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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오피스텔 공급과잉? 수익률 예금금리 3배 웃돈다

고소득 1인 가구↑·금리↓…"투자자 수익률 허용 범위 커져" 기준 금리가 1%대로 떨어지며 저축보다는 수익형상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덩치 큰 부동산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월세 수입을 기대하는 임대사업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임대사업의 경우 그동안 공급과잉 우려가 있었지만 금리가 1%대로 낮아진 만큼, 다른 대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은 지난해 평균 5.91%를 기록했다. 정기예금 금리가 2.44%인 것과 비교하면 수익률이 2배 이상 웃돌았다. 예·적금 금리가 1%대로 주저 앉은 올해 오피스텔 수익률은 최소 3배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예·적금금리가 1%대로 잇따라 하락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전세금으로 받은 목돈을 굴려 은행 이자로 생활하기가 더 이상 불가능해진 셈이다. 이 때문에 매매차익을 노리는 투자보다 안정적인 월수입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파악한 지난 2월 수도권 월세가격은 23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며 상승 발판을 마련했다. 월세 거래 건수도 눈에 띄게 늘었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 2월 월세 거래 건수가 전달대비 32.1% 늘어난 525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1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건수로 직전 최고치인 지난해 2월 4979건보다도 늘어난 수치다. 특히 월세 임대를 목적으로 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서울 도심·대학가 오피스텔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매매차익에서 큰 메리트가 없던 오피스텔도 상권에 따라서는 프리미엄이 수천만원대로 붙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발달된 상권으로 꼽히는 동교동삼거리부터 합정역 인근 오피스텔은 7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매매가가 올랐다. 합정역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월세 물량이 늘어난다고해서 임대료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직장에 다니는 고소득 1인 가구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추세고 전세물건이 다 월세로 돌아서는 판인데 이미 한 번 형성된 임대료가 낮아질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부 과잉공급 지역에서 임대료가 조금 낮더라도 금리가 형편없이 낮기 때문에 그만큼 허용 범위가 커지는 것이니 예상 수익률에 미치지 못해도 리스크가 크다고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며 "신규 대단지나 오피스텔 공급이 한꺼번에 몰린 지역에서는 임대료를 조금 낮추더라도 일단 공실을 만들지 말고 장기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대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마곡이나 강남·송파 지역 등에서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많아 평균으로 보면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이 녹록치 않은 것처럼 보인다"며 "무조건 새 것을 찾기보다 상권 발달 정도와 인근 오피스텔 공급이 몇 년간 얼마나 있었는지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3-16 16:11:1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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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국토부 장관 "서민주거복지, 단기적 방안도 마련해야"

유일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시장 정상화와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강조했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공고하게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일호 장관은 지난해 주택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주택 시장에 대한 민간의 신뢰는 아직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또 서민과 중산층 주거부담이 증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대책 뿐만 아니라 단기적인 보완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장관은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정책이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토정책은 국민생활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도시 쇠퇴 현상을 치유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통 물류 분야에서는 체계 선진화와 효율성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국가교통망을 장기적 관점에서 설계하되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중복투자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교통운송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택시, 택배산업 등의 과당경쟁을 해소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15-03-16 16:10:29 김학철 기자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2028조원…올해 17조원 증가

전국에 있는 아파트의 시가를 다 합친 가격이 지난해 말 대비 17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약 2028조5269억원으로 작년 말 2011조3683억원보다 17조1586억원 증가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도(0.48%)로 올해 들어 2개월만에 6조1181억원이 증가해 604조3054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시(0.44%)가 증가폭이 두번째로 컸다. 작년 말 686조8584억원에서 2월 말 현재 690조7079억원으로 악 3조85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중 재건축 대상의 시가총액이 작년 말 107조5033억원에서 2월말 현재 108조7274억원으로 1조2241억원 늘었다. 이는 서울 전체 시가총액 증가액의 31.8%에 달하는 것으로 재건축 대상 아파트 수가 일반 아파트보다 훨씬 적은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방의 경우 대구시는 작년 말 103조4710억원에서 올해 2월 말 105조6873억원으로 2조2163억원이 늘면서 지방 아파트중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인천시가 작년 말 대비 1조4356억원 오르며 그 뒤를 이었고 세종시도 1조334억원 상승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57조5243억원에서 2월말 현재 57조5173억원으로 70억원 하락했다.

2015-03-16 11:11: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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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카카오톡으로 분양상담

GS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분양을 앞두고 카카오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수요자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 홈페이지에서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뒤 카카오톡 Yellow ID를 친구 추가하면 된다. 카카오톡을 통해 분양소식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또 카카오톡 Yellow ID를 추가한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조지아 오리지널 캔커피 키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6일과 23일이며, 미사강변리버뷰자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대 GS건설 분양소장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가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미사강변도시에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는 30~40대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벤트의 호응도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와 함께 지난해 공급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청약에서 낙첨된 고객을 대상으로 'Again 미사자이' 이벤트도 실시한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낙첨자가 '미사강변리버뷰자이'에 청약해 당첨, 계약까지 할 경우 추첨을 통해 자전거(100명)와 여행상품권(3명)을 증정할 계획이다.

2015-03-15 18:00:00 박선옥 기자
아파트 담배연기·악취 막는 배기 설비 의무화

아파트 주민들의 불쾌감과 갈등을 유발했던 담배 연기나 음식 냄새, 악취 등이 앞으로 크게 줄어든다. 단위 세대별로 자동역류방지 댐퍼를 설치하도록 의무화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인접 세대의 부엌·욕실 등에서 발생하는 냄새·연기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기설비 기준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7일 공포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기나 냄새가 다른 세대로 역류해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세대 내 배기구에 자동역류방지댐퍼를 설치하거나 단위세대별 전용배기덕트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 내용에 따라 세대 내에서 발생되는 조리 시 음식냄새, 흡연으로 인한 연기 등이 배기통로를 따라 역류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입주자의 불쾌감을 줄여주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층간소음과 더불어 공동주택의 이웃 간 갈등과 분쟁 요인이 되었던 층간 흡연 문제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해 공동주택 입주민의 건강과 주거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고 시행 후 최초로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주택건설 사업부터 적용하게 된다.

2015-03-15 17:49: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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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탄 분양시장]'효성해링턴 플레이스'…공주시 7년만의 새 아파트

견본주택 1만여 인파…"중소형 타입 문의 많아" 충남 공주시에 7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견본주택 오픈 3일만에 약 1만1000명의 집객수를 기록했다. 15일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이날 정오까지 약 1만1000명이 다녀갔고 이같은 추세라면 오후 6시까지 1만 4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견본주택은 전용면적 59A, 59C, 74타입 총 3개의 유니트로 구성됐다. 현장은 새 아파트의 다양한 최신 설계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방문객들로 붐볐고 상담석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는 등 방문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청약 조건 변경과 분양가상한제 등에 대해 자세히 묻는 예비 수요자들이 많았다. 중대형 위주의 공급이 많았던 공주시에 중소형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으로 59A 타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다. 금흥동에서 방문한 주부 정모씨(41)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오래돼 예전부터 이사를 가고 싶었지만 세종시로 가기에는 가격이 부담되고 공주를 떠나고 싶지가 않아 이번 분양을 기다려왔다"며 "분양가도 부담 없는 수준으로 잘 나온 것 같고 설계도 마음에 들어 이 참에 청약통장을 쓰려고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현장 분양 관계자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향후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되는 공주시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공급"이라며 "오랜만의 신규분양으로 공주시민들을 위해 우수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공주 신관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735만원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충남 공주시 신관동 31-10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청약은 3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을 받으며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6일, 계약접수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다.

2015-03-15 17:49:0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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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홍제 금호어울림' 7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7년 만의 새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금호산업 건설사업부(이하 금호건설)는 홍제동 무궁화단지를 재건축한 '홍제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홍제 금호어울림'은 지하 3층~지상 13층 10개동, 전용 59~84㎡, 총 296가구 규모의 중형급 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84㎡가 일반분양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5개 타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홍제 금호어울림 아파트는 에너지 효율 1등급 아파트로 관리비 절감효과에 신경을 썼다. 고효율 콘덴싱보일러, 태양광 발전설비, 디지털 멀티온조절시스템(실별 온도조절기), 일괄소등·가스차단 스위치, 원격검침시스템, LED센서 등의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안산 7㎞ 둘레길이 조성돼 조망권을 갖춘 게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홍익 유치원·고은초·신연중이 도보 이용 거리 내 위치해 있으며 반경 2㎞내에는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 정원여중, 홍은중 등이 위치해 있다.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단지 도보 이용 거리 내에 있어 종로 및 광화문, 신촌, 여의도 등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생활편의시설 및 문화시설도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대문도서관이 위치해 있으며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자연사 박물관, 그랜드 힐튼 컨벤션센터 등 문화시설이 인접해 있다. 도보 2㎞내에는 홍제·인왕시장, 서울 적십자 병원, 주민센터, 서대문 구청 등이 위치해 있다. 홍제 금호어울림은 전가구 발코니 무료확장과 주방펜트리룸, 전기 오븐렌지, 전동 빨래 건조대 등 옵션사항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29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문정권 금호건설 소장은 "7년간 분양물량이 없었던 홍제동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전용 84㎡타입을 전체 일반분양 물량으로 구성했다"며 "이 일대 10~20년된 노후화된 단지가 95%이상인 만큼 새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에게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서대문구 홍은동 217-5번지 백련빌딩 2층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2015-03-15 17:21: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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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홍대 오피스텔…"대우 푸르지오 기준으로 재편될 것"

금리인하·상권발달·희소성…투자자·실수요자 모두 눈독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인근 오피스텔이 상권의 급속한 발달과 금리인하로 인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3일 분양을 시작한 마포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이 이 일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 공시 등 금융권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연 1.75%로 떨어진 다음 날인 13일 외환은행 3년 만기 일반정기적금 금리가 연 1.9%로 인하됐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 적금 금리를 0.1%포인트씩 내리며 일반정기적금 금리는 연 1.9%로 낮아졌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할 전망이다. 오는 24일부터 각 은행에서 출시되는 2%대 안심전환대출은 이런 추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월세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다. 신혼부부나 1인 가구 실수요자들에게도 중소형 오피스텔은 유망 상품으로 꼽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빌라나 오피스텔을 장만할 수 있는데, 특히 상권형성이 잘 돼 있는 홍대입구역~합정역 인근 오피스텔은 빌라보다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점과 강남보다 유망한 상권이라는 분석이 잇따르며 향후 되 팔 때까지를 고려한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추세다. 지난 13일 대우건설은 합정역 인근에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선보이며 분양에 돌입했다. 이날 대우건설에 따르면 주말 3일간 1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하며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피스텔 분양을 맡고 있는 천동진 미드미 D&C 상무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오피스텔 공급과잉이 우려되지만 홍대·합정은 예외적인 지역"이라며 "홍대 인근에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이 공급되는 것은 10년만이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13일 대학생 자녀와 함께 견본 주택을 찾은 이 씨(50)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딸이 있는데 내년에 동생도 서울살이를 할 것을 대비해 같이 살 곳을 찾고 있다"며 "자녀들이 대학 졸업하고 결혼해 나가더라도 세를 둬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분양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그 때 쯤이면 매매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합정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역 근방에 KCC엠파이어리버나 동양트레벨, 명지빌드웰 등은 몇 년 동안 공실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수요가 많다"며 "첫입주가 있은지 9~10년 정도 됐지만 인근에 이렇다 할 오피스텔 공급이 없어 가격이 많이 올랐다. KCC의 경우 4000만원, 동양·명지의 경우 7000만원 가량 올랐는데 푸르지오 덕에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근 또 다른 공인중개사 역시 "푸르지오 입주가 내년 8월인데 그 때까지 인근 오피스텔 매매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며 "푸르지오 분양가가 상당히 높게 형성됐는데 반사이익을 기대한 집주인들이 매매 물건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반적인 임대료는 푸르지오 오피스텔 분양가 기준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며 "푸르지오의 경우 월 임대료 90만원 선이 수익률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전용 23㎡과 25㎡ 총 6개 타입에 분양가 2억3400만원에서 2억9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인 홍대입구역 인근 오피스텔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2004년 첫 입주를 시작한 효성 홍익인간과 LG팰리스 오피스텔도 13일 기준 매물로 나와있는 물량은 없었다. 인근 한 공인중개업자는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에 매매 물건을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라며 "홍대입구역 인근은 10년 전 보다 7000만~8000만원 올랐고 차츰 합정역으로 프리미엄이 이동하고 있지만 두 상권을 하나로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푸르지오는 이 지역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새 오피스텔이라 투자자들도 관심이 많다"며 "이미 이 지역에 오피스텔 한 두 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대부분 분양에 참여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2015-03-15 16:37:25 김학철 기자