 2억원 내렸다. 반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 전용 76㎡은 4월 31억원에 거래돼 2개월 전과 비교해 3억원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다. 경기도는 과천시(1.54%), 성남 분당구(0.34%) 등 선호 지역은 상승한 반면 김포시(-0.39%), 안성시(-0.35%) 등은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했다. 인천은 연수구·계양구 등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며 -0.06%를 기록했다. 전세시장도 서울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됐다. 전국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고 수도권은 0.07%, 서울은 0.33% 상승했다. 송파구(0.85%), 강남구(0.76%), 서초구(0.71%) 등 강남권이 전세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방은 -0.12%로 하락 전환됐다. 대구·광주·울산·강원·전남 등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은 주요 입지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며 일부 단지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은 수요 대비 공급 부담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확산되는 등 지역 간 온도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5-15 16:29:3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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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1분기 영업이익 57억원…2개 분기 연속 흑자

금호건설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금호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이 468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이라고 15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늘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분기부터는 이익 증가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가율도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p) 낮아진 95.8%다. 다만 2024년 3분기 선제적 손실처리 이후 부채비율이 640%로 높아졌는데 2025년 1분기에도 소폭 증가해 648%를 기록했다. 공사 현장에서의 선수금이 늘어나면서 부채가 증가했고, 금호건설이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본이 감소했다. 금호건설은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외부 차입금 의존도를 낮추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대비 4분기에는 314억원, 2025년 1분기에는 추가로 101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해 차입금은 2600억원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외부 차입금 의존도는 2024년 3분기 19%에서 2025년 1분기 16%로 하락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주·구미 천연가스발전소 등 대규모 플랜트 사업의 원활한 공정 진행을 위해 발주처가 자금을 조기 지급하면서 선수금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며 "선수금 증가에 따른 부채 상승이나 아시아나항공 주가 하락에 따른 자본 감소는 일시적인 것으로 금호건설 사업 전반의 재무 건전성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랜트 사업은 수익성이 좋은 만큼 향후 공정이 진척되면서 선수금이 매출로 인식돼 이익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연속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 며 "2분기에는 주요 사업장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와 '부산에코델타 아테라' 분양 실적이 반영돼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기대 이상의 이익이 회사의 실적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5 15:28:0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